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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6:29:00

아비투스(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Av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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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성우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제임스 호란(James Horan)
DOW2 캠페인 등장 스쿼드
포스 커맨더 택티컬 스쿼드 스카웃 스쿼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어썰트 스쿼드 드레드노트
아라무스 타르커스 사이러스 아비투스 타데우스 데비안 툴
DOW2 : Chaos Rising 캠페인 등장 스쿼드
포스 커맨더 택티컬 스쿼드 스카웃 스쿼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어썰트 스쿼드 드레드노트 라이브러리안
아라무스 타르커스 사이러스 아비투스 타데우스 데비안 툴 요나 오리온

1. 소개2. 행적3. 성능 및 운용
3.1. 성능3.2. 운용

1. 소개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캠페인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데바스테이터 서전트.

데비안 툴 스카웃 스쿼드 시절을 함께 보낸 동기생. 중화기 운용의 달인으로, 툴은 과거 자신과 타락한 사이커와의 대결에서 중화기 다루는 그의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아비투스의 지원사격이 없었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큼직한 무기를 다루는 캐릭터상이 흔히 그렇듯 매우 거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그래서 사이러스 못지않게 성격이 꼬여 있다. 다만 사이러스가 냉정 침착함이 도가 지나쳐 꼬여 보인다면, 이쪽은 마초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으며 마음에 안 들면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아무나 막 트집 잡아 까는 건 아니고 나름대로 확고한 기준이 있는지라 까지 않는 사람도 있긴 한데, 카오스 라이징의 로딩 도중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아비투스의 비꼼이나 디스의 대상이 단 한 번도 되지 않은 사람은 데비안 툴이 유일하다고 한다.

특이사항이라면 같은 제국 소속이면서도 임페리얼 가드를 매우 싫어한다. 어린 시절에 고향을 장악한 레니게이드 부대가 착취와 폭정을 일삼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로 인해 임페리얼 가드에 대한 증오가 시작됐다고 한다. 덤으로 데비안 툴을 따라 참전한 크로노스 성전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본진을 공략하던 도중 분대원 2명이 전사하는 사건을 겪고 나서 임페리얼 가드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해 있는 상태. 그래도 스페이스 마린이라서 가드맨을 보면 쏴댄다든지 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가드맨들을 믿지 않으며, 가드맨들이 후퇴를 하거나 전멸하면 '그럴 줄 알았다. 기대도 하지 않았다. 저놈들이 명예가 뭐고 용기가 뭔지 아냐?'란 식으로 부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일례로 오리지날 미션에서 데로사가 자신의 집권 하에 임페리얼 가드를 지원하겠다고 하자 "원군이 아니라 방해물이 느는군."이라며 비꼰다.

그래도 던 오브 워 2 마지막 미션에서 자신들과 함께 죽을 각오로 타이라니드에 맞서 싸운 가드맨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좀 나아진 듯하다. 하지만 카오스 라이징 첫 미션에서 반디스의 사병 집단의 공격을 받으면서 '망할 가드맨 같으니라고, 이제 좀 마음에 들려나 하던 참이었는데.'하고 불평하거나, 메리디안에서 카오스의 상징물들을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데로사 총독의 연약한 가드맨들은 이제 거리낌 없이 진군할 수 있다.'고 하는 등 앙금은 남아 있는 듯하다.

멀티에서 아비투스만의 특이한 사항이라면 멀티에선 아비투스와 같은 유닛이 전혀 안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캐릭터 분대들과는 달리 아비투스가 속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는 멀티의 사양에서는 아예 분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각각 분대장이나 개인 유닛으로 참여가 가능하지만[1] 데바팀은 분대장 유닛이 없기 때문에[2] 아비투스는 멀티에선 유일하게 나오지 않는다.

