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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6:02:57

신역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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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訳のび太のBIOHAZARD

1. 개요2. 등장인물
2.1. 노비 노비타2.2. 도라에몽2.3. 스네오2.4. 쟈이안2.5. 시즈카2.6. 오우가 켄지2.7. 야마다 타로2.8. 미도리카와 세이나2.9. 카네다 마사무네2.10. 선생님2.11. 야스오2.12. 하루오2.13. 데키스키
3. 스포일러
3.1. 시나리오 스포일러3.2. 열혈 모드 스포일러

1. 개요

일본의 동인 게임인, 도라에몽: 노비타의 바이오 하자드의 개조판들 중 하나.

미사 과자때 ◆bSYLBH/svU씨라는 사람이 제작했으며, RPG 쯔꾸르 2000으로 만들어졌다.

도라에몽과 바이오하자드뿐만이 아니라 록맨 시리즈도 크로스오버된 물건. 하지만 록맨 시리즈 인물 중 스토리 내에서 등장하는 건 처음부터 이벤트로만 등장하는 시그마와 후반부의 다른 인물, 그리고 캡슐로 기본 테크닉을 알려주는 라이트 박사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이 작품을 또다시 개조한 작품으로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 최종투쟁란 작품도 존재한다.

전체적으로는 BGM과 이벤트가 달라진 게 많으며 웃기는 이벤트나 원곡을 알면 재밌는 BGM도 있기에 자신의 덕력을 믿어보고 하는 것도 재밌다. 시모네타도 꽤나 나온다. 참고로 선택하면 개그 이벤트와 함께 게임오버될 수도 있는 선택지에 주의. 록맨 시리즈의 BGM이 주를 이루며 귀무자도 일부 채용하고 있다.

용기 수치란 게 존재하며 이 수치가 낮을 경우에는 제대로 총을 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1]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특정 이벤트를 통해 + 방어력은 낮추면 용기가 올라가며 방어력을 높이면 용기 수치가 내려가간다.[2] 이거외에도 간파(見切り)란 기술이 있는데 간단히 말해 무적회피.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결정 키(Z)를 누르면 빛이 나면서 데미지를 받지 않고 적은 일정 시간 동안 경직된다. 익숙해지면 HP가 10만 남아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게 가능하나 몇몇 타이밍이 어렵다던가 안되는 공격도 있고 일부 즉사 공격은 막지 못한다. 게임 내에서 특수 기술에서 키 설정이 가능한데 여기서 결정키나 취소키, 혹은 둘 다로 결정할 수 있다.

스킬창에서 체력바랑 간파 타이밍을 표시하거나[3] 이벤트 스킵기능도 있다. 이것말고도 폐품(폼코츠)도 라는 걸 측정해 회차 플레이시 새로운 스킬을 주기도 한다.

난이도는 이지와 하드, 패스워드 입력이 있는데 패스워드 입력은 게임 클리어후에 나오는 패스워드를 기억한후 입력하면 할 수 있다. 1회차 클리어후 2회차에 패스워드 입력으로 열혈모드를 플레이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 여러 숨겨진 이야기들이 등장해 본편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준다. 또 입력할 수 있는 패스워드를 많이 알려준다.

인컴이란 아이템이 추가되어 있으며 이걸 통해서 진행힌트를 얻거나 세이브가 가능하고 게임중에도 DKSG라는 인물이 남겨주는 글에 전투힌트도 있기에 의외로 손만되면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4]

음질을 MP3버전으로 바꾼 DX판이 존재한다.

2. 등장인물

2.1. 노비 노비타

여전히 바뀌지 않는 이시리즈의 주인공. 여행갔다온 후에 낮잠을 잤더니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져 있다. 원작에서의 모습같은걸 경험할 수도 있는데 머리가 나빠서 SOS를 ZOZ로 쓰질않나, 세이나의 로커를 뒤지다가 걸리는 이벤트도 있다.[5] 후반과 엔딩을 보면 이 작품에서의 커다란 스포일러가 존재한다.

