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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7:42:44

신뿌 바람의행진곡/프로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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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념3. 유닛
3.1. 질럿3.2. 드라군3.3. 리버3.4. 하이템플러3.5. 아칸3.6. 다크템플러3.7. 캐리어3.8. 스카웃
4. 장단점
4.1. 장점4.2. 단점4.3. 밸런스
4.3.1. 1:1에서4.3.2. 2:2에서
5. 전략
5.1. 초반5.2. 중반5.3. 후반5.4. 과거 전략
6. 팁7. 상황별 대처 방법
7.1. 2저,2테,2프 대처법
8. 기타 전략
8.1. 특이한 전략8.2. 다크템플러8.3. 다크 리버8.4. 다크아칸 마인드컨트롤
9. 역사
9.1. 초창기9.2. 중기9.3. 현재~
10. 여담

1. 개요

쉽고 강력해서 공방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종족이다. 질럿, 드라군이 컨트롤이 쉽고 부대지정이 간편하며, 하이템플러나 리버만 잘 섞어도 어지간한 지상 싸움에서 밀릴일이 없다. 리버 드랍으로 신전도 쉽게 깨며 특히 후반에는 아칸 리버 폭탄드랍이라는 강력한 게임 끝내기용 카드가 있기 때문에 선호된다.

건물을 깨기 어려운 테란, 저글링이 약해 컨트롤과 복잡한 플레이로 수 싸움을 걸어야 하는 저그에 비해 플레이 방법도 쉽다. 드라군 리버 조합은 공방 수준의 컨으로도 정면싸움에서 꽤 강력하며, 질럿, 드라군, 템플러나 리버 조합으로 싸우면서 레벨업을 하다가 물량과 가스가 모이면 리버를 셔틀에 태워서 폭탄드랍으로 신전을 쉽게 깰수 있다. 이런 비교적 간단한 패턴만으로도 승률이 보장된다.

장점으로는 리버드랍이 강력함과 다양한 전략을 들 수 있다. 적 유닛 나오는 곳에 리버가 대기 중이면 나오다가 다 터지는 수준이며 신전도 순식간에 깨버리기 때문에 리버드랍을 허용하는 순간 상대는 손해를 엄청나게 보며, 토스는 폭렙하고 신전에 대미지까지 줄 수 있다. 또한 각종 특수능력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 유용하다. 리콜은 두말할 것도 없고 할루시네이션으로 아비터나 캐리어를 복사하며, 마엘스트롬으로 울트라를 막고 커세어로 웹을 쳐서 적 탱크/리버를 무력화한뒤 뚫을 수도 있다. 소수 템플러와 리버, 다칸을 놓으면 적은 시민으로 효율적인 방어를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개별 유닛의 점수가 너무 높아, 점수싸움에 불리하다는 점. 질럿, 드라군이 물량이 적고 특히 드라군은 점수가 높고 소형유닛을 잘 못잡는 먹튀유닛이라 정면싸움하면 마린, 저글링에 개발살난다는 점. 공방에서야 상대가 히드라, 벌쳐같은거 많이 써주기 때문에 비싼유닛끼리 잡고 서로 폭렙을 하지만, 실력대가 조금만 올라가도 저글링, 마린, 리버 조합은 단순 질럿드라군으로 점수싸움하기엔 너무 수지타산이 안맞다. 결국 리버를 뽑아 극한의 리버아케이드가 아니면 뾰족한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리버컨이 너무 어려워서 실력대가 올라갈수록 토스하기가 어렵다. 바행 고인물화의 주범

공격, 수비, 신전테러 모두 셔틀 드랍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이 빨라야 하며, 멀티태스킹도 잘 해야 한다. 저그처럼 울트라로 뚫고 가는 것도 아니고 주로 드랍으로 뚫어야 하기때문에 아칸리버 드랍을 해야 하는데 상대 2~3명이 닥치고 수비만 한다면 의외로 뾰족한 수가 없다.

2. 개념

바행 프로토스는 질럿, 드라군으로 저그와 테란에 맞서 정면싸움을 하자니 물량이 너무 적고 개별유닛의 점수가 높기 때문에 초중반 점수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주로 리버를 뽑아 셔틀에 태워다니면서 정면싸움, 리스폰 점령, 수비 등을 하는식으로 플레이한다. 셔틀에 태워다니기 때문에 하이템플러보다 생존력이 좋고, 점수를 덜 주게된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 저글링, 마린, 고스트, 스커지가 포함된 조합을 더 잘 상대하기 때문. 만약 리버를 안쓰고 질럿, 드라, 템플러같은 걸로 테란과 저그를 상대하면 1~2레벨 뒤쳐지기 십상이고 질럿 드라가 물량 저글링, 마린에 손도 못써보고 녹아내리는 게 태반이다. 적 토스가 드라리버같은것만 써도 질럿드라군은 대처가 너무 어렵다.

질럿, 드라군, 아칸 등은 모두 리버를 보조하는 유닛이된다. 항상 팀 테란과 같이 다니며, 아군 팀 마린메딕의 보조를 받으며 리버로 정면싸움, 리스폰 점령, 수비, 게릴라, 신전테러 모두 하면 된다. 이를 위해 리버컨트롤과 멀티태스킹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팀원과의 합 셔틀리버 컨트롤-가스>물량업-드라군 리버 - 전진신전 파괴 - 아칸리버 메인신전에 드랍 - 파괴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셔틀, 리버가 대량의 가스를 소모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업그레이드도 뒤쳐지고, 리버는 업그레이드가 딸려서 일점사에 바로 터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매턴 뽑은 리버는 살릴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살려서 가스가 찰 시간을 벌어야 한다.

