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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6:53:28

시트론(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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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2.1. 1화 ~ 28화(V)2.2. 29화 ~ 54화(메가 V)2.3. 55화 ~ 93화 (겟타 팡팡)2.4. XY&Z 1화 (XY 94화) ~ (XY&Z)2.5. 포켓몬스터 W
3.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 XY에서의 시트론의 행적을 정리해놓은 항목.

일본판 기준, 오프닝이 바뀐 화를 기준으로 행적을 분리한다.

2. 행적

2.1. 1화 ~ 28화(V)

첫 화와 2화에서는 칼로스표 배지가 없어서 미르체육관의 경비시스템에게 문전박대 당한 지우를 구해주며 대면한다. 그리고 자신이 미르시티의 체육관 관장인 걸 숨기고 지우의 칼로스 지방에서의 첫 시합상대가 되어준다. 아직 미르시티 체육관 시합이 방영되기 전이라 본 실력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때 지우와 잠시 보여준 배틀로 미루어 보면 역시 체육관 관장다운 실력을 갖고 있다. 지우와 오랫동안 파트너로 지내온 피카츄를 상대로 이제 막 잡은 파르빗을 '시험용'으로 써먹어봤을 뿐인데도 호각으로 맞섰다. 게다가 파르빗은 시트론의 특화인 전기 타입 포켓몬도 아니었던 걸 보면 전력을 발휘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배틀은 피카츄를 노리는 로켓단의 방해때문에 중지되고, 로켓단 때문에 개구마르가 중상을 입고 쓰러지거나 포켓몬 연구소의 한카리아스가 폭주하는 등 연달아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지우에게 협조한다.

3화에서는, 포켓몬을 위해 프리즘타워를 등반하는 등 포켓몬에게 헌신하는 지우의 모습에 마음이 끌려 유리카와 함께 지우와 계속 동행하기로 하고 지우도 이를 기꺼이 수락하여 세레나[1]보다 빨리 정식으로 지우의 일행이 되며, 4화에서 유리카를 위해 데덴네를 키프한다.

6화에서 지우의 체육관 배틀 2차전 대비 특훈을 도와주고자 시트로닉 기어 끈적끈적 네버 기브 업 머신을 이용하여 지우와 특훈을 하나, 이왕이면 특훈 효과를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기기를 최대 성능으로 올리려다가 포신 각도는 90도로 올라가고 투사체는 포신을 가득 채워 구멍이 막혀버리는 바람에 폭발했다. 하지만 이 폭발 덕분에 지우는 수면가루 대책(= 자해)을 세워 비올라에게 이길 수 있었다.

7화에서는, 뿔카노 레이스 도중 로이의 오케이징이 뿜은 먹물로 중계 카메라가 가려지자, 가장 먼저 이상을 눈치채고 현장에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하여 파르빗으로 예상루트에 구멍을 파 로켓단의 운송수단을 땅에 가라앉히는 동시에 머드숏으로 나옹을 저격, 운송수단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땅에 떨어진 컨트롤러를 다이빙하며 돌로 부숴 뿔카노들을 구출하는 간지폭풍 대활약을 했다. 일명 공돌무쌍.

9화에서는 주역으로 출연. 미르시티에 돌아오고 아빠인 리모네를 만난다. 얼른 자리를 뜰려고 하는데...
리모네 : 아, 기다려. 시트론. 몇번이고 말한 것 같지만 도전자를 엄격하게 대하는 건 좋지만 엄격하기만 해서는 좋은 트레이너로 성장할 수 없단다. 부탁한다. 미르시티의 자랑. 미르체육관 관장.
지우 : 미르체육관...
세레나 : 관장이라고?

