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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33:19

아니에스 오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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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디폴트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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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세컨드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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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디폴트의 AR 무비용 AR 마커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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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세컨드의 AR 무비용 AR 마커

1. 개요2.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
2.1. FLYING FAIRY에서의 아니에스
2.1.1. 5장 이후 세계의 아니에스
2.2. 코믹스 판의 아니에스
3. 브레이블리 세컨드에서4. 기타

1. 개요

アニエス・オブリージュ, Agnès Oblige

CV : 코시미즈 아미/ 에린 피츠제럴드
캐릭터 테마 : 바람의 행방(風の行方) 보컬 버전

좋아하는 것 : 적당히 단 과자
싫어하는 것 : 고기나 생선, 소란스러운 일, 길 찾는 일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주인공 중 한 명. 17/20세.

마법계 능력이 주인공 일행 중 1위로서 가장 높지만 물리쪽이 좋지 않고 HP도 적은 편이다. 따라서 마법공격 딜러 혹은 힐러로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름의 유래는 성녀 아녜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합친 것.

후에 작중 밝혀지는 크리스탈 정교 타락한 실상과 비교하면 매우 고지식한 면이 있지만 남의 위에 서는 무녀이면서, 자애롭고 상냥한 마음을 가진 그녀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작명이다.

2.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

2.1. FLYING FAIRY에서의 아니에스

정의감이 강한 다기찬 17세 소녀로 옛부터 룩센다르크에 존재해온 종교인 크리스탈 정교의 4대무녀 중 ' 바람 크리스탈'을 관리하는 '바람의 무녀'이다.

어느날 갑자기 세계에 범람한 어둠의 힘에 의해 크리스탈과 그 신전이 삼켜지게 되고 때마침 기도를 나온 아니에스 역시 위험에 빠지지만, 수녀들이 자신들의 목숨 희생해 아니에스를 지킨 덕분에 혼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세계와 크리스탈을 어둠에 힘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크리스탈의 정령 에어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위의 모든 일의 시작이기도한 '거대한 구멍'을 직접 보기위해 노르엔데 산 정상으로 향했던 그녀는 그 곳에서 마을을 잃어버린 티즈를 만나게 되고, 티즈는 곧 모든것을 돌리기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는 그녀를 자신의 희망으로 여기며 동행을 하려한다. 그러나 자신이 가려는 길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그녀는 티즈의 동행을 거부하였지만 심각한 길치였기 때문에 티즈에게 '길 안내'라는 명분을 제공했고 이내 어쩔 수 없이 그와 동행하게 된다.

크리스탈의 무녀이라는 이유만으로 안티크리스탈리즘을 내세우는 에타르니아 공국군에 계속된 표적이 된 탓에 남을 잘 믿지 않으려든다. 미래의 일이 적혀있다는 'D의 수첩'을 내세워 동료가 되려한 링어벨이나 공국군의 잔혹한 행위에 분노를 느끼고 공국군을 배신한 뒤 동료가 되려한 이데아를 처음에 거부한 것도 이러한 이유. 하지만 티즈의 설득에 의해 결국 위의 둘과도 동료가 된다.

'물의 크리스탈'의 무녀 올리비아와는 어릴적부터 함께 지내온 유일한 친구사이며, 유르야나의 노사하고는 어릴적 바람의 크리스탈의 무녀였던 '어머니 무녀(ははみこ)'[1]와 함께 만난 적이 있어 아는 사이다.

여행을 계속하던 중 유일한 친구 올리비아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올리비아와 연락이 닿아 올리비아를 만나게 되지만, 그 자리에 에타르니아 공국군 6인회의의 빅토리아 빅터가 갑자기 난입하고, 빅토리아는 크리스탈의 무녀인 아니에스를 죽이기 위해 아니에스를 공격한다. 하지만 그 공격은 아니에스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올리비아가 받았고, 아니에스는 올리비아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으나 올리비아는 결국 사망하고만다.