또한 개별유닛 체력이 강하고 스톰이 있어서 리스폰 따였을 때 걷어내기가 수월한 편이다. 대부분은 질럿, 하이템플러를 동시에 뽑아서 스톰을 날리면 리스폰 수비가 수월한 편이다. 특히 러커나 울트라에게 리스폰 따였을 때도 질럿, 다크템플러, 아칸, 하이템플러 뽑으면서 수비가 가능할정도.

공방에서는 리버컨이 어렵기 때문에 올드라를 쓰는 초보들이 많이 나타난다. 점수가 너무 높고, 소형유닛을 잘 상대하지 못하니 상대만 폭렙시키고 나는 레벨업 안 되는 먹튀유닛이니, 리버컨이 어렵다면 차라리 질럿 하이템플러를 위주로 하면서 팀 테란의 마린과 같이 한덩어리로 움직이는 게 좋다. 공방에서는 스톰을 잘 못피하기 때문. 특히 드라군/히드라만 쓰는 초보들 상대로 질템이 매우 잘먹힌다. 이렇게 가스, 물량 모으다가 드라군 리버 적 신전에 떨구면 된다.

3. 유닛

3.1. 질럿

1턴 마린, 히드라, 드라군에 강하다. 공1업시 저글링을 압도하고 리버가 훨씬 잘 잡기 때문에 질럿으로 저글링을 상대하는 건 그리 효율적이진 않다. 마린 상대로 방1업을 앞서면 의외로 오래 버티기도 한다. 자신이 초보라면 질럿+템플러 조합을 쓰다가 아칸 리버 드랍으로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드라군은 오로지 벌쳐, 셔틀리버 상대용으로만 뽑도록 한다.

3.2. 드라군

먹튀유닛. 자체성능은 준수할지 몰라도 높은 점수, 좁은 지형때문에 떨어지는 컨트롤 효율, 3기밖에 안 되는 물량때문에 신뿌에서는 쓰레기 유닛 취급 받는다. 가장 큰 문제는 1기당 500점에 달하는 점수인데 저글링 10기, 마린5기와 점수가 맞먹는데 폭발형이라 소형인 질럿,저글링,마린 상대로 죄다 약하다는 점에서 하자가 많다. 컨트롤 하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을 할 수 있지만 바행은 넓다란 평지맵도 아니며, 길목이 좁아서 마린, 저글링에 금방 둘러쌓여버린다. 특히 초반 6드라군 뽑는 건 제대로 초보인증이다. 항상 템플러, 리버의 지원을 받고 싸우는 걸 추천하고, 몇기 안남았을 때는 항상 자살해서 점수를 주지 않도록 할 것.

조합과 물량, 업그레이드가 갖춰질 경우 괜찮은 유닛이 된다. 튼튼한 몸빵으로 진형이 잘 무너지지 않고, 달라붙는 저글링 마린은 스톰이나 리버 스캐럽으로 해결하고 나면 건물도 잘 깨고 테란이 커맨드 띄웠을 때 때릴 수 있는 유이한 유닛이라 애용된다. 공중유닛도 잘 잡기 때문에 가디언, 레이스 상대로 뽑아도 무방하고 후반에는 큰 점수도 그리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쓸만하다.

저그, 테란인데 (업글차이 등으로) 드라군을 상대하기 어렵다면 테란은 마린 탱크, 저그는 저글링 디파일러를 쓰면 된다.

3.3. 리버

바행 토스의 핵심유닛. 템플러는 스톰쓰면 깡통이 되고 질럿드라군은 물량이 적어서 저글링과 마린상대로 싸움이 안 되기 때문에 스플래시로 한번에 지워버릴 수 있는 리버가 각광받는다. 일단 마나가 드는 스톰에 비해 스캐럽은 공짜니까. 드라군과 조합해서 컨트롤 할경우 리버 안쓰는 질럿드라 조합,골리앗, 히드라는 쉽게 바를 수 있다.

추천하는 컨트롤 방법은
항상 스캐럽을 다 채우고 셔틀에 태운다. 리버 사거리(8)위치에 내린 후, 적 뭉친곳을 우클릭한뒤, 쏘자마자 바로 태우고 뒤에 다시 내리는 것이다.
1. 셔틀1번, 리버 2,3번 부대지정 후 2-우클릭, 3-우클릭후 1번셔틀로 태우고 도망가기
2. 셔틀 1번 부대지정 - 리버와 셔틀 동시에 드래그해서 잡고 적 뭉친곳 우클릭 - 1번셔틀 되돌아와서 태우고 도망가기(1-드래그우클릭-1-리버클릭)
이때 리버는 간격을 띄워서 두기 놔두면 좋다. 초보들은 리버 하나만 셔틀에 태우고 다니면서 컨 실력을 기르는 걸 추천. 항상 팀원 지상병력이랑 같이 다니면서 마린 뒤에 리버를 놓고, 팀원 병력 다 죽으면 리버 태워서 뒤로 도망간뒤 아군과 합류할 것.

리버 사용 팁으로 락다운 미사일 날아오는순간 태우면 피할 수 있다. 테란 고수들은 셔틀한발-리버한발 쏘는데 이때는 바로 태웠다가 내리면(셔틀 수송칸에서 리버 클릭)셔틀에만 걸리고 리버는 산다. 토스 고수들은 아예 6기이상 셔틀이 같이 다니는 소위 구름셔틀을 써서 저그, 테란이 리버를 거의 못잡게하고 스커지가 와도 다른 셔틀이 있어서 살아남는다. 적 테란 리스폰 땄을 때 유닛 나오는구역에 리버 바로 붙이면 마린, 고스트가 나오자마자 녹고 커맨드를 띄웠을 때 리버를 그 밑에 놓으면 커맨드에 가려져서 락다운도 안 되고 일점사도 못한다.

