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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1:53:01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

후아레스 카르텔 보스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
파일:Amado_Carrillo_Fuentes.jpg
별명 하늘의 제왕[1]
출생 1956년 12월 27일
시날로아주 구아무치리토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
사망 1997년 7월 4일
멕시코시티 (향년 40세)
추정재산 250억 달러[2]

1. 개요2. 생애
2.1.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휘하에서2.2. 하늘의 왕2.3. 사망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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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중 하나인 후아레스 카르텔의 보스이자 세계 범죄자 중 금전 수익 2위[3][4]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의 주인공이다. 자신의 상사를 살해하고 카르텔의 두목에 오른 멕시코판 럭키 루치아노.

2. 생애

2.1.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휘하에서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는 1956년 멕시코 시날로아 주의 11명의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마도의 삼촌은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간부였던 "돈 네토" 에르네스토 폰세카 카리요였는데, 아마도는 삼촌을 따라 멕시코의 언더그라운드에 발길을 들였고 그의 동생인 비센테 카리요 푸엔테스 또한 카르텔의 세계에 끌여들인다

이후 아마도는 미국과의 국경도시였던 시우다드후아레스의 마약왕 파블로 아코스타(Pablo Acosta Villarreal)의 밑에 들어가 그를 과달라하라 카르텔에 입단하도록 설득했다. 그렇게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일원이 된 후아레스에서 아마도는 콜롬비아의 마약을 미국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되었고,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신임을 얻게된다. 하지만 1987년, 후아레스 카르텔의 보스 파블로 아코스타가 경찰과의 총격전 중 사망하고,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는 경찰에 체포되면서 아코스타의 오른팔 라파엘 아길라르 과하르도(Rafael Aguilar Guajardo)가 후아레스 카르텔의 보스가 된다. 1993년, 아마도는 자신의 보스인 라파엘 아길라르를 살해하고 후아레스 카르텔의 보스가 된다.

2.2. 하늘의 왕

이렇게 후아레스 카르텔의 보스가 된 아마도는 마약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비행기 면허가 있었던 아마도는 보잉 747로 콜롬비아의 메데인 카르텔 칼리 카르텔에게 공급받은 마약을 실어서 날랐고 이 같은 방법으로 엘 세뇨르 데 로스 씨엘로스(El señor de los cielos, 하늘의 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된다. 더구나 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직의 활동무대를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 전역으로 넓혀 말 그대로 광대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였고 개인 자산만 250억 달러 가까이 벌어들이며 후아레스 카르텔을 멕시코 최대 규모의 카르텔로 성장시킨다. 또한 그는 멕시코 전역의 정치인들과 경찰들에게 막대한 양의 뇌물을 뿌려 매수하며 멕시코 내에선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는 존재로 올라선다.

2.3. 사망

하지만 이런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도 멕시코 내의 경쟁 카르텔들의 견제를 받게된다. 게다가 마약범죄 소탕 작전을 진행하던 호세 구티에레스 레보요(Jesús Hector Gutiérrez Rebollo)가 아마도에게 매수되었다는게 밝혀졌고 체포되며 이로인해 아마도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나빠지게 되었고 경찰의 압박까지 받게된다. 결국 아마도는 자신의 얼굴을 바꾼 뒤 도피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1997년 7월 4일, 아마도 카리오 푸엔테스는 멕시코시티의 개인 병원에서 얼굴 성형과 지방흡입 수술을 받던 중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다. 한때 세계 최대의 마약왕까지 올라간 사람의 최후 치곤 너무 어이없었다. 아마도가 죽은 뒤 그의 동생 비센테 카리요 푸엔테스가 후아레스 카르텔의 보스가 되었고 아마도의 수술을 진행했던 의사 2명은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아마도의 장례식은 그의 고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3. 기타

나르코스: 멕시코에 나온다. 배우는 조세 마리아 야스피크. 싱크로가 굉장히 높다. 시즌 3편의 사실상 주인공으로, 주변인들 뒤치닥꺼리와 비행 외주를 뛰느라 온갖 생고생을 하는 시즌 1 및 2와 다르게 보스로서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딸의 죽음으로 인해 부와 권력을 아무리 얻어도 우울해 보이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흥미롭게도 세간에 떠도는 생존설을 일부 차용해서 진짜로 죽은건지, 죽음을 위장하고 잠적한 것인지에 대하여 열린 결말로 만들었다.
[1] 엘 세뇨르 데 로스 씨엘로스, El señor de los cielos [2] 한화로 30조원 [3] 250'억' 달러로 그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딱 50억 차이난다. 흠좀무 [4] 참고로 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도 이분의 바로 아랫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