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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4:52:06

신정환/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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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트너

신정환은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여러 방송인들과 좋은 합을 맞춰왔다. 이들 중 탁재훈 등과는 여전히 사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나, 스케줄 문제도 있고, 자신의 처지를 고려해 만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한다.

2. 목록

2.1.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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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호동, 신정환.

두 사람이 함께 동반 출연했던 여러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굵직했던 프로그램들로는 천생연분, X맨, 연애편지 등이 있다. 처음으로 같이 합을 이루었던 프로그램은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이었다. 고정 게스트로 만나 약 10개월 간을 함께 했다. 개그맨 윤정수까지 함께 셋이서 천생연분을 이끌어갔다. 거의 고정된 패턴은 강호동이 진행을 하면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해서 게스트들의 시선을 모조리 독차지해버린다거나, 강호동에게 직접적으로 장난을 쳐서 진행을 훼방 놓는다는 패턴으로, 항상 신정환이 강호동에게 구타당하며 제압되면서 끝난다.[1] 하지만 이런 식의 장난에도 불구하고 신정환을 굉장히 아껴서 여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더 띄워주거나 밀어주는 말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자세히 들어보면 남자 게스트들이 다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줘도 "신정환 멋있다~", "정환이 오빠 어때요?"를 연발하는 걸 들을 수 있다. 한 번은 신정환과 윤정수가 동시에 한여자한테 구애했는데, 신정환을 밀어주려는 낌새가 보이자, 윤정수가 자꾸 신정환만 밀어주지 마라고 대놓고 말한 적도 있다.

2003년 11월 자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출연본을 보면 강호동이 신정환에게 미모의 여자 씨름 후배를 소개시켜줬다가 신정환이 그 여성으로부터 옛날부터 팬이었다며 강제로 키스를 당했다는 썰을 풀기도 한 걸 보면 강호동과의 친분이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 둘 뿐만 아니라 유재석까지 셋이서의 친분을 알 수 있는 썰 중에서는 2004년 11월 자 KBS 2TV 《 해피투게더》에 신정환, 강호동이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가 강호동의 별장[2]에서 유재석, 신정환과 고스톱 내기를 하다가 유재석, 신정환이 돈을 다 잃어서 차비만 달라고 하자 윗옷을 탈의한 채로 무릎으로 달리기를 해라, 서로 뽀뽀를 해라, 이런 명령을 주고 돈 5만원에 진풍경을 보면서 자지러졌다고 사육당한 썰을 공개한 적이 있다.[3] 명절 때 신정환이 강호동과 유재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적도 있었고, 2000년대 초반에는 이렇게 셋이서 모인 적이 많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X맨의 초창기를 이끌어간 이 세 명의 유행어 '쪼아~'도 사실 신정환이 만든 것이다.[4]

그리고 2018년 9월 1일, 아는 형님에서 다시 만났다. 나중에 최양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힘들 때 누가 도와줬냐는 질문을 받자 “호동이 형이 도와줬다”고 하기도.

여담으로 신정환은 1박 2일 출연도 할 뻔했으나 이 당시 신정환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워낙 많아서 결국 불발되었다. 이 때문에 1박 2일 PD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정환이'라는 이름의 을 출연시키려 했으나 아무래도 닭을 출연시키는 건 힘들다고 생각이 들어서 를 출연시키는 것으로 바꿨다고 한다. 이 개가 1박 2일 시즌 1의 마스코트였던 상근이이다.

2.2.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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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정환, 김구라.

본격적인 호흡은 2007년, 라디오 스타 MC로 발탁되면서 시작했는데, 당시 지상파에 제대로 자리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김구라는 신정환 특유의 무논리 개그를 상당히 어색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이 점점 맞아들어가면서, 김구라 같은 경우는 본인이 워낙 공격적이고 거친 스타일로 방송을 하다 보니, 중간에 신정환이 무리수 개그나 귀척, 혹은 깐족거리면서 훌륭하게 대비되는 등 굉장히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5]