2. 행적

2.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두 번째 미션에서 등장한다. 오크들에게서 보급로 역할을 하는 마을을 지키다 뻗어 버리고 말았는데 강습 후에 그를 구조하는 것이 미션의 첫 목표. 사이러스 역시 이 미션에서 처음 등장하며 아비투스가 근처에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툴의 말에 "그는 죽기엔 너무 거칠지."라며 단적으로 그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자비란 없고, 망설임도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보여주는 좋은 인물. 오죽하면 로딩 화면에서 그의 부하들은 적이 아니라 자신의 분대장인 아비투스에게서 공포를 느낀다고 할 정도이니 이쯤되면 정말 앵그리 마린일지도 모른다. 미션 스토리 내에서 큰 비중은 없고 주로 팀 내 풋내기로 어벙한 짓을 많이 벌이는 타데우스의 이상과 꿈을 짓밟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타데우스의 고향 행성인 메리디안 행성이 타이라니드의 공격을 받을 때 타데우스가 주민들을 구해야 한다고 바둥거리자 "우린 죽음의 천사지. 구원의 천사가 아니야."라며 타데우스를 격분하게 만들지만 곧바로 "애송아, 네가 희망과 구원을 논할 시간에 난 그걸 위해서 하나라도 더 죽이겠다."라고 면박을 준다.[3]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 역시 충실한 스페이스 마린으로서 툴 휘하에서 크로누스 캠페인에 참여한 전적이 있는 베테랑이다. 자신의 실수를 뉘우치며 목숨을 걸고 엔젤 포지 출입 코드를 얻어내 블러드 레이븐에게 제공한 엘레나 데로사를 격려하고[4] 데비안 툴에 대한 평가 역시 그답지 않게 칭찬 일색인 것으로 보아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남자 중의 남자.

어쨌든 그의 마초적인 성격은 동료들도 인정하는 지라, 타이라니드가 적의 유전자 정보를 입수하면 그를 바탕으로 신종 개체를 개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아비투스가 자기가 죽으면 태워달라고 말했는데, 그러자 타르커스의 반응은 "아무리 하이브 마인드라도 아비투스를 감당하진 못할 것이다." 이고, 사이러스의 반응은 한 술 더 떠서 "만약 타이라니드가 아비투스를 재조합 하는데 성공한다면 제국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스럽군." 이라고 한다.

2.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카오스의 침공에도 카오스를 깐다거나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지낸다. 진행하다 보면 막바지에 배신자가 나오는데, 배신자가 누구냐에 따라 역시 특유의 말투로 디스를 쉬지 않고 날린다. 특히 타르커스의 타락 루트에서 오염된 볼터와 대화하는 타르커스를 보고 내뱉는 "Pathetic"(추하군)은 특유의 신랄함의 극치.

카오스 라이징에서의 내용을 보면 다른 캐릭터에 비해 과격한 안동을 보이는 경우가 여럿 보인다. 가령 3번째 미션에서 엔젤 포지의 정문이 막혀 있자 내부로 빨리 진입하기 위해 그걸 콱 부숴버리자고 주장하지 않나[5], 케인의 아바타를 쓰러뜨린 직후 광분에 가까운 말을 하는 바람에[6] 타데우스에게 태클을 받고, 보다 못한 타르커스에게도 "아비투스, 정의의 분노와 피의 갈증을 혼동하지 말게." 라고 제재받기도 하며, 만일 아폴로 디오메데스를 죽이는 루트로 가는 경우 아비투스가 디오메데스에게 "너는 사나이도, 스페이스 마린도 아니다." 라는 막말에 가까운 조롱을 퍼붓는다.

2.2.1. 타락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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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메데스를 동원해서 가브리엘에게 반드시 족쇄를 채워라. 그렇게 못하면 드러나는 건 나 하나로 끝나지 않겠지, 알겠나 갈란? 지식은 곧 힘이다. 당신도 익숙한 말일 테지.
-아포세카리 갈란과의 통신 중.[7]
너희들이 할 말이 뻔히 들려.'어떻게 우릴 배신할 수가 있지?' '왜지, 아비투스? 왜?' 이 행성을 봐라. 보라고! 이게 바로 그 대답이다! 이 은하도 마찬가지야! 부서지고, 조각나고, 뿌리까지 썩었어. 명예, 전우애, 의무. 이딴 건 전부 다 환상과 거짓말에 불과해. 단지 우리의 살상과 파괴의 행적을 정당화하는 데에 쓰일 뿐이지. 더는 참을 수가 없다! 나는 우리 챕터의 명예를 관통하는 부패를 봤고, 명예로는 아무것도 정당화될 수 없어. 내 기억은 내가 죽인 놈들의 비명으로 가득해. 남들이 삶을 기대할 때 내 눈에는 죽음만이 보이지. 이딴 이야기의 결말은 누구라도 알 거야. 언제나 그렇지. 핏빛 결말이다.
아비투스는 배반자였다.