2.2. 도라에몽

원작 노비바하랑 그다지 달라진건 없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2.3. 스네오

다른 작품에선 드러나지 않는 컴퓨터 실력이 이작품에서 자주 드러난다. 살리는 이벤트에서 살린후부터는 모니터실에서 서포트를 들어가며 인컴을 통해 세이브할 수 있다.

2.4. 쟈이안

원작 노비바하랑 마찬가지로 데져트이글을 다루며 얻은후부터는 왠지 모르게 엄청난 텐션을 보인다. 그만큼 전투능력이 넘사벽급이 되어서 엥간한 BOW가 한부대가 몰려가도 이길수가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6]

2.5. 시즈카

도라에몽과 마찬가지. 이번작에선 묘하게 전투능력이 원작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
브레인 디모스를 아무렇지 않게 처지해서 카네다가 생존하는 분기점이 일어난다. 이 일의 비밀도 후반에 나타난다.

2.6. 오우가 켄지

원작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근처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원작과 마찬가리로 타로를 데리고 다니며 여관 막바지에 푸른괴물에 의해서 2층의 커다란 홀에 갇히고 원작처럼 사망.

2.7. 야마다 타로

어째 원작보다 의기소침한 면이 나타난다. 켄지가 죽은후에 말을걸면 자신은 버려두고 가라고 하지만 이때 한번더 말을 걸면 용기수치를 올리는 이벤트가 등장하니 반드시 얘기하자. 물론 처음에 생존은 필수.

2.8. 미도리카와 세이나

원작과는 크게 달라진게 없는 캐릭터중 하나. 다만 이번작에선 묘하게 노비타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이벤트가 있기에 구할 것을 추천하자. 혀씹는 모습은 필견.

2.9. 카네다 마사무네

마을회장 아저씨. 원작에서의 짜증나는 사람이란 이미지는 처음을 제외하면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혈청을 입수하는 이벤트에서 혈청이 뭔지 몰라 당황하는 노비타에게 혈청을 주며 빨리 야스오군을 구하라고 말하는 걸 보면 원작과는 다르게 부드러워진 인물. 본래 딸아이를 줄 목적이었던 슈츠가 딸아이가 죽게되자 노비타에게 혈청과 동시에 주는 걸 보면 이번작에선 좋은 사람. 시즈카 덕분에 원작처럼 죽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템을 팔거나 사는 것도 가능한데, 지혈제와 구급스프레이, 블루허브같은 회복템과 아미 나이프 같은 무기도 판다. 연구소 진입한 직후 돌아가면 일본도도 팔지만 사지말자. 그냥 얻는 방법이 있다.

인컴을 얻고난후 그에게 무전기를 팔면 이후로도 가끔식 무전이 들어온다. 마지막 탈출 부분에서 그가 무전기를 가지고 있으면 연락이 오는데 같이 가자는 노비타에게 자신이 어떻게 거기까지 가겠냐면서[7] 말한후 너희들이 무사히 탈출한후 구조대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 밝혀진 바로는 자수성가형 인간이라 자뻑증세가 좀 심하다. 그래도 여기선 왠지 미워하기 힘든 아저씨.

2.10. 선생님

1층 북쪽 방향 교실중 한곳에서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농성중인 모습으로 만난다. 교실 문앞에 천장에 닿을 정도로 책상과 의자를 쌓아놓아 바리케이트를 만들어 교실 바깥에서 칩입은 매우 어렵다. 처음 만난후 노비타가 합류하자고 하며 말하나 다른 생존자들이 전부 반대해 합류는 못하게 된다. 본인도 다른 생존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 때문에 합류가 힘들다는 것을 전하고 노비타는 이에 수긍하고 다시 탐사를 진행한다. 후반부에 다시 가보면 다른 생존자들이 전부 전멸해 있다. 창문을 통해 B.O.W이 들어와 선생님만 남고 모두 죽었다고... 선생님은 마지막 남은 보급품을 전부 노비타에게 주고 자신은 이 마을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겠다며 남게된다. 그리고 2회차 열혈모드에서 밝혀진 진실은...