3.4. 하이템플러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바행에서 사이오닉 스톰이 활약할 여지가 많다. 특히 공중유닛, 히드라, 골리앗, 마린은 스톰에 매우 약해서 이들 상대로 뽑으면 본전은 건진다. 수비할 때도 배치해두고 마나를 모으면 손쉽게 막을 수 있고, 수비중인 상대진영을 뚫을 때도 널리 애용되는 유닛이다.
원래라면 토스의 중핵을 담당해야 할 유닛이지만, 뽑자마자 스톰을 2발밖에 못쏘며, 스톰빠진 템플러는 700점짜리 깡통이 되어 버리는 문제가있다. (아칸 합체하면 1400점이다) 제일 큰 문제는 적 토스가 셔틀리버로 템 만 솎아내면 점수만 헌납하고 아예 대처가 안 된다는 점. 질럿 드라 템플러는 이론적으론 이상적인 조합이지만, 고수를 만나면 마린/저글링 특공대 앞으로 보내서 점사하고 잡아버리고, 스톰쓸만한곳을 예상하고 미리 산개해버리고, EMP를 날리고, 브루들링을 날린다는 게 문제. 셔틀에 태워다니던지 템을 많이 뽑을 수밖에 없는데 드라군 템플러가 워낙 점수가 높다보니 상대한테 압도당하기 쉽다.

그래서 템플러를 주력으로 활용하기 좋을 때는 수비적으로 쓸 때이다. 내 기지 근처에서 진형을 갖추고 마나를 모은뒤, 상대가 계속 들어오는 상황에서 쓰면 유용하다. 최소 4발에서 8발 장전하고 넉넉하게 쓰면 웬만하면 다 막는다. 들어오는 것 잡아먹고 업글하면서 버티다가, 가스 물량 모아서 아칸리버 적 기지에 떨궈서 한방에 깨는 식이다.

고수들은 셔틀에 태워서 적 유닛 태어날때 리스폰구역에 뿌려 연속킬을 노린다. 마린이나 저글링은 타이밍만 잘맞으면 나오다가 3번 죽기때문.
후반에는 아칸리버 조합에 끼워서 리스폰 따고 적 유닛 태어날때 뿌려서 이득을 많이 보는식으로 막고, 메인신전 위에 병력있을 때도 스톰으로 걷어낸다.

3.5. 아칸

토스에서 제일 중요한 유닛 2. 막강한 공격력과 스플래시, 공중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 신뿌 특성상 유닛이 나올때 한곳에 뭉친 상태에서 나오며, 마침 아칸 스플범위 안이라서 상대유닛 나오는 곳에 아칸을 사각형으로 배치해두면 스플래시로 마린, 히드라, 저글링이 쫙쫙 녹아난다.(스타 2 신뿌에서는 집정관 둘러치기라는 전술이다.) 특히 히드라를 뽑기 힘든 저그에게 특히 강하다. 나오는 구역에 아칸이 있을경우 뭘 뽑아도 녹기 때문. 기동력 문제는 바행에서는 셔틀을 많이 뽑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태워서 리스폰 구역이나 적 머리위에 떨구면 된다. 업잘된 토스가 저글링을 질럿 아칸으로 상대하기도 하고, 울트라도 잘 상대하는 편이라 여러모로 좋은 유닛. 20가스와 2기라는 물량 제한이 있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유닛이다.

아칸의 사기성은 리버가 조합될때 더욱 더 부각되는데, 리버의 약점인 대공과 달라붙는 유닛 처리, 몸빵을 담당하며 막강한 스플래시로 상대유닛이 나오자마자 녹는 걸 볼 수 있고, 그대로 게임을 끝낼 수 있을 정도다. 특히 마린은 아무리 많아도 쪽도 못써보고 발리기 일쑤.[1]

테란전에서는 먹튀인 드라군을 대신해 (드라군은 마린만 뽑아도 막히고 고스트에 락다도 당한다)커맨드를 띄웠을 때 리스폰 유닛도 먹고 커맨드도 칠 수 있어서 각광받는다. EMP에 약하긴 하지만 상대가 미리 베슬을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 셔틀에 태우면 일단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마냥 카운터가 없는 건 아니고 테란의 벌쳐 골리앗 베슬이나 골리앗 탱크 베슬[2] 조합에 취약하고, 배틀크루저-베슬로도 일단 막아낼 수 있긴 하다. 저그는 업글 충분히 된 울트라-디파-히드라와 가디언으로 상대할 수 있다.

3.6. 다크템플러

1턴 싸움에서 상대가 디덱터가 없는 유닛 조합이나 테프일 때 뽑아서 사용한다. 수비할 때도 가끔 활용된다. 가끔 신전 뒷치기에 활용되는데, 공격력이 높아서 신전도 잘 부수는 편이라 상대가 신경 못쓴 사이에 신전을 순식간에 깨버릴 수 있다. 은신이라서 언덕 넘어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합체하면 다크아칸을 만들수 있어서 적 고스트/하템을 피드백 할 수도 있고, 가디언/울트라를 막는데 마엘이 핵심으로 쓰이고 마엘스톰은 핵 발사중인 고스트에 쓰면 핵이 취소된다.