아빠인 리모네에 의해 체육관 관장이라는 사실이 들통난다. 그 때문에 어떻게 된 건지 지우와 세레나가 추궁하자 사정을 설명한다. 관장 일로 바빠져서 발명할 시간이 줄어들자 시트론은 자기 대신 도전자를 상대해 줄 시트로이드를 개발했고, 자신의 이상을 떠올리면서 기왕이면 도전자의 배지는 4개 이상이였으면 좋겠고 상냥함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엄격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설정으로 입력시켰었다.[2] 그때 유리카가 도전자가 왔다고 알리자 서두르다 시트로이드를 넘어뜨리게 되고, 그 충격으로 시트로이드의 초기 설정이 뒤틀려 재입력을 위해 주인님 인식 배틀을 하려고 했으나 암호로 정했던 '고로케'가 틀려서 그대로 쫓겨나고 만 것이었다. 지우 일행이 다시 왔을땐 트레이너들이 체육관을 기피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져 있었고, 체육관을 되찾으라고 설득하는 지우에게 자신의 파트너 포켓몬을 상대로 미숙한 파르빗만으로 이길 리가 없다고 반론했으나, 지우의 격려와 왜 체육관 관장이 되었냐는 세레나의 질문에 자신이 관장이 된 이유[3]를 떠올리고 체육관을 되찾기로 한다. 지우 일행의 도움으로 체육관 내부에 도착한 뒤, 시트로이드의 머리의 상처를 보고 자신이 시트로이드를 완성한 직후 말한 "오늘부터 잘 부탁해. 난 체육관 관장인 시트론이야." 가 진짜 암호임을 깨닫고[4] 입력을 완료해 주인님 인식 배틀을 한다. 파르빗으로 일레도리자드를 상대하며 고전하다가[5] 지우에게 배운 자유로운 발상을 떠올리면서 구멍파기+ 그림자분신의 콤보로 교란시킨 뒤[6][7], 머드숏으로 마무리해서 이긴다.[8] 그리고 일레도리자드와 시트로이드에게 사과한 뒤 배지에 상관없이 도전자를 받아들이고 배틀 후 도전자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설정을 수정한다. 사태가 수습되자 리모네에게 자초지종을 말한 뒤, 지우와 계속 동행하고 싶다는 걸 승낙받고 체육관은 시트로이드에게 맡기기로 한다. 이후 잠자리에서 지우가 배지가 4개 모이면 5번째 체육관전을 시트로이드가 아닌 시트론과 치렀으면 한다고 말하자 받아들인다.[9]

10화에서는, 잡혀간 플라타느 박사와 유리카, 세레나를 구하러 갔다가 메가메가메가 메카 나옹을 보고 플라타느 박사와 같이 적이지만 훌륭하다고 감탄하면서 눈을 반짝거리는 공돌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마카롱을 줍다가 메가메가메가 메카 나옹에 깔릴 뻔한 도치마론을 구한 뒤 도치마론의 안내에 따라 지우와 피카츄가 위험한 순간 메가메가메가 메카 나옹의 코드를 뽑아 멈추는 활약을 선보인다. 참고로 코드를 뽑을 때 시트로닉 기어를 쓸 때 처럼 안경을 번뜩이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어째 로켓단보다 더 악당 같다. 사건이 수습된 후 도치마론을 데리고 가게 된다.

11화에서 로켓단 때문에 헤어진 포켓몬을 찾으러 왔다가 나옹의 설명으로 도치마론의 실수로 부란다가 대나무 잎을 잃어버려 기운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사과하며 포켓몬의 책임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대나무 잎을 찾으러 가기로 하고, 일행들도 동료의 책임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합류한다. 도치마론의 덩굴채찍으로 대나무 잎을 따서 가져왔으나 로켓단이 부란다와 판짱을 묶어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호바귀의 씨뿌리기 때문에 일행들의 포켓몬들도 제압당한다. 그러나 지우에게 새로운 대나무 잎을 전달받고 기운을 차린 부란다가 로켓단을 퇴치하고 사건 종결. 이후 자신의 포켓몬들과 같이 다시 한 번 부란다에게 정중히 사과하자 부란다는 괜찮다는 듯 웃어보인다.

14화에서는 오컬트를 최대한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아예 오컬트 자체를 부정하는 덴트와 닮았다. 다만 이 현상이 에스퍼 포켓몬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일행 중에 가장 빨리 눈치챘다.

15화에서는 작중 처음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도치마론이 세레나가 간식으로 만든 마카롱을 다 먹어버리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 답게 일행들에게 매우 미안해하고 파르빗이 그런 시트론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그리고 마카롱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몸이 둔해져 개구마르와 데덴네에게 제대로 된 공격도 아예 해보지도 못하고 어이없게 발린 도치마론을 위해 다이어트용 시트로닉 기어를 발명하나, 또 폭발로 말아먹고 도치마론은 그 와중에 음식 냄새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버린다. 도치마론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뒤지던 시트론은 어느 집에서 도치마론이 노파에게 행복한 듯이 마카롱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시킨 시합 때문에 자기는 도치마론에게 미움받았다고 여겨 도치마론을 놓아주려 한다. 허나 갑자기 도치마론이 있던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그 집에 다시 가 보니 불리한 상성관계의 마폭시와 억지로 시합하는 도치마론을 보게 된다. 탈탈 털리고 있는 도치마론을 보다 못한 지우가 피카츄를 보내 저지하려던 찰나, 직접 뛰어들어 에이팜 암으로 마폭시의 화염방사를 막으며 도치마론을 감싸준다. 그리고 도치마론과 호흡을 맞추며 시합한 뒤 오해를 풀고 도치마론과 사이가 더 좋아지게 되었다.