2.11. 야스오

원작과 마찬가지인 친구. 살린 후의 바이오게라스전이후 마찬가지로 그레네이드를 얻을 수 있고 유서도 얻는데 유서의 내용이 조금 달라져있다. 원작에선 그냥 막연하게 생존자들에게 썼지만 여기서는 노비타와 세이나에게 남기는 글을 썼으며 바이오게라스에게 물린이후 감염되어서 좀비화가 진행중인 상태였다고 한다.

2.12. 하루오

원작과 마찬가지인 인물중 한명. 원작에선 뭔가를 눈치챘다가 사망했지만 여기선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사망한다.

2.13. 데키스키

마찬가지로 흑막중 하나. 여기서는 엄브렐러의 특수부대훈련을 통과했으며 엄브렐러 간부급에 가까운 인물로 나온다.

3.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나리오 스포일러

알 사람은 다 알지만 처음부터 나오는 시그마가 모든 일을 꾸몄으며, 이 일을 하기전에 미래의 한 인물[8]에게 너무 따분한 이 세계를 바꿔보지 않겠냐는 말을 한 후 그가 발견한 M78 불가사리 성운에서 발견한 바이러스를 연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시공의 서를 입수하게 되는데, 이걸 읽어보면 시간여행과 간섭이 얼마나 커다란 일들인지 나온다. 그러면서 이상한 점도 발견되는데 각 시대마다 세상을 멸망시킬만한 불운을 가진 인물, 물건, 장소가 있다고 하며 노비타의 마을에도 한 명이 존재한다고 한다.

후반부 연구소 입구에 도착한 노비타. 그에게서 갑작스런 무전이 날라오는데 놀랍게도 도라미에게서 날라온 무전이었다. 그리고 미래에서 온 레프리로이드 제로를 만나며 그에게서 이번 일의 모든 원흉이 시그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연구소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입수하던 노비타는 이 시대에 시그마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그것 때문에 바이오해저드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시그마는 22세기에 있는데 누가 20세기에 바이러스를 퍼트렸는지 생각하면서 앞으로 향한다.

어느 방에서 이미 죽어있던 치료자를 발견하고 그의 모든 기록이 담긴 라디오를 입수하게 된다.[9]

마지막에 도라에몽을 대면하고 모습을 나타난 시그마에게서 모든 사실을 듣게 되는데 시공의 서에서 등장한 각 시대마다 나타나서 세상을 멸망시킬만한 불운을 가진 이번 인물이 바로 노비타 자신임을 알게 된다. 노비타의 불행이 점점 퍼져나가며 나중에는 전 세계를 멸망으로 몰지도 모른다고 하며 이 사실을 안 미래 정부는 조금이나마 그의 미래를 바꿔나가며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하였다.[10] 그리고 이 일들이 행해진 곳이 맨 처음 새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이벤트에 등장한 타임스키 연구소이며 세와시는 이 일에 동의해서 참가, 그리고 그를 도울 로봇으로 도라에몽이 선택돼서 보내졌고 도라미는 스태프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퍼트리면 인간이 멸망할텐데 왜 퍼트렸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지는데,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서 인간의 기계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그마에게 노비타 때문에 이 마을과 노비타의 학교에 연구소가 몰래 만들어졌으며 이 마을이 선택된 것도 순전히 노비타의 불행 때문임을 밝힌다. 제로는 반드시 쓰러뜨린다며 향하지만 갑작스럽게 제로의 존재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쫒아갈 수 없게 된다. 시그마는 노비타가 없는 게 세상에 도움이 된다며 도라에몽에게 명령, 도라에몽은 시즈카에게 노비타를 타일런트에게 데려가게 하며 마지막에 죽을 때 만큼은 자신이 알던 노비타로서 죽으라며 썩소를 지은 후 사라진다.

