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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사건 및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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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0년대
2.1. 2010년 공예과 폐과2.2. 2011년 식품영양학과 MT 학생 사망사건2.3. 2011년 미술관 내부 리모델링 백지화2.4. 2013년 사범관 워터파크 사건2.5. 201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논란2.6. 2014년, 2021년 신라대 청소노동자 파업 및 복직요구시위사건2.7. 2016년 무용·음악·미술학과 폐지 논란
3. 2020년대
3.1. 2014년, 2021년 신라대 청소노동자 파업 및 복직요구시위사건3.2. 2021년 음악전공, 무용전공 폐과 논란3.3. 2022년 드론실증사업 비리3.4. 2022년 기숙사생 룸메이트 상대 제모크림 테러

1. 개요

신라대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2010년대

2.1. 2010년 공예과 폐과[1]

2010년, 신라대학교 임원회의에서 예술대학 소속의 공예학과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문제는 이 안건이 학생들이 오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갑자기 통과됐다는 것.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신라대 공예학과 학생들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신라대 캠퍼스 안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2] 이 결정은 신라대학교 내의 학과일몰제도에 따른 것으로, 한마디로 신입생 충원이나 취업률의 일정 기준점에 미달되는 학과는 한칼에 폐지한다는 것. 이 사건은 신라대 내외에 큰 파장을 몰고 왔고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처음 공예과 학생들은 방학 기간 중임에도 학교에 나와 시위를 하며 총장면담 등을 요구했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대충 수습 된 듯 조용한 분위기지만 아직도 개선된 것 자체는 없으므로 이 사건이 언제 수면 위로 떠오를 지도 모른다는 것을 보면 좀 불안한 상황.

2.2. 2011년 식품영양학과 MT 학생 사망사건

2011년 3월 이 학교의 식품영양학과 학년 전체 MT에서 선배 학생 박 모씨가 후배 학생을 폭행했다가 후배 학생이 21살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한 사건이었다. 사건이 터진 이후 아직 MT를 가지 않은 학과들이 전면 MT 일정이 취소되면서 애먼 타 학과 학생들에게 불똥이 튀고 만 사건. 유가족들은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고, 이 소식을 들은 타 학과 학생들은 분노하였다.

그런데 가해자 박 모씨가 풀려난 것도 모자라 유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유가족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가해자는 풀려나면서 유가족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지도 않고, 자신의 여자친구와 교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 분명 2011년 4월 한달 내내 관련 검색어로 검색해도 해당 사건 사고에 대한 글들이 난무하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다. 학교측에서 언론사에 입막음을 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초범은 형량을 낮게 주는 대한민국 사법부 특유의 규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박 모씨는 2년의 일반휴학 만료 기한이 다가와[3] 복학을 시도 하였고, 규정이나 절차 상의 문제는 없었기에, [4] 학교 측도 난감해하였으나, 교수진과 학생들의 강력한 반대 여론에 힘입어 복학이 무산되었으며, 앞으로도 복학은 영영 불가능해보인다.

여담으로 식영과가 속해있는 의생명대의 경우 이 사건을 시작으로 몇년 간 학교 측의 과실과 상관 없이 MT나 교내 체육 활동 중 인명사고가 매년 발생하여서, 학생회 차원에서 고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 동안 부산지역 학교들의 MT가 교내에서 소소하게 모이는 것 정도로 축소되는 일도 있었다. 신라대 내에서는 최소 2015년 이후부터는 교내 군기가 완전히 사라졌으며, 존재했다는 것 조차 신기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이로 인해 MT에서 신입생 통솔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과도 몇몇 존재한다. 그만큼 선후배간의 강압적인 위계질서가 사라졌기 때문에 MT에서 선배의 후배에 대한 폭행 혹은 모욕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신입생들끼리, 혹은 재학생들끼리의 폭행 문제는 이따금씩 일어난다.

2.3. 2011년 미술관 내부 리모델링 백지화

2011년 7월부터 8월 말까지 건물내부 리모델링을 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 그런데 이 바람에 일부 학과에서는 졸업작품전시회를 대폭 앞당기고 각 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졸업작품준비를 무리하게 요구하였다. 한 마디로 애먼 4학년 디자인학과 졸업반 학생들이 단체로 날벼락을 맞은 셈인데, 3~4개월동안 뺑이를 치게 생긴 것이다. 어느정도였냐면 준비기간이 대폭 단축되었기 때문에 잠도 많아야 겨우 2~3시간 정도 밖에 못자면서 전공실에서 학생들 개개인 사비로 라꾸라꾸 침대를 마련하여 합숙생활을 하다시피했었다. 그리고 기상시간에 제때 일어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교수가 협박을 가하면서[5] 깨우는 등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렇게 무리한 강행군 속에서 작품 준비를 해야하니 졸업작품 퀄리티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교수들도 그걸 알고 있었는지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요구 했다고 한다. 어쨌거나 졸업작품전시회를 무리하게 진행해서 겨우 끝냈더니 정작 건물 리모델링이 무산되어버렸다. 그런데 졸업반 학생들은 고생은 했지만 오히려 빨리 끝내서 홀가분해하는 분위기였다(...).[6] 이후 2016학년도에 강의실, 복도, 연구실 등 미술관 전체 리모델링이 완료돼 현재는 깔끔한 교육 환경이 구축됐다.