3.7. 캐리어

3:3을 제외하고는 잘 안보이는 유닛. 20가스에 1기밖에 안나오면서 자원은 많이먹고 물량은 적은 주제에 업글이 2업쯤 앞서도 빈약한 화력때문에 초중반에는 거의 볼일이 없는 유닛이다. 게다가 자체 기동력도 느리고...제일 큰 난점은 스커지 5개만 박아도 바로 격추되고, 상대 테란이 고스트로 락다운을 써버리면 그대로 1900점 점수 헌납해버리는 것에 있다. 레이스나 스카웃이 와도 점수헌납, 스커지가 떼거지로 몰려와도 대처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항상 보조유닛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면 물량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다. 스카웃, 스커지, 레이스 대비용으로 6커세어정도를 섞어서 쓴다.

저그전은 스커지때문에 거의 안보이고 vs테프전, 테테전, 프프전같은 종족전에서 리버 - 캐리어를 쓰면 잘 먹힌다. 캐리어를 잡아먹으려는 드라군, 히드라, 골리앗들이 몰려올때 인터셉터가 몸빵겸 어그로 끌고 리버가 프리딜에 가깝게 넣을 수 있다. 여유가 되면 뒤쪽에 아비터를 띄워놓고 리버를 리콜해가면서 싸워도 좋은편. 이게 통한다는 자체가 적 테란이 하수거나 엄청 불리하다는 반증이겠지만...

캐리어 컨트롤 할만한 좋은 지형이 많아서 인터셉터 다 꺼내놓고 컨만 잘하면 드라군,골리앗, 히드라를 요리조리 따돌리면서 컨으로 재미볼 수는 있다. 공업부터 하고 쓰면 상대가 노업 레이스, 스카웃 같은 걸로 캐리어 일점사하려고 자주 달려드니 일부러 캐리어 보여줘서 공중유닛 뽑게만든다음 뒤에 템플러, 커세어같은 걸 둬서 낚아서 먹으면 점수 크게 이득볼 수 있다.

3:3 팀플전 극후반에서는 자주 쓰인다.팀에 2프로토스 이상이거나, 지상을 메카닉같은 걸로 보조하고 메딕으로 락다운을 풀어주는식으로 지원받으면 좋다. 특히 까다로운 아칸리버, 메카닉을 손쉽게 막거나 뚫을 수 있는 유닛이라 배틀크루저와 조합한뒤 6커세어로 보조해서 6/6업 배틀1부대+캐리어10기+커세어6기+다수의 옵저버로 신전을 순삭시켜버리는 전략이 있다. 이정도 물량이 메인신전에 도착하면 드라군, 골리앗 물량으로도 상대하기 어려울 뿐더러 스커지, 고스트로 인터셉터 때문에 클릭이 안될정도. 공중유닛 밑에 고스트 숨겨서 핵쏘면 게임을 그대로 끝낼 수 있다. 후반 캐리어는 가끔 고수들도 당할정도로 (골리앗, 드라군만으로 캐리어, 배틀을 막으려다가 밀리는) 숨겨진 꿀유닛이니 후반에 자주 활용해보자.

반대로 후반에 캐리어 쓰는 토스를 만났다면 무조건 공중업을 맞춰서 눌러 놓는다. 테란은 레이스 다수, 저그는 디바우러와 스커지 다수, 토스는 스카웃을 최대한 많이 뽑아서 막아내야 한다. 일반 지상유닛으로 막으려고 하면 못막는다. 이러면서 락다운이나 emp, 스톰을 날려주면 된다.

몇가지 팁을 주자면 할루시네이션 캐리어를 쓸 수 있다. 복사한 유닛은 자동자살 안 되고 전장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다. 템플러 다수랑 캐리어를 1기만 뽑은 뒤 전부 할루시네이션하고 머리위에 스톰 뿌려 자살하고 캐리어 1기도 위로 보내 자살한다음, 새로 캐리어 커세어를 뽑으면 된다. 락다운, 스커지에 미끼용으로 앞에 대주면 OK. 배틀캐리어 쓸 때도 이렇게 수를 불려놓으면 좋다.

언덕 아비터+캐리어를 두면 지상유닛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가뜩이나 언덕때문에 일점사가 어려운데

3.8. 스카웃

거의 볼일없는 유닛. 자체 성능으로는 골리앗, 마린, 드라군, 히드라같은 모든 대공유닛에게 약한데다가 점수가 1300점으로 아칸급이라서 한개라도 잡히면 손해가 막심하다. 간혹 초보들이 적이 탱크, 러커밖에 없을 때, 셔틀리버를 어떻게든 쫓아보려고 뽑는 게 대다수다.

짤짤이용 유닛으로 보자면 몸빵도 세고 공격 반응속도도 괜찮으며, 스커지는 뒤로 빼면서 컨만 찍어도 미사일이 따라가서 잡기때문에 3:3에서는 적당히 공방업하고 스카웃짤을 진짜로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스카웃 숫자가 한부대 가까이 쌓이면 짤짤이할 때 마린, 히드라가 은근 빨리 녹는데 스카웃은 튼튼해서 잘 안녹는다. 정면싸움이 아닌 게릴라식으로 언덕 치고빠지면서 팀원이 싸우고 적유닛 조금 남았을 때, 리버, 저글링 혼자 있을 때 잡아먹고 오버로드 잡고, 비었을 때 신전 때려주면서 업하다가 후반에 캐리어 커세어로 넘어간다.

그래봐야 고스트로 락다운 날리고, 퀸스커지로 인스네어 걸고 스커지로 다 들이받으면 폭망하지만...