타일런트가 캡슐을 나오지만 시그마 바이러스로 인해서 제어가 불가능한 타일런트는 시즈카를 죽인다. 그리고 노비타의 앞에 서지만 노비타는 시그마에게 들었던 사실들 때문에 자포자기해서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사라지기 직전의 제로에게서 통신이 들어오고 자신의 제트세이버를 모니터로 던진다. 그 순간 시공을 초월해서 제트세이버가 노비타에게 도달했다. 시그마는 이 사실에 경악하지만 인간이 그걸 쓸 수 있겠냐면서 조소를 흘리나 제로의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이어받게 된 노비타는 방금 전의 자포자기한 모습을 벗어던지게 된다.[11] 그와 동시에 제로의 존재가 다시 확고해지면서 사라지는 게 멈추고 시그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쫒아간다.

타일런트를 쓰러뜨리고 밖으로 나간 노비타는 쓰러져있는 데키스키를 발견하며 그에게서 그가 가담한 이유를 알게된다. 사태가 발생하기 반년전에 도라에몽이 그에게 나타나서 스스키노에 바이오해저드를 일으킬 밑준비를 도우라며 강제했다고 한다. 거절하면 기억이나 존재가 사라질테니 그로서는 따를 수밖에 없었고, 따르면서 기회를 노렸으나 증오하는 만큼 인간에 대해서 잘 알고있던 시그마는 그가 할 일도 전부 예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100년주기로 불운을 가진 인물이나 물건, 장소가 존재했으며 시그마의 말 대로라면 이미 세상은 멸망했어야 됐으나 미래가 계속 바뀌어왔던 것. 시그마에게도 노비타란 불운을 가진 인물은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는 존재였는지라 미리 없앨려고 했던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시즈카와 도라에몽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타일런트에게 당했던 시즈카는 인조인간 1호인 SM사이보그, 즉 로봇임을 알려주고 진짜 시즈카는 도라에몽이 붙잡아서 다른 곳에 있음을 알려준다. 도라에몽에 대해서는 시그마에게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비밀 도구들을 사용해서 죽이지 않는 점을 알려주며 사실은 말을 빙 돌리며 그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시그마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음을 알려준다.

데키스키는 이 연구소에 핵폭탄이 있으며 데이터를 뽑아내면 터트리라는 엄브렐러의 지시를 받았고 도라에몽이 가동시킬테니 자신은 그걸 막고 데이터를 전부 각 국가의 정부로 보낸다고 한다. 같이 가자고 한 노비타였으나 데키스키는 자신이 블랙타이거에게 공격당해 독에 중독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서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에게 이후의 일들을 부탁한다.[12]

탈출하기 위해 움직이던 노비타는 스네오와 세이나의 무선을 통해서 쟈이안이 잡힌 곳을 알게되며 그를 구하기 위해 이동한다. 전자록을 해체해서 쟈이안을 구출한 노비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나타난 생물병기 포스탈과 싸우게 되고 간신히 쓰러뜨리게 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노비타에게 도라미의 무전이 들려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사과하나 노비타는 오히려 그 일 덕분에 자신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도라미와 마찬가지로 자신은 도라에몽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열차에 도착한 노비타는 탈려는 순간 시그마와 제로가 싸우는 모습을 무전을 통해서 보게되며 시그마에 대한 제로의 존재가 원인이 되면서 도라미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걸 보고 놀란 제로의 빈틈에 시그마는 원래 세기로 도망가고 분해하는 제로에게 아직 전사로서의 사명이 있다면서 도라미는 타임머신을 타고 가라고 말한다. 애초에 22세기는 상당히 불안정해 있었고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도라미는 담담했고 제로는 다시 진정한 후 시그마를 쫒아가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노비타에게 잘 간직하고 있다가 미래에 다시 찾아간다고 말한 후 돌아간다. 이후 갑자기 타일런트가 데키스키와 시즈카 로봇에게 화풀이하면서 나타나며 노비타에게 덤벼든다.

