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무 Amur maple |
|
|
|
학명 |
Acer tataricum subsp. ginnala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장미군(Rosids) | |
목 | 무환자나무목(Sapindales) |
과 |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 |
속 | 단풍나무속(Acer) |
종 | 신나무(A. tataricum subsp. ginnala) |
[clearfix]
1. 개요
북동아시아 아무르(Amur)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풍나무의 한 종류로, 해외에선 아무르 메이플(Amur maple)로 알려져 있다.신나무는 추위에 강해 전국에 걸쳐 자생하는 단풍나무로 키가 8미터에 달하는 소교목이다.
2. 상세
한자어 '단풍(丹楓)'의 순 우리말이 '싣'이었므로, 직역하면 신나무는 단풍나무라는 뜻이다.[1] 한글이 등장한 초기에는 싣, 싣나ᇚ, 싣나모따위로 적다가 이후 신나무로 형태가 굳어졌다.
단풍나무속의 나무로 전국 방방곡곡 습한 곳에 잘 자란다. 단풍나무(A. palmatum)의 잎은 5~7갈래로 나눠져 있는데 신나무(A. ginnala)의 잎은 크게 3갈래로 나눠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형도 아름답고 가을에 밝은 빨간색으로 예쁘게 단풍이 들어 조경가치가 높은 수종이기 때문에 조경수로 많이 식재하며, 공해와 조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껍질은 약재로 사용된다. 봄철에 나는 나뭇잎을 따서 차를 해 먹기도 한다. 고로쇠나무처럼 수액도 나온다. 염료로도 이용되며, 잎을 우려내면 검은색의 물감이 나오는데, 이걸로 스님들의 옷을 염색하기도 한다. 아래는 신나무로 염색한 승복.
신나무 꽃말은 '변치 않은 귀여움'.
3. 생태
신나무는 낙엽수로 8m 정도 자라는 나무이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형으로 잎이 자란다. 꽃은 6월에 피며 황록색이다.가을이 되면 씨앗이 잔뜩 열리는데 가운데를 중심으로 반으로 나누어서[2] 던지면 꼭 헬리콥터의 날개처럼 회전하면서 떨어진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면 정말 재밌어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그것만 가지고 논다.
4. 기타
- 국립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고로쇠나무보다 수액의 질이 더 좋고 양도 더 좋다고 한다. 신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수액의 양이 고로쇠나무보다 2배 이상 많은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에 비해 칼륨 함량은 2배 이상 많고 나트륨 함량은 10분의 1에 불과할 만큼 품질도 좋다고. 물론 맛도 좋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