4. 장단점

3종족 중 초중후반 가장 고른 밸런스를 갖춘 종족. 질럿 드라군을 기본으로 템플러, 리버같은 유닛을 조합하는 형태로 싸우다가 리버드랍으로 신전을 파괴하는 식의 단순하지만 강력한 게임패턴을 지녔다. 다루는 난이도 또한 평이한 편이고, 정면싸움, 테러, 신전 파괴 모두 강력하며 운영이 테란, 저그에 비해 그리 어렵지 않다. 공격, 수비 상황에서 자력으로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 공방에서는 특히 지상군으로 싸우다가 리버 폭탄드랍해서 신전을 깨는 원패턴이 잘 먹히기 때문에 초보가 잡아도 절반은 간다. 공방에서 자주 보이는 종족이기도 하고, 꽤 승률도 높다.

특이하게 실력 수준에 따라 종족 티어가 나뉜다. 초보 대전에서는 리버같은 어려운 유닛이 안나오고 서로 히드라, 골리앗, 드라군같은 점수 비싼 유닛들로 싸우기 때문에 얼추 비슷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때는 리버 폭탄드랍이 가능한 프로토스가 상위권이다. 중수 ~ 고수 수준에서는 질럿드라 성능이 구져서 고급유닛위주로 운영해야 하는데, 리버컨이 어렵고 락다운과 스커지에 리버셔틀이 족족 격추당하고 업그레이드에 밀리기 일쑤라 하위권 종족이다. 기껏 회심의 드랍 날려도 스커지로 격추하고 드랍 성공해봐야 락다운 왕창 걸어서 점수 대량 헌납해버리기 때문.

초고수전에서는 리버-셔틀 아케이드의 사기성과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프로토스가 매우 강력하다. 그만큼 빠른 APM, 복잡한 컨트롤과 고난도의 멀티태스킹을 요구한다. 셔틀리버로 락다운과 스커지를 회피하고 정확한 거리재기로 쏘고 태우고 도망가는지라 셔틀리버를 잡기가 쉽지않다. 전투, 견제, 수비, 테러 다 해낼줄 아는 소수의 초고수들 뿐이다.

4.1. 장점

4.2. 단점

4.3. 밸런스

4.3.1. 1:1에서

1.05 버전 기준으로 설명한다.

4.3.2. 2:2에서

5. 전략

5.1. 초반

6드라군은 무슨일이 있어도 비추천. 3개만 잡혀도 상대는 1레벨업인데 저글링, 질럿, 마린 만나면 드라군이 녹는다. 공중유닛 나오더라도 초반엔 질럿가서 동물사냥을 한 후, 2레벨에 6드라+리버를 뽑는 게 낫다. 리버컨이 어려우면 질럿 템플러, 자신있으면 드라군 리버 체제로 마린이랑 같이 다니면서 싸우고 마린 다 죽으면 후퇴하는 식으로 해도 충분하다.

1. 8질럿을 가서 동물을 1~2개 사냥한 후, 1물량업 - 1가스업 - 1물량업 순으로 가서 공1업을 해준 다음 질럿 1부대 + 질럿 템플러로 꾸준히 싸운다.

간단하지만 강력한 초반 전략을 쓸 수도 있다.

2. 8질럿을 가서 동물을 1~2개 사냥한 후, 센터싸움을 하고 2렙에는 물량업을 하자. 그다음 6드라군 + 2리버 + 셔틀을 뽑아서 드라군은 언덕으로 달리고 리버는 셔틀에 태워서 적 사이드쪽으로 드랍 간다. 드라군으로 길막을 하고 리버는 꾸준히 스캐럽을 눌러 싸워주며, 2가스업을 한 후 드라군 - 리버 체제로 주로 테러 위주로 해준다.

3. 3드라군 + 2리버 + 2셔틀을 가서 동물 1~2개 사냥한 후 적절한 리버 아케이드로 2레벨에는 가스업을 들어가주고, 이후 꾸준히 드라군 리버를 써준다. 저그전에서는 질럿 리버를 쓴다. 단, 상대 테란이 6레이스를 가는지 보고 뽑아야 한다. 만약 6레이스라면 3드라군 + 옵저버만 먼저 뽑고 리버는 기어간뒤, 레이스 다 잡고나면 2레벨 가스업하고 셔틀을 뽑아 다니면 된다.

벌처 상대로도 드라군보다는 리버가 좋으며, 락다운 쏠때 리버를 태우면 락다운 미사일이 허공에 박히면서 리버는 피할 수 있다.

5.2. 중반

드라군, 히드라, 마린 위주의 체제는 질럿 템플러만 잘 써도 수월하게 상대가능하다. 마린 앞에 몸빵을 서고 마나 다 쓴 템플러는 질럿으로 강제어택해 죽여서 상대에게 점수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이렇게 되면 상대 테란이 벌쳐를 쓰거나 저그가 공중유닛을 쓸텐데, 질럿 드라군 템플러 체제로 맞상대한다. 업그레이드는 질템체제의 경우 공업 - 방업 - 실드업, 리버체제의 경우 셔틀과 넥서스에도 적용되는 실드업 - 방업 - 공업 순으로 찍는다.

중수 이상이면 드라군 리버를 쓰는 게 좋다. 드라군, 히드라 조합은 리버로 손쉽게 이길수 있으며 저글링, 마린 체제도 손쉽게 상대가능. 리버컨이 어렵다면, 물량업을 많이 해서 리버 보조할 유닛을 많이 두고 아군 마린과 함께 다니며 컨트롤을 해보자. 이때부터는 꾸준히 적 리스폰 타이밍에 리버를 내려서 견제를 해주며, 적 수비병력이 없을 때 적 신전에 리버드랍을 해서 신전에 대미지를 꾸준히 주는 게 좋다.

