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교의 메시아로서의 쏘니아 | 가브리엘의 아이들의 쏘니아 |
1. 개요
블랙 베히모스의 등장인물로, 세계와 시간대에 따라 세 모습이 존재한다.공통점은 외관과 붕괴교의 메시아였다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시련을 받아[1] 리히텐베르크 흉터가 존재한다는 것[2]이다. 블랙 세계에서 온 10년 후 미래의 쏘니아는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왼쪽 눈가에 십자 무늬가 새겨진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블랙 베히모스 속 그랜드마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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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미하일 클론 ??? |
3대 에어베어 클론 ??? |
3대 마리올렛 클론 ??? |
1·2대 | 미등장 | |||
평행세계 6대 |
미네르바 | 닥터 크로우 |
정체는 4대 그랜드마스터 중 한 명인 전생의 울프갱이다.
2. 작중 행적
2.1. 현재 세계의 쏘니아
현재 붕괴교의 메시아로 활동하고 있는 쏘니아.이리스타와 폴만의 구출대 델타팀[3]이 진입한 땅굴의 한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서는 혼수상태의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델타팀이 사람들을 살펴보는 사이 그들의 건강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며 바이올린을 쥔 채 등장한다. 그리고 처음 만난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이 배니쉬교의 메시아임을 밝힌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그녀에게 백색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이내 이마에 새겨진 리히텐베르크 흉터를 드러내며 머리카락 안쪽에 잔뜩 진행된 백색화를 보여준다.
이후 연주를 시작하며 그 소리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며 탈리스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미니미니가 인질을 레드룸에 이송하고 링첼이 그녀를 수호하는 사이 미카엘라, 카린, 미라클과 격돌하지만 탈리스만의 모든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미카엘라의 운동 에너지도 전기 에너지로 치환하며 미카엘라의 속도를 순간적으로 줄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역으로 공격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근접 공격에는 약하다는 것을 드러낸 꼴.
하지만 탈리스만들이 제압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자 이번엔 소리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여 바닥의 바위들을 들어 올려 공격하고 그 틈으로 전기 에너지를 함께 보내지만 미라클의 굴절 생츄어리로 에너지의 방향이 굴절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오자 당황해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이미 한 번 전환한 에너지를 다시 전환하지 못한다는 약점 또한 드러낸다.
그 틈을 타 카린의 서포트를 받은 미카엘라의 빠른 접근을 간신히 피하고, 그 와중에 인질들의 심장박동이 작아져 한 점으로 모이는 것을 눈치챈 그녀는 소리를 통해 인질들에게 후광을 건다. 이때 미카엘라, 미라클, 카린도 함께 후광에 걸리며 미니미니와 링첼을 당황시킨다.
그러나 이번엔
이렇게 작중 처음으로 탈리스만에게 구출된 메시아가 되나 했더니, 레드룸에 숨어있던 붕괴교 교인들[5]이 나타나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면 그녀를 되돌려달라는 협박을 한다. 인질을 위해 미카엘라는 결국 그녀를 붕괴교 교인들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후 붕괴교 교인에 의해 밝혀진 그녀의 구원은 자신의 출생 국가인 카캉의 황제와 귀족층을 몰살하고 제국의 신분제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구원이 끝나면 세비야스에게 잡아먹힐 것을 각오하고 있다. 그리고 세비야스를 무찌르고 메시아가 안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 링첼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교수형을 당할 땐 어디에 있었고 아르펠릭스 황제와 귀족층이 무고한 이들을 착취할 땐 어디에 있었냐고 질문한다. 미카엘라가 카캉은 범죄 집단 체셔 캣츠와 가장 활발히 무기 거래를 하던 국가였고, 탈리스만은 체셔 캣츠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스탠스였기에 카캉에 간섭할 수 없었음을 밝히자 그렇다면 자신이 세비야스에게 먹히는 순교 또한 방해하지 말라고, 인류 역사상 신분제가 영원히 타파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자신의 순교로 탄생할 가장 완전한 인간인 세비야스라면 그런 불가능조차 가능케 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세비야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다. 그리고 쓸데없는 살상은 피하고 싶지만, 나무 위에서 탈리스만 빨던 탈리스만들은 절대로 자신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으며 더 이상 자신들의 구원에 훼방놓지 말고, 다시 만난다면 자신의 바이올린은 탈리스만의 재로 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떠나간다.