카오스 라이징의 엔딩 자체가 멀티 엔딩이고 개발진에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기에 소문만 무성했었으나 후에 나온 레트리뷰션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에서 재등장한 인물들[8]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9][10]중에서 침묵의 묵계를 깬 '에인션트'[11] 타르커스가 크로누스 캠페인부터 함께해온 전우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고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크로누스 캠페인에 참전했으며 후에 아우렐리아 성전(Dawn of War 2)에 참가한 마린들은 이미 드레드노트가 된 데비안 툴, 서전트 타르커스, 그리고 아비투스뿐이라는 것. 상기한 대로 레트리뷰션에 멀쩡히 등장한 타르커스를 제외한다면 데비안 툴은 애초에 타락 루트 자체가 없었으므로 자연스럽게 남는 사람은 아비투스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배경을 떠나서 각 캐릭터들의 카오스 라이징에서의 타락의 배경을 볼 때, 가장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인물이 바로 아비투스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최종보스인 아자라이아 카이라스 및 챕터의 뿌리 깊은 타락과 가장 연관이 크며[12], 이후 레트리뷰션에서 언급될 타르커스의 침묵의 묵계에 관한 이야기에서 아비투스가 배신자였음이 간접적으로 언급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보면 애초부터 제작진이 아비투스를 배신자가 되는 것을 정사로 설정하고 스토리를 짠 것으로 보인다.

전말은 배신자 처단 미션에서 아비투스가 배신자일 경우 하는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비안 툴 크로노스 성전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직후, 결과를 보기 위해 크로노스 행성에 도착한 카이라스는 4중대를 감시할 요량으로 아비투스를 포섭해 자신의 비밀 요원으로 만들어 4중대의 행보를 남몰래 보고하도록 시킨다. 그리고 아비투스는 카이라스의 지시로 역시 타락한 아너 가드[13]와 함께 크로노스 성전 동안 벌어진 더러운 일들을 처리하는데, 이 와중에 폐허가 된 승리의 만에서 비밀리에 카오스를 위한 갖은 학살과 어둠의 의식을 치르게 된다.[14] 당시 아비투스는 그것이 카오스를 위한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여기서 챕터가 거짓말과 기만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마음에 큰 상처를 입는다.

이 말을 들은 타르커스는 "챕터 마스터의 지시를 받고 우리를 몰래 감시한건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블랙 리전과 내통한건 그것과는 엄연히 다른 문제다."라며 선을 긋자 아비투스는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지. 타이라니드 출몰 전까지는 말이야."라며 더 놀라운 진상을 추가로 밝힌다. 아우렐리아 항성계에서 타이라니드를 격퇴한 직후에 카이라스는 아비투스에게 다시금 연락하면서 누군가에게 정보를 넘겨주고 협조해주라는 비밀 지령을 받았는데, 카이라스의 지시를 받고 간 약속장소에 있었던 자는 바로 계승자 엘리파스였었다.[15] 결국 모든 것이 거짓된 것이었다. 이전부터 황제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진 가장 신실한 스페이스 마린이었던 그는 이 때문에 역으로 모든 것에 더욱 격렬한 분노를 느낀다. 타락한 챕터에 대해서도, 타락한 챕터 마스터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것을 막기는 커녕 스스로 동참하고 있던 자신 스스로에 대해서도.

아비투스의 타락과 배신의 시작과 끝에는 전부 카이라스가 있었고, 결정적인 계기 또한 카이라스가 제공했으며, 챕터의 성물인 터미네이터 아머를 아비투스에게 넘겨주어서 마지막까지 도움을 준 것[16]도 카이라스였다. 즉 아비투스의 배신은 다른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다른 배신자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를 대며 그것을 합리화하는 모습(사이러스, 타르커스)이나 그냥 뭔가에 홀려 정신나간 모습(타데우스와 요나 오리온), 혹은 전형적인 카오스 추종자스런 모습( 마텔러스)을 보이는 반면에, 그는 스스로를 경멸하지 않을 수 없는지 배신자 미션에서 시작한 그의 목소리는 그 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즉 다른 배신자들이 나름대로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배신하거나 그냥 카오스에 오염되어 제정신이 아닌 것과 달리, 이쪽은 자신을 향한 끝없는 분노로 인해 정신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늘 낮은 목소리로 시니컬하게 독설을 날리던 모습은 어디 가고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쾌활하게' 옛 동료들을 맞이하는 모습은 매우 이질적이다.