가스 100 이상, 물량 4~5정도부터는 체제로 가서 리스폰을 자주 따서 신전을 깨는 게 중요하다. 질럿 드라 템 체제여도 중반 이후부터는 리버 체제로 전환하는 걸 추천한다.

적 전진신전을 다 깼으면 아칸, 리버를 모아서 (스커지, 가디언, 뮤탈, 레이스같은 공중유닛이 막고 있다면 커세어 셔틀리버도 괜찮다) 적 메인신전에 드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꾸준히 물량을 늘려주는 게 좋고 아칸 리버 템플러 드랍이나 리콜로 이 단계에서 게임을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5.3. 후반

옵저버를 위아래 언덕과 전진신전 위치에 퍼뜨려놓은 후 유닛을 소환하는 게 중요하다. 아비터, 다크아칸, 커세어 등을 활용해서 수비를 뚫고 다수의 아칸, 리버를 적 메인신전에 드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 다 찍고 남는 가스는 공중업에 투자한다.

이때부터는 적 테란의 메카닉, 저그의 울트라가 쏟아지기 때문에 아칸리버도 지상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특히 적 울트라 물량이 폭발하기 전에 폭탄드랍으로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메인신전을 날릴 타이밍이 안나와서 막다가만 끝날수 있다. 이럴땐 계속 수비하면서 버티다가 역전을 노리는 식으로 운영하자. 한편 공격 갈때도 핵과 울트라, 저글링 뒷치기를 대비해 본진에 다수의 프로브, 다크아칸, 리버, 템플러를 소수 남겨두고 아비터를 둔 채 공격가야 한다. [4] 일반적으로 셔틀 드랍은 다수 스커지 + 대기중인 고스트에 막힐수 있으므로 셔틀을 다수 뽑아서 몸빵용으로 두고 같이 드랍가거나, 아예 커세어를 조합해서 옵저버, 오버로드, 드랍십을 다 없애고 엄호하면서 날아가는 게 좋다. 적 리스폰에 웹 치고 아칸리버 드랍하는데 성공하면 그대로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

5.4. 과거 전략


6.

7. 상황별 대처 방법

7.1. 2저,2테,2프 대처법

2:2 팀플시 상대에 테란이 없는 2저그 조합일 때, 프로토스를 안하는 게 좋다. 어쩔수 없이 상대하게 되었을 때는 두개만 기억하자. 1. 질럿 물량 + 마린메딕 조합으로 항상 질럿이 마린을 보호하며 한 덩어리로 뭉쳐서 적 기지로 공격간다 2. 본진은 항상 프로브와 리버로 수비병력을 남겨두고 가서 저글링 뒷치기를 방지한다. 단순 질럿리버+마린 조합으로 가면 지상 물량이 부족해서 넥서스 수비가 어려워질수 있으며, 한번 뚫리기 시작하면 막기만 하다가 끝난다. 스커지가 2배인데다 팀 테란이 못하면 셔틀리버만 잃고 저글링 점수가 짜서 레벨업이 더뎌진다. 초반에 아드업 되기 전에 질럿의 몸빵과 마메의 화력을 이용해서 초반부터 리스폰 따면서 저글링을 계속 수비에 소모하도록 하는 게 좋다. 따라서 첫 리스폰은 8질럿을 해서 마린을 완벽하게 보호하면서 싸우고 저그쪽이 동물을 못먹게 하며, 2레벨은 물량 1업을 해서 12질럿으로 마린을 엄호하면서 싸운다. 이후 공 1업 하고 마린메딕 + 질럿 1부대 이상으로 러쉬 가면 된다. 아드업 이후부터 3~4질럿은 따로 남겨서 언덕입구를 막아두는 걸 추천. 중반 이후부터는 항상 옵저버를 퍼뜨려놓고 저글링 뒷치기 오는지 안오는지 체크할 것. 질럿으로 업 하면서 가스, 물량을 충분히 쌓다가 질럿, 아칸, 리버 조합으로 드랍가서 신전 깨고 이기면 된다.

2테란 조합은 다크템플러로 초반에 시간을 버는 전략이 유효하다. 벌쳐 뽑는지만 확인하고 벌쳐를 안가면 바로 다크템플러를 1시민 분량, 리버를 뽑은 다음, 다크 1기는 적팀 기지 입구 부근까지 나가 마린들이 못 다가오게 막고 남은 리버와 다크는 동물부터 다 썰어준다.(이때, 리버는 너무 멀리 나가지 말고 본진 입구 근처만) 2레벨 되면 가스업하고 셔틀을 뽑는다. 다크를 합체시켜 다크아칸으로 만들고, 다크아칸은 마린에 마엘을 걸거나 고스트를 피드백으로 죽이는 용도로 쓰면 된다. 단순 질럿, 드라/리버 조합만으로는 마린과 고스트 물량이 2배라 상대하기 약간 버겁다. 차라리 팀 마린 메딕의 지원(리스토레이션)을 받으면서 온니 리버만 4~6기씩 써서 리버화력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가장 베스트는 팀 테란이 베슬로 디펜시브를 셔틀과 리버에 걸어주고 싸우는 것이다.

2토스 조합은 적 토스 2명이 고수면 셔틀리버컨으로 겨루는 수밖에 없으며 이때는 스카웃리버나 커세어 리버로 웹을 통해 적 리버를 무력화시키고 싸우는 것이 유효하다. 단순 질럿드라템 위주면 드라군 리버 컨으로 쉽게 이길수 있으니 어려울것은 없다.