싸우던 도중 세이나의 엄호를 통해서 데키스키의 다잉메시지를 읽고 로봇시즈카에게 있던 데스노트를 입수. 타일런트의 코드를 입력해서 타일런트를 쓰러뜨린다.

이후 열차를 폭발시키며 탈출한 노비타 일행. 이후 엄브렐러는 방침을 '은닉'에서 '인멸'로 바꾸었고 당연히 이런 변경은 각 국의 불만을 사게 되었다. 십수년후, 수차레의 바이오해저드를 일으킨 엄브렐러는 결국 도산하고 만다. 이후 T-바이러스의 백신과 예방법이 확립되고 동시기에 국제적으로 T-바이러스의 연구 생산 금지 조약이 체결되었다. 시그마가 노렸던 인류 기계화 계획은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시간이 지난후 21세기로 가서 모든 일을 되돌리기 위해서 노비타는 타임슬립을 결정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잠이 든다. 그리고 그는 21세기에서 다시 깨어났으나 깨어난 21세기는 그가 알던 21세기가 아니었다. 인간은 로봇을 하인처럼 부리며 인간과 동격으로 취급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21세기에서 깨어난것.

그는 자신이 알던 21세기로 되돌리기 위해서 로봇공학계로 뛰어들어들고 자신이 알던 21세기를 토대로 해 이론을 냈으나 그의 이론은 그 시대에서는 괴짜 내지는 헛소리 취급받으며 외면 당하는 이론이었고 어떻게든 증명하기 위해서 실적을 낼려고 했으나 한 천재에 의해서 늘 2인자 취급당하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이 알던 21세기로 되돌리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세계를 지배하기로 마음먹으며 스스로를 Dr. 와일리라고 칭하고 세계정복을 실시한다. 그런 그의 앞에 푸른 로봇이 나타나며 로봇을 보며 도라에몽을 떠올린 그는 로봇의 이름을 묻는다. 그 로봇은 자신을 록맨이라고 말하며 와일리를 막기 위해서 전투용으로 개조된 로봇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와일리는 예전에 비슷한 눈을 한 로봇을 본 적 있지만 자신의 야망을 방해하면 용서하지 않겠다며 록맨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몇 번의 싸움후 세계를 정복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록맨을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음을 깨닫지만 현재의 자신으로선 록맨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노비타는 예전 자신이 보았던 누구보다도 강했던 레프리로이드 제로를 떠올리며 그의 모습을 본뜨고 제로의 제트세이버를 이런 일에 사용하는 자신을 용서해달라며 자신의 최후의 걸작 제로를 만들게 된다.

이후로도 너무나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이루지 못한 목적은 망집이 되었으며 모든 것이 풍화된 노비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에게는 단 하나의 소원만이 남아있었다.
"돌아가고 싶어. 그 날, 그 장소, 이런 일 저런 일... 나의 바램은..."[13]

그러던 중 갑자기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그는 눈을 떴다. 20세기, 그때의 자신이 돌아가고 싶어했던 그 시간의 스스키노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도라에몽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꿈이냐고 묻는 노비타에게 도라에몽은 이후에 일어났던 일들을 알려준다.[14]

노비타가 예전에 만났던 제로가 바로 와일리로서 만들었던 최후의 걸작 제로임을 알려준다. 그가 제로를 만들고 난 이후 제로는 노비타가 만든 로봇파괴 프로그램을 거부하며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노비타가 고뇌한 시간보다도 오랫동안 인간과 로봇을 지켜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영웅이 되었고 최후에는 거대한 악과 서로 찔러 공멸했다고 한다.[15] 사람들은 훌륭한 '영웅'인 제로를 누가 만들었냐는 의문을 가지게 되고 조사한 결과, 영원한 명제였던 인류와 로봇이 평화롭게 사는 이상향이 과거의 과학자, 즉 와일리의 연구에 실마리가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먼 미래에 와일리의 연구는 재평가를 받았고 사람들은 모두 전력을 다해 와일리의 연구 데이터를 이어받아가면서 인간들은 로봇을 파트너로 인정했고 로봇들은 인정받기 위해서 투쟁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리고 인간과 로봇을 이어주도록 묶어준 건 바로 꿈과 같은 비밀 도구들이었다. 결국은 노비타가 그토록 원했던 21세기의 모습이 22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이루어지는 시작점이 다름 아닌 제로가 있었고 그가 바로 노비타의 최고걸작이었다고 답해준다.

