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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제우미디어 출판. 전 7권 완결.2. 줄거리
한국판타지문학상에서 <고리골>로 수상, 등단한 작가 조선희의 두 번째 장편 판타지 소설 『아돈의 열쇠』제1권 "예언단지"편. 인간 내면의 고뇌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세계를 구할 운명을 타고난 달의 아들 페이로스는 강력한 왕국 라텐의 하나밖에 없는 후계자이다. 희대의 비극속에 조인족(鳥人族)의 여왕에게서 태어난 아들, 페이로스를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왕은 다른 자식들을 죽이고 만다. 한편, 피바다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쿼리안은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심을 키워나간다.
조인족의 최고 전사 아쉬스에게 사랑을 느낀 페이로스의 몸에는 조인족의 증표가 나타나고, 쿼리안에 의한 음모에 빠져 후계자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이성과 감성, 의무와 욕망 사이의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남자의 운명을 찾기 위한 여행이 펼쳐진다.
— 인터넷 교보문고 소개
세계를 구할 운명을 타고난 달의 아들 페이로스는 강력한 왕국 라텐의 하나밖에 없는 후계자이다. 희대의 비극속에 조인족(鳥人族)의 여왕에게서 태어난 아들, 페이로스를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왕은 다른 자식들을 죽이고 만다. 한편, 피바다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쿼리안은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심을 키워나간다.
조인족의 최고 전사 아쉬스에게 사랑을 느낀 페이로스의 몸에는 조인족의 증표가 나타나고, 쿼리안에 의한 음모에 빠져 후계자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이성과 감성, 의무와 욕망 사이의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남자의 운명을 찾기 위한 여행이 펼쳐진다.
— 인터넷 교보문고 소개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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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로스 샤마시 아브주
세계관 속의 왕국인 라텐의 왕자. 예언단지의 소명을 완성할 자로 지목되어, 일반적인 자국의 왕위계승 방식[1]과는 다르게 태어날 때부터 후계자로 정해져 부왕과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군신들, 그리고 무인 사가마타의 지지와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페이로스를 유일한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유만 왕은 임신한 후궁들을 처형하기까지 했으니 말 다한 셈.
아버지가 어머니를 처참하게 살해했다고 알고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커가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핏줄에 대한 호기심을 적극적인 방식으로 드러내고, 그 결과로 운명적 상대인 아쉬카를 만나 라텐의 후계자로서 금기인 날개를 키우게 된다.
정확한 풀네임은 '페이로스 후와나르타와이로 퀘이[2] 샤마시 아브주'헥헥.정리하자면,주인공 버프로강력한 왕국의 후계자에다가,조각같이 빼어난 외모에 군인으로서의 능력, 충성스러운 신하들과 친구들 그리고 속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먼치킨 무까지 있지만 항상 애정에 목말라하며, 마음 한편으로는 태어나지도 못한 형제들과 동생 쿼리안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언뜻 보기에는 차갑고 무섭지만 속마음만은 따뜻하고 정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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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카 카요트마
야스나 토라의 한 지역인 벨러다너의 군주. 야스나 토라를 침공한 유만 왕에 의해 부모를 모두 잃고 얼마간 왕녀 사스쉬의 손에 품어지고 길러진다. 카요트마 일족 출신으로 작중 최강의 발 군단 접신능력자. 흑발에 페리도트빛의 눈동자에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다. 어머니의 핏줄을 알고 싶어 공간이동을 해온 페이로스를 만난 후 그녀의 인생은 꼬이게(?)된다. 침착하고 강인하며 어른스러운 성격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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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마얀 이타첼라
페이로스의 형제와도 같은 존재로 자란 명기 통역관의 아들.기본적으로 영리하며 습득력이 상당히 탁월해 텔라인이 그를 스펀지같다고 했을 정도. 그를 형으로 대하고 싶었던 페이로스의 바람과는 달리,신하로서 페이로스에게 충성과 정성을 다한다. 어른스럽고 절제된 성품이 작품 초기에만 해도 곳곳이 드러나지만 아쉬카를 처음 본 이후로 그녀에 대한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자라나게 되어 결국 그토록 충성스럽게 모셨던 페이로스를 배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