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심 시리즈 중 하나다.
발매 플랫폼은 닌텐도 DS와 Wii로, DS판은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한국에 정발된 DS판 심애니멀 기준으로 설명한다.
2. 상세
가히 심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는 물건으로, 이제는 생명을 뛰어넘어 자연을 시뮬레이트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게임이 되었다.말 그대로 숲 아니면 강가의 식물들이나 동물들을 관리하면서 그 숲이나 강의 호감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주 목표.
용량의 한계로 동물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자연 생태계가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밸런스 자체도 매우 좋다.
하지만 스포어에서 보여 주었던, 넓기만 하고 깊지는 못한 게임성을 그대로 답습하고 말았다. 목적을 달성하고 난 이후에도 샌드박스 식으로 무한히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맵 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다른 심 시리즈들과는 달리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제법 높다. 무엇보다 먹이사슬을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다가 그 동물의 성질이며 주변의 상태까지 모조리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육식동물이 등장하는 맵에서 육식동물이 있을 때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중요한 초식동물들이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3. 기본 조작
우선 물에다 대고 화면을 누르고 있으면 구름이 충전된다. 그리고 그 구름을 식물에다 갖다 대면 식물에게 물을 줄 수 있고, 쓰레기에다 갖다 놓았다면 쓰레기를 치워버릴 수 있다. 게다가 이 비구름을 비롯해 모든 물건들은 인벤토리에 집어넣을 수 있다. 심지어 동물까지도.호감도가 1/3을 넘어서면 L+R 상태에서 마이크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고, 호감도가 2/3을 넘어서면 그 비구름을 번개가 치는 구름으로 대전시킬 수 있는데, 이것을 쓰레기나 식물, 동물에게 갖다대면 그 권역 내에 들어간 모든 것을 싸그리 날려버린다.
그렇게 나무가 성장을 해서 '다 자람' 이후가 되면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다시 떨어뜨리고 비를 내려 키울 수도 있고 동물에게 먹이로 줄 수도 있다. 물론 동물에 따라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먹이를 잘못 주면 그 동물에게 미움을 사게 되어 호감도가 깎이게 된다.
같은 동물이 한 쌍 있고 이들의 호감도가 충분하다면 이들은 짝짓기를 해서 새끼/알을 낳기도 한다. 알을 낳았을 경우 둥지의 알 수만큼 '아이가 태어났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4. 등장 식물
4.1. 대관목
이 나무가 다 자랐을 때 흔들어 쓰러뜨리면 작은 통나무와 작은 나무 밑둥치가, 늙었을 때 흔들어 쓰러뜨리면 거대한 통나무와 거대한 나무 밑둥치가 남는다.작은 나무 밑둥치는 집이, 작은 통나무는 집이 되며, 거대한 나무 밑둥치는 너구리와 오소리의 집이 되고, 거대한 통나무는 늑대와 곰의 집이 된다.
- 참나무 : 시작부터 볼 수 있는 도토리나무. 이 나무에 도토리가 맺히면 다람쥐가 숲에 들어온다. 열매 도토리는 다람쥐, 노래새, 까마귀가 먹는다.
- 소나무 : 달리는 열매는 솔방울로, 역시 다람쥐, 노래새, 까마귀가 먹는다.
- 단풍나무
- 호두나무
4.2. 소관목
이 나무들은 대관목과는 달리 시간이 흐르면 아무리 물을 잘 주어도 알아서 죽어버리고, 남은 나무가 분해되어 나뭇가지를 이룬다. 이 나뭇가지들을 집이 없는 새와 나무 사이에 갖다 주면 알아서 둥지를 튼다.- 블랙베리
- 장미
- 아잘레아
4.3. 풀
이들은 토끼나 사슴이 주로 식량으로 삼는 것들이다. 또한 나비가 있으면 까마귀나 고슴도치 등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따로 맵상에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가 어렵다. 일부 식물들은 특수 식물들을 끌어오기도 한다.4.4. 특수 식물
어떤 특정한 식물들에 의해 출현하며,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동물이든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5. 등장 동물
- 다람쥐 : 심애니멀의 기본이 되는 동물. 도토리/솔방울/블랙베리/단풍나무씨/호두/피칸을 먹는다. 주행성이고 나무 구멍을 집으로 삼는다. 부엉이의 먹이.
- 아메리카너구리 : 첫 번째 맵에서 볼 수 있는 동물. 물고기와 블랙베리를 먹는다. 야행성이고 거대한 나무 밑둥치를 집으로 삼는다.
- 노래새 : 샛강에서 첫 등장하는 파랑새. 도토리/솔방울/단풍나무씨를 먹는다. 주행성이고 둥지를 튼다.
- 토끼 : 샛강에서 첫 등장한다. 위에서 언급한 풀 및 장미, 아잘레아를 먹는다. 주행성이고 땅에 굴을 파서 살아간다.
- 까마귀 : 작은 숲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도토리/솔방울/단풍나무씨/나비를 먹는다. 주행성이고 둥지를 튼다. 동족들 이외에는 사교성이 상당히 나빠서 골치.
- 부엉이 : 버려진 농장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육식성 조류. 물고기/다람쥐/토끼(!)를 먹는다. 야행성이고 둥지를 튼다.
그 외에 거위, 백조, 오리, 사슴, 토끼, 여우, 늑대, 곰, 호저, 족제비 등이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