심지어 동료들이 그를 처단하기 위해 그가 있는 블랙 리전의 기지들을 급습하자 휘하 블랙 리전 군단원들이 그에게 상황 보고를 할 때마다 오히려 '적군'인 옛 동료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날려주고 자기 '아군'인 블랙 리전 군단원들을 계속 질책하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배신자들의 경우 공격받은 블랙 리전 군단원들이 보고를 올릴 때마다 그들을 지휘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는데, 오직 아비투스만이 마치 지금 자신이 아라무스와 함께 블랙 리전을 잡으러 온 사람인 마냥 행동하고 있다.[17]

최후의 순간에 과거의 동료들과 다시 마주한 그는 옛 동료들의 손에 처단당해야 하는 배신자라는 신분과는 정 반대로 마치 옛 친구를 오랜만에 다시 만났듯, 지독하게 역설적인 환희에 찬 목소리로 그의 옛 전우들을 맞이한다.
타데우스: 이제 그만 모습을 드러내라!!
아비투스: 걱정 마라, 타데우스. 내가 숨거나 도망이나 치더냐? 그저 챕터 마스터께서 내게 주신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느라 늦었을 뿐이다.
타르커스: 터미네이터 아머...
아비투스: 그래! 챕터의 가장 신성한 성물이 더럽고 추악한 배신자의 손에 들려 있는 모습을 봐라! 이것이 바로 그 잘난 블러드 레이븐의 영광이다!!
그는 그렇게 자신과 세상 모두를 비꼴 수밖에 없었다. 단 한순간도 신성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기 챕터의 성물이 더럽고 추악한 배신자의 손에 아무렇지도 않게 버젓이 들려 있었고,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더럽고 추악한 배신자가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었으며, 자신에게 챕터의 신성한 유물을 넘겨 버린 배신자도 그 누구도 아닌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서 가장 신실하고 충성스러워야 할 챕터 마스터였으며 자신이 이렇게 되기까지 어느 누구 하나 이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조장하기만 했고, 자신 또한 아무런 저항 없이 이 길에 동참하고 이 운명을 받아들이고 있었으니까. 스스로에 대한 분노와 은하에 대한 분노는 결국 그가 그토록 혐오하던 카오스, 그 중에서도 분노의 신에게 물들게 만든다.[18] 교전 도중 외치는 "결국 남는 것은 이것뿐이지. 피와 분노!(This is all that remains. Blood and fury!)", "죽은 자를 침묵시키는 건 오직 전투의 분노뿐이다!(Only the fury of battle can silence the dead!)", "믿음도 거짓이다! 진실도 거짓이다!(Faith is a lie! Truth is a lie!)"는 말은 마치 다크 나이트에서 흑화 하비 덴트를 보는 듯한, 사이러스 타락 루트 이상으로 절규와 절망으로 점철되어 있다.

전투가 끝난 후 쓰러진 아비투스는 자신이 바로 모두의 미래이며, 이 거짓으로 가득한 은하가 지긋지긋하다면서 죽어간다. 그리고 타르커스는 자신의 옛 동료에게 최후의 말을 걸지만,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에게 애도를 표하는 타르커스에게 거칠게 쏘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르커스: 자네의 죽음, 자네의 실책....... 모두 내 평생의 짐으로 짊어지겠네.
아비투스: 네놈의 동정 따윈 필요 없다, 타르커스! 그저 이날을 똑똑히 기억해둬라. 너희들은 스스로의 미래를 보고 있으니까. 언젠가 너희들도 모든 기만을 깨닫게 되겠지. 그날이 오면 먼저 죽은 놈들이 마중나와 줄 거다.
타르커스: 임무를 다하다가 죽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죽음이 아니네.
아비투스: 그 따위 입에 발린 소리는 개나 줘 버려! 누가 살고 죽느냐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야.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유혈과 폭력이 끊이지 않을 거란 말이다! (Blood is shed as it has always been!) 이 거지 같은 세상의 본질은 그것 하나뿐이니까... (There is nothing else in this forsaken existence...)[19]

아비투스 타락 루트 브리핑 아비투스 타락 루트 영상[20]

훗날(레트리뷰션) 타르커스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 카이라스와 맞섰을 때, '죽은 자들을 위하여!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For those who have fallen! For those who cannot be redeemed! )라 외치며 전투에 임했다. 구원 받지 못한 이는 자신의 손으로 처단한 아비투스를 뜻함을 유추할 수 있다.