16화에서는 데덴네에게 간식을 먹이는 유리카에게 잔소리를 하며 나름 체육관 관장으로써 해박한 지식을 선보인다.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들을 진찰시킨 후 지우와 연습 배틀을 하던 중, 실수로 유리카의 가방이 다른 사람의 것과 바뀌어 데덴네 대신 피츄가 있는 것을 알게 되자 배틀을 중단하고 피츄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줄 겸 데덴네를 찾기로 한다. 하지만 성과 없이 계속 헛걸음만 하게 되자 피카츄를 이용해 데덴네를 찾을 수 있는 전파증폭장치도 써먹어 보지만 결국 폭발실패. 다만 이 실패를 계기로 피츄의 원래 트레이너와 만나게 되어 모두가 힘을 합쳐 데덴네를 찾기로 한다. 그러다 결국 포도밭에서 독침붕들에게 쫓기는 데덴네를 발견, 시트론은 데덴네에게 지시를 내려 지우의 피카츄와 함께 독침붕들을 쫓아내고 서로 바뀌어버린 포켓몬들을 무사히 되찾는다.

18화에서는 포켓몬 피리를 뺏어가 마을의 축제를 망쳐버린 아리 공주에게 포켓몬 피리를 돌려받으러 일행들과 함께 파르팽 궁전에 가고 피리와 피카츄가 걸린 시합에서 심판을 맡는다. 그러나 공주가 시합을 기권했음에도 말을 바꾸자 화가 나서 야단을 치는데 이것 때문에 공주가 오히려 시트론을 맘에 들어해서 피리와 1:1로 교환되는 신세가 된다(...). 일행들은 일단 피리를 얻기 위해 시트론을 두고 간 뒤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했으나 완전히 잊어 버리고 말았다. 그보다 피리 하나 얻겠다고 동료를 팔아버리다니 얘들 무섭다. 결국 로봇을 만들어 자기 옷을 입혀놓고 속옷 바람으로 몰래 빠져 나왔다.

21화에선 유리카에 의해 억지로 파르빗과 도치마론과 같이 포케비전 촬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카메라 공포증이 있는지 촬영 내내 뻣뻣한 태도에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해서 결국 유리카가 더빙을 한다. 촬영이 끝나고 세레나의 순서로 넘어가자 바로 시트로닉 기어를 꺼내는데 역시나 시트로닉 기어답게 갑자기 폭주하게 되어 민폐만 실컷 저지르고 도움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 방송 말미에 시트론의 포케비전은 어떤 내용인지가 나오는데, 시트론의 경직되고 어색해하는 태도는 결국 하나도 바뀌지 않았고 파르빗과 도치마론은 싸움이 나서 서로 머드숏과 바늘미사일을 주고 받는 등 방송사고가 폭주했다.

28화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머신을 사용했고, 폭발하지 않았다!

2.2. 29화 ~ 54화(메가 V)

29화에서는 간만에 주연급 활약을 했다. 로켓단과의 배틀에서 포켓몬의 기술을 흡수하는 시트로닉 기어가 큰 효과를 발휘하여 로켓단이 관심을 보인다. 이후 로켓단이 벌인 가짜 한지우 일행 소동은 모두 시트론의 과학력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10][11] 다음날 로켓단과의 만남 때에 로켓단을 도왔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하지만 시트로닉 기어 답게 로봇은 폭발하였고, 전송장치의 특징[12]을 잘 파악하여 파르빗을 통해 피카츄의 전송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한다. 로켓단과의 배틀에서 포켓몬 기술 흡수장치를 사용하여 다시 한번 활약했다. 파르빗이 풀려난 피카츄와 함께 로켓단을 날려버리는건 덤. 이후 동료들에게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는 등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30화와 31화에선 유일하게 코르니의 루카리오가 코르니가 지시하지 않은 기술을 알아서 사용하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 반응을 보인다.

33화에선 지우,피카츄,세레나와 유리카와 떨어져 코르니와 피카츄와만 있게 됐는데 잠을 못 이루는 코르니에게 진중한 충고를 하고 걱정을 하는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로켓단이 나타나자 소유한 포켓몬을 모두 꺼내 분투하지만 메가메카 진화 + 4대 1을 이기지 못하고 전부 지고 만다.