힘을 과도하게 사용해 몸이 불안정해진 빅토리아는 빅터와 함께 물러났지만, 유일한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과 때마침 이데아가 공국군 원수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니에스는 이데아를 공국군의 스파이로서 의심하기도 한다.

후에 여행을 계속하며 이러한 오해가 풀리고 이데아를 동료로서 인정하지만, 그녀가 얼마만큼 올리비아를 친구로서 소중히 여겼는지와, 벌써 여러번 공국군에 의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대목.

올리비아가 죽은 이후로는 룩센다르크 내의 유일한 ' 크리스탈 무녀'가 된다. 그러한 상황은 곧 아니에스에게 무녀로서의 책임을 느끼게 만들었고, 크리스탈의 해방을 제외한 다른 일들은 중요치 않는다는 듯이 행동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 시기에는 서로 좋아하며 의지하던 티즈와도 갈등이 생기며 다른 동료들과의 사이도 균열이 생긴다.

이후 불의 크리스탈을 해방하러 신전이 있는 화산으로 신전까지의 지리를 알고 있는 소년 에길과 동행하지만, 신전으로 향하던 도중 화산 활동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땅이 꺼지게 된다. 그때 꺼진 땅 아래로 에길이 떨어지게 되고, 똑같은 경험으로 동생을 잃었던 적이 있던, 티즈는 재빠르게 에길의 팔을 잡지만 티즈 역시 떨어질 상황에 처한다. 링어벨, 이데아가 합류하여 그런 티즈를 붙잡지만 역시나 역부족인 상황. 그 광경을 지켜보던 아니에스 역시 동료들을 구하려 하지만 만에 하나 구하러갔다 아니에스가 죽을 경우 세계를 영원히 구할 수 없다는 에어리의 말에 망설이고 만다. 그 순간 동료들은 절체절명에 빠지게 되고, 아니에스는 에어리의 말을 무시한채 동료들을 구한다.

그렇게 동료들과의 관계 회복에 성공하고,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는 동료들과 크리스탈을 해방하기 위한 여행을 계속한다.

작중 말버릇은 '拒否します(거부합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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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들을 공격하는 에타르니아 공국군의 원수이자 이데아의 아버지인 성기사 브레이브와 맞서 싸워 쓰러뜨리고 모든 크리스탈의 해방에 성공한다.

그 뒤 '거대한 구멍'을 없애기 위해 에어리에 말에 따라 ' 홀리필러'로 향해 그 곳에서 거대한 빛에 휩싸이지만, '거대한 구멍'은 사라지지 않았고 크리스탈 역시 여전히 어둠에 삼켜진 상태라 '해방' 또한 다시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크리스탈의 해방을 다시 시작하게 되고 크리스탈이 하나씩 해방 될 때마다 기억상실증이었던 링어벨 기억이 세 번의 세계에 걸쳐 [3] 하나씩 돌아오게 되며 링어벨은 모든 사실을 기억해낸다.

이후 떠오른 사실을 티즈에게 전한 링어벨은 티즈가 아니에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티즈는 그 부탁을 들어 아니에스에게 사실을 전달하게 된다.

처음에는 티즈의 말에 동요하며, 그 사실을 받아들이려하지 않으려한 아니에스였으나, 티즈의 태도와 유르야나 노사 [4]가 자신이 만났던 천사가 예언한 '사악한 자'가 바로 아니에스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이내 곧 티즈와 링어벨의 말을 믿기로 하며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이윽코 세번째 세계서의 마지막 크리스탈의 해방을 하기 위해 아니에스는 기도를 시작했고, 마침내 크리스탈은 어둠에서 벗어나 을 되찾으며 해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에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 기도를 하였고, 기도를 멈추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해버린다는 에어리의 말에도 꿈쩍하지 않자, 결국 이를 막으려 본성을 드러낸 에어리는 아니에스를 공격하려 든다. 그런 에어리를 티즈와 링어벨, 이데아가 막아서나 곧 에어리의 공격에 쓰러지게 되고, 에어리는 아니에스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아니에스는 크리스탈을 부수는데 성공하고, 분노한 에어리에 공격을 맞아 쓰러지게 된다.