그래도 신정환이 사적으로는 김구라에게 잘 해줘서 방송적으로 좋아하는 것 뿐이 아니라 사적으로도 신정환을 좋아한다고 했다. 또 신정환이 현재 하고 있는 빙수 가게에도 방문했고, 신정환이 결혼을 했을 때 김구라가 본인의 축의금의 상한선을 넘어서 주겠다고 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빚을 생각하면[6] 그러나 한때 김구라는 신정환을 좋게 보지 않았었다는데, 그 이유는 당시 신정환이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거북이의 멤버 고 터틀맨한테[7] "거북아, 너 몇 살이니?" 라고 무시하는 태도로 물어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신정환 본인은 일단 데뷔 연도와 연예계 짬밥으로 따지면 한참 선배이기도 하고, 또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북이와의 몇몇 에피소드를 이따금 털어놓고, 빈소에서는 "좀 더 친하게 지냈어야 했고 그런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찍 간 게 안타깝다."는 이야기도 했다.

김구라와 신정환은 라디오 스타로 만나고 불과 얼마 후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에서도 둘 다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었는데, 이 때 김구라를 보면 신정환한테 은근 호의가 있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정환의 말장난 애드립이 실패하자 "우리가 이런 류의 웃음도 필요합니다"라는 말을 하거나, 여대 인기투표에서 이 1등을 했음에도 "신정환 씨가 20대였으면 붐은 게임도 안 됐죠"라고 하고, 몰래카메라가 찍히고 있던 상황에서 김창열에게 "나랑 신정환은 가만히 있는데 다른 애들이 너무 시끄럽다"는 소리를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신정환에 대하여 좋은 얘기를 해주었다.

신정환 특유의 예풍과 김구라 같은 스타일이라면 상성이 아주 좋다. 김구라의 예능 캐릭터는 냉정한 독설가이자 남에게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는 타입이고, 그래서 자칫 선을 넘으면 바로 안티가 생길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래서 김구라를 적당한 타이밍에 눌러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역할은 신정환이 최적화되어 있다. 김구라의 약점은 논리적인 반박이 불가능한 경우 사고회로가 정지된다는 것인데, 신정환은 이 분야의 최강자.[8] 김구라의 들이댐 → 분위기 과열 → 신정환의 밑도 끝도 없는 드립 → 김구라 벙찜 → Success!!의 패턴이 초창기이자 황금기 라디오 스타의 웃음코드. 어떻게 보면 톰과 제리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톰과 제리에서 톰이 맨날 이기면 그걸 누가 보겠는가?[9] 김구라의 경우도 이런 자신이 골탕먹는 흐름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면서 자신의 이미지에도 좋게 작용하니만큼 윈윈이다. 이 둘의 상성 덕분에 초창기 라디오 스타는 여러 레전드 편들을 남기며 순항했다. 이 인연으로 현재까지 연락하고 지낸다.

2021년 8월에 윤종신과 하는 유튜브 전라스를 통해 오랜만에 만났다. 전라스에서 신정환 결혼식 때, 김구라가 축의금을 아직까지 안 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1년 10월에는 매불쇼에 신정환이 출연해서 가장 웃긴 예능인으로 김구라를 칭찬하기도 했다.[10]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인 구라철에서 그에 대한 언급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신정환과 전화 연결을 하는 내용이 예고편에 나왔으나, 하필 KBS의 유튜브 채널이기 때문에 결국 통편집됐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언급을 하였고, 결국 전화하는 모습이 본편에 나왔다!!

2.3.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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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같은 경우는 진행 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순발력도 뛰어났으나, 완전히 순발력에 최적화된 타입인 신정환에 비하면 순발력은 조금 떨어진 편이었다. 게스트가 많은 프로에서는 패널들과 게스트들 챙기고 거기에 진행까지 해야 하다 보니 보다 세세한 면에서 약간의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이 부분을 신정환이 캐치해 적절히 깐족거리고 합을 맞추는 식으로 보완했다. 본인 차례가 오면 평균 이상의 활약은 꾸준히 했고 게스트가 적거나 패널이 적은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둘이서 방송 분량을 독차지할 정도. 워낙 둘이 친하기도 하고 합이 잘 맞는 편이었다.