3. 성능 및 운용

3.1. 성능

타르커스가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면, 아비투스는 팀의 화력을 책임진다. 어지간한 미션에서 다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방어전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는 영웅. 기본 무장은 헤비 볼터를 사용하고 이것 말고도 플라즈마 캐논, 미사일 런처를 사용할 수 있으며[21]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라스캐논까지 추가된다. 워기어가 풍족하진 않지만 각 워기어가 일정이상의 성능을 보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효율이 극대화된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헤비 볼터를 제외한 워기어들의 지나치게 큰 제한 사양. 미사일 런처의 훌륭한 명중률[22]과 연사속도는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상상 이상으로 대보병 데미지가 낮다.[23] 집중사격을 활성화시키면 연사속도를 보완할 수 있으며 워기어 중에도 연사에 이득을 주는 것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집중사격을 켜고 오크들과 싸움 붙여봐라. 누가 오크인지 구분할 수 없는 막장 사격 솜씨를 보여준다. 물론 반대로 차량이나 괴수를 상대할 때는 정말 강하다. 카니펙스가 보스로 나오는 미션에서 적당한 미사일 런처를 들고 가면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빠르면 10초 내외로 카니펙스가 끔살당한다.

플라즈마 캐논의 경우 느린 충전 속도로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데 기껏 쏜 플라즈마 구체는 어째서인지 지형지물을 따라 바닥에 붙어서 날아간다. 너무 당연하게도 장애물이 있으면 걸려서 터지고 아군도 자비 없이 넉백시키기 때문에 아비투스의 원거리 최종 트레잇인 중화기 전문가를 찍은 이후에도 활용하기가 영 좋지 않다. 이 문제는 레트리뷰션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정작 아비투스 본인은 레트리뷰션 기준으로 사망자가 되어버린 상태라 의미가 없다...

카오스 라이징에서 추가된 라스캐논의 경우 모든 타입 100% 데미지 적용과 명중률 100%이라는 깔끔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스플래쉬가 없고 충전시간이 플라즈마 캐논보다 더 길다. 그리고 조준 시 일단 발사되는 플라즈마 캐논[24]과 다르게 타겟이 사정거리 밖을 벗어나거나 시야가 차단되면 쏘지 않고 충전시간 초기화와 함께 수시로 캔슬이 돼서 쓰면 후회할 정도다.

어썰트 캐논은 DPS도 높고 차량에 대해서 25%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헤비 볼터보다 좋아 보이지만, 오리지날에서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으면 표시되지 않는 거치시간이 생기는 버그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미션 중반에 얻는 기부 아이템을 이용하면 21레벨 어썰트 캐논을 얻을 수 있다. 다른 고레벨 어썰트 캐논에 비하면 레벨이 너무 낮아 좋지 않은 것 같지만, 표시되는 무기 자체 공격력은 구라고 원거리 공격력 40%증가 옵션이 붙어 있어서 실제로 세팅을 해보면 공격력을 4천까지 찍을 수 있다. 여기에 적당히 명중률 세팅[25]을 하면 사신이 강림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0XdNfdJ.jpg
참고로 최고의 헤비볼터는 오리지날 워기어 중에 재장전이 필요 없는(거치 시간이 아님) 물건이 하나 있는데 자리만 잡으면 무한정 쏴대기 때문에 이것만 있으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DPS를 보여준다. 대략 2~3000의 화력으로 다른 중화기 2~3개쯤은 합쳐야 어느정도 상대가 될 정도의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이 헤비 볼터의 워기어는 희귀등급에 레벨19용의 장비지만 다른 헤비 볼터로 DPS를 따라 잡으려면 적어도 희귀(파란색) 등급에 아이템 레벨이 28레벨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다.[26] 아이템 레벨이 낮아도 화력을 보충할 방법은 많으므로 게임 끝까지 쓸 수 있다.

