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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11 10:12:57

신부(조선)


1. 개요

조선 전기의 문신. 는 언심(彦深). 본관은 고령(高靈).

2. 생애

신부(申溥)는 1446년(세종 28)에 태어났으며, 영의정을 지낸 보한재 신숙주의 아들이다.

1474년(성종 5) 성종이 신부를 당상관으로 올려 절충장군(折衝將軍) 행사과(行司果)를 제수하니 신숙주가 신부의 나이 어리고 공이 없으니 왕명을 거두어 달라고 주청했으나 성종이 신부의 승진은 을 상주는 것이니 재론하지 말라고 하였다.

1479년(성종 10) 3월 통정대부(通政大夫) 병조참지에 제수되고 이듬해 공조참의, 이조참의를 역임하였다.

1485년(성종 16) 1월 성주목사(星州牧使), 1490년(성종 21) 2월 여주목사(驪州牧使), 1494년(성종 25) 12월 홍주목사(洪州牧使)를 역임하였다.

1498년(연산 4) 무오사화의 원인이 되었던 조의제문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였다. 1500년(연산 6) 1월 강원도관찰사에 임명되었으며,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