사실상 신정환과 사적인 친분도 두텁고 오랫동안 함께 방송합을 맞춰온 터라 유재석이야말로 신정환 최고의 파트너였다.[11] 이미 유재석이 톱이 되기 직전이었던 2000년대 초중반부터 KBS 2TV 위험한 초대에서 '유청 신청쇼' 기믹을 내세웠고 이후 X맨 같은 SBS 프로그램에서도 함께 가는 파트너였다. 특히 유재석이 진행 중 상황이 루즈해질때마다 신정환이 코믹 댄스로 분위기를 띄워주는 궁합도 잘 보여주며 최고의 재미를 만들어주며 함께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2006년 무한도전이 독립할 당시 농촌 특집에서 나온 무한뉴스에 따르면 신정환도 영입 대상이라는 루머가 있었다고 한다.

전라스에 하하가 나왔을 때 유재석 이야기를 했는데, 연락은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12]

2.4. 이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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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휘재, 신정환.

이휘재의 경우에는 진행 능력은 깔끔하지만 순발력이나 상황 판단력, 개그 감각은 좋지 않은, 어찌 보면 신정환과는 정반대 케이스의 MC였는데, 방송에서 보면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쇄시키면서 케미를 이뤄 쏠쏠한 재미를 여럿 뽑아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상상플러스. 대표적인 장면. 주 패턴은 이휘재가 얘기를 진행하다가 이휘재 특유의 진지병 드립으로 좀 지루하거나 길어질 때쯤 신정환이 예상치 못한 개그를 쳐 분위기를 환기시키거나 웃기고, 또 서로 그걸로 깐족거리면서 티격태격하는 식[13]이었으며, 그 외에도 신정환의 약점인 진행과 대사 처리 능력을 갖고 이휘재가 깐족거리거나 아님 역관광을 맞는 등 상당히 다채로운 콤비 플레이를 해 왔다. 여담으로 이휘재는 2014년, 신정환의 결혼식 사회를 보았다.

2.5.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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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정환, 탁재훈

일명 예능인보다 웃긴 가수들.

초기 컨츄리꼬꼬 활동 시절에 게스트로 나와서 큰 활약을 했다. 그 후 본격적인 예능 진출을 하면서 신정환이 먼저 맹활약하다가 이후 탁재훈도 연기와 예능을 병행하기 시작하면서 전성기 시절 신정환과 함께 상상플러스를 맡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후 불후의 명곡, 일밤 - 대단한 희망 등을 같이 했다.

애드립의 황제들이니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 폭탄을 수시로 만들어내곤 했다. 다만, 둘 다 스타일이 깐족대면서 특유의 번뜩이는 애드립으로 웃기는 스타일이라 웃음의 기복이 크고 MC로서의 진행은 부족했으나, 둘이나 둘 중에 한 명이[14]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올때는 큰 활약을 했다. 서로를 미친듯이 헐뜯으며 앙숙스러운 묘미를 보여준 김구라와의 조합보다는 죽이 척척 맞는 유재석과의 조합에 더욱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매 회마다 시너지가 폭발하는 유재석이나 김구라와의 조합과 타율은 비슷하지만, 던지는 횟수가 적은 편이다. 특히 MC가 둘 뿐인 불후의 명곡보다 상상플러스에서 더욱 그런 모습을 많이 보였다. 서로끼리 합을 맞춰 웃기는 위의 조합들보다는 같이 방송을 해도 따로따로 웃기는 점이 훨씬 많아서 같이 안 해도 상관이 없는 편이다.[15]

신정환이 1차 자숙을 하던 시기에 탁재훈이 신정환이 머물던 부산광역시로 내려가 둘이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 컨츄리꼬꼬 공연을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여담으로, 탁재훈은 신정환의 은퇴 전에나 은퇴 후에나 항상 놀려대며 포커 드립을 쳐댔다. 탁재훈의 복귀 이후, 신정환의 안부를 묻는 질문 때문에 항상 강제 소환됐었다. 그 중에는 연예가중계 한 인터뷰에서 신정환을 마네킹라고 불리며, 마네킹이 그렇게 잘 버는 줄 몰랐다고 하거나 외국 이름이라는 드립이 압권이다.