이후 고양이형 로봇들이 만들어졌고, 그중 한 로봇이 쥐에게 귀를 물어뜯기는 일이 벌어지면서 그 로봇에게 왠지 모를 기억이 떠올랐다. 그것은 와이리의 과거의 모습이며 와이리의 친구였던 도라에몽의 기억, 설계도 안에 잠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기억 데이터. 혹은 정말 기적이었을지도 모르는 것. 그 로봇은 기억 안의 게으르고 칠칠지 못한 소년의 얼굴을 보았고 자신도 모르게 만나고 싶었다. 몇번이고 주변에 신세를 지면서도 그 소년을 만나고 싶었다. 어느 순간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타임머신을 타고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 시작 맨 처음 노비타가 낮잠을 자던 때에 도착했다. 로봇은 잠들어있던 소년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너무나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런 운명에서 구해주고 싶었다. 고민하던 끝에 만약의 상자를 이용, 만약 모든 게 와이리가 본 한 여름의 꿈이었으면. 이라고 말해서 노비타가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현재로 돌아오게 하였다.

모든 사실을 듣게된 노비타는 밖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이끌리듯이 창문을 열자 그 너머에는 자신의 친구들이 있었다. 그때 자신을 보냈던 쟈이안, 스네오, 시즈카였다. 시즈카, 스네오, 쟈이안은 노비타에게 결국은 해냈냐고 말하면서 야구하러 가자고 한다. 노비타는 승낙하고 도라에몽에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도라에몽과 대화를 나누는데 도라에몽이 온 미래는 패러렐 월드로 존재할 것이라며 노비타를 비롯한 일행들도 엄밀히 말하면 패러렐 월드에서 귀환한 것 이라고 말한다. 이에 노비타는 더 미래의 패러렐 월드에서 온 것이면 정말로 내가 아는 도라에몽이 맞냐며 묻고 도라에몽또한 어려운 문제라며 만약의 상자를 이용한 시점에서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시대의 도라에몽은 없던 일이 되어 버리며 지금의 자신과 동일화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노비타가 의문을 표하자 그런 어려운 내용은 패러렐 월드의 연구자에게 의론 시키면 된다고 한 후, 자시은 언제든지 노비타의 대답에 언제든 대답을 해주겠다고 한다. 이에 노비타는
노비타 : 도라에몽!
도라에몽 : 안녕, 난 도라에몽이야!(こんにちは僕ドラえもんです。)
이후 서로 한바탕 웃고는 노비타는 도라에몽에게 어서 오라고 말하고 도라에몽은 다녀왔다면서 이제부터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방 안에 있던 편지를 보자 이 편지가 세이나에게서 온 편지임을 알고 읽었다. 편지 내용은 세이나도 역시 그 일을 기억하고 있으며[16] 테니스 경기 때 응원하러 모두 와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노비타는 이전처럼 어머니에게 인사했으나 야구하려던 차림이 들키면서 어머니에게 쫓기며 끝.[17]

3.2. 열혈 모드 스포일러

1회차 클리어 후 패스워드 입력으로 열혈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체력과 TP가 깎이고 적들 공격력이 더 강해진 어려운 난이도로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 그 이외엔 특별히 변하는 이벤트가 없지만 이 모드의 진가는 바로 클리어 후에 나타난다.

클리어 후 스태프 롤과 노멀 모드 곡 대신에 모든 캐릭터가 모여있는 연회장 비슷한 분위기의 장소로 이동하고 새로운 곡이 흘러나온다. 여기서 각 캐릭터들의 속마음과 원작에서 드러나지 않은 진실들이 밝혀진다.

