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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07:38

사무라이 스피리츠 2 아수라참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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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od of Destiny
피의 운명이
Reborn Now
지금 되살아난다
Can't wrestle me Down
날 쓰러트릴 순 없다
No Tear
눈물 없이
Can you see
너는 보이는가
Your other side
너의
Are we Diferrent or Not
우린 다른것인가 아닌가
Tell me
말해다오
What's Your Light
너의 빛은 무엇인가
-(오프닝을 180도 돌리면 나오는 문구)-
1. 소개2. 평가3. 등장인물4. 보스 캐릭터

1. 소개

1998년 10월 16일 하이퍼 네오지오 64 기판으로 나온 사무라이 스피리츠(1997)의 후속작. 신품기판 오픈가격 27만8000엔.

제목 리부트를 한 번 거친 후에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2탄이 되었다.[1] 전작과 달리 '侍魂(사무라이 스피리츠라고 읽는다.) ~사무라이 스피리츠~'라는 중복 제목을 채용하지 않고[2] SAMURAI SPIRITS 2라는 제목을 사용하였다. 즉 侍魂2=SAMURAI SPIRITS 2. 제목 리부트는 SAMURAI SHODOWN(2019)도 마찬가지이다. 해외판 제목은 Samurai Shodown 64 : Warrior's rage.[3] 보통은 이렇게 3D 작품의 후속편이 나오면 전작보다 발전된 형태로 나오기 마련인데, 오히려 전작보다 질이 떨어져서 비난을 사게 된 게임이다. 역시 SNK가 3D게임을 만들면 망한다는 이미지를 굳힌 작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중 최신작과 함께 유이하게 캐릭터 선택창 음악이 스토리 모드랑 대전 모드로 각각 나뉘어져있다.

주인공은 새로 등장한 아수라. 처음 셀렉트 커서도 그에게 맞춰져 있다. 또한 전작까지 수라와 나찰은 색깔의 차이만 있었지만( 나코루루 제외.), 이번 작품에는 수라와 나찰의 디자인을 개별적으로 확 바꾼 것 뿐만 아니라, 일부는 각각의 설정도 존재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키타센리 나나세 아오이.[4] 전체적으로 전작 대비 시스템이 아마쿠사 강림과 비슷해졌다.[5] 대신 전작에 있었던 초필살기, 일섬, 절단시의 캐릭터들의 2D연출이 대거 삭제되어 버렸다. 밸런스도 예전보다 다듬어 졌어도 각종 무한콤보가 유출되면서 아마쿠사 강림처럼 시궁창.

전작에 띄우기만 한뒤 펀치나 약베기로 벽몰이를 해서 꽁으로 링아웃 승리를 했다는 것이 문제였는지 이번작에서는 벽이나 바닥 붕괴 등이 되는 요소를 전부 삭제하고 무한맵으로 돌아갔다.

이 작품에도 전작에 있던 일섬의 극은 있지만, 쿠로코가 나오지 않아 룰 설명이 없고, 바로 나레이션이 '일섬의 극'을 외친 후에 바로 '준비!'를 외쳐버린다. 만약 일섬의 극을 보게 된다면 유의하자.
그리고 반칙으로 타이밍이 아닌때에 일섬을 해버렸을 경우,
반칙을 하지 않은 쪽은, 그냥 막는 모션이 아닌 저스트 가드로 상대를 튕겨낸다.
추가로, 모든 2D 연출이 사라졌기에, 일섬 적중시 일섬 당하는 컷신 같은게 없이 그냥 피가 쫙 흐르며 쓰러진다.

게임내에서 쓰이는 일러스트가 부실하게도 1장 씩 밖에 없다... 전작은 그래도 분노초필을 히트시키거나 승리 데모에서의 미려한 그림들로 나름 위안이 되기도 했는데...

이 게임에도 끔살이 있는데, 전작에까지만 해도 썰리지 않았던 나코루루, 리무루루, 시키도 이번 작품에서는 어지간히 짤린다. 이 장면이 SNK의 3D작품 치고 굉장히 끔찍해서[6] 당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굴욕감을 준다. 그 외에는 손목이 날아가버린다던가...

그나마 시키 아수라 SVC Chaos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각각 등장해서 흑역사는 면할거 같았는데 두 작품 다 평가가 처참했다.[7]

그런데 아주 흑역사는 아닌 모양인지[8], 나나세 아오이가 원화를 담당한 OVA도 존재하고, 유투브에 보면 아수라참마전 대전 영상이 상당히 많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마메로 하이퍼 네오지오 기반 게임을 가동할 수 있음으로써 흑역사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사운드 지원이 안된다는 것.)

