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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채원 Shim Chae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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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ddd> 바뀌기 전 | 바뀐 후 | |
<colbgcolor=#010101><colcolor=#fff,#ddd> 나이 | 20대 | |
사망 | 본래 존재와 눈이 마주침.[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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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나를 바꿔줘 심채원 편의 주인공. 오버더힐 베이커리 가게에서 일하면서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 취업준비생이다.2. 작중 행적
자신이 일하는 가게의 젊은 사장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자신을 남몰래 챙겨주는 사장 역시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차마 못생긴 생얼을 보여줄 자신은 없어서 밖에 나갈 때는 늘 뛰어난 화장 기술로 예쁘게 꾸미고 나간다.[2] 여태까지는 사장에게 화장을 하는 모습만 들켰을 뿐 생얼을 들킨 적은 없었으나 어느 날 가게에서 같이 일하는 지윤과 함께 퇴근 후 찜질방에 갔다가 그만 사장에게 생얼을 들키고 만다.그 날 밤 종일 운 채원은 다음 날 가게에 출근하고 지윤과 사장이 밤새 같이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채원은 전과 달리 자신을 냉랭하게 대하는 사장에게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의 생얼을 들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부름을 하다가 우산을 가지러 가게에 돌아온 채원은 지윤과 사장이 직원휴게실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가게 아르바이트를 그만둔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던 중 채원은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자신의 생얼까지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냐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화장하지 않아도 예쁜 얼굴이 되려면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과 코를 성형한 채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듣고 지나가는 남자에게 대쉬도 받는 등 예뻐졌지만 채원은 이후에도 돈을 모으는 족족 성형에 투자하고 급기야 보증금이 올랐다는 거짓말을 치며 엄마에게서 돈을 빌린다.
채이진이 제시한 세 명의 인물들의 외모를 살펴보던 채원은 자연미인은 없냐는 얘기를 하나 채이진의 굳은 표정을 보고 움츠러든다. 결국 채이진이 제시한 3명의 인물들 중 한 명의 외모로 바뀐 채원은 채이진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채이진의 경고대로 앞으로 절대로 성형하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이후 생산직 3교대에서 일하게 된 채원은 밤에는 공시 준비를 하고 동료에게 성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정신을 차리고 성실히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쌍거풀 수술을 한 동료와 셀카를 찍던 중 다시 성형하고 싶단 충동에 빠지게 된다. 일손이 부족하게 돼 월차를 반납하고 와 달라는 조장의 부탁을 거절하고 성형상담을 받으러 간 채원은 예약이 누락되어버린 병원을 오후 시간대로 미루고 저녁에 가려고 했던 다른 병원에 간다.
채원이 대기하던 중 뒤에서 상담사와 직원이 나눈 대화에 따르면 채원을 담당한 상담사는 그 날 오전까지만 근무를 하고 떠날 예정이었다고 한다. 거울을 보며 바뀐 얼굴에서 성형하고 싶은 부분들을 체크하던 채원은 상담사가 들어오자 거울을 천천히 내리는데... 놀랍게도 상담사는 바뀐 얼굴의 주인이었다. 뒤늦게 성형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했던 채이진의 경고가 떠올랐으나 이미 상담사와 눈이 마주쳐 눈물을 흘리는 채원의 모습으로 이 에피소드는 끝난다. 독자들의 반응은 웬만한 호러물은 장난으로 보일 만큼 소름끼치고 무서웠다는 반응.
이후 에이든 1화에 등장한 이루한의 언급에 따르면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은 아니고 공장 기숙사로 돌아가던 중 다리에서 발을 헛디뎌 실족사했다고 한다. 즉 본래 존재의 눈을 보게 되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든지 최후엔 사망하는 듯하다.[3] 많은 독자들은 채원이 정신을 차리고 성형 중독의 늪에서 벗어났더라면 바뀐 얼굴로 잘 살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며 그녀의 비극적인 결말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중에 이지윤 편에서 드러난 사장과 이지윤의 막장 행실로 인해 성형의 길로 빠져버린 심채원에게 많은 동정 여론이 형성되었다. 따지고 보면 이지윤, 사장이란 작자들만 아니었다면 누구보다 성실하게 노력하여 그렇게 꿈을 이루고 인생을 개척해나갔을 테니 더더욱 불쌍하고 안쓰러워지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