선생님의 진짜 진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선생님의 정체. 그 정체는 바로 이야기 시작에 등장한 타임스키 연구소 소장이자 문서로 등장하는 시공의 서의 저자인 타임스키 박사다. 도라에몽과 도라미만 스태프로 참가한게 아니라 본인또한 가장 가까이에서 노비타를 지켜보기 위해 노비타의 선생님이란 역할로 과거로 온것이다.

그리고 선생님 옆의 노트를 보면 이 작품의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는데...

본편의 흐름: 20세기 → 도라에몽의 미래(21 세기) → 비밀도구 봉인[18] → 록맨의 미래 → 문명 쇠퇴 → 제로의 미래[19]
시그마가 개입한 흐름: 20세기 → 록맨의 미래 → 문명 쇠퇴 → 제로의 미래[20] → 비밀도구 개발 → 도라에몽의 미래

본편에서 시즈카의 역할을 대신했던 시즈카 로봇도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그녀또한 노비타에게 반해있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노비타가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은 어떤 모습의 시즈카라도 될 수 있다며 유혹한다. 생체 부품을 써서 아기도 낳을 수 있고 전자 두뇌의 성격 데이터를 고쳐 원하는 성격도 될 수 있다고... 반한 이유는 마지막 타일런트 전투에서 노비타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었기 때문. 그러면서 원본도 때때로 당신의 용감한 모습을 보고 두근거린게 아닐까라고 말한다.

또한 마공공간 클리어시 마공공간을 입장하게 해주는 조마가 숨겨진 패스워드 코드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연회장을 빠져나오면 패스워드 입력에 쓸 수 있는 여러 코드를 알려준다.[21]

그리고 맵 중앙에 시호라는 여자애가 등장하는데 설정상 스태프롤에서 노래 부르는 아이가 이 아이다. 본편에선 특정 방법을 이용하면 만날 수 있는데 마지막 데키스키 이벤트에서 말을 안 걸고 그냥 가려고 하면 나와서 못간다고 이야기한다. 근데 이 아이의 진짜 정체는 따로 있는데 바로 인간형 헌터다! 설정상 BOW 진화도중에 번식이 가능한 헌터가 한 쌍 생겨났고 그 헌터 사이에서 돌연변이적으로 태어난게 시호다. 태어나자마자 연구원들이 데려갔다고 하며 헌터부부가 돌려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린 헌터니까 상관없어!"라면서 개그로 끝난다.[22]


