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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5:59:07

신죠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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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범죄자들
엑셀런트 사 물주 에바 포르초이크
노이바 포르초이크
과학자 신죠 켄 빅팀 오랜드
카이조 나이트
기체 치프턴 시리즈
빅 마더
그 외 범죄자들( 인티/ 키리사키/ 갓 웨일)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attachment/criminalS.jpg
新庄健

용자경찰 제이데커 악역. 한국명은 신두수. 성우는 소가베 카즈유키/ 최원형.

2. 작중 행적

엑설런트 사의 AI 기술자. 병약한 체질로 기침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경시청 부청장 아즈마 카즈토(마상일)와는 대학시절 선후배이자 친구 관계로, 신죠는 당시 서로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기계의 몸을 연구하는 로봇 기술자가 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유인즉슨 기계의 몸이 있다면 병약한 몸을 버리더라도 자신의 두뇌는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 대학을 졸업한 후 한 때는 친구인 아즈마와 같이 경시청에 소속되었고, 토도 주임 밑에서 일하던 적이 있었으나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초AI를 싫어해 경시청을 떠나 엑설런트 사에 들어가 '제어된' 악의 초 AI를 연구한다.[1]

이후 카게로우를 포획하여 초 AI를 리셋시킨 후 '기계의 몸으로 영원히 산다'는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의 인격을 그대로 복제하여 잠수 항모 어비스에 탑재하였다. 이후 아즈마 부청장이 얻은 단서를 추적하여 어비스를 쫓아온 브레이브 폴리스와 섀도우마루의 양동작전에 어비스의 막대한 화력과 카게로우의 전투 데이터를 탑제한 기계인형으로 응대하지만, 점차 전투에서 밀리고 내부와 외부에서 공격을 받자 어비스의 AI는 겁에 질려 심해로 도망친다.
신죠: 그만 둬, 카게로우! 더 이상 깊이 내려가면 수압에 찌부러지고 만다!
어비스: 싸움은 싫다... 아프다... 괴롭다... 나는 도망간다...
신죠: 어떻게 된 거야. 내 두뇌를 완전히 복사했는데, 어째서 내 말대로 움직이지 않는거냐고!"
섀도우마루: 신죠 씨, 잘 봐! 그 녀석은 당신 자신이다!
신죠: 뭐라고?
섀도우마루: 소심하고 겁쟁이에, 자신 과잉에 타인을 짓밟기도 하는... 당신은 자신의 그림자를 만든 거야!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신죠는 망연자실하여 완전히 넋이 나가버린다. 이후 어비스가 마지막으로 카게로우의 의지를 발동해서 탑승 가능한 탈출 포트를 사출했고, 이후 섀도우마루와 같이 탈출한 후 완전히 검거된다.

이후 해상 형무소에서 복역 중이던 신죠에게 찾아온 빅팀 오랜드에게서 완전히 사악한 AI를 만드는 계획에 협력해준다면 바로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으나 "미안하지만 자네보다는 브레이브 폴리스 쪽이 내가 생각하는 AI의 이상에 훨씬 더 가까워!"[2]라면서 강하게 거부하여 분노한 빅팀에게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3]

이후 레지나 듀크를 악의 마음이 없는 완벽한 정의의 초AI로 만들고자 그에게 초AI에서 악의 마음을 제거하는 방법을 물었을 때 빅팀의 협력 의뢰를 떠올리며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이에 레지나가 항의해보지만, 신죠는 거꾸로 그녀에게 이렇게 묻는다.
"이봐 아가씨, 그럼 사람한테서 나쁜 마음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라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초AI의 마음도 인간과 똑같이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를 봤을 때, 초반에 독자적인 감정 따위 필요없다고 말하던 그의 생각은, 어비스 사건을 계기로 초AI의 독자적인 감정이 인간에 가깝다는 점을 긍정하고 그것이 초AI의 힘의 근원이라는 걸 인정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4] 그렇지만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인 듯, 마지막까지 브레이브 폴리스를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다.

사실 초AI 적군들이 나온 건 포르초이크 모자( 에바 노이바)와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치프턴 시리즈와 빅팀이 다 이 사람이 훔쳐온 카게로우의 초AI[5]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1] 정확히는 통제되지 않는 AI를 싫어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가진 브레이브 폴리스의 마음을 싫어한다. [2] 피차 완벽한 통제가 불가능하다면 통제가 불가능한 완전한 악보다는 차라리 말이라도 통하는 정의로운 쪽이 낫다고 생각한 것. 물론 빅팀의 의뢰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3] 이때 한국판에선 신죠와 빅팀이 동일 성우인지라 자문자답이 나왔다. 그나마 당시엔 빅팀 부분에선 차분한 톤이긴 했다. [4] 추후 포르체이크 모자가 제어된 악의 AI를 만드는데 성공하는 듯 했지만 이들 AI가 결국 데커드와의 공명으로 제어된 듯 보였던 악의 AI가 결국 통제에서 벗어나버림에 따라 신죠 켄의 말대로 완전히 사악한 AI를 만드는 게 불가능함을 증명했다. 물론 이는 반대로 완전히 선한 AI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소리이다. [5] 더 정확히 말하자면, 카게로우의 초AI의 기반이 된 데커드의 초AI의 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