에어리로 인해 전멸한 티즈 일행. 그런 그들에게 부드럽고도 따뜻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이내 정신을 되찾게 된다. 정신을 되찾은 그들은 곧 바로 에어리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거대한 구멍'에 나타난 '어둠의 오로라'로 향했고 '어둠의 오로라'의 최심부에 있던 에어리를 만나 결전을 펼치게 된다.

이때[5] 밝혀지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니에스와 에어리가 만난 것은 아니에스가 크리스탈의 무녀가 되었을 때나 크리스탈이 어둠에 먹힌 뒤가 아닌 아니에스가 '거대한 구멍'에 왔을 때 라는 것. 즉, 에어리는 사실 크리스탈의 정령이 아니었으며, 이전 세계의 아니에스와 티즈 일행들을 죽인 뒤 '거대한 구멍'을 통해 나타나서 다시 한 번 아니에스를 꼬드겨 여행을 진행시킨 것이었다.

어쨋든 힘든 결전 끝에 에어리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에어리는 자신 뒤의 우로보로스의 존재를 언급하며 소멸. 이후 유르야나의 노사 레스터 경의 도움으로 원래 자신들이 살던 세계로 돌아가는 것까지가 종장의 이야기.

진종장에서는 에어리의 목적대로 모든 세계가 꿰여 우로보로스가 강림하게 되고 우로보로스와 맞서게 된다.

진종장에서 들어서 아니에스와 관련된 엄청난 사실이 하나 밝혀지게 되는데, 지금껏 유르야나의 노사와 레스터 경이 천사라고 불렀던 존재는 바로 평행세계, 정확히는 링어벨 암흑 기사 아나젤 디로 존재했던 세계의 모든 진실을 알았지만 패배해서 죽어가던 아니에스라는 것.[6]

그 외 AR 무비용 AR 마커 '프롤로그'에 나오는 아니에스도 이 '천사'라 불리는 아니에스이며, 플레이어에게 티즈가 되어 룩센다르크를 구원해 달라 부탁한 것 또한 이 아니에스이다. 위의 정체불명의 따뜻한 목소리 역시 이 평행세계의 ' 천사' 아니에스.

이 '천사'는 1800년 전 뒤틀린 시간으로 인하여, 유르야나의 노사와 레스터 경이 싸움을 펼치던 노르엔데 산에 나타났으며, 그들에게 ' 세계를 꿰는 사악한 자'와 ' 종언을 부르는 자'의 침공에 대해 알려주며, 펜던트[7][8]를 맡기곤 얼마 뒤 세상을 떠나게 된다.

우로보로스와의 마지막 사투에서는 우로보로스의 무한히 회복하는 능력을 레스터 경의 희생으로 봉인하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상처를 입을 적 마다 '월드 엔드' 라는 기술을 사용해 평행세계들을 먹어치우며 회복하였고, 자신들이 힘을 내 싸울수록 평행세계들이 멸망한다는 사실에 좌절한 아니에스는 결국 우로보로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말한다.

그때 다시 한 번 더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게 되고, '천사'의 포기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펜던트의 진정한 힘이 발휘가 되며, 평행세계의 모두의 힘이 합쳐지고 결국 우로보로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는 종장과 마찬가지로 유르야나의 힘으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며, 크리스탈의 무녀로서 크리스탈 정교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마지막 컷에서는 이데아와 함께 오랜만에 티즈를 만나려 하지만 …….

2.1.1. 5장 이후 세계의 아니에스


5장 이후 "평행세계의 아니에스"의 행적은 다음과 같다.

2.2. 코믹스 판의 아니에스


원작과 똑같이 착하고 자애로우면서도 고지식한 면은 여전하며, 코믹스 판에서는 상황을 가리지 않는 순진무구함이 더 강조되었다. 작중에서 주력으로 쓰는 아스테리스크는 백마도사.