37화에선 지우가 거울세계에 가면서 세레나, 유리카, 시트론이 모두 성격과 특징이 반전되어서 나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튀었던게 시트론이다.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고 오컬트 덕후에다가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쓴다. 달리다가 지우 일행을 앞지르고 피카츄가 있는 곳을 찾아주기도 하고 포켓몬의 도움 없이 피카츄를 구하고 로켓단의 공격을 전부 피하기까지 해, 작중에서 활약을 제일 많이 했다.

38화에서는 지우와 더블배틀을 했다. 그것 외엔 한 일이 없지만 이상하게 메인에 올라와 있다.

39화에서는 트로바와 라이벌인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 후에 자신의 에이팜 암을 자랑하기도 하고, 여기서 발명이 정말 좋아서, 도움이 되는 발명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다.

41화에서는 사라진 유리카를 계속 걱정했다. 유리카를 절벽에서 데려와야 할 때는, 자신의 여동생이니 자신이 하겠다고 말했으나 지우가 자신이 그것이 특기라며 맡기라고 하자 결국 지우에게 맡겼다.

42화에서는 로켓단에게서 관동 스타팅을 되찾아오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팀 배틀에서도 피카츄를 훌륭히 서포트했다. 그리고, 의도한건진 모르겠으나 마지막에 나온 사진에서 자연스럽게 웃고있다(!)[13]

44화에서는 지우의 시합을 방해하려고 하는 로켓단을 도치마론을 이용해 처리했다. 그리고 증거인멸을 했다.

45화에선 우연히 만난 " 류지"라는 트레이너에게 식사 대접을 하다가 편식을 하는 유리카를 혼낸다.[14] 이후 유리카가 도치마론이 암컷 냐오닉스를 보고 반해 쫓아가는 것을 잡으러 가느라 일행에서 이탈하자, 당근을 먹기 싫어서 도망친 것이라고 오인하고는[15] 유리카를 찾고 나서도 걱정 반 분노 반으로 전후사정을 들어보지도 않고 화부터 냈다. 이 일로 유리카는 잔뜩 삐져서 시트론이 다친 자신을 걱정함에도 쌀쌀맞게 대했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류지와 하지메 형제의 집에 갔을때도 계속 시트론에게 안 좋은 감정을 내비쳤다. 시트론도 이걸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형제의 보물찾기를 도와주면서 류지가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말하자 유리카도 자신이 그렇게 대했기 때문에 자신을 미워하게 된 것 같아서 불안해 하다가 지우의 격려로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두 형제가 보물이 무엇인지 생각해내고[16] 찾아갔을 때 폭음룡이 그들을 습격하자 류지와 하지메가 냐오닉스의 팀 배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을 지켜보고, 폭음룡이 쓰러진 줄 알고 가까이 갔을 때 갑자기 일어나 유리카와 도치마론에게로 다가가자 서둘러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그 직후 폭음룡이 형제의 아버지의 포켓몬이라는 것과 진정한 보물은 형제간의 우애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류지와 하지메가 화해하자 이내 이 둘도 화해했다. (유리카가 이제 당근도 제대로 먹을테니, 앞으로도 자신의 오빠인거지? 하고 묻자 당연하잖아, 우리들은 남매니까 라고 말하며 서로 웃었다.) 이후 형제의 집을 떠날 때 손을 잡으면서 둘의 우애를 과시한다.

46화에서는 다친 포켓몬을 도와주려고 했는데, 첫 번째는 에이팜 암을 꺼내들었으나 지우가 무시(...)해서 실패, 두 번째는 푸크린과 정면으로 충돌해서 또 실패.그 후 푸크린을 위해 의욕머신을 만들었으나 결과는 언제나처럼 처참했다.

47화에서는 판짱을 따라가버린 도치마론을 쫒아가다가 판짱에게 안경을 빼앗겼다. 그런데 시력이 좀 심하게 안 좋은지 바위에 부딫히자 사람인 줄 알고 사과했다. 그러고선 안경을 안 찾으면 여기저기 사과하는 게 무서우니 빨리 찾아야 한다는 말도 압권. 이쯤되면 시력이 장님인데... 안경을 되찾기 전까지는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계속 찡그리고 다닌다. 참고로 그의 맨 얼굴이 처음으로 나오는 화인데,[17] 의외로 잘생겼다.

