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로디언에서 선보이는 코믹 틴에이저
시트콤. 2013년 10월 14일에 첫 방송되었으며 미국 기준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고 있다. 국내 영화의 등장인물인 "썬더맨"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는
초인 가족인 "썬더맨 가족" 6명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초능력 때문에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들과 이를 풀어나가는 썬더맨 가족의 평범한 일반 가정 생활 적응기를 다루고 있다. 2014년 1월 초까지 방영하였으나, 저조한 시청률이 문제가 되었는지 돌연 10회만에 시즌 1 종료를 선언(...)하고는 휴방에 들어갔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니켈로디언의 실책이라며 비방하는 중. 하지만 2024년 4월쯤에 다시 시작한 듯하다.[1]
일본에서는 超能力ファミリーサンダーマン(초능력 패밀리 선더맨)이라는 제목으로 NHK E테레에서 방송한다. 일본어 더빙으로 방송한다.
특이하게도 일반 시트콤과 가장 차이가 있는 부분은 주요 등장인물인 썬더맨 가족 전원이 슈퍼파워, 즉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왕년에 슈퍼 히어로로 활동했던 썬더맨 가족은 은퇴를 선언하고는 정부와 자신들의 초능력과 신분을 비밀로 하는 대신 평범한 삶을 보장받기로 하고 한적한 작은 도시 히든빌로 이사를 오게 된다. 때문에 집의 가훈 1번이 집안에 일반인(비초능력자)을 들이지 말 것. 이고 2번이 초능력을 비밀로 할 것. 등이 되었다. 등장인물들이 슈퍼 히어로라는 점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시트콤의 또 다른 재미.
썬더맨 가의 가장. 네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엄마인 바브의 남편. 큰 덩치만큼 강한 힘과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슈퍼 스트렝스는 배트를 맨손으로 구부리고, 소파를 한 손으로 들어올리거나, 야구공을 던져서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기는(...) 정도. 왕년에 잘나갔던 슈퍼히어로 당시 활약상을 상당히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때로는 엄격하게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지만 평소에는 개차반 대접을 받는 편한 아버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아내인 바브와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기 때문. 큰 몸집과 순박함 때문에 가끔은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스로 슈퍼파워 사용을 비밀로 해야 한다 가훈을 만들었지만 자주 깜빡하고 능력을 자주 사용한다. 개인 요트를 갖는 것에 로망이 있는 듯하며, 핫소스를 종류를 가리지 않고 거의 병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듯. 아내의 모습이 투영되어서인지, 막내딸인 로라에 대해 "무섭다"고 한 적이 있다.
썬더맨 가의 가사를 책임지는 엄마. 전기빔을 시전하여 발사하는 능력이 있다. 상당히 위협적인 능력이었던 것 같으나, 현재 주 사용 목적은 요리나 발바닥의 각질 제거용. 그래도 시전시 임팩트가 상당해서 그녀가 능력을 쓰면 다들 놀라서 순간적으로 정적이 흐른다. 그 외에는 손에서 라이트처럼 빛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있는듯, 물론 주 사용 목적은 라이트.(...) 되도록 대화로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는 않는 듯. 한편으로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하룻밤도 애들 없이 겨우 보내고 돌아와서는 끌어안고 난리를 칠 정도. 약간의 푼수끼가 있는 마음 넓고 따뜻한 엄마. 하지만 가정의 실질적인 실권자. 종이컵 쌓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듯하다.
본 작의 실질적인 주인공. 현재 고등학생 신입생이며, 되도록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 슈퍼파워로는 입김을 통해 특정 사물을 얼리거나, 불태울 수 있는 능력(불태우기보다는 얼린 사람을 해동하는 용도로 쓴다는 게 문제지만...)과 사물을 움직일 수 있는 염동력을 가지고 있다. "사물"에는 사람도 포함된다. 쌍둥이 남매 맥스 아래로 두 동생을 더 두고 있다.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학교 성적은 꽤 좋은 편인 듯. 수학 특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엄마를 닮아서 약간의 푼수끼도 겸비했다. 밤이 되면 교정기를 착용하고 곰돌이 인형을 끌어안고 자는 천상 소녀의 모습도 가지고 있으며, 학교에 부잣집 도련님 남자친구도 한 명 있다. 맥스와 만날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충돌하지만 사실은 가족애가 있음을 확인하는 식으로 에피소드가 항상 마무리된다. 사실 문제의 시발점은 장난을 먼저 거는 맥스에게 있는 것이 대부분. 슈퍼히어로 가족임에도 악당이 되겠다는 맥스의 행동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 학교에 부모님 몰래 집에 초대할 정도로 친한 베프인 체리와 자주 어울린다. 2층에 방이 있는 것 같으며, 천장에 매달린 흔들의자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비가 주인공이라면 또 다른 주인공. 썬더맨 가족의 큰아들. 피비와는 쌍둥이 남매로 유머러스한 성격이다. 입김으로 사물을 얼리거나 녹일 수 있으며 염동력도 사용하는 걸로 봐서 피비의 능력과 동일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슈퍼히어로 집안 사람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슈퍼빌런으로 거듭나는 것이 장래희망. '리브 오브 마스터빌런'이라는 악당 리그에 가입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특히 리그의 수장인 '다크 메이헨'이라는 인물을 숭배하다시피 하며, 항상 피비나 주변인들에게 장난을 꾸미거나 사고를 일으킨다. 사고를 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빌런들이 그러기 때문에(...)'란다. 피비는 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부모님들은 별로 신경 안 쓰는 듯. 대학을 무슨 빌런 관련 대학으로 진학하겠다고 하자, 이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보다는 현재 학점에 대해서 더 잔소리를 했다. 사실 꿈이 빌런이 되는 것인 이유는 과거에 피비가 히어로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녀가 최고의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해서 그 대신 자신은 슈퍼빌런의 최고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5살 때 피비의 바비인형 목을 뽑아서 아직도 열쇠고리 장식으로 들고 다닌다. 지하를 자신의 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거실에 미끄럼틀이 있어서 거기로 내려가거나, 돌아나가서 계단으로 들어갈 수 있다. 빌런 희망자답게 자신의 방을 온통 해킹 시스템이나 폭발물, 화학 약품 등으로 채워놓고 있다. 언제든지 사고를 치기 위한 일종의 준비. 기기 발명, 화학 등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듯하다. 피비와 자주 충돌하지만 항상 가족으로 생각하며 양보하기도 한다. 지하에 말하는 토끼 '닥터 콜로쏘'를 애완동물이자 친구로 두고 있다. 여담으로,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2륜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한다. 스스로 이 점을 창피하게 여겨서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밤이 되면 밖에 나가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하는 모양.