서장에서 아나젤 디가 쓰러진 동료들을 딛고 홀로 정체불명의 괴물과 맞서고 있을때, 아니에스의 내레이션이 깔린다. 내용은 원작에서 유르야나와 레스터 경이 '천사'에게서 들은 경고와 동일하며, 사악한 자의 함정에 빠져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게 된 결과를 슬퍼한다. 정황상 평행 세계의 아니에스로 추정.

그 후 다시 티즈의 세계로 시점이 옮겨져서, 하루 아침에 티즈의 마을을 집어삼킨 거대한 구덩이 옆의 절벽에 서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더 이상의 비극을 막아야 된다고 다짐하지만, 티즈에게 발견되고 티즈가 지금 일어난 일에 뭔가 알고 있냐며 캐묻자 당황한다. 자신을 참극의 유일한 생존자로 지칭하는 티즈를 측은히 여기며, 에어리와 함께 자신의 신분을 정식으로 소개한다. 티즈에게 크리스탈의 무녀로써의 의무 (크리스탈의 해방) 을 얘기해주고, 그녀의 여정을 도와주고 싶다는 티즈의 요청을 딱 잘라 거절한다. 그리고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원작과 똑같이 길치 속성은 여전해서, 결국 길 안내를 명분으로 티즈와 같이 동행하게 된다.
그때 에테르니아 비행선이 나타나고, 아니에스를 잡기 위해 홀리와 베어링이 등장. 티즈가 자신이 시간을 끌테니 어서 도망치라고 하며 둘 앞을 가로막지만, 아니에스는 얻어터지는 티즈를 보다 못해 홀리에게 순순히 잡혀줄테니 티즈를 해치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스스로 투항하지만 당연히 홀리와 베어링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티즈는 또 다시 베어링의 샌드백 신세가 된다.

그렇게 티즈가 맞아 죽는걸 무력하게 지켜보게 되나 싶었으나, 티즈가 마지막 힘으로 베어링에게서 몽크 아스테리스크를 뺏어서 몽크로 변신, 순식간에 베어링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란다. 그리고 티즈가 에어리가 말해준, 자신의 목적을 도와 줄 기적의 인간 임을 확신한다. 절벽에서 기도하던 것도 자신의 행적에서 피할수 없는 참극에 절망 하던 중, 에어리의 네 여정을 도와줄 기적의 인간을 만날 지도 모른다 라는 말을 듣고 기다리고 있던 것.

하지만 홀리의 힐 공세로 베어링은 순식간에 회복하고, 다시 밀리는 티즈를 보면서 마음을 굳게 잡고 홀리를 뒤에서 급습, 스태프를 빼앗는다. 당연히 홀리에게 폭력행사를 당하지만 그 와중에도 뺏은 백마도사 아스테리스크를 발동 시키는데에 성공, 백마도사로 변신한다. 그 후 똑같이 밀리던 티즈에게 힐을 줘서 회복시키고, 버프한 티즈가 베어링을 완전히 제압하면서 승기를 잡는다. 끝까지 화가난 홀리는 둘을 그냥 백마법으로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베어링이 부딪힌 나무가 쓰러져 자신을 덮치면서 리타이어. 이후 아니에스는 티즈를 믿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여정에 티즈의 동행을 허락한다.

이후 앞으로의 여정에 관해 티즈와 의논하던 중 링어벨이 접근해 와 동행을 요청하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를 불신한다. 그 후 오미노스가 민가들을 불태우며 크리스탈의 무녀를 찾을때 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자 바로 (...) 투항하려고 든다. 조심스러운 성격은 그대로 지만 분명 홀리와 베어링에게 그렇게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좀 순진한 면이 보이는 부분. 여관에서 링어벨과 다시 만나는데, 에테르니아 병사들이 자신을 그렇게 찾는 이유를 '자신과 직접적으로 대화하고 싶어서' 라고 생각하고 있다 (...)