[1] 예를 들어 초반에 핸드건을 입수 후 쏠려고 하면 용기 수치가 낮아서 반동이 장난 아니게 심해 연사가 안 된다. 다른 노비바하 시리즈에서처럼 무기를 얻자마자 바로 쓸려고 했다간 낮은 연사력에 어버버하다가 죽을 수 있다. 용기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무기는 서브웨폰의 근접 무기들 뿐이다. [2]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으로 용기 수치가 올라가고 방어력을 낮추는 건 어느정도밖에 올리지 못한다. 위험하다 싶을땐 과감하게 방어를 두텁게 하는 게 좋다. [3] 표시할 경우 공격받을 타이밍에 오른쪽 하단의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4] 다만 DKSG의 글 마지막에 성질긁는 말들을 자주해서 짜증나기도 한다. 그리고 DKSG의 글에는 전투관련 말고도 스토리에 관한 몇몇 의문점에 대해서도 나오기에 나오면 읽어보도록 하자. [5] 당연하지만 이 두 이벤트는 게임 오버 이벤트다. 전자의 이벤트의 경우 노비타가 잘못 쓴 ZOZ를 세로로 보며(NON) 생존자 제로라며 그냥 가버렸고, 후자의 이벤트는 열받은 세이나에 의해 사살당한다... [6] 당장 원작의 구출 이벤트인 제한 시간내 문 여는 이벤트가 B.O.W 무리와 싸우는 중인 상태로 빨리 문 열어달라는 이벤트로 변해있다. [7] 이 무전이 나올때는 이미 자폭시퀸스가 발동중이고 당시 카네다는 학교에 있었다. 당연하지만 연구소까진 거리가 너무 멀었다. [8] 나중에 얻게되는 라디오에선 본인을 힐러라고 얘기한다. [9] 이 기록들에는 학교에서 키 아이템을 발견할 때 나오는 이벤트 영상의 대화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0] 시공의 서에 이에 대한 일로 노비타의 할머니에 대한 일이 적혀있다. [11] 제트세이버를 장착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용기가 부족해서 쓰지 못하는 모든 무기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12] 이때 가기 전에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너는 우리의 동료다', '바보녀석! 혼자서는 못보내!', '돈 갚아'란 선택지가 등장한다. 맨 앞의 하나만 나올 수도 있다. 이후 엘리베이터 앞에 또 다시 힌트 책이 있는데 마지막에 DKSG가 누구인지 나타나는데 바로 데키스키(DEKISKI)였다. [13]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돌아갈 수조차 없고 그렇다고 목표를 이루지도 못했다. [14] 여기서 선택지로 듣느냐 마느냐를 선택할 수 있다. [15] 최후에 거대한 악과 서로 공멸했단 내용으로 보아 아무래도 록맨 제로 시리즈까지 이어진 듯하다. 물론 록맨 제로가 아닌 X 시리즈도 가능하다. 다만 100년이란 구체적인 시간이 언급되어서 X 시리즈가 아닌 제로 시리즈의 확률이 좀 더 높은 편으로 예상된다. [16] 다른 생존자였던 타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그때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뭔가 낯익었는지 세이나를 쳐다봤다고 한다. 앞에서 시즈카, 스네오, 쟈이안과 만날때 그들의 등 뒤로 타로와 켄지가 지나가는데 켄지는 그냥 지나가지만 타로는 잠깐 시즈카, 스네오, 쟈이안에게 다가갔다가 켄지를 따라가는데 세이나를 봤을 때 처럼 뭔가 낯익었던 모양. 세이나는 어린 타로에게 그때의 지옥같은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게 낫다고 적었다. [17] 이때 노비타가 시즈카에게 도망치자고 얘기하는데 시즈카의 대답이 상당히 웃기다. "사랑의 도피는 너무 이르지않아?" 이때 노비타는 괴물보다 엄마가 더 무섭다고 했다. 이때 나오는 엔딩곡이 클라나드 1기 OP곡인 メグメル(기쁨의 섬)이다. 열혈모드 때는 소레치후의 OP곡인 DAYS가 나온다. 어느 쪽이던간에 상당히 어울린다. 다만 버전에 따라 다른 노래가 나오기도 하기 한다. [18] 게임내에서 비밀 도구의 위험성을 얘기하는 이벤트가 있다. [19] 아마도 X 시리즈로 추정된다. 애초에 본편에서 넘어온게 시그마를 쫒아왔다고 했으니 본래 역사에서의 제로의 세계는 X시리즈일 확률이 높다. [20] X시리즈나 제로 시리즈 둘다 가능하지만 100년이란 구체적인 시간이 언급되면서 제로 시리즈의 확률이 좀 더 높게 추정된다. [21] 대표적인게 데메크 모드. 노비타가 단테 복장을 하게되고 에보니&아이보리(핸드건 계통이나 쌍권총이라 연사가 빠르다.), 리벨리온(전방 부분 전부 커버하는 대검. 데미지도 강하다.), 바이크(빠른 이동에 전기톱처럼 연타공격이 가능해진다. 대신 원거리 무기를 못쓴다.), 데빌 트리거가 추가된다. [22] 각각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버지는 헌터의 피가 깨어나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자기가 인간이라면 이라고 덧붙이지만... 물론 이 설정도 어디까지나 그렇다는 거지 본편에선 안 나온다. 어디까지나 설정의 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