48화에서는 전에 전기포켓몬 전문 학교에 다닌 것이 확인되었다. 아버지 리모네의 추천으로 입학했는데, 역대 졸업생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고.[18] 마을 곳곳에 전기샤워장치가 있어서, 전기포 켓몬에게 전기샤워를 시켜서 기분 좋게 만드는 장치가 있는데, 이 장치를 만들었다고 한다.[19] 그러던 와중, 로켓단이 지하에서 전기를 빼내려고 하자 지하도로 내려갔는데, 럭시오가 자신을 신경쓰지도 않고 로켓단을 추적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20] 숙소로 돌아온 시트론은 그 럭시오가 자신과 함께했던 꼬링크라는 걸 확신하게 되고 자신이 약속을 어겼던 것을 자책하는 찰나 갑자기 정전이 발생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갔더니 정전이 로켓단의 소행이었음을 알게 되고, 로켓단을 막기 위해 현장에 나온 럭시오가 로켓단과의 싸움에서 밀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여기서 럭시오에게 날아드는 공격을 자신이 직접 막아주고, 일행들과 함께 로켓단을 물리친다. 그리고 시트론은 럭시오에게 예전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을 자책하는 말을 하며, 이번엔 자신이 기다릴 차례라며 자신과 갈 생각이 있다면 그때처럼 같은 시각에 약속 장소에 나와달라는 제안을 한다. 다음 날, 럭시오는 나타나지 않았고, 시트론은 어쩔 수 없다며 비익시티로 가자고 힘없이 말했는데 드디어 럭시오가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시트론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 럭시오에게 눈물까지 흘리며 반가워했고, 럭시오를 포획함으로써 드디어 자신의 멤버에 전기 타입을 지니게 되었다.[21]

여담으로 이 화에서 시트론이 약속 장소에 늦었던 이유를 럭시오에게 직접 해명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시트론의 성격을 생각하면 해명을 했을텐데 본편 분량이 제한되어 있어 해당 묘사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50화에서는 자신의 도치마론에게 발명품을 선보였으나 언제나처럼 실패하고 말았다.

52화에서는 자신의 발명품으로 로켓단을 속이는 등 나름대로 활약을 함과 동시에 절벽에서 떨어진다던가 골뱃의 에어컷터에 맞을 뻔한 등 많이 굴려진다.

53화에서는 메이클을 탔다가 낙마하는 등 경마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을 비웃는 유리카에게 '사람에는 맞고 안 맞는 것이 있는 거에요!!' 라며 짜증을 냈다.

54화에서는 과학적이지 않다면서 UFO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그 후 칼라마네로에게서 땅굴을 파고 도망간다. 실질적으로 로이가 탈출할 수 있었던 건 그 덕분.

2.3. 55화 ~ 93화 (겟타 팡팡)

55화에서는 자신의 발명품을 이용해, 미끄메라에게 있었던 일을 단편으로 알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도치마론이 멋대로 튀어나와 아리아도스를 자극시켰을 때 대신 사과한다.

57화에서는 자신의 발명품 때문에 우츠보트의 화를 사 먹혀버릴 뻔했다. 로켓단의 메카를 보고 역시나 또 감탄한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후, 후쿠지의 이름을 듣고는 그가 풀타입의 체육관 관장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59화에서는 지우와 세레나가 선물을 고르러 갈 동안 포켓몬 센터에 남아 직접 포켓몬에게 줄 선물을 만들었다. 선물은 도치마론, 럭시오, 파르빗의 피규어가 들어간 오르골. 꽤나 귀엽다.

60화에서는 세레나의 트라이 포카론을 관전했다. 그리고 지우의 배지가 4개인 것을 확인한 후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는 발언과 함께 다음 행선지를 미르시티로 정한다.