그의 정점은 라디오 스타의 탁재훈, 김흥국, 이천수, 힘찬 편. 그 전까지는 가끔씩 언급됐던 것에 비해 아예 신정환을 개그 소재로 삼아 빵빵 터뜨리거나 대놓고 신정환의 안부를 물어보기까지 제5의 게스트급 분량을 따갔다.


[1] 공포의 쿵쿵따의 유재석과 거의 흡사한 기믹이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유재석은 비교적 소심하게 강호동에게 깐족거렸던 것에 비해 신정환은 그보다 좀 더 적극적이고 더 짓궂은 장난을 일삼다 매를 버는 스타일이었다는 것이다. [2] 양수리였다고 한다. 이보다 더 훗날 유재석이 정선희의 라디오에 출연해서 밝힌 내용이다. [3] 첨부된 해당 동영상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만, 처음엔 강호동이 유재석과 신정환이 벌인 일종의 '동성애'적 행위라는 식의 '썰'로 말문을 열었고, 이를 유재석과 신정환이 극도로 당황해하며 무마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만 보고 "정말 유재석과 신정환에게 '썸씽'이 있는 건가?"라고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4] 2003년 MC대격돌 3기 - 공포의 쿵쿵따 2에서 자주 썼다. [5] 라디오 스타 첫 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정형돈이 둘의 스타일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얘기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시너지가 발휘된 케이스이다. [6] 참고로 또다른 황금어장 식구인 유세윤이 결혼했을 때, 신정환이 100만원을 냈을 때 김구라는 20만원을 냈다. [7] 한때 김구라와 같은 소속사라 라스에도 거북이를 몇번 언급한적이 있다 [8] 신정환 같이 깐족거리는 것으로 유명한 개그맨으로는 MC를 보지 않는 유재석이 있다. MC대격돌 공포의 쿵쿵따를 보면 유재석의 정제된 깐족미가 나온다. 현재는 MC로 중재와 진행을 맡아야 해서 자제하는 편. 또 팝 지식이 방대한 김구라와 팝에는 젬병인 신정환이 상호간에 은근히 비교가 되었는데, 그나마 아는 가수 폴라 압둘 밖에 모른다고 언급한 적 있다. 여담으로, 또다른 김구라 컨트롤 계열로는 호통 계열이 있는데, 이경규 박명수 등이 해당한다. 이경규야 이미 수 차례 김구라와 좋은 호흡을 보였고, 박명수도 무한도전 예능총회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김구라를 당황스럽게 잘 하는 편. [9] 톰과 제리는 사실상 약자가 강자를 물리치는 구조, 그러니까 일종의 소수의 약자가 다수의 강자를 제압하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애니매이션이다. [10] 실제로 예전 예능에서 자세히 보다보면 남의 개그에 대해서 굉장히 인색한다는 점을 볼 수 있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예능인 중에서도 누구를 콕 찝지 않았다. [11]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유재석이 예능 1인자, 국민MC 소리를 듣기 시작하고부터는 박명수를 예능 파트너로 주로 중용했지만, 2000년대 초중반기 메인 MC급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대표적인 예능 파트너가 신정환이었다. 2009년,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하자 유재석이 굉장히 반가워하며 신정환에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많은 말을 던졌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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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를 들어 이휘재가 남자와 여자의 사랑 같은 걸 길게 얘기하면서 '남자는 첫사랑에게 피자 한 판을 줬다가, 두 번째 여자에게 절반만 주는데 여자는 항상 피자 한 판씩 다 준다.'고 하면서 분위기를 재미없게 하자 신정환이 '그래서 다 합쳐서 총 몇 판?'이라는 뜬금포로 크게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또, 이휘재가 '할리우드에서는 말이죠.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이러면서 아는 척 드립을 치면, 신정환이 '어디 할리우드? 종로 허리우드 극장?'이라면서 갑자기 웃음포인트로 전환해버리기도 했다. [14] 컨츄리꼬꼬 활동 당시에는 항상 둘이 같이 나왔으나, 기정 해체가 된 이후에는 소속사가 달라져서 거의 따로 나왔었다. [15] 그래도 탁재훈의 말로는 서로 잘 맞는다고 같이 방송하는 걸 좋아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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