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딸(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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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가사4. 커버

4.1. 양지은4.2. 임영웅4.3. 정동원, 박애리4.4. 성민지

5. 기타6. 출처

1. 개요

2016년 11월 19일 유지나 정규 앨범 타이틀곡으로 송해와 같이 듀엣을 하였다.

작곡은 박구윤의 아버지이자 무조건, 네박자, 뿐이고 등 유명한 트롯 곡들을 작곡한 박현진이 맡았다.

2. 배경

이 곡을 부르게 된 송해와 유지나는 각별한 관계로, 진짜 친딸은 아니었지만, 송해는 유지나를 거의 친딸처럼 생각했을 정도로 애틋하게 대했다. 2017년에 여유만만에서 밝힌 바로는 14~15년 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를 처음 만났다고 했으며, 고인이 된 유지나의 친부가 송해와 네 살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1]. 송해에게 아버지라 부르는 후배 연예인들은 많았지만, 이상하게도 유지나하고 인연이 아주 깊어졌다고... 서로의 슬픔을 채워가는 관계로 부녀와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유지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를 볼 때마다 우리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저런 모습일까 생각하며 내 아버지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으며, 스케줄 없는 날엔 한 번씩 송해를 만난다고 한다.

유지나는 정규 앨범 준비로 박현진을 찾아가 '아버지와 딸'이라는 노래를 제작 의뢰했으며 박현진 작곡가는 '아버지는 있냐? 없으면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유지나는 아버지처럼 의지하였던 송해를 언급하였으며 박현진 작곡가는 좋은 생각이라 맞장구를 쳤고 아버지와 딸 멜로디를 한 달만에 만들었다.

본인이 가면 거절할 수도 있어서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송해와 인연이 깊었던 박현진 작곡가가 송해를 직접 설득해서 송해에게 가이드 버전을 들려줬더니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듀엣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지나는 노래를 통해서 새 아버지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3. 가사

ALL 유지나 송해
내가 태어나서 두 번째로 배운 이름 아버지

내가 처음 너를 만났던 그날 아침은

아무리 바빠도 얼굴 한번 봅시다
만나서 차 한 잔 합시다
우리 사랑을 가슴에 담고서

4. 커버

4.1. 양지은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하여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어 왼쪽 신장 하나를 기증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간암 판정으로 간 절제를 하시고 당뇨 합병증으로 발가락을 절제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소원인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 꿈을 이루고자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였다. 그녀의 사연에 몇몇 심사위원들과 같은 마미부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딸의 시점으로 '아버지의 딸'을 재해석하였으며 전주가 끝나자마자 바로 올하트를 받았으며 마스터 심사위원들의 눈가를 뜨겁게 적셨다. 윤태화, 홍지윤, 김의영에 밀려 예선전 진에 드는데 실패하였지만 어느 정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곡도 재조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