스토리는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각 스테이지마다 '제~장 XXXX'이런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괴제 유가가 쓰러진 전후의 이야기들은 가후인 니코친 가후인 가이라가 '을회고록담', '아수라참마전'이라는 책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연출로도 보인다.

여담으로 OVA에 대한 팬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나코루루 팬이 아니면 굳이 찾아서 볼 필요는 없는 물건'이라는 게 중론. 스토리가 원작과의 연관성을 찾기 힘들만큼 지나치게 나코루루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니 나코루루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공기 취급.[9] 게다가 짧은 분량 안에 모든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기가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아수라와 하오마루, 나코루루(+나찰버전 나코루루)와 리무루루, 시키, 겐쥬로, 갈포드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SamuraiShodown2_ngp.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amuraishodown2-pock1.jpg

네오지오 포켓으로 SD 및 2D화하여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여기에서는 야규 한마가 삭제되는 대신 야규 쥬베이 샤를로트가 참전한다. 일부 기술이 삭제되거나 비오의의 변경이 가해지긴 했지만, 카드 수집과 장비라는 요소를 넣어 아케이드의 그것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전 순서는 아케이드와는 다르며, 화제의 캐릭터였던 간다라는 유가를 만나기 위한 중간보스의 길목에서 나온다.

수라와 나찰의 복장 변경, BGM의 완전변화까지는 재현하지 못했지만, 하오마루의 BGM이 아수라 참마전의 그것이라던가 나찰 버전의 카즈키와 소게츠가 확실히 주작과 청룡을 자신의 몸에 깃든 격투가 스타일로 변해 있다는 세세한 재현도 있었다.

해당 소프트는 SAMURAI SPIRITS(2019)에서 기간한정 다운로드 가능 컨텐츠로 등장한다. 참고로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 중 아수라, 모로즈미 타이잔, 괴제 유가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어떤 형태로든 2019년 버전 게임에 나온다.[10]

2.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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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네오지오 64 자체가 당시 가격으로는 네오지오에 비해 비싸서 다른 3D 게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었고[11] 가격에 비해 재미가 있는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에 게임 센터에서 보기 힘들었다. 직접 동영상 등을 보면 2D작에 비해 써는 맛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거기다가 폴리곤 그래픽도 처절한 수준. 거의 나무조각들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다.[12] 하지만 전작인 사무라이 스피리츠(1997), 나중에 나온 검객이문록 소생하는 창홍의 칼날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보다 그래픽이나 시스템 등이 좋아보인다는 평도 존재한다.[13] 게임성과는 별개로 게임에 사용된 일러스트만큼은 엄청나게 미려하고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14]

현재 일본 옥션에 있는 중고를 보면 1만엔 정도로 거래되지만, 물량 문제로 구하기 힘들어 SNK 팬이라고 해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든 게임.

현재는 실기를 보유한 오락실은 아예 없다 싶은 절멸 수준으로 본국인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기에 세월이 지난 지금은 더욱 보기 힘든 게임에 해당한다. 다만,도쿄에 있는 게임센터 다카다노바바 미카도에서는 보유하고 있다. 비정기적으로 대회도 열리고 있는걸 보면 아주 찬밥 신세는 아닌듯 하다.

일본의 업계지 '게임 머신'의 Best Hit Game 차트에서는 TV게임(대형기기를 제외한 순위) 부문에서 최고 2위를 기록했다(1998년 11월 15일호~12월 1일호 2호 연속). 5위(12월 15일)→12위(1999년1월1일~15일 합병호)→18위(2월 1일)→26위 이하(2월 15일)로 순위가 내려갔고 3달 정도 버텼다.[15]