끝에는 링어벨이 준 맵의 도움으로 티즈와 함께 에테르니아 군 주둔지 본부로 잠입한다. 그 와중에 먼저 와서 감시병들을 전부 때려 눕히고 길을 닦아 놓은 링어벨과 마주해서, 반강제적으로 같이 동행하게 된다. 링어벨이 이데아와 오미노스가 싸우는 목소리를 듣고 잠입이고 나발이고 벽을 부수고 오는 바람에 아니에스와 티즈는 밀려오는 에테르니아의 병사들 + 오미노스와 전면전으로 맞서게 된다. 아니에스는 처음엔 더 이상 관여 하지 않고 에어리와 함께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필사적으로 싸우는 이데아와 링어벨의 모습을 보고 결국 백마도사로 변신. 티즈 일행을 서포트 해준다. 오미노스를 제압한 후엔 이데아가 같이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아니에스는 처음엔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티즈의 설득에 마지못해 허락한다.

오미노스를 제압한 후에는 일행과 함께 카르디슬라를 떠나려 했지만, 하인켈이 추가 병력과 함께 카르디슬라로 들이닥치고, 설상 가상으로 바다 까지 썩어들어 가면서 배의 출항이 불가능해진다. 그 후 하인켈을 막아서다 목숨을 잃은 오웬의 시체를 보면서 자신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되냐며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카르디슬라를 빠져나가기 위해 에테르니아 비행정을 탈취하는 작전에 같이 참가하여, 이데아, 티즈와 함께 하인켈과 맞선다. 역시 백마도사 아스테리스크로 활약하며, 싸우면서도 하인켈을 설득하려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가 일단락 된 후엔 일행과 같이 비행정에 올라 바람의 크리스탈의 신전을 찾기 위해 라크리카로 향한다.

그 후 일행과 같이 라크리카의 왕 마누마트 8세를 찾아가 그녀의 여정을 보고하지만, 원작과 동일하게 모든 재앙의 원흉 취급만 받고 쫒겨난다. 활력이라곤 없는 라크리카의 국민들을 보며 착잡해 한다. 이 모든 걸 고칠 방법은 바람의 크리스탈을 깨우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티즈 일행과 같이 크리스탈의 신전을 찾으러 유르야나 숲으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엔 이미 볼리틀리의 의뢰를 받고 온 나지트가 기다리고 있었고, 압도적인 마법 검술로 일행 모두를 간단히 제압해 버린다. 마법검 : 데스의 첫 타자로 아니에스는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숲을 감시하고 있던 유르야나의 개입으로 인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후 유르야나에게서 완성된 무녀의 기도의를 입고 신전에 도착, 바람의 크리스탈을 해방시킨다. 그리고 다시 라크리카로 돌아오지만 바람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고, 마누마트 8세는 다시 아니에스를 쓸모없는 원흉 취급하며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었다. 잔뜩 주춤한 아니에스 였지만, 곁에 있던 동료들 - 특히 티즈의 응원으로 용기를 얻고, 스스로 단상에 올라서 대중들에게 그녀를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국민들이 아니에스의 연설에 마음이 움직이면서, 바람 역시 같은 타이밍에 라크리카에 돌아온다.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마누마트 8세의 실각 이후엔 물의 크리스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로엘로 향한다.

또한,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물의 무녀인 올리비아를 찾기 위해 플로엘 성화제에 참가한다. 야유만 잔뜩 받고 순위권에 들지도 못했던 원작의 결과와는 달리, 코믹스에선 1등을 차지한다! 그것도 똑같은 연설 내용에 무녀의 기도의를 입는 다는 것 까지 전부 똑같은데도.. 그리고 숨어 지내던 올리비아의 편지를 받고, 그녀와 재회하러 가는 것, 빅터와 빅토리아가 일행을 미행하여 그들을 습격하는 것 까진 원작과 동일하다.

다만, 어차피 무녀는 한 명만 있으면 된다며 빅토리아가 아니에스를 공격할때,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살해 당한다.

에어리와 티즈 일행, 올리비아 모두가 그 광경을 보고 멘붕하고, 특히 올리비아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빅토리아의 흑마법 폭격이 계속되는 상황에도 아니에스의 시신을 부여잡고 울부짖는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목소리가[9] 들려오면서 올리비아에게 피닉스의 깃털을 내려주고, 지시대로 아이템을 쓴 올리비아에 의해 다시 되살아 난다. 그 후 티즈 일행의 리플렉트에 대미지를 입고 빡친 빅토리아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마법 구를 만들어 날리고, 아니에스는 백마도사로 변신하여 일행 모두와 함께 최고위 마법 '홀리'를 써서 그 일격을 팅겨낸다.