2.4. 2013년 사범관 워터파크 사건

2013년 5월경에 터진 사건으로 사범관 건물 천장에서 빗물이 세어 폭포처럼 쏟아지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사건이 터진 이후 부실공사를 했다는 둥 학교측이 맹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사실 이건 건물 자체보다 천장의 배관문제다. 그리고 사범관 건물이 당시 기준으로도 지어진지 20년이 가까워진 건물이라.... 참고 링크 사진에 복도가 나름대로 깔끔해 보이는건 2010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 대비해 교수학습 기자재 설치와 인테리어를 비롯해 내부 수리하면서 싹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 즉, 당시 대공사를 하면서도 배관은 건드리지 않았고 그 후 3년 간도 배관의 정비 및 보수를 게을리 했다고 볼 수 있다.

2.5. 201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논란

신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은 내년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보건의료분야, 사범계열 정원 증원 자격이 없어진다.

신라대는 "4대 절대지표(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입교원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기준을 충족했으나 나머지 평가지표에서 점수가 기대보다 낮았고 정원을 자진해 감축하지 않아 가산점을 못 받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된 것 같다"고 했다.
관련 기사

2.6. 2014년, 2021년 신라대 청소노동자 파업 및 복직요구시위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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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16년 무용·음악·미술학과 폐지 논란




2016년 1월에 신라대학교 측에서 무용, 음악, 미술학과를 폐지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 특히 이중에서 무용학과는 1970년 1월에 신라대학교의 전신인 부산여자대학교 체육학과내 무용학전공으로 시작하여 1979년 1월에 독립된 무용학과로 개설된 지방 최초의 대학교 무용학과이자 부산 최초의 무용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충격적이다. # 같은 시기에 경성대학교 측에서도 무용학과를 폐지하겠다고 했다가 논란 끝에 일단 보류하기는 했지만, 신라대학교 측에서는 현재도 무용, 음악, 미술학과의 폐지를 검토하기까지 했다. 다행히도 존치되었다.

신라대의 전신인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는 명성이 아주 높았다. 당시 부산에서 무용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부산여대를 진학했지, 아무도 부산대를 진학하지 않을 정도로. 부산대학교 무용학과가 1983년에 설립되다보니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보다는 한참 후발주자였고 특히 무용학과는 선후배 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선발주자인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 입장에서는 전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무용학과 자체가 여초 현상이 굉장히 심한 학과라는 특성도 있었기 때문. 교수진부터 입학생까지 부산여대의 수준이 훨씬 높았으나, 학교 건물을 이전하고 남녀공학으로 바꾸면서 경제적인 문제로 현재는 그 위용을 완전히 잃었다.

3. 2020년대

3.1. 2014년, 2021년 신라대 청소노동자 파업 및 복직요구시위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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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1년 음악전공, 무용전공 폐과 논란

신라대학교 측에서 부산항공대학교로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때문에 예체능학과들이 줄줄이 폐과될 수도 있다는 학생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결국 창조공연예술학부의 음악전공, 무용전공이 폐과통보를 받았다. 아직은 '통보'만 받은상태고 확정은 아니지만...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 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학과이지만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 #

3.3. 2022년 드론실증사업 비리


3.4. 2022년 기숙사생 룸메이트 상대 제모크림 테러


2022년 11월 한 기숙사생이 룸메이트의 생활용품(샴푸, 린스, 치약 등등)에 전신제모를 목적으로 제모크림을 넣은 것이 적발되었다. 제모크림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신체에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며 특히 치약은 구강을 통해 유해한 화학약품을 소화기관을 통해 직접 투여하는 문제로 연결되므로 매우 악의적인 행위에 해당한다. 피해자는 이를 인지한 후에 기숙사에 신고하였고 기숙사는 조사를 통해 해당 테러를 저지른 학생을 퇴거조치 및 영구 입장제한 조치를 하였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수사를 의뢰하였다. #, ##, ###


[1] 관련기사 신라대 공예학과 학생, '폐과' 조치에 반발 [2] 처음부터 폐과로 가닥잡은 것은 아니었다. 미술학과와 합쳐서 예술학부를 만들려고 했지만, 대학 본부가 미술학과와 협상에 실패했고 결국 임원회의에서 일방적인 폐지를 결의했다. [3] 당시 신라대 교칙 상 군 휴학 등을 제외한 일반 휴학은 2년 넘게 복학하지 않으면 제적처리된다. 물론 이후 입학금을 다시 내고(!!) 재입학을 하면 복학과 다름없긴 하지만 괜한 돈이 나가는 셈이니 재학생들은 참고하고 혹시나 현재의 규정이 변경되었는지도 알아보기 바람. [4] 사람이 죽은 상황에서 문제가 없다는 말이 어폐가 있긴 하지만 형법적인 처벌이 약했던 것과 더불에 이에 대한 학교에서의 학사규정이 이러한 흔치 않은 상황에 대한 규정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서울의 유명 사립대의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가 이후 타 사립대 의대로 재입학하였지만 이런 일에 대한 규정이 없어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 [5] 재심(재심사)을 준다거나 자꾸 늦잠자면 탈락시키겠다는 등등. [6] 졸업작품은 되도록이면 일찍시작해서 끝내는게 좋고 되도록이면 10월 중순을 넘기면 안된다. 왜냐하면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는데다 준비기간이 길어질수록 교수들이 일을 벌려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졸업작품위원장은 말빨이 뛰어나서 상대방을 잘 설득시키는 학생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