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Remember Love Camp 참여 당시의 신찬호와 염전들
<수많은 트리뷰트 밴드중 신중현 의 곡으로만 헌정하는 트리뷰트 밴드.>
1. 개요
70년대 싸이키델릭 록 음악 중, 한국 대중음악의 아버지 신중현의 음악으로 공연하는 국내 유일 신중현 전문 트리뷰트 밴드.2. 역사
2009년에 드러머 송상희가 주축이 되어 ‘김삿갓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었으며 후에 결성된 해 7월에 '신찬호와 염전들' 로 개명 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염전들’ 이라는 이름은 신중현과 엽전들에서 따온 것이며, 소금이 일꾼에 의해 묵묵하고 오랜시간 정성들여 나오듯 신중현 선생님의 음악에 정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밴드라고 할 수 있겠다.
개명 전 한국 싸이키델릭 여제 김정미 헌정 공연에 참가 당시 포스터
2009년 5월 9일 한강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열반화 무브먼트에 참여할 당시 타임테이블. 같은 시간대의 메인스테이지는 무려 장기하와 얼굴들 이였다.
당시 기타리스트 신찬호는 ' 우리가 연주하는데 등뒤에서 달이 차오른다~ 가 들렸다.' 라고 회상했다.
3. 멤버
3.1. 신찬호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과거 모 악기공방에서 다진 악기 제조 실력으로 신중현 선생님께 기타를 헌정한 성공한 덕후. 신중현이 CD를 직접 제조해서 판매를 할 때 빛을 보지못한 희귀 음원들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신중현 음악에 정통한 음악인. 70년대 사운드와 70년대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공부하는 노력파.‘신찬호와 염전들’ 말고도 여러 직장인 밴드를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염전들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공연 때는 본인이 직접 만든 기타를 주로 사용하며 그 외에는 Gibson SG special과 Fender Stratocaster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주 적은 확률로 타악기를 다룬다.
만화가 신영식 화백의 아들이다.
3.2. 송상희
왼쪽은 밴드 곱창전골 의 리더 '사토 유키에' 이다.
신찬호와 염전들의 드러머 정신적 지주, 지안아빠. 그의 추진력으로 신찬호와 염전들이 탄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럼 말고도 베이스기타를 맡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매우 잘 다룬다. 기타도 다룰 줄 아는 만능 음악인. LP를 수집하는 콜렉터이기도 하며 대중음악과 팝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고 인디밴드들과 교류가 활발하다. 특히 밴드 새소년과 아이유의 팬이다.
3.3. 이혜은
신찬호와 염전들의 베이시스트 개국공신.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잡지사 음반사에서 디자이너를 할 정도였다. 2002년 포니캐년에서 발매된 신중현 사단 시리즈를 보고 신중현 음악에 깊이 빠지게 되었으며 대학교 동창 드러머 송상희의 제안으로 김삿갓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된다. 매우 착함!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같지만 친해지면 어마어마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신중현 음악에서 특히 이남이의 리듬감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사용하는 장비는 Squire vintage Jazz Bass.
3.4. 장세은
신찬호와 염전들의 키보디스트. 염전들 합류전에는 재즈보컬을 하고 싶었으나 숫기가 없어서 건반부터 하자는 조언을 듣고 블루스, 퓨전재즈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였고 술자리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다가 드러머 송상희의 캐스팅으로 2010년 4월에 합류하였으며 염전들 합류후에 모든 밴드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절대음감이라는 강점을 살려 코러스도 잘 받춰준다. 70년대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오르간, 신디사이저를 담당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장비는 Yamaha reface YC 오르간.
3.5. 정춘식
신찬호와 염전들의 리드기타로, 2016년 12월에 합류하였다.
리더인 신찬호와는 2015년 봄 뮬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그의 끈질긴 연락과 삼고초려로 염전들에서 리드기타를 맡게 된다.
싸이키델릭 사운드 연구가. 염전들에 제일 늦게 합류하였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합을 완벽하게 이루어냈다.
신찬호와는 반대로 공연때는 캐주얼하게 입는다. 하지만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신찬호가 Gibson계열의 기타를 가져오면 그는 Fender계열의 기타를 가지고 공연을 한다.
사용장비는 Gibson LesPaul, Fender 57년 Stratocaster.
3.6. 정예지
2013년 가을에 합류해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보컬. 펄시스터즈, 김추자, 김정미, 바니걸스 등 신중현 사단의 여가수들의 음악을 담당하며 중저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신찬호와 염전들의 막내. 신찬호와 염전들 이외에 싱어송라이터 ‘우주의 아이돌’로 활동하며 부평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Rock Camp에서 공연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패션센스가 상당히 탁월한 편이다. 그녀의 철학을 엿볼수 있는 기사다.
3.7. 이용준
2016년 6월에 합류한 드러머. 원년 드러머인 송상희가 육아로 인해 잠시 밴드를 비운 사이 세션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드러머인 송상희와는 2000년대 초반부터 퀸, 조용필 헌정 밴드 활동을 통해 함께 활동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인연이 닿아 신찬호와 염전들 합류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였다. 신중현 의 음악을 접해본 적이 없었으나 이 밴드를 통해 구수하면서도 파격적인 느낌의 신중현 사운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고정으로 정착하여 모든 멤버들의 걱정을 해결 해 주었다.
멤버들 중 음반을 낸 경험이 있으며 경력도 꽤 상당하다. 경력은 아래에 나열 하였다.
- <페이퍼문> 2001년~2013년 (Drum)
- 앨범 1집 [It's Only A Papermoon](2006)
- EP. [Night Flight] (2013)
- <그림자궁전> 2007년~2008년 (Drum)
4. 음악 스타일
서두에 언급하였듯이 신중현 이 만든 곡들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신중현의 음악 중에서도 싸이키델릭 록에 기반한 70년대 스타일의 곡을 자주 하며 덩키스, 더멘, 퀘스천스, 엽전들 의 곡을 가지고 주로 공연을 한다.신중현의 곡 중에서도 엽전들 시절의 곡은 오버더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신찬호와 정춘식의 트윈기타 체제가 한몫한다.
10곡을 공연하면 6곡은 정예지가 4곡은 신찬호가 분담해서 공연을 한다.
5. 여담
-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들과도 같이 공연을 하였는데 곱창전골의 사토유키에 와는 오래전부터 인연이 깊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같이 협연을 1년의 한번은 하는거 같다.
- 신찬호와 염전들 의 리더 신찬호는 팀내 에서 보컬 정예지를 제외하면 막내다.
- 리드기타 정춘식 이 들어올 때 쯤에 신찬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그만두려고 하였으나 멤버들의 원성에 탈퇴 생각을 접었고 엄청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 염전들의 리더 신찬호와 키보디스트 장세은은 부부사이다.
- 신찬호가 성덕후인 이유는 두 장의 사진으로 모든것이 증명이 된다.
신찬호와 염전들이 결성도 되기 훨씬 전이며 이 당시의 신찬호는 그가 직접 만든 기타를 신중현에게 헌정하였다.
신중현은 신찬호와 장세은의 결혼식에 화환을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