약간의 공주병 기질이 있는 어린 악동 여동생. 눈에서 고열의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며 점사, 지속사 등등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주 사용 목적은 요리와 빌리 괴롭히기용.(...) 요리가 취미이면서도 꽤 잘 하는 듯하다. 주방에서 자주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이며, 피비의 남친 가족들을 초대했을 때는 단독으로 쉐프로 활약했다. 나이대가 비슷한 빌리와 항상 같이 다니며, 티격태격. 아닌 척하지만 고등학생인 언니와 오빠를 동경하고 있는 듯. 신기한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맥스를 마법사로 여길 정도로 대단하게 생각하나,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언니인 피비 편을 자주 드는 편이다.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을 겸비한 캐릭터. 리본 머리 장식들을 "아가들(babies)"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끼는 리본 광으로 항상 머리에 단 리본이 트레이드 마크다. 집안 어딘가에 컬렉션을 모아 숨겨놓고 있는 듯.
약간 바보스러운 면이 있는 어린 남동생. 작중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현재 10살이다. 노라와 달리 상당히 순수하고 어리숙한 면이 있다. 심지어 '신문'이 뭔지 모르는 얼빵한 모습도 보여준다. 노라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이쪽이 현실적인 10살배기 남자아이의 모습에 가까운 듯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슈퍼스피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빠르냐 하면 이를 이용해서 지구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수 있으며, 프랑스나 러시아에 심부름을 잠깐 다녀오기도 한다. 공놀이를 좋아하는데, 자기가 공을 던지고 달려가서 자기가 던진 공을 자기가 잡는 것.(모만화의 안경잽이가 떠오른다.) 형인 맥스의 방을 거실의 미끄럼틀을 통해 들어가는 것을 엄청 좋아하며 항상 "빌리 발사(Billy in the hole)!"를 외치며 미끄럼틀을 탄다. 이래서 엄마(바브)와 아빠(행크)가 이빨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빌리가 너무 잘 속아 닥터 클로쏘가 빌리를 이용해 슈퍼마켓이나 이웃에게서 야채를 훔쳐오라고 했다.
맥스의 방 한 켠에 토끼장에 사는 말하는 토끼. 애완동물이라기보다는 사이트킥의 개념에 가까운 캐릭터인 듯. 특수한 능력은 아직까지 보여준 바가 없으나, 지능이 상당해서 사람들과 대화, 유머도 보통 인간처럼 소화해낸다. 어두워도 상관없는지 맥스가 없거나 외부인이 오면 검은 천으로 토끼장을 덮어 놓는다. 노라가 자신의 토끼장을 덮은 검은 천을 들추자 쿨하게 "덮어"라고 말했다. 특별히 잠금장치는 따로 해놓지 않으며 스스로 자유롭게 집안을 돌아다니는 듯하다. 혼자 사는 게 심심한지 토끼 인형을 옆에 뒀다가 맥스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냐고 물으면서 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자 "왜? 나 외롭다고"라고 한 적이 있다. 맥스의 동료답게 맥스의 악의에 찬 장난을 자랑스러워한다.
비초능력자이며 피비의 베프. 전형적인 현대 미국 여고생으로, 셀카 찍기와 수다떨기를 엄청 좋아한다. 1화부터 썬더맨 가족의 집에 부모님 몰래 놀러오라고 초대받을 정도로 피비와 친목을 자랑한다. 썬더맨 가족의 초능력의 목격했지만, 피비비와 맥스의 재치로 그냥 공연 연습 중인 걸로 인식할 정도로 맹한 면이 있다. 평소에도 덜렁대는지 피비가 항상 채리의 비밀번호를 기억해서 알려주는 듯, 심지어 그 비밀번호는 체리 자신의 생년월일.(...) 자신도 모르게 피비에게 서브제로브레스로 얼려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