62화에서 지우가 시트론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체육관전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여기서 지우의 행동들을 회상하면서 '저는 만나고 나서 당신에게 배우는 일밖에 없었어요. 그런 제가 단지 체육관 관장으로서 배틀하는 것만으로 괜찮을 걸까요. 전,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춰온 걸까요' 라며 깊은 생각에 빠지는데, 그러다가 지우 일행의 식사를 태워먹기도 했다. 그 후에는 미르시티의 발전소를 구경가는데, 여기서 시트론이 발전소의 설계를 도와주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후 피카츄와 데덴네, 럭시오가 갑자기 세뇌라도 당한 듯 이상행동을 보이자 그들을 따라가고, 발전소에 모여있는 수많은 전기타입 포켓몬들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 그들을 따라 들어가려 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 들어갈 수 없었다. 그 때 자신이 예전에 이 발전소의 설계도를 봤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지우 일행들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들어온 후 직원들로부터 사정을 듣고, 초전도 링이 붉게 변했을 때 전기를 오버로드 시키기로 한다. 발전소 안으로 들어온 후, 피카츄에게 전기찜질을 당하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지우에게 무모하다고 소리를 쳤지만, 지우의 "나는 절대 지지 않아...너를 구하기 전까지는!"라는 말을 듣고, 그 역시 럭시오를 구하기 위해 럭시오의 전기공격을 정통으로 받는다. 그 후 초전도 링의 색깔이 붉게 물들자, 에이팜 암을 사용해서 자기 자신이 접지극이 된다.미친 어떻게 안 죽는 거야 그 덕분에 다행히 유도파는 없어졌고, 피카츄와 데덴네는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 그는 전기를 오랜 시간 받은 탓이지 순간 쓰러졌고 럭시오가 그를 부축하자 고맙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럭시오가 렌트라로 진화, 렌트라는 전기 포켓몬의 기술의 파워를 올릴 수 있는 일렉트릭필드를 사용하여 전기 포켓몬들과 힘을 합쳐 로켓단을 물리치고, 발전소를 되찾는다. 덕분에 미르시티의 정전도 막을 수 있었는데, 지우는 그것이 시트론의 덕이라고 말했지만 시트론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자신이 체육관 관장으로서 지우와 대결하기에 아직 부족함이 많다고 느낀다.
결국 그는 지우와의 배틀에서 체육관 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배틀을 하기 위해 좀 더 단련하고자 헬리콥터를 얻어타고 지우 일행보다 먼저 미르시티로 향한다. 이로써 지우 일행이 미르시티에 도착하는 66화 이전까지는 지우, 세레나, 유리카 이렇게 셋으로만 여행을 다니게 되었다.

63화부터 시트론 파트가 분리되었다. 지우와의 체육관 시합을 위해 파르빗을 훈련시킨다. 그리고 모의전을 위해 지우의 데이터를 시트로이드에 입력했는데 <이해불능>이란 결과가 나오는 바람에 과부하가 걸린 시트로이드의 폭발에 휩쓸리며 등장 끝.

64화에서 중간에 시트론이 체육관전을 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오프닝에 나온 나무지기의 트레이너, 승태가 첫 등장했다. 승태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한지우를 상대할 힌트를 조금이나마 손에 넣은 모양.

65화에서는 초반 화상통화 장면에서 등장해서 풀 오토 메이드틱 고디모아젤을 지우 일행에게 소개했는데 이게 갑자기 시트론을 쓰레기로 인식하고 빨아들이려 하는 바람에(...) 황급히 이를 떼어내려 아웅다웅하다가 특유의 시트로닉 기어 폭발에 휩쓸린다. 그 후 모두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하며 쓰러지는 장면으로 65화에서 등장 끝.

66화에서는 드디어 지우 일행과 다시 만났다. 그리고 곧바로 지우와 체육관전을 하려던 찰나 여경이 체포 영장을 갖고와서 시트로이드를 체포하는 바람에 일행들 모두 패닉에 빠졌고 시합 자체가 무산되었다. 미르시티 곳곳에서 기물파손 사건이 계속 일어났는데 시트로이드가 그 범인으로 지목된 것. 마침 사건을 취재하러 온 팬지의 조언에 따라 시트로이드를 카피한 블랙 시트로이드를 보고서 미르 체육관 컴퓨터에 있는 시트로이드의 설계도를 확인해보다가 누군가가 컴퓨터에 침입하여 설계도를 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서 해킹을 역추적하여 벨몽드 교수[22]가 블랙 시트로이드를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가 미술관에 침입하자 시트로이드가 화려하게 등장. 매드 사이언티스트 마냥 시트로이드를 완성시키기 위해 일을 벌였다는 벨몽드 교수의 포켓몬들을 모두 쓰러뜨려 여경이 그를 체포하도록 돕는다.
지우 정도의 발상도 의외성도 없는 제가 지우를 상대하기 위해 필요한 것. 그것은 분석과 계획입니다!