3.2. 운용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이니만큼 당연히 후방에서 화력지원을 하게 된다. 보조 워기어 역시 이에 맞춰 시그넘 등을 달아주거나 군단의 찬미와 같이 원거리 화력을 증대시켜주는 퓨리티 씰 등을 장착하여 아예 화력으로만 몰아줄 수도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원거리 트레잇에 올인을 해야 하며 거치시간을 삭제해주는 중화기 전문가 트레잇을 찍기 전까진 상당히 까다롭게 사용되는 유닛이기도 하다. 기본 이동속도가 느린 데다가 거치, 해제까지 포함하면 팀의 발목 붙잡는 건 언제나 아비투스.[27]

카오스 라이징에서 추가되는 사격 최종 특성이 체력 20% 이하 보병은 즉사시키고 보병 타입 이외의 적에게는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것인데, 이 추가 데미지가 상성을 무시하고 들어가서 어썰트 캐논이 연사형 레일건이 된다. 또한 추가된 의지 특성에 포격 전문가는 시그넘(임페리얼 가드의 바실리스크 포격 요청)과 사이클론 미사일 런처를 에너지로 쓸 수 있게 해주는데 이걸 찍는 시점에서 정말로 못하는 게 없는 괴물이 된다. 게다가 최종 의지 특성은 집중사격을 광역화시켜주고 아라무스의 커맨드 수프리머시와 결합하면 집중사격 활성화기 원거리 공격에 즉사확률 20% 추가라는 정신 나간 버프를 제공한다.

이렇듯 스킬이 원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절대 적들이 근접하게 놔두어서는 안된다. 트레잇 역시 원거리는 올인, 체력에서는 일시적인 이동속도 증가(스프린트)가 있는데 이것만 잘 활용해줘도 아비투스 분대의 생존률과 순간화력을 급상승시킬 수도 있다. 근접 트레잇의 경우 주변 적을 넉백시키는 클리어 아웃 정도만 찍어주면 된다. 의지 트레잇에서 적을 죽일 시 에너지를 회복하는 특성이 있는데 방어전에서 집중사격 활성화시킨 뒤에 건물에 넣어보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28]

따라서 사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기본 베이스가 멀티운용이 가능한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답게 다루고 그답게 육성해줘야 하는 유닛. 당연히 보호 최우선 순위에도 들어서며 분대 사이로 날아 들어오는 스톰보이즈나 엘다 하울링 밴쉬 등을 조심해야 한다.