3. 등장인물

(괄호는 나찰버전 캐릭터의 이름)
파일:external/www.tops-game.jp/samurai_asura_091027_i.jpg

4. 보스 캐릭터


[1] 원래의 2탄은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2] SNK는 마케팅 측면에서 임팩트를 주고 싶었던 것인지 이러한 중복 제목을 간혹 사용할 때가 있었다. 武力~BURIKI-ONE~이라던지 SNK VS CAPCOM SVC CHAOS도 같은 단어를 표기만 바꿔서 2번 넣는다. [3] 참고로 비슷한 제목을 가진 Samurai Shodown : Warrior's rage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아수라참마전 이후에 나온 검객이문록 소생하는 창홍의 칼날의 북미판 제목이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것이다. 헷갈리기 딱 좋게 이름을 지어 놓았다(일본이나 한국 유저들은 별 상관 없지만...). [4] 나찰 나코루루의 단발화가 나나세 아오이의 디자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5] 그런데 대미지 보정때문에 CD-B-B-B 이후 추가타 맞추면 대미지가 구리다. 우쿄의 츠바메육연은 대미지 보정을 안 받아서 강한 위력을 발휘 할 수 있지만. [6] 물론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이나 제로 스페셜에 비하면 별로지만... [7] SVC Chaos는 쿠소게 취급. [8] 사실, 그래픽과 시스템이 너무 후져서(...) 그렇지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은 역대 시리즈 중 최상위권에 올려놓아도 좋을 정도로 괜찮다. 그래도 그래픽은 이후에 등장한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의 그래픽이 워낙 OME스러워서 섬보다는 좋다고 재평가 되는 중. [9] 특히, 이게 가장 심한 캐릭터는 바로 키바가미 겐쥬로. 1화 초반에 잠깐 등장했다가 아수라와의 싸움에서 지고 곧바로 리타이어해버린다... [10] 쿠로코는 특정 스테이지의 심판, 소게츠는 DLC 시즌 2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11] 비슷한 시기에 구 기판인 네오지오로 나온 2D게임 KOF 98의 경우 기판 제외 카트리지 신품 오픈가격 14만8000엔. 이쪽은 시스템이 이미 있다면 카트리지만 사면 된다. 아수라참마전은 27만8000엔. 경쟁사의 3D 게임인 소울 칼리버가 22만8000엔, 초강전기 키카이오가 22만8000엔이었다. 이쪽은 각각 SYSTEM 12, ZN-2라는 플레이스테이션을 베이스로 한 기판을 사용하여서 저렴한 것이다. [12] 이는 나머지 하이퍼 네오지오 기판 게임들도 마찬가지. [13] 창홍의 칼날은 아케이드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이라서 당연히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은 아케이드/ Xbox 360에다가 10년 후인 2008년에 나온 게임이다. 기술 수준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시대를 감안해서 내린 평가가 아닐까 싶다. [14] 실제로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 많아서 일러스트만 유명하기도 하다. [15] SNK 작품 중에서는 실패한 수준은 아니고 평균 정도의 성적인 것으로 보인다. 바닥을 깔고 있는 것이 용호의 권 외전 풍운묵시록이기 때문이다. [16] 괴제 유가가 만들어낸 또 다른 아수라. 아수라에 비해 감수성이 풍부하고 자비심도 깊고 최고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지녔다는 마도사. 그런데 악의 무리가 왜 자비심을 가졌는지는 의문이다(...). 창홍의 검에 등장하는 미코토반면의 아수라의 딸이다. 시키에 대한 감정이 폭발한 반면의 아수라는 아수라와 함께 괴제 유가를 쓰러뜨리지만 그로 인해 육체를 잃은 아수라가 반면의 아수라의 육체를 양도 받고 타임워프하는데, 그것이 창홍의 검의 유다이다. [17] 여담으로 반면의 아수라의 옷차림을 살펴보면 옷이 반쪽 밖에 없다. 무슨 말이냐면 원화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옷이 걸쳐져 있지만 왼쪽으로는 거의 그렇지 않다. 그러니까 하얀 맨 살이 다 드러난다는 소리다. 그 곳은 아마 끈으로 된 속옷(...)으로 가려져 있는 듯 하다. 너무 야하다 [18] 괴제 유가가 쓰러진 후 시키는 잠시 주박에 풀리지만, 부활한 괴제유가가 다시 시키에게 주박을 걸려하자 시키는 그것에 저항한다. 하지만 저항에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세뇌되었는데 그것이 반음의 시키. 완전한 주박으로 인해 두 눈이 붉다. [19] 제로의 스이쟈와는 완전 별개의 인물. 이 스이쟈는 청룡의 힘으로 인해 각성한 소게츠로 모습은 바뀌었으나 소게츠의 자아는 확실히 있다. [20] 마찬가지로 제로의 엔쟈와는 완전 별개의 인물. 이쪽은 주작의 힘이 폭발한 나머지 폭주한 카즈키로 엔쟈에게 자아를 완전히 뺏겨버린 모습이다. [21] 야규 한마가 만들어낸 가짜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