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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40

아가레스(슈퍼로봇대전)


1. 개요2. 상세
2.1. 구사 기술
3. 기타

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수라신.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 등장.

사용자는 자유전사 아리온 루카다.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악마 아가레스. 참고로 72 악마에서 말이 모티브인 악마는 오로바스이다.

2. 상세

얼마 안되는 굉(轟)급 수라신 중 하나이며 굉급 중에서도 꽤 상위에 들어가는 듯하다. 아직 신화는 하지 않은 상태. 전고 22.1M 중량 58.3t. 자세한 사항은 다른 대부분의 굉급 수라신들이 그렇듯 불명.

처럼 생겼으나 실은 아니라 수라계의 전설의 마수 '마룡(馬龍)[1]'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수라계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딜봐도 말같이 생겨서 작 중 트롬베로 말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레첼 파인슈메커와 접점이 많았다.[2]

경이로운 운동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교란 전투를 행하는 것이 특기이다. 내장 병기도 들어있지 않으며 전투는 오로지 격투전으로만 행한다. 단발의 화력은 떨어지지만 경이로울 정도의 속도에서 나오는 초속의 연타로 공격력을 보완한다.

게임 중에 2개의 몸으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것이 실체가 있는 분신 능력인지, 속도에서 나오는 잔상인지는 알 수 없다.

컴팩트 3에서는 양산형 열급 수라신 할파스보다 조금 좋은 능력치를 보이는 호구 수라신이었으나 OG외전에서는 수라들 전체를 따져봐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기체가 되었다. 초급 수라신 중에서도 아가레스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르티스의 말딕트 정도. 굉급인데 이미 초급 수라신을 능가하는 성능인데 신화해서 초급이 되면 대체 얼마나 강해지는 것인지는 미지수.

2.1. 구사 기술

분신을 만든 뒤 함께 돌진 공격을 연속으로 퍼붓는다. OG에선 분신 후 상대 앞뒤에서 연격을 먹인 뒤 화면을 종횡무진하면서 난타하고 쌍장으로 마무리하는 연출로 변경. 후술하는 마롱환천살의 대사패턴을 보면 아가레스의 분신 자체가 이 기술일 가능성도 있다.

* 마롱백렬권(魔朧百裂拳)
상대에게 돌진한 뒤 주먹으로 난타.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대놓고 북두신권 오의 '북두백렬권'을 암시한다. 심지어 OG에서는 성우가 이 기술명을 외칠 때의 액센트가 애니판 북두의권에서 '북두백렬권' 의 기술명을 외칠 때의 것과 동일하다.
마롱쌍파륜전처럼 분신을 만든 뒤 같이 돌격해 앞뒤로 번갈아가며 돌진공격으로 상대를 농락한 뒤 앞뒤에서 마롱백렬권을 동시에 퍼부으며 마무리하는 기술이었으나 OG에선 연출이 더욱 강화되며 분신을 만든 뒤 상대에게 돌격 이후 양쪽에서 마롱백렬권까지는 같지만, 999대째에서 상대를 서머솔트로 띄운뒤 1000대째를 점프킥으로 날리며 마무리하는 연출이 추가. 기술 사용시 히트수가 표시되며 1에서 1000까지 고속으로 올라가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3. 기타

전투 연출과 OG의 대사 패턴 중 마롱쌍파륜전-마롱백렬권-마롱환천살로 이어지는 걸 보면 다른 수라신처럼 정해진 형태가 있는 게 아니라 아가레스로 시전하는 연계공격에다 이름을 붙인 듯.

[1] 마수의 이름은 마룡이지만 아가레스의 기술명에 들어가는건 마롱(魔朧)이다. [2] 레첼: 검은 말… 마치 트롬베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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