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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06:52:20

아노다이트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Young_Anodite.png [1]
Anodite.[2]

벤10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국내 더빙에선 에노다이트라고 부른다.

1. 상세2. 능력3. 작중 등장한 아노다이트들

1. 상세

벤10 에일리언 포스에서 마나의 존재를 나름대로 해석하기 위해 만든 설정으로 마나 에너지로 구성된 인간형 종족. DNA가 없는 생명을 가진 '에너지체' 에 가깝지만 일단은 생물로 분류되는 모양. DNA가 없기 때문에 옴니트릭스로 아노다이트를 스캔하는 건 불가능하다.[3] 특정한 성향이 없고 자유로우며 삶에 대한 의식이 없는 듯 한마디로 초월자적인 느낌이며 베르도나의 경우를 보면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다른 종족들을 무시하기도 하는 것 같다. 사실 마나를 아노다이트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마나는 아노다이트가 아니어도 수련을 거친 마법사들이라면(헥스, 참캐스터 등) 사용 가능하다.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등장한 평행우주의 벤10,000도 마법사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인다.

그웬 테니슨과 사촌 써니가 할머니 베르도나의 영향으로 아노다이트 혼혈이며 테니슨 일가에서 유이하게 아노다이트 혈통을 물려받았다. DNA가 없는데도 물려받을 수 있었던 건 베르도나가 인간 형체가 되었을 때 일시적으로 인간 유전자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자면 '혼혈' 아노다이트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벤, 그웬 모두 100% 인간이나, 그웬과 써니만이 알 수 없는 이유로[4] 아노다이트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테니슨 일가의 다른 사람은 아노다이트 능력이 없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 탓일 듯.

베르도나와 같은 순혈(?) 아노다이트의 경우는 인간 가죽(?) 같은 걸 입고 활동하며 그웬도 폭주하면 일시적으로 아노다이트화가 가능하다.

어째선지 작중에선 여성형 아노다이트들만 등장했고 남성형은 찾아볼 수가 없다. 애당초 DNA도 없는 에너지체니(정신적 성별 말고) 신체적 성별 자체가 의미 없는지도 모른다.

2. 능력

살아있는 마나 덩어리기에 마나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마법도 다룰 수 있다. 전형적인 초능력자들이 쓰는 염력이나 텔레파시는 기본이며 일단 벤10 세계관에서 이 마법이란 요소가 상당히 강력하기에 그웬과 벤의 할머니인 베르도나가 나타났어도 벤 삼인방이 못 당해냈을 정도.

사실 말이 마법이지 실상은 먼치킨급 종족이다. 작중 언급된 사항들 중엔 현실 조작이나 차원 이동, 심지어 시간여행도 가능하다는 듯하다. 그리고 아노다이트의 혼혈인 그웬만 봐도 그 능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고 순혈 아노다이트인 베르도나는 아예 주인공 일행을 간단히 이겨버리기도 했다.

단, 마나는 벤10 세계관에서 일종의 생명 에너지의 근원으로 분류되기에 생명 에너지가 없는 엑토뉴라이트들에겐 능력이 통하지 않을 수 있으며 마나 에너지를 신체 특성 상 씹어버리는 지오켈로니 에어리오스에게도 능력이 완전 무시된다. 다만 마법으로 생겨난 효과(마법으로 만든 불로 인해 물건이 폭발하거나 마법으로 만들어낸 골렘 등의 타격)는 통하는 듯. 그리고 한술 더 떠 크리스탈 사피엔이나 컨덕토이드는 마나를 흡수할 수 있다.

3. 작중 등장한 아노다이트들


[1] 위 사진은 맥스의 아내이자 벤과 그웬의 할머니(!)인 베르도나. 참고로 젊을때 모습이 아니라 현재 모습이다! [2] 어원은 라틴어로 '진정'을 뜻하는 Anodyne. [3] NRG도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NRG는 명확히 DNA를 가진다는 점이다. [4] 그웬의 경우 10살부터 참캐스터와 몸이 바뀌거나 하는 등 마나에 깊이 연관되어서일 수도 있다. [5] 외계인 가족인데다 초능력이 유전되어 그 주요인물과 갈등한다는 점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에고랑 닮았다. [6] 옴니버스에서는 폭주족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