8. 기타 전략

8.1. 특이한 전략

8.2. 다크템플러

은신임을 이용해서 신전을 테러하는 전략. 셔틀 리버나 질럿 드라군같은건 병력 움직아는 게 다 들키지만, 은신 상태에서 이동하는 걸 눈치를 잘 못채기 때문에 다크 한부대 이상 뽑아서 언덕을 우회하거나 셔틀에 태운 후 사야 없는 곳에서 내려서 빈집털이를 하면 좋다.

다크템플러는 촤소 한부대에서 15마리정도는 돼야 한다.

다템이 3마리씩 나오는 버전에서 추천한다.


8.3. 다크 리버

적팀이 테란, 토스인데 마린, 드라 리버 뽑았을 때 다크룰 1시민 뽑고 나가서 적유닛들이 센터로 못오게 한 뒤, 리버는 기어가서 동물을 먹고 가스업을 한다. 다크는 고스트나 리버를 썰어줘도 좋다.

이후 가스 10 모이면 셔틀 태워서 컨해주면 되고 다크는 합체해서 다칸으로 만든 뒤, 셔틀 태워다니며 마린에 마엘을 걸거나 고스트에 피드백을 날리거나 셔틀리버를 마컨하면 된다.

8.4. 다크아칸 마인드컨트롤

수송선에 태운 상태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 수송선에 탄 유닛까지 같이 마컨이 된다. 이때 수송선에 태운 유닛이 전장에 있는 유닛 전부라면 마컨 즉시 새로 시민이 나오게 된다. 마컨한 유닛은 딱히 인구수 제한이 없으며 마나만 있으면 계속 소환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서 아군이 각종 고급유닛, 아칸, 울트라, 러커, 탱크, 디파일러[8] 등을 수송선에 태우고 토스로 마컨하여 내 병력을 불리는 전략이 있다. 특히 수비하는 상황에서, 3:3인데 장기전으로 갈때 유용하다. 주로 탱크를 드랍십에 태워서 마컨하고 수비용도로 주로 쓴다. 간혹 다칸 뽑아서 적 셔틀리버 마컨하는(특히 수비상황에서)전략은 꽤 쓰인다.

단점으로는 타종족 유닛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으며 그만큼 다크아칸을 많이 모아서 시간을 많이 끌어야 한다는 것.

번거롭게 손도 많이 가고 가스가 많이 필요해서 자주 나오는 전략은 아니지만, 이미 시민을 다 쓴 상태에서 추가로 물량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아비터 + 탱크 리콜이나 울트라 러커 리콜 등으로 회심의 폭탄리콜을 쓸 수 있다.

사족으로 적 오버로드를 마컨하면 그대로 터지거나 혹은 토스 쪽으로 소유권이 넘어온다. 이를 이용해 1레벨에 다크템플러를 쓰면서 오버로드로 마컨을 해 디덱터를 지워버리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9. 역사

9.1. 초창기

그저 드라군을 뽑아서 싸우다가 적당히 업글하고 상대에 주로 벌쳐, 히드라같은 게 나왔기 때문에 드라군을 뽑아 싸우더라도 나름 싸움이 됐다.유저들 피지컬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을 때라 저그와 테란은 사이오닉 스톰에 말 그대로 녹아내렸으므로 공격을 가든, 수비를 가든 나름 준수했다. 그러다가 전진신전을 깬 뒤 리버를 왕창 모아 적진에 리콜하거나 셔틀로 폭탄드랍하면 성공률이 매우 높아서 그대로 게임을 끝내는 경우도 허다했다. 상대가 셔틀/리버 오는 걸 잘 못봤기 때문이고, 전진신전이 밀려도 계속 정면으로 공격만 왔기 때문에 팀이 정면을 막아내는 동안 몰래 폭탄드랍을 시도하면 손쉽게 게임을 끝냈다.

추가유닛으로 시야를 밝힌다는 개념도 드물었고, 고스트, 스커지를 미리 배치해서 막아내는 유저가 없었기 때문. 한동안 승리 공식과도 같던 플레이로 꿀을 빨던 토스였다. 아직도 초보 공방에서는 이 플레이가 매우 잘 먹히고, 프로토스가 자주 플레이 되는 이유기도 하다.

9.2. 중기

한동안 프로토스가 꿀을 빨았는데, 처음 뽑은 드라군or질럿 + 리버를 적 레어/넥서스에 떨구면 상대가 센터에서(신경을 잘 못썼기 때문에) 싸우는 동안 거의 확정적으로 신전을 파괴할 수 있었으며, 상대가 막으러 오더라도 토스가 3~4렙까지 폭렙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걸로 가스,물량업을 한 뒤 다시 신전 드랍을 가면 이미 신전 체력 2/3이상 날아간 상태라 신전 깨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특히 4퀸으로 동물 브루들링하던 플레이가 유행하던 저그는 이때 리버드랍 오면 대처법이 없었다. 커맨드센터는 띄울수 있었으므로 그나마 사정이 나았다.[9] 여전히 고스트를 쓰는 사람은 드물었고 저그중에 정말 고수나 스커지로 셔틀을 떨구는 시도를 했기 때문. 한동안 이렇게 꿀을 빨다가 테란은 드라군 리버 뽑는 거 보고 6레이스를 뽑으면 꼼짝없이 카운터를 당하고, 저그는 뮤탈을 뽑아 막아냈으므로 이 플레이는 점점 사장되었다. 드라, 리버, 셔틀 다잡히면 점수가 상당했기 때문에 도로 불리해지기 십상이었다.