[1] 사이러스는 스카웃 스쿼드 서전트로, 타데우스는 어썰트 스쿼드 서전트로, 타르커스는 택티컬 스쿼드 서전트로 나오고, 요나 오리온은 라이브러리안, 아라무스와 아폴로 디오메데스는 포스 커맨더 그리고 데비안 툴은 드레드노트의 모습으로 그대로 나온다. [2] 멀티에선 데바팀의 구성이 중화기 한명에 호위 및 사수 사망시 중화기를 이어받는 역할의 볼터 사수 두명이지만 아비투스는 분대원 둘이 헤비볼터를 든 3인 전원 중화기 구성이다. [3] 이 대사는 표현만 거칠 뿐이지 사실상 '입으로 구원이니 희망이니 하고 떠들 시간에 한놈이라도 더 많은 적을 죽여 무고한 자들을 구한다.'는 아스타르테스 특유의 과격한 인본사상을 강조하는 대사인 셈이다. [4] 당시 데로사는 메리디안의 총독 반데스의 부관에 불과했고, 반데스는 분명 그 누구도 블러드 레이븐에게 출입 코드를 주지 말 것을 명령한 상태였으니 어찌보면 명령불복종 행위이다. 하지만 분명 이는 타이라니드의 침공에 맞서 필요했던 행위였던지라 정말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불가능했었다. 아비투스도 그걸 알았기에 "그녀는 행정관보단 시스터 오브 배틀이 되어야 했다."라며 데로사의 용기를 칭찬한다. [5] 요나 오리온이 "관문이 박살나고 경비병력도 다 전멸하면, 누가 여길 지켜준단 말인가?"라며 반박하고, 실제로 이걸 실행하면 분대원들의 카오스 타락도가 +3이나 증가한다. [6] 참고로 게임 시스템상 타락도가 많이 쌓이면 대사가 이처럼 과격해지기도 하는데 아비투스는 오리지널때부터도 입이 거칠어서, 그냥 원래 그런가 보다 싶지만 타락도가 단 1도 없는 순수한 상태에서도 이런 언행을 자주 한다. [7] 사실 이 대사는 모든 배반자들이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공개되는 대사이나 아비투스가 공식 배반자이기 때문에 아비투스 항목에 기재되었다. [8] 요나 오리온, 마텔러스, 사이러스, 데비안 툴(카오스 캠페인 한정으로 첫번째 미션의 보스로 나온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타르커스. 덤으로 디오메데스는 생존하고 타락하지 않는 쪽이 정사이다. [9] 아라무스, 타데우스, 아비투스...지만 아라무스는 애초에 타락해서 동료들에게 처단당하는 분기가 아예 없었고 행적이 어렴풋이 언급이 되므로 제외되는 데 정황상 아라무스를 참회의 성전에 보내버린 인물은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아니라 아자라이아 카이라스일 가능성이 높다. [10] 다만 아라무스의 경우, 타락지수 최대치(최대치는 타락지수 24)에 도달할 경우, 데비안 툴이 참전하지 않으며 울케어 퇴치 후 나오는 엔딩에서 가브리엘 안젤로스에게 칼데리스 관련 문제(정확히는 신병 구출 미션, 디오메데스 계몽 미션 블러드 레이븐 대원 및 신병들이 사망한 일)까지 포함하여 이단 혐의로 문책당한 뒤 썬더 해머에 맞아 죽는다. [11] 초반 대사를 보아 작중 등장인물들은 에인션트가 누군지 알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안했기에, 사실상 유저들에게 정체를 밝혔다고 보는 편이 맞을 수도 있다. [12] 다른 캐릭터들은 배신 또는 타락이 카이라스와 아예 관련이 없거나, 이미 타락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카이라스가 개입하거나 하는 식인 반면 이 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카이라스와 관련되어 있다. [13] 아비투스가 이 대목을 말하는 도중 '아너' 가드라는 단어에 엄청 힘을 주며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름과는 달리 이들은 전혀 명예롭지 않은 존재였기 때문. [14] 만약 타르커스가 자신이 보았던 것을 같이 봤다면 자신처럼 되었을 것이라 자신하던 것을 보면 그토록 굳건했던 그가 충격을 받을 정도로 끔찍한 일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15] 상기했듯 아비투스는 타르커스와 함께 크로노스 성전에 참여했었는데, 바로 그 크로노스 성전에서 맞서 싸웠던 상대가 엘리파스였으니 아비투스의 입장에서는 찢어죽여 마땅하다 여기고 실제로 물리쳤던 적장에게 하루아침에 복종해야 되는 신세가 된 것이니 미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상황이였던 것이다. [16] 다른 배신자들의 경우 딱히 카이라스에게서 지원받았다는 뉘앙스는 많이 풍기지 않는다. 타락한게 아닌 사이러스는 아예 논외로 하고, 타데우스와 요나는 딱히 특별한 장비를 쓰진 않고, 타르커스는 오염된 볼터를 제공받긴 했는데 볼터가 귀한 물건이라지만 스페이스 마린의 제식 장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대단하진 않다. 마텔러스의 카오스 프레데터는 카이라스에게 받았는지 어쨌는지 확인 불가. 반면 아비투스는 웬만한 챕터라면 1중대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며 다른 중대의 경우 크룩스 터미나투스를 가진 아스타르테스만이 입을 수 있는 터미네이터 아머에 사이클론 미사일 발사기와 어썰트 캐논이라는 끝판왕 급의 귀한 조합을 갖추고 있다. [17] 미션 시작 부분에서 다른 배신자 루트의 경우 "나는 당신들과 싸우고 싶지 않아. 그러니 제발 돌아가줘."라며 타이르려 들거나, "그래, 역시 날 찾아왔구나. 과연 여기까지 올 수 있나 보자."