2.1.1. 과거
양 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녀는 태어났을 때부터 장님이었다. 그녀가 7살이 되었을 때 그녀의 양어머니는 그녀가 사용하던 바이올린을 물려주고 연주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으며, 어느새부터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연주회에 불려갔으며 나중에는 고위 간부들의 눈에 들어 제국[6]의 황제[7] 앞에서도 연주를 할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하필 그날 연주 도중 바이올린의 현이 끊어져 버리고 말았으며, 이에 연주회를 망친 벌의 대가로 받아야 했던 형벌인 사형을 그녀의 양어머니가 대신 받게 된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던 그녀는 코 뼈가 부러져[8] 냄새를 맡을 수도, 어린 나이라 손을 뻗어 닿을 수도, 죽은 어머니는 소리를 낼 수도 없어 그 많은 시체들 중 누가 자신의 어머니인지조차 알지 못했다.그러던 중 핑크스미스의 교인들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며, 붕괴교에서 피뢰침에 매달려 낙뢰를 끊임없이 받아야 하는 고문(피뢰침의 시련)을 받으며[9] 자신이 태어난 나라인 카캉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2.2. 미래의 쏘니아
문자 그대로 아직 쓰여지고 관측되지 않은 미래의 시간선에서, 라그랑주점 돌파를 통해 현재의 시간선으로 오게 된 쏘니아.영웅의 쉼터에서 강한 에너지 반응과 함께 나타난 그녀는, 처음에는 실버 라이닝에 의해 다크 메시아의 총애를 받던 평행세계의 쏘니아로 오해받지만 이내 자신도 현재 상황이 이해 안 가긴 마찬가지이며 그가 단단히 오해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고 밝힌다. 그리고 자신이 온 것은 현재의 탈리스만들의 도움을 받아 다크메시아를 무찌르기 위해 왔음을 밝히며, 방해한다면 무력으로라도 돌파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다.
실버 라이닝과 싸움으로 번지기 직전, 브리쓰링크가 그녀는 평행세계에서 온 것이 아님을 밝히며 간신히 싸움이 중재되자 그제서야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전' 배니쉬교의 메시아이자 10년 후의 미래에서 온 '가브리엘의 아이들' 중 한 명임을 밝힌다. 그리고 대략적으로 링클이 다크메시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윙첼이 지하에 내려간 지 얼마나 흘렀는지를 묻는다.
이유인즉 메시아들을 누구보다 돕고 싶어 했던 윙첼은 그러나 메시아를 회유하기란 불가능하며 타국의 군대를 만류하기도, 세비야스를 격퇴하기도 무리라 현재의 자신들이 어떻게 해도 메시아를 구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미래의 가능성을 믿으며, 자기 자신을 걸고 9명의 메시아가 한 장소에 모인 순간 생츄어리 상쇄를 통해 자신을 포함한 메시아들의 죄의 원리와 미슈가나, 그리고 기억까지 모두 상쇄한다. 그 여파로 메시아들은 순수한 어린아이 상태로 돌아갔으며 세비야스는 그들에 대한 흥미를 잃고 세계 각국도 메시아가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으리라 판단해 메시아 전원이 탈리스만이 되어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9명과 자신의 기억을 함께 지운 과부하로 인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은 윙첼은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자기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학습 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가 된다. 그러나 윙첼이 기억을 잃으며 믿었던 미래의 가능성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가브리엘의 아이들이 현재로 오고 있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말한다.
그 방법인즉 과거의 메시아 자신과 직접 마주하여 그들을 회유한 후 세비야스를 무찔러 윙첼의 희생을 막는 것.
그리고 윙첼이 희생한 후 10년 동안 링클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그로써 메시아들이 훌륭한 탈리스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링클 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그들은 세 가지 목표를 들고 왔는데, 그중 두 가지는 바로 세비야스를 저지하고 윙첼을 구하는 것, 그리고 다크메시아를 무찌르는 것이다. 그러나 메시아들이 탈리스만으로 성장하는 동안 링클은 윙첼의 희생으로 인한 부재로 외로움과 고독에 빠져들어, 그 혼자만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윙첼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려주는 시도는 이미 해 보았고, 최후의 수단으로 꿈속에서 그녀의 투사체를 불러내 라스교에서 겪었던 모든 일을 다시 경험하게 할 수는 있었지만 이는 자신의 고독을 달래기 위해 그녀를 다시 하얀 방으로 넣는 다크메시아가 한 짓과 다를 바가 없기에 링클이 반대했다. 그리고 탈리스만으로 성장한 메시아들을 삼키려 했던 세비야스는 그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으며, 그 후 이제 윙첼을 구할 때라고 그들은 판단했지만 다크메시아가 때마침 침공하며 평행세계 사이를 연결할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탈리스를 강탈하고 다크메시아의 정예병[10]이 넘어오게 되며, 다리가 완성되어 모든 군대가 넘어온다면 자신들의 패배가 너무 명확하였다. 그 와중에 링클은 고통을 잊기 위해 맨티스를 복용하며 다크메시아가 쳐들어올 때쯤 그는 중독 증상으로 전투가 불가할 정도였다.
결국 쏘니아는 다크메시아에게 승리하기 위해 과거를 바로잡으러 온 것. 닥터 크로우[11]는 탈리스를 최대한 모아 쏘니아만이라도 중력파를 이용한 타임머신 라그랑주 점에 태웠고, 그로써 9명의 메시아와 기억이 온전한 윙첼, 링클이 함께 다크메시아를 상대하는 가장 바람직한 그림을 그리러 온 것이다.[12]
그리고 그들을 데려오기 위한 탈리스와 폴만의 기술력을 빌리기 위해 그들의 도움이 필요함을 밝힌다. 그리고 대충 대화를 엿듣던 5대 닥터 크로우와 그리폰이 합류하며 협력 의사를 밝히는데, 이때 쏘니아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무언가의 떡밥인 듯. 그리고 그들은 다 함께 비행선을 이용해 폴만으로 가기로 한다.