67화에서는 드디어 미르체육관 관장으로 등장해 지우와 체육관전을 치른다. 첫 포켓몬으로 파르빗을 꺼내 피카츄를 상대했으며 초반은 1화에서의 배틀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그때처럼 피카츄의 아이언테일을 귀로 막아내는데, 당시에는 후속 기술인 피카츄의 일렉트릭볼에 정통으로 맞았지만 이번 체육관전에서는 새롭게 배운 기술 와일드볼트로 피카츄에게 강력한 한 방을 먹인 후, 구멍파기로 숨어서 반동 데미지를 무마하는 전략을 펼친다. 그러나 피카츄가 아이언테일로 필드를 부수는 바람에 파르빗이 필드 위로 튕겨나오게 되고, 그 틈을 노린 피카츄의 아이언테일에 결정타를 맞고 파르빗이 기절, 지우에게 1승을 내준다.
시트론의 두 번째 포켓몬은 일레도리자드. 내보내자마자 미끄래곤을 빠른 스피드와 플래시와 전기자석파 콤보로 농락, 결국 지우가 미끄래곤을 다시 거두어들이게 만든다. 그 후 나온 루차불을 파라볼라차지와 플래시로 압박하지만, 일레도리자드가 기술을 사용하기 직전 목표를 고정하기 위해 잠깐 움직임을 멈춘다는 것을 간파한 지우의 순간적인 역공에 말려들어 일레도리자드는 결국 기절하고 지우에게 2번째 승리를 내준다.
시트론의 마지막 포켓몬은 렌트라. 나오자마자 일렉트릭필드를 사용해 화력을 올리고 와일드볼트로 루차불을 한 방에 제압하고 피카츄마저 쓰러뜨린다. 마지막으로 나온 미끄래곤은 아직 마비가 남아있었기에 자신이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일렉트릭필드가 사라지고 비바라기+촉촉바디 콤보로 미끄래곤의 마비가 사라지자 이제부턴 계산은 의미 없으니 애드리브라며 정면승부를 택한다. 그리고 스피드스타와 와일드볼트, 번개엄니로 총공세를 퍼붓지만 렌트라가 미끄래곤이 참기 기술로 버텨내고 받아친 카운터에 맞아 패배하면서 지우의 최종 승리로 끝난다.
이로써 지우와의 약속의 시합이 모두 끝나고, 지우에게서 즐거운 시합이었다는 감사 인사를 들은 뒤 지우에게 볼티지 배지를 건네준다. 그리고 지우같은 파이터에겐 자신같은 냉정한 타입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계속 같이 여행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3화 초반에 했던 것처럼 일행들 모두 손을 하나로 모으고 화이팅을 외치며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끝. AG의 민지, DP의 자두에 이어 세번째로 자신이 도전자와의 체육관전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그동안 시트론 본인의 따뜻한 성격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체육관 관장으로서의 위풍당당함과 열정을 한 화 전체에 걸쳐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에 시트론 개인에 대한 평가 역시 더욱 좋아질 듯 하다.

배틀할 때 보면 지우와 배틀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희열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이 배틀을 계속 기다려오길 잘했다고 말하면서 서로 후회없는 배틀을 하자고 하고, 앞으로는 애드리브로 가겠다 라고 말했을 때 "뭔가 이상한 기분이에요. 지우에게 배지를 넘겨주고 싶지만 넘겨주고 싶지 않아. 이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미끄래곤과 싸울 당시에도 "곧 끝나고 말아...! 계속 싸우고 싶어...!"라며 지우와의 배틀에 대해 굉장한 희열을 표출한다.

68화에서는 로켓단의 메카에 자신의 기계를 붙여 로켓단을 쫓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었다.[23] 비록 장렬하게 폭발했지만.

69화와 70화에서는 감시카메라를 분석하여 미끄레곤을 공격한 것이 로켓단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벌레포켓몬들과 싸워서 지우와 미끄레곤이 플라제스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다른 멤버와 마찬가지로 미끄레곤의 하차를 슬퍼한다. 다만 시트론은 울것 같은 표정만 지었을 뿐, 자기 품에서 우는 유리카를 챙기느라 울지는 않았다.

71화에서는 흩어진 일행을 찾기 위해 "생물 발견했다군"을 꺼낸다. 기계 자체는 잘 작동했으나 문제는 누가 누군지는 알 수 없었다는 점.그래도 그 후에 동료들과 무사히 만날 수는 있었다.

72화에서는 14화때처럼 오컬트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러다가 공중부양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화에서 그가 멤버 중 가장 겁이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24] 그래도 자신의 기계와 특유의 머리를 통해 이 집의 이상한 점을 단번에 파악하고, 집에서 일어난 괴현상의 정체를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함정에 빠진 일행 모두를 구출하는데도 성공한다. 그때 방에서 수첩을 발견하고, 진실을 알게 된 후...는 함정이고 이 귀신집 이야기는 모두 악몽이였다.

74화에서는 지우의 후늬시티 체육관전을 감상했으며, 마슈의 트릭룸 전법에 니트로차지로 응수하는 지우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곤 했다.

78화에서는 피카츄 영화의 각본을 맡았다.[25]세레나, 유리카, 지우와는 달리 성우를 하지 않고 대신 더 어려운 편집 작업을 맡았다. 중간에 세레나가 카메라로 촬영할 때 카메라를 보고 온 몸이 딱딱하게 굳기도 했다.