는 등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아비투스는 "어서 오게, 형제들이여. 나를 찾아왔다는 걸 알고 있네. 개 같은 엘리파스 녀석의 블랙 리전 쓰레기들이 이 부근에 산개해 있지. 그놈들부터 처리하게. 난 기다리고 있을 테니."라며 반갑게 환영한다. 이 부분은 고도의 수미상관 구조이기도 한데, 전작에서 아비투스가 처음 등장할 당시 적군들 한복판에 홀로 남아있는 그를 구조하는 상황과 구도가 완벽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작에서는 아비투스를 적군들로부터 구조하는 것이 목표였던 반면, 본작에서는 아비투스를 적군들로부터 구원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18] 실제로도 타락한 아비투스가 사용하는 스킬인 클리어 아웃(파워 피스트), 미사일 폭격(사이클론 미사일), 집중 포화(어썰트 캐논) 중 클리어 아웃은 아비투스의 근접계 고유 스킬이고, 미사일 폭격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걸치고 사이클론 미사일 액세서리만 장착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스킬이다. 다만 어썰트 캐논 집중포화는 원래 드레드노트의 스킬로,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물론 드레드노트가 된 데비안 툴을 제외하면 어떤 싱글 캐릭터들도 사용할 수 없는 스킬이다. 이는 드레드노트 같은 가동 출력이 높은 기계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일개 마린이 쓰고 있다는 셈이 되며, 실제로도 집중포화를 사용하기 전 코른의 문장이 아비투스의 발밑에 펼쳐진다. 코른의 축복으로 그만큼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인 셈. 앞의 다른 두 스킬을 사용할 땐 이런 연출이 전혀 없다. [19] Warhammer 40,000의 캐치프레이즈가 There is only war(오직 전쟁만이 존재할 것이다) 임을 곱씹어보면, 앞으로도 영원히 유혈과 폭력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아비투스의 유언은 아비투스가 은하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래서 미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사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잠시 부활했던 불칸 또한 똑같은 말(워해머 40k의 캐치프레이즈인 '오직 전쟁만이 있을 것이다(There is only war)'라는 말 자체가 불칸이 몰락한 제국을 보고 한 말이었다!)을 하면서 절망한 적 있고, 프라이마크의 부활을 통해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 또한 부활하자마자 제국의 상태를 보고 이런 꼴을 볼 바엔 차라리 호루스 헤러시 호루스의 손에 죽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절망했었다. 선천적으로 예지의 능력을 지닌 콘라드 커즈도 황제가 사라지고 암흑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제국의 미래를 보고 미칠 듯이 머리를 싸쥐고 일찍부터 고통스러워했다. 초지성을 지닌 프라이마크인 저들조차도 답이 없는 미래를 마주하고 저렇게 절규했는데 하물며 평범한 스페이스 마린에 불과한 아비투스는 얼마나 고통받았을지를 알 수 있다. [20] 링크의 영상에서 재생되는 배경음악은 실제 던 오브 워 2의 음악이 아니다. 영상 업로더가 임의로 입힌 음악. 원래는 스팀보이 배경음악이다. 덕분에 댓글창엔 아비투스 드립이 90%를 넘는다 [21] 볼터를 사용할 수 있긴 한데 그런 정신나간 짓은 하지말자. 보통은 타르커스가 사용하고 정 원한다면 아라무스나 사이러스에게 줄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반대로 중화기는 포스 커맨더를 제외하면 아비투스만 운용할 수 있으며 라스캐논의 경우 아라무스도 사용할 수 없는 아비투스 전용 중화기이다. [22] 카니펙스나 탱크같이 덩치 큰 대상에게만 명중률이 높다. 유닛마다 크기 값이 있고, 사격 무기는 크기 값에 따라 명중률이 정해져 있다. 대체로 대전차 사격 무기는 보병에게 낮은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 [23] 경보병 타입 유닛도 이걸 정면으로 맞아도 산다. [24] 사실 오리지날에서는 플라즈마 캐논도 이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25] 헤비 볼터나 어썰트 캐논의 경우 DPS는 미칠 듯이 높은데 기본적으로 일정 범위 내에 분산 데미지를 입히는 타입이라서 명중률이 20% 정도밖에 안 된다(사실 이는 아비투스만 이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거치 무기가 이렇다). 때문에 단일 타겟에게는 생각보다 화력이 잘 안 나온다. [26] 위에서도 언급된 가장 높은 DPS를 만들 수 있는 21레벨 어썰트 캐논의 최대 DPS가 4200 정도다. [27] 의외로 터미네이터 아머 착용 시 기본 이동속도가 제일 빠르다. [28] 경우에 따라선 방어전 끝날 때까지 에너지가 남을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