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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21:43:33

아레스(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파일:Aless_(FE_Treasure).png 파일:Aless_(Super_Tactics_Book).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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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1. 개요2. 성능3. 행적4. 기타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엘트샨의 아들이자 노디온 왕세자로, 성전 2부 시점의 유일한 헤즐 직계이다. 클래스는 소셜 나이트→팔라딘.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아레스.

아버지 엘트샨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 거의 옷깃 색하고 쳐다보는 각도만 다른 수준. 미스틀틴을 사용하는 '흑기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1] 어째서인지 아버지 엘트샨에게 스킬이 없던데 반해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스킬로 도배가 되어있어, 플레이어들이 어머니인 그라녜의 강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라케시스의 조카이자 델무드- 난나남매의 사촌이기도 하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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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소셜 나이트 스킬 추격, 연속, 매복
레벨 마력 기술 속도
7 13 (90) 0 (5) 12 (20) 13 (30)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력
40 (130) 6 (50) 12 (40) 4 (30) 8
작중 유일하게 컨트롤 가능한 미스틀틴 사용자. 미스틀틴의 성능이 워낙 좋다 보니 대부분의 고정 조합 캐릭터처럼 상당히 강하다.

성장률 자체는 노이쉬에서 힘과 마방을 대폭(힘은 특히 무식한 수준으로) 올려놓은 형태로, 그만큼 기술과 속도가 실망스럽지만 기술은 미스틀틴 보정치(+20)로 간단히 땜빵 가능하다. 특히 미스틀틴에 달린 필살 스킬은 기술 보정과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낸다.

뒤로 갈수록 속도(엄밀히는 성장률보다는 팔라딘의 상한치) 때문에 에이스급으로 기능하지는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어차피 성전사의 무기인 미스틀틴의 무게가 5라서 어지간해선 다 추격하고, 필살로 원턴킬을 내버리는 경우도 잦은데다 워낙에 레어한 고마방 기병인 덕택에 종장에서는 아무 보조 없이 세리스와 둘이서 에다 가를 털어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능력치적으로 미묘한 곳에서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는데, 먼저 팔라딘의 힘 상한치가 24까지밖에 안 된다. 이는 미묘하다고 정평이 있는 로드 나이트의 25보다도 1 떨어지는 수치다. 또한 HP와 마방을 상한치인 80/20까지 찍었을때 미스틀틴의 마방보정+10까지 받았다고 가정해도 유리우스의 분노 로프토우스의 위력이 정확히 110이라 딱 1 모자라기에 자력으로는 버티질 못한다. 그나마 배리어 링만 쥐어줘도 버티는게 가능하긴 하다. 나가로 조지거나 슬립 상태이상 먹일거라면 이러지 않아도 된다만

또한 모든 레벨업에서 행운이 다 오른다고 쳐도 행운은 전 병종 공통인 행운 상한치 30에서 1 모자란 29까지밖에 안오른다. 대화 이벤트로 아레스측의 행운이 올라가는 이벤트도 없고 성전 자체가 아이템을 통한 능력치 도핑이 존재하지 않다보니, 이건 나름 자주 언급되는 사항.

3. 행적

엘트샨이 죽을 당시 어머니 그라녜와 함께 렌스터에 있다가 전화에 휘말려 어머니는 죽고 용병대장 자바로에게 키워지며 떠돌아다니나, 자바로가 친구인 린을 팔아넘기자 분노해서 원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던 세리스군에 합류하게 된다. 나중에는 난나가 전해준 엘트샨의 편지로 인해 오해를 풀고 세리스와 진정한 친구가 되어 종장까지 해방군의 전력으로 활약한다. 엔딩 후엔 델무드, 난나, 리프와 함께 아그스트리아 통일 전쟁을 펼쳐 나라를 재건하고 왕이 되었다. 트라키아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어필하는 리프와 달리 영입 직후부터 공기가 되어버리는 탓에 공식에서 2세대 고산케로 미는 것과 달리 딱히 본편에서 리프와의 접점은 묘사되지 않는다.

사촌지간인 난나와 이어줄 수 있다. 전용 대화도 있고 엘트샨-라케시스 남매의 묘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한번쯤 해봄직한 조합이다. 게임상 둘이 붙어있게되는 경우도 잦은데다 호감도가 올라가는 이벤트도 있어 준 정실인 린 수준으로 이어지기 쉬운 조합. 참고로 이 회화 내용이 굉장히 골때리는데, 고모 아버지를 사랑했던 걸까? 하고 대화를 하는데 그 다음에 하는 말이 "(이복남매지만) 상관 없지 않나? 그렇게 따지면 우리는 사촌이다" 이런 내용이라 제3자도 아닌 친자식들 입으로 근친애를 미화하는 것도 모자라 그라녜, 라케시스의 남편을 완전히 바보 만드는 정신나간 헛소리라고 디렉터 카가 쇼조가 엄청나게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2]

4. 기타

만약 라케시스를 부모편에서 결혼시키지 않아 난나 대신 잔느가 등장한다면, 아레스는 평생 아버지의 진실을 모르는 채로 살아가게 된다.

정사는 엘트샨이 샤갈에게 처형당하는 것이겠지만, 부모편에서 시구르드가 엘트샨을 죽이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기 때문에 난나와의 대화에선 직접적으로 시구르드가 엘트샨을 죽이지 않았다고 언급하진 않는다.

애비인 엘트샨은 스킬이 없는데 아들은 개인스킬 추격, 연속, 매복을 다 들고 있다. 성전의 유전 공식상 아레스는 어머니에게 이걸 다 물려받았다는 건데... 그렇다면 이 스킬을 모두 물려준 엘트샨의 아내는 도대체 어떤 인물인 걸까? 라는 개그가 유저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한다. [3]


[1] 미스틀틴을 어떻게 계승받은 것인지 의문이 남는데, 발할라 전쟁 후 라케시스가 그라녜를 찾아 렌스터로 떠났을 때 미스틀틴도 양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2] 물론 일본에서는 사촌간 결혼이 허용되기는 하지만, 거기서도 허용은 되지만 진짜로 한다고??로 볼 정도로 근친의 마지노선 취급이다. 그런데 이복남매간의 유전적 일치도는 삼촌-조카와 같은 수준, 즉 사촌보다 더 피가 진한 사이이므로 짤없는 근친이다. 그렇게 따지면이라고 퉁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3] 유전공식에 위배되는 또다른 캐릭터는 에슬린. 아빠, 오빠, 조카, 친척동생인 오이페까지 시알피의 발드 혈통이 있는 캐릭터는 전부 추격 스킬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는 리프, 아르네타도 병종 스킬로나마 추격을 가지는데 유독 에슬린만 추격이 아예 없어서 뻐꾸기 당한 것 아니냐는 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