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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9 22:08:01

한글 유니코드 C4E9 완성형 수록 여부 O
구성 ㅆ+ㅠ+ㅇ 두벌식 QWERTY Tbd 세벌식 최종–QWERTY nn5a

1. 개요2. 입력 문제
2.1. 비슷한 경우
3. 기타

1. 개요

어떤 물체(특히 비행기 같은 것)가 바람을 세차게 가를 때 나는 소리.

2. 입력 문제

분명히 이 글자는 완성형 KS X 1001 한글 코드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이 글자를 타이핑하려면 'ㅆ→쓔→쓩'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중간의 "쓔"라는 글자가 코드에 없다. 그래서 과거 DOS 시절에는 이 글자가 분명히 코드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핑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코드를 직접 불러오는 방법을 제외하면 타이핑이 불가능 했던것. 구형 피처폰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슝'이나 'ㅆㅠㅇ'이라고 적어서 보내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Windows 3.1인 경우 받침이 없는 글자 뒤에 ㅆ이 종성이 됐다가 초성으로 이동, 즉 도깨비불 현상으로 입력할 수 있다. 예컨대 '가쓩'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입력된다.
입력
표시 [1] 가쓩

Windows 98에서 확장완성형( CP949)이 도입되면서 입력 문제는 해결되었으며, Windows 2000에서 유니코드가 도입되면서 완전히 해결되었다.

2.1. 비슷한 경우

이 글자와 같은 경우는 , , , 이 있다. 특히, KT나랏글 자판 SKY-II 한글 자판에서는 도 포함된다. 나랏글에서 '뛔'를 쓰려면 'ㄸㅜㅓㅣ' 순서대로 입력해야 하지만 중간에 거쳐야 하는 '뚸'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뚜ㅓ'→'뚜ㅔ'가 된다. 천지인 자판에선 'ㄸㅡㆍㆍㅣㅣ' 순으로 입력해야 하는데 '뜌'도 마찬가지로 없다.

또한 천지인 자판에서는 쒀, 쒔, 쒜도 입력할 수 없다. ㅅ→ㅆ→쓔→쒀(→쒔), 'ㅅ→ㅆ→쓔→쒀→쒜' 순으로 써야 되지만, 이것 또한 '쓔'가 없어 결국은 'ㅆㅠ'→'ㅆㅝ'(→'ㅆㅝㅆ'), 'ㅆㅞ'가 된다. 일부 제조사에선 쓔를 치려 하면 바로 쓩이 나오고 뚸를 치려 하면 바로 뛔가 나오는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한다.

3. 기타

스마트폰 유니코드를 사용하므로 문제가 없다.

2010년 이후 출시된 피처폰들도 대부분 이런 글자들을 입력할 수 있다. 다만 유니코드는 아니고 CP949와 비슷한 코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처럼 완성형 한글에 아예 없는 글자를 적어서 지원되지 않는 기종으로 보내면 글자가 없어지거나 엉뚱한 글자로 바뀌기도 했다.



한/글 97 815특별판 CF에도 이 글자를 타이핑하는 과정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주로 사용되던 Windows 95 유니코드 CP949 모두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EUC-KR에 없는 글자는 입력할 수 없었는데, 한/글 은 자체적인 입력 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대 한글의 모든 글자를 입력하고 표시할 수 있었다. 참고로 한/글의 경우 1999년에 나온 한/글 97 기능강화판까지 조합형을 기반으로 한 한컴 2바이트 코드를 사용하다가 2000년에 워디안으로 바뀌면서 유니코드 기반으로 바뀌었다.


[1] 표시는 '가'만 나타나고 '쓔'가 보이지는 않지만 조합중인 상태이므로 ㅇ을 입력하면 '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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