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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8-13 21:49:25

심야 12시 학교에서

1. 개요2. 등장인물3. 스토리 추가설명 (스포일러)4. 등장인물 추가설명 (스포일러)

1. 개요

「深夜12時学校で」

2015-5-31 제작자 SAKURAPRIN이 RPG 쯔꾸르 VX Ace를 이용해 만들어 공개한 호러탈출게임. 언제부터인지 확실치 않으나 한글화는 되었다.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 정도로 호러게임과 에로게임(...)<ref>흔히 말하는 미연시 요소는 없으므로 굳이 말하면 야겜 요소라 할 수 있다.</ref>의 특성이 혼재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너무 적당히만 섞었기때문에 완전히 무서운 것도 아니고 완전히 야한 것도 아니라서 완성도 자체는 많이 애매한 편이다. 스토리 자체도 무난한 소재로 무난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그럭저럭 정도. 그래픽은 메뉴부터 CG까지 철저한 2D로 상당히 깔끔하게 그려진 편이지만 게임 도트가 아쉽다. BGM이나 SE도 그닥.

특이하게도 게임오버가 없는 게임이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게임 실력이 형편없어도 노 세이브로 엔딩을 볼 수 있다. 일부 구간에 액션을 요구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실패해도 게임이 끝나지 않고 자연스레 이야기를 만들어 다시 도전하도록 유도한다. 그 외에 갑툭튀로 놀랄 요소는 있지만<ref>일반인 입장에서.</ref> 유혈이나 그로테스크 요소가 심하거나 많지는 않아서 호러게임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좋다.

엔딩은 총 3가지이다. 엔딩 A(트루엔딩)와 B(해피엔딩(?)<ref>실제로 엔딩명에 "?"가 붙어 있다. 사실상 노멀(배드)엔딩.</ref>)는 막판에서 갈리고, 엔딩 C를 보려면 게임 내내 어떤 조건을 수행해야 한다.

스토리는 간단하게 말해서 정신잃고 깨어나보니 늦은 밤의 학교내 과학실험실(=부실)에 쓰러져 있었고, 치나선배와 칸나기와 만나고 난 뒤 망령이 가둬버린 것으로 추정하는 학교를 탈출하려는 이야기. 갑자기 망령들이 나타난 이유는 그 날이 마침 요리시로제(憑代祭, 요리시로사이)<ref>기댈 빙, 대신할 대, 제사 제. 이를 풀이하면 이 작품의 주제가 바로 나타나는 복선이다.</ref>를 지내는 날이기 때문이며, 학교는 그 제전의 중심지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흔한 학교괴담을 사용하고 있다. 스토리 전반적으로 손노리 게임, 화이트데이와 겹치는 점이 다소 있다.

다운로드<ref>바로 접속이 안 될 수도 있는데 http://www.freem.ne.jp/win/game/9324 주소로 직접 주소창에 넣으면 된다.</ref>는 여기서 가능하다. 2차 창작이나 실황은 무허가로도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2. 등장인물

파일:켄고.png 파일:치나미.png 파일:칸나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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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리 추가설명 (스포일러)

사실 이 게임은 호러탈출게임이 아니라 호러추리게임이다. 왠지 학교에서 탈출해야 할 것 같은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결국 치나미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박령에 가까운 존재라는 진실이 드러난다.

엔딩 A와 엔딩 B는 치나미가 옥상으로 바로 올라가냐(엔딩 B) 아니면 지하실을 개방(도서실의 잠긴 서재에서 언급하는데 진행 순서와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엔딩 A)하냐에 따라 갈린다. 엔딩 C는 제작자 공인 BL엔딩으로 칸나기가 갑자기 조리실에서 실종될 때까지 모든 진행마다 힌트를 자문한 다음 엔딩 A로 빠지면 진입할 수 있다. 난이도로 치면 엔딩 C가 가장 어렵고 (그리고 귀찮고.) B가 가장 쉽다.

작품의 배경인 요리시로제는 일본식 괴담전승에 자주 등장하는 인간제물희생의 제사에서 시작된 악습이었다가 일반적인 축제(=마츠리)로 형태가 바뀌었다. 그러나 그때 희생된 영혼은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특정 물체에 빙의된 상태로 이승에서 떠돌다 매년 제삿날 밤 12시가 되기 전에 치뤄지는 의식을 통해 다른 본체(물건이건 육체이건)로 이동할 힘을 갖게 된다.

4. 등장인물 추가설명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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