이후 1.05버전쯤에 이르러 고스트(락다운 마나 30)하나로 락다 2발을 쏠수 있었으므로, 고스트 하나보내는 걸로도 리버 2기정도는 충분히 제압가능했다. 초반에 적 신전으로 질럿 리버 날리면 팀원이 센터에서 2:1을 해야 했으므로, 간단히 제압당하고 팀원이 큰 손해를 보았다. 결정적으로 동물을 빠르게 먹는 방법이 연구되면서 이런 플레이는 종말을 고했는데, 셔틀 리버가 본진에 떨어지면 고스트 보내서 락다 쏜 다음 한명남은 적 2:1로 잡고 나머지 동물 5개를 다먹으면 훨씬 유리했기 때문. 저그가 히드라 대신 저글링 업글로 쇼부를 보기 시작하자 토스는 저그에 밀리게 되었다. 2부대 잡아도 드라군 2기분량밖에 안 되는 점수의 저글링이 질럿드라군을 압도했고, 업글이 밀리니 리버라고 예외없이 펑펑 터져나갔다.

9.3. 현재~

그래서 대부분 초반에 센터로 나가 동물을 잡고 센터싸움 하며 크는식으로 회귀. 첫 리버로 3렙까지 찍는 수준의 리버셔틀컨이 되는 사람은 살아남았고, 질럿드라군템플러로 찌질대던 사람들은 완벽히 테란, 저그보다 아래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밸런스가 근 십년간 유지되면서 리버로 저글링, 마린 뭉친곳을 정확하게 찍는 컨을 구사하는 고수들은 살아남은 반면 대다수의 공방 토스들은 몰락하고 말았다. 질럿/드라군이 저글링, 마린이 같이 달려들면 순식간에 산화했기 때문. 같이 싸우면 저그, 테란은 쭉쭉 레벨업하는데 토스는 레벨 하위권에 위치한다.

고수 레벨에서는 질럿으로 언덕을 막고 리버를 부지런히 움직이면 저그를 충분히 맞상대 할 수 있었으므로 고수 팀플에서는 애용되는 종족이었다. 특히 사이드신전 윗언덕에 리버 내리면 언덕 아래까지 스캐럽이 닿아서 이게 사기였다. 고스트를 보내주지 않으면 막을 방법이 없을정도.

이쯤되어 저그는 올 저글링 스커지, 테란은 마린 고스트로 손쉽게 리버셔틀을 제압할 수 있었으므로 다시금 밸런스가 무너졌다. 단순 상성으로는 리버가 앞설지 모르나 저글링/마린의 공업이 토스 방업보다 앞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점수 자체가 커서 저그/테란쪽이 레벨에서 앞서나가기 쉬워지고, 물량이 떼거지로 쏟아지는데 스커지와 고스트가 같이 달려드니 토스가 대처가 어려웠던 것이다. 마린 사이로 잘 피하면 스커지 정도는 막아낼지 모르겠지만 팀 테란이 요령껏 점사를 해줘야 하고, 이리저리 정신없이 난전이 벌어지면 난전중에 셔틀 떨어지는 건 어쩔수 없고,후반에 시야유닛 배치하고 스커지, 고스트를 두는 것만으로도 리버드랍을 손쉽게 막아낼 수 있어서 토스가 여러모로 힘들었다.

이에 대항해 여기에 셔틀에 태워서 고스트의 락다를 피하고, 셔틀을 이리저리 꺾어서 스커지를 피하는 컨트롤, 팀 테란이 메딕으로 리버 락다를 풀어주는 컨이 발달하면서 초고수 한정 다시 사기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셔틀을 6~8기씩 뭉쳐서 다니면 락다와 스커지를 아무리 쏴도 리버를 잡기 어렵고 셔틀을 금세 바꿔타며 셔틀 자체로도 몸빵이 되므로 사기 소리를 듣는다. 마린, 저글링은 그저 리버 아케이드에 농락당할 뿐.

그래서 연구 끝에 테란은 올벌쳐 고스트, 저그는 가디언[10]으로 수비하면서 마린과 리버를 막아내면서 후반까지 시간을 끌어 울트라+메카닉+고스트 조합으로 파훼법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10. 여담



[1] 베슬로 이엠피를 날리고 고스트 여러기가 락다를 쏘면 일단 상대할 수 있기는 한데 손도 많이가고 컨이 어렵다 [2] 울트라디파>골리앗탱크>아칸리버>울트라디파라는 재밌는 상성이 성립한다. [3] 자세한 것은 스타크래프트/포인트참고 [4] 특히 다크아칸은 핵 조준중인 고스트한테 마엘 걸어서 취소시킬수도 있고, 디파, 베슬에 피드백을 걸거나 적 셔틀/아비터를 마컨해서 수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5] 아칸, 리버가 많으면 리콜범위에 벗어나 소환 안 되는 유닛들이 생기므로, 이럴땐 셔틀에 태운채로 같이 리콜해서 내리면 된다. [6]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비터 단독으로 날아가서 리콜하면 거의 락다나 스커지에 아비터가 죽지만 이 방식으로 하면 아비터를 살려서 활용할 수 있다. [7] 적 테란이 커맨드 띄웠을 때 드라리버는 공격이 가능한 반면, 질럿 리버는 공격이 어렵다는 단점 또한 있다. 드라로 스커지나 고스트를 점사해서 잡을 수 있지만 질럿리버는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8] 알다시피 다크스웜 + 리버를 쓰면 리버가 사신이 된다. [9] 커맨드 띄펑맵은 해당사항이 없었으므로 프로토스들은 4.05버전을 선호했다. [10] 뮤탈은 사거리가 짧고 드라군,마린에게도 제압당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