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원

1. 개요2. 주요 작품3. 연출 스타일4. 비판5. 논란

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직비디오 감독.

다큐멘터리, 실험 영화를 찍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의뢰를 받은 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 주요 작품

3. 연출 스타일

담백하면서 우아한 느낌의 영상미가 유명하다. 일명 분위기 있어 보이는 곡들에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 대표적으로 레드벨벳의 Automatic이나 7월 7일, 샤이니의 View 등이 그렇다. 컷을 빠르게 잡는 편이 아니라 안무나 동작보다는 배경과 분위기, 상징과 설정 등에 치중하는 편이다.

또한 미술과 영상, 디자인 아트 등을 공부한 덕후들에겐 높은 지지를 받는 편이다. 실제로 미술 평론가 임근준 역시도 레드벨벳의 Automatic을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4. 비판

연출한 작품들에서 안무의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고 특히 세븐틴의 예쁘다의 경우 엑소와 VM 스타일과 흡사하게 나와 팬들의 원망이 많았다. 또한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역시 디지페디 스타일의 색감과 아이템 및 의상과 표정연기 역시 고루하다는 평도 있다.

다만 당시 영상 총괄을 당시 민희진 본부장이 직접해 왔기 때문에 신희원 감독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민희진 탓이라는 얘기도 많다.

5. 논란

5.1. 소녀시대 FOREVER 1 뮤직비디오 세트 표절

2022년 8월 5일 공개 된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7집 타이틀곡 FOREVER 1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는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15주년 퍼레이드 세트의 심볼이 도쿄 디즈니씨의 15주년 기념 로고와 굉장히 흡사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신희원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절을 공식 인정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그러나 해당 앨범이 소녀시대의 15주년 기념 앨범이자 무려 이전 앨범 활동 이후 5년 만에 발매한 앨범인지라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신희원의 글 전문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Forever1'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신희원입니다.

먼저 소녀시대 'Forever1' 뮤직비디오 중 일부 세트 디자인 논란으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에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의뢰받고 기획, 연출은 물론 작은 소품하나까지 관여한 상황에서 허가 없이 디자인을 차용하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15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 세트에 쓰일 숫자 관련 로고 디자인을 검색하며 여러 레퍼런스를 찾았고,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발견한 후, 출처 확인없이 세트 디자인에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금일 해당 디자인이 일본 디즈니씨의 15주년 기념 로고임을 확인했고, 철저한 조사나 확인 없이 세트 디자인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않도록 제작 전에 다각도로 더욱 조사하고 체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희의 잘못으로 인해 폐를 끼치게 되어, 소녀시대 멤버들과 SM 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를 즐겁게 봐주신 팬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신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