다른 5대 그랜드 마스터들과 함께 폴만으로 이동하던 중 10년 후에는 다크메시아가 3대 그랜드 마스터들을 다 죽였냐는 아스트리드[13]의 질문에 모두 정정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씨아라에 대해 그녀는 온전한 존재가 아닌 데다 목적을 위해 탄생한 부속품이며 시뮬라크르에 불과하지만 차원을 오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주어진 태생과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하며 세비야스의 표현을 빌려 그녀야말로 진정한 '위버멘쉬'라고 말해주는 링클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비행선 선박 위에서 그녀가 흘린 눈물에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다가온 에이하이츠[14]에게 스승님의 그런 환하게 발하던 빛 그 자체였던 모습을 뵌 지가 오래되었다며, 그리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미래의 링클이 그토록 무너졌냐는 질문에는 '뭔가가 더 있다'라는 의미의 침묵으로 답한다.
라그랑주 점 작전 이후로도 미래가 사라졌음에도 어째서인지 계속 존재했는데, 사실 그 정체는 메제르. 진짜 미래 쏘니아는 미래가 사라진 시점에 소멸했으며, 그 자리를 링클레터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변신한 메제르가 꿰차고 있다가 516화에서 윙첼에게 정체를 들킨다.
2.3. 평행세계의 쏘니아
아직까진 실버라이닝의 말에서만 등장한 쏘니아의 모습.그곳에서도 붕괴교의 메시아였던 것으로 보이며, 다크메시아의 총애를 받았던 메시아라고 한다. 실버의 증언에 의하면, 평행세계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3. 능력
3.1. 붕괴의 원리
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붕괴의 원리를 사용한다. 다만 자신의 한계 이상의 에너지를 전환할 수 없기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다수의 강한 화력을 상대하는 것이 붕괴교의 교인을 상대하는 방식이다.쏘니아는 일반적으로 소리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붕괴교의 특성상, 거의 모든 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치환할 수 있으며 이는 열에너지, 운동 에너지 등도 가리지 않는다.
4. 그 외
붕괴의 원리를 제외하면 평범한 소녀의 몸이라는 약점이 있다.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의 특성상, 소리로 대상의 위치를 파악한다.
미래에서 온 가브리엘의 아이들의 쏘니아의 경우, 두 5대 그랜드 마스터[15]가 그들 대화에 끼어들 때 무언가 심기가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후 5대 그리폰과의 단둘만의 대화 중 링클이 그토록 무너진 데에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리폰 혹은 5대 그랜드 마스터가 그녀가 온 미래에서의 링클의 타락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떡밥인지는 불분명.
그녀를 라그랑주 점에 태워 과거로 돌려보낸 닥터 크로우가 몇 대인지는 불명이다. 작중[16]에서는 검은 그림자로만 표현되었다.[스포일러]
[1]
일명 피뢰침 의식이라고 하여, 신도들 중에 에너지 흡수 능력이 가장 뛰어난 자를 피뢰침에 묶고 미슈가나가 제대로 발생할 때까지 번개를 떨어뜨린다고 한다.
[2]
평상시에는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다.
[3]
구성원 미카엘라, 미라클, 카린, 미니미니, 링첼
[4]
지하로 내려오기 직전 완성한 생츄어리 '부동'으로 정신계 교란이나 세뇌 등을 막았다.
[5]
정확히는 종파장과 카니발 시스터들이었다.
[6]
인썸니아 바깥의 나라 중 하나로, '카캉'이라는 곳이다. 이리스타와 폴만 다음으로 국방력이 강한 나라이며, 신분제도가 과거의 이리스타 이상으로 악랄하고 견고하며 전 세계 철강 자원을 거의 독점하고 있고, 식민지도 여럿 거느리고 있어 세계적 영향력이 강한 나라이다.
[7]
당시 기준으로는 아르펠릭스라는 황제.
[8]
아무래도 사형을 피한 대신에 코가 부러질 정도로 구타 당한 모양.
[9]
복수심 때문에 자진해서 받았다.
[10]
묵시록의 네 기사.
[11]
이때 그림자에 덮여, 몇 대 닥터 크로우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12]
이때 타임 백을 사용하지 못한 것은 5대 미네르바가 후대를 만들지 못하고 사망했기 때문. 전수과정을 마쳤기에 3대는 타임 백을 쓰지 못했으며, 그녀의 미래에는 6대 미네르바인 실버 라이닝이 없었다.
[13]
5대 마리올렛
[14]
5대 그리폰
[15]
그리폰과 닥터 크로우
[16]
34화
[스포일러]
이후 5대 닥터 크로우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