빅터 & 빅토리아가 산화하고 전투가 일단락 된 후엔 모두와 같이 플로엘로 돌아오고, 챕터의 끝에서 올리비아와 함께 물의 크리스탈을 해방하러 가겠다고 오바바에게 전한다.

그리고 36화에서는 티즈 일행, 올리비아와 같이 물의 크리스탈의 신전에 도착한다. 올리비아의 손을 잡고 같이 크리스탈을 해방하자고 하지만, 에어리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혼자 올리비아가 크리스탈을 해방하는 모습을 지켜보지만, 올리비아가 눈에 띄게 힘들어 하자 결국 에어리의 만류를 뿌리치고 끼어든다. 그렇게 올리비아와 같이 합동 기도로 크리스탈을 해방시키나, 기도의 힘이 두배로 증폭된 탓에 크리스탈은 어마어마한 힘을 발산하며 대 폭주를 일으킨다. 이 여파는 룩센다르크 전역에 퍼졌으며, 그 충격파로 라크리카의 바람개비들이 부러지거나, 바다에 파도가 일고 노렌데의 절벽이 부서지고 유르야나 숲까지 바람이 부는등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또한 물의 크리스탈의 힘이 에테르니아 공국의 대지의 크리스탈 까지 폭주시키는 바람에, 앞으로 출동하게 될 아나젤의 병력 + 브레이브가 끌어들인 로얄 가드들에게 까지 노려질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의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는 이데아, 에어리와 함께 링어벨이 유르야나의 노사에게서 특별 주문 제작받은 산타복을 입고 나온다. 화내는 둘과는 달리 되게 부끄러워 한다. 그래도 티즈 일행과 같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크리스마스의 소원으로 세상의 사람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행복해 지기를 빈다.

3. 브레이블리 세컨드에서


"무언가가 시작되려고 하고있어... 그런 느낌이 들어요."

세상을 구했던 영웅이자 크리스탈 정교 교황.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친분이 있으며, 신도가 아닌 민중에게도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때의 싸움 이후 수십 년에 걸친 '수난의 시대'로 와해되었던 크리스탈 정교를 모아 정리하고, 크리스탈 정교 역사상 3명밖에 없었던 교황직에 수백년만에 취임한다. 에타르니아 공국과의 영구적인 평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그 결실이 되는 평화조인식에서 그녀는 갑자기 납치되고 만다.

신 시스템인 '가르쳐줘 아니에스'를 통해 주인공인 유우일행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는 물론 서브 시나리오의 진행 상태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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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을 폭주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아니에스였다. 본인이 원해서 한 일이 아니라 레버넌트 그레이스에게 빙의되어 몸을 조종당해서 크리스탈에 에너지를 넣게 된 것이다.[10]

결국 4장까지 황제의 뜻대로 끌려다니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의는 아니지만 세계의 멸망에 기여하고 말았고, 배드 엔딩을 맞이하지만, 5장에서는 유우 일행에 의해 황제가 패배하게 되어 납치되지 않는다. 이 후, 정교를 대표하는 인물로써 공국과 협력하며 황제를 압박해가고, 황제의 그란츠 제국 세력도 별개의 세력으로 인정해주며 그들의 말에도 힘을 실어준다. 5장 이후에도 직접적으로 플레이어 일행에 합류하지는 않지만, 유우 일행의 상징적인 인물로 다른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엔딩에서는 결국 다시 쓰러져 의식을 잃은 티즈를 되살리기위해, 자신이 항상 가지고 다니던 모래시계[11]를 가져와 자신과 유우 일행의 마음을 전달하고, 그 마음으로 티즈의 혼을 지탱해주어 다시 부활시키게 된다. 포옹하며 엔딩 크래딧이 오르고...

