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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우타의 등장인물. 타인의 꿈을 먹고 충빙을 낳는 원충 시작의 세마리중 한명으로 특수형 충빙을 낳는다. 본명은 디오레스토이.
외견은 로브를 쓰고있는 노인의 모습으로 특수형 충빙의 능력 중 하나인 영역을 이용하여 현실과 단절된 공간인 교회를 생성할 수 있다.[1]
일본 발음이 '신푸'인 것, 교회, 허름한 로브, 가끔 들고다니는 성경으로 보아 신부(神父)를 비꼰 것.
모든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그 본인의 실체화는 교회에서만 가능하고, 충빙을 만드는 것도 항상 교회에서 이루어진다.
오구이가 등장하는 전조가 보라색의 호랑나비라면, 신푸가 등장하는 전조는 종소리.
오구이처럼 최면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오구이와는 다르게 정신공격도 가능한 듯. 실제 2권에서는 뻐꾸기에게 정신공격을 하기도 했다.
이것저것 먹음직스러운 꿈이라면 닥치는대로 먹어대는 오구이와는 다르게, 일그러지거나 망가진 꿈을 가지고 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 끌린다.
실제 특수형에는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꿈을 가진 이들 아니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이들이 다수를 이룬다. 일견 정상적으로 보이는 이들은 후에 정신적 문제를 극복한 이들. 대표적인 예로 작중 거의 모든 인물에게 성격파탄자라고 불리는 세하테노 하루키요와 성격나쁘기로는 하루키요와 1~2위를 다투는 전투광 카스오우가 있다. 정신적 문제를 극복한 이들의 경우에는 C와 요모리 네이코, 시시도 이누코, 시오하라 샤치토 등이 있다.
2권에서 일그러진 꿈의 기척을 느끼고 호사와 마을에서 하지 센리의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뻐꾸기와 센리 및 그 친구들이 동부중앙지부로 이동중 벌레날개와 중앙본부 섬멸반의 습격을 받은 상황을 틈타, 센리의 친구중 한명인 스나고자카 아즈를 노리고 등장한다. 이 때 그녀를 충빙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한걸음 남은 상태에서 깨달음을 얻은 아즈는 그것을 거부하고, 그 때문에 센리에게 다시 눈을 돌리지만, 뻐꾸기로 인해 깨달음을 얻은 센리에게도 거절당해 버린다.
이후 어째서 자신이 거절당했는지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다가 뻐꾸기에게 사망한다. 이 때, 뻐꾸기는 시작의 세마리의 약점이 꿈을 가진 자에게 거절당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나중에 일어난 오구이와 특환의 전투에서 신푸는 그를 구성하는 수많은 조각이 존재하며, 이 조각 중 하나라도 존재하면 얼마든지 몸을 재생하여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즉, 호사와 마을에서 뻐꾸기가 쓰러뜨린 것은 수많은 조각 중 하나지 신푸 본인은 아니었다.
1. 디오레스토이의 조각
이후 신푸의 조각이 이식된 밍밍과 센티핏의 출연하는데, 에비나 유우가 보여준 디스크에 들어있던 중앙본부 실험반의 실험내용에 의하면 신푸의 본명인 디오레스토이와 디오레스토이의 조각이라는 발언이 나오며, 시라카시 우부키의 증언에 의하면 신푸의 종소리와 함께 "왕을 구하는 이 두 개의 그릇은 내가 빌려 가마"라는 발언이 확인되었다. 이 때 밍밍에게 빙의되어 있었던 모양으로, 특환에게서 도피중이던 안모토 시이카를 추적하다가, 동행하던 시로타니 레이지에게 목격당한다.이후, 시이카와 재회하여 그녀에게 충빙의 왕이 될 자질이 있다는 발언과 함께, 자신을 찾아 해방시켜 준다면, 시이카가 누락자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와 충빙의 정체등 모든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발언하고는 사라진다. 이 때 신푸가 빠져나가 힘을 잃고 누락자가 되기 직전의 밍밍의 발언에 의해 뻐꾸기도 왕의 자격을 지니고 있으며, 중앙본부가 시작의 세마리 중 하나를 숨겨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6권에서 벌어진 사건(시간상으로는 4권)에 의하면 이 디오레스토이의 조각은 꿈을 좌절당한 인간, 혹은 일그러진 꿈을 가진 이들을 숙주로 하여 각지를 떠돌고있다고 한다. 이때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외견은 힘으로 이루어진 허상으로 본체는 쓰고있는 로브. 이 때 조각 한가지를 시시도 이누코가 추척하나 중상을 입고 사망하고, 이후에는 그 유지를 이은 이누코의 제자 시오하라 샤치토가 각지를 돌아다니며 사냥하고 있다.
8권에서의 하카모리의 발언에 의하면 그는 신푸의 조각과 계약하여 왕의 자격을 가진자를 제거하는 대신 자신이 왕이 되는 계약을 맺었다는 것과 중앙본부 실험반은 신푸의 조각을 이용하여 여러 실험을 행하고 있다는 것, 일시적으로 되살아난 센티핏과 밍밍은 안모토 시이카의 전례로 인해 누락자에서 부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속행한 결과물이라는 게 밝혀진다.
또한 중앙본부 섬멸반의 요원들은 리더인 야마모토 라우와 하루키요 일당을 제외하고 모두 디오레스토이의 조각을 심어 강화되어 있으나 그 반작용으로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2. 현재의 상태
그 후 나온 이런저런 정보를 종합해볼 때, 밍밍이 말한 중앙본부에 유폐되어 있는 시작의 세마리 중 신푸에 숨겨주고 있는 것은 미구루마 야에코다. 그리고 세하테노 하루키요는 신푸를 제거하기 위해 야에코와 암투를 벌이며 중앙본부를 이잡듯이 뒤지고 있는 중이다.시작의 세마리 중 유일하게 특환에 유폐되어 있는 것과 숙주가 없으면 의외로 약해빠진 전투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보면 사실 세 마리째보다 약할지도 모른다.
11권에선 누군가에 의해 유폐에서 풀려나고, 안모토 시이카를 '그릇'으로 삼아 충빙들을 공격한다. 이 때 밝혀진 거에 따르면 '충빙의 왕'이란 '새로운 그릇을 가져 부활한 신푸'였다. 이 그릇이 될 자격을 갖는 것은 강한 충빙으로, 딱히 시이카와 뻐꾸기만 자격을 갖고 있는 건 아니었다. 2권에서 스나고자카 아즈를 충빙으로 만들 때, "충빙의 왕이 되어 나에게 많은 꿈을 바쳐라!!"라는 발언이나 자신을 받아들여라라고 한 건 어느 정도는 이걸 암시하고 있었다.
처음엔 우위에 있었으나 뻐꾸기를 중심으로 한 충빙들의 공격[2]에 점차 궁지에 몰리고, 마지막엔 정신을 차린 시이카의 힘에 의해 소멸하게 된다.
본래 어떤 나라의 독재자의 아들이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그 아버지가 위험을 느낄 정도로 권력욕이 강했고, '왕'이라는 지위와 공포에 집착했다. 그가 교회에서만 실체화되는 건 그의 과거와 관련이 있다. 게다가, 불사의 실험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 권력욕이 더더욱 증폭되어 충빙의 왕과 성에 집착하는 그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