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멸의 용수 그리포기라

행성 클레이를 위협해 온 다양한 재앙의 끝에, 용수의 씨앗 그리포시드가 마침내 성체가 된 모습.
역사상, 사악한 존재가 모이기 쉽고, 최초로 의심되었던 기제=엔드[2]의 중심부에 능숙하게 의태하는 것으로, 시간이 될 때까지(용수가 성체가 되기에 충분한 시간) 우리의 수사를 교란하는데 성공했다.
그 힘은 시공간을 다룰 수도 있는 것 같고, 그러한 외적에 대비해 오랜 세월 지켜져 온 효홍원마저 침입해, 천륜의 무녀 리노와 서프라이즈 에그, 트릭스터와 염의 무녀들을 위기에 빠트렸다.
게다가 오라클들의 예언에 따르면 지금도 아직 진정한 힘은 발휘하지 않았다고 한다.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

이 기록이 누군가의 눈에 보인다면, 행방을 모르게 된 천륜의 일행에게 전해 주었으면 한다.
행성 클레이의 지상의 대부분은 용수의 세력에게 떨어지고 있다, 용수에 의한 지배는 폭력이 아니라(용수의 낙윤이나 신자와의) 동화를 취지로 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쪽이 나는 무섭다. 동화는 저항하는 기력과 결의를 근본적으로, 그러나 확실히 빼앗기 때문이다. 그 지배의 첫걸음이 [ruby(수정옥, ruby=매직 터미널)] 네트워크의 괴멸이었던 것이 그 교활함을 나타내고 있다.

용수가 취한 전술인 침투는 실로 능숙하고, 마치 요원의 불같이, 우리 클레이의 백성과 토지를 침략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라. 이 행성을 지배해 대세를 정하더라도, 아직 희망의 빛은 있을 것이다.
천륜성룡 니르바나여, 우리의 위대한 태양.
부디 용수의 위협에 대항할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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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쉐도우 팔라딘 제5기사단 부단장 엄벌의 기사 게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