결국 엔딩에서는 공국과의 평화조약이 성사되고, 법왕의 권위를 내려놓고 새로운 무녀 실비아와 플로웰의 할머니에게 권한을 넘기고 자신은 오블리주의 이름을 버린다. 그리고 티즈에게 고백하며, 스스로 아니에스 올리아라며 티즈의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둘은 결국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엔딩이 돼서야 제대로 맺어졌다! 정황상 이후 노르엔데 마을에서 잘 먹고 잘 살듯.

4. 기타


파일:attachment/아니에스 오블리주/아니에스디폴트한정판.jpg
유럽 한정판으로 동봉된 아니에스 피규어가 사신상급의 퀄리티로 나와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파일:attachment/아니에스 오블리주/아니에스세컨드한정판.jpg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브레이블리 세컨드 한정판에 제대로 된 아니에스 SD 피규어가 동봉된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에서는 이데아, 아델, 엘비스와 함께 한정판 콜라보 트래블러로 등장. 그랜쉽에서 빛에 휘말려 오르스테라로 떨어졌다. 명성 세력의 신관이며 공격마법으로 에어로 시리즈와 홀리, 보조 마법으로 헤이스트/프로테스/큐어/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우수한 성능이나 오필리아라는 어마무시한 상위호환이 있어서 그렇게 좋은 취급은 받지 못하는 게 아쉬운 점.[12]


[1] 일단 모든 무녀 후보는 원칙적으로 혈연이 끊긴 고아인 듯 하다. [2] 미국판에선 "Unacceptable!" 패러디짤도 있다. [3] 여기까지 4개의 크리스탈을 세번째 세계까지 마지막 크리스탈 하나를 제외하고 총 11번 해방하게 된다. 또한 링어벨의 기억은 첫번째 세계부터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하나, 명확히 돌아오기 시작한 세계는 세번째 세계부터이다. [4] 티즈가 아니에스에게 말한 사실의 경우 절대 누군가가 들어선 안되었기 때문에 유르야나의 노사를 만나 유르야나 노사와 앞으로의 행방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명목으로 이와같은 일이 행해졌다. 노사 역시 이러한 상황을 눈치챘기에, 아니에스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 할 테니 가장 신뢰하는 인물 한 명과 함께 자신의 집의 남서쪽에 위치한 동굴로 오라고 했고, 이 때 아니에스가 고른 가장 신뢰하는 인물은 티즈였다. [5] 진엔딩의 경우 에어리가 정체를 밝히는 그랜쉽 갑판의 전투에서 같은 대사들이 나온다. [6] 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지만, 유르야나의 말에 따르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아니에스인 건 맞을 것이나 에어리가 꿰맨 세계가 1만 이상을 넘어가는지라 그 아니에스가 맞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7] 게임 상에서 프렌드 소환 및 전송에 사용되는 펜던트로 아니에스가 어릴적 유르야나의 노사를 만났을 때 유르야나의 노사로부터 받게 된다. [8] AR무비 오프닝에 처음 나오는 펜던트 또한 바로 이 펜던트로 플레이어는 이 펜던트를 통해 게임상의 세계로 진입하는 것이다. 펜던트를 사용해 프렌드 소환 및 전송이 가능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9] 정황상 유르야나로 추정된다. [10] 4장 전까지 복선이 있는데 서장에서 팬던트로 말을 할 때 잠깐 정신을 잃었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라고 말한 것과 게임을 진행하면서 팬던트에서 아니에스가 없어져서 말을 못거는 때가 존재한다. 꼼꼼히 아니에스의 대화를 확인하지 않으면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이다. [11] 포더 시퀄에서 티즈 일행이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사용하던 도구로 보인다. [12] 방어 버프/지속 회복/회복 등이 나뉘어진 아니에스와는 달리 오필리아는 회복과 물리/속성 방어 버프를 동시에 해내며 지속 회복기에는 스탯 저하를 치유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심지어 부활 스킬도 리레이즈마냥 살아있을때 걸고 죽으면 바로 발동되는 스킬이라 더더욱. 풍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면에서 오필리아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