79화에서는 아무래도 공돌이라 그런지 몬스터볼을 만드는 기계를 보며 다른 일행들보다 더 흥분했다. 로켓단에게 속아 갇힌 후에는 기계를 꺼내 문을 열려고 하나 결국 폭발. 그래도 결과적으로 문을 여는 데에는 성공했다.

81화때는 로토무와 주인에게 이길 수 있는 작전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아, 일행 중 브레인 역할이라는 것을 다시금 입증했다.

83화에서는 지우와 세레나와는 다르게 맘모꾸리를 타는데 소질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픈 눈쓰개를 위해 약을 만들 재료를 찾을 때, 자신의 기계를 활용해 재료를 정확하게 찾는데 성공한다.

84화에서는 포켓몬 센터의 전기 장치의 고장을 직접 분석하고 수리함으로서 간만에 공돌이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또한 수리할 때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도치마론과 파르빗이 심부름을 떠나자 길 잃으면 안된다며 상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87화에서는 자고 있던 중에 티고라스가 텐트를 쳐들어오기도 했다.

88화는 파르빗과 만난 일을 회상하는 에피소드. 시트로이드에게 체육관을 빼앗기고 얼마 후, 자신과 유리카가 먹을 사과를 훔쳐 달아난 파르빗을 쫓다가 사용하지 않는 지하철역으로 떨어졌다. 거기서 파르빗이 사과를 다른 포켓몬들에게 나눠주는 모습과 파르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본다. 유리카의 부탁으로 파르빗을 구해주고, 파르토를 이길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그리고 무너지기 시작한 지하철역에서 탈출하기 위해 포켓몬들의 거처인 전차를 움직여 안전한 곳에서 살게 해주었다. 이 일이 되어 파르빗과 같이 다니게 된 것.[26]

2.4. XY&Z 1화 (XY 94화) ~ (XY&Z)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XY는 93화로 종료되고 94화부터는 시즌 2 XY&Z로 이어진다.

1화에서 녹색빛의 미지의 생물을 발견하고, 도감에도 정보가 안 뜨자 새로운 포켓몬이냐면서 크게 놀랐다. 이후 유리카가 이 생명체의 이름을 말랑이로 짓자 "유리카 너도 네이밍 센스 꽝이잖아"라면서 디스했다.

10화에서는 9화에서 플레어단이 말했던 '셀'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이를 근거로 말랑이가 확실히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유리카가 말랑이가 걱정된다며 한밤중에 찾으러 가려고 하자 이를 말리고[27], 유리카가 울음을 터뜨리자 내일은 찾을 수 있을테니 오빠한테 맡겨달라면서 유리카를 달래준다. 그리고 다음날, 유리카를 위해 말랑이를 찾는 기계를 만들었으나 로켓단 때문에 기계가 망가지고, 설상가상으로 독개굴들을 자극시키는 바람에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다. 그러는 도중 절벽으로 떨어지고, 시트론이 에이팜 암으로 일행을 잡았으나 세레나가 실수로 유리카를 놓쳐서 파르빗이 이를 구하려다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된다. 다행히 파르빗은 무사했으나 치료에 필요한 약초가 없어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유리카가 없어진 걸 알고 약초를 찾으러 갔음을 직감한다. 우여곡절 끝에 유리카를 찾아내고 멋대로 나간 것을 꾸중한 후, 이건 유리카의 잘못이 아니라면서 다독여준다. 그리고 지우와 세레나가 로켓단을 상대하는 사이 유리카와 약초를 찾고, 파르빗의 치료가 끝난 후 말랑이가 돌아오자 유리카가 기뻐하는 걸 지켜본다.

13화에서는 지우와 승태의 시합에서 심판을 보고, 그날 저녁에 개굴닌자의 현상에 대해 승태가 내세운 "지우가 개굴닌자가 된 게 아니냐"는 가설을 대담한 가설이라고 하면서 흥미를 보였다. 그리고 다음날 알랭이 지우에게 시합을 신청하자 여기서도 심판을 봤으며, 시합이 끝난 후 지우가 이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자 "과학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분석해보자"면서 무언가 역할을 맡을 것임을 암시했다.

15화에서는 간만에 주역을 맡았다. 황무지를 숲으로 만들려는 로봇인 로봉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과학력을 발휘해 토양을 분석하고 수맥을 찾아냈으며 로켓단의 난입으로 로봉이 파괴되었을 때 수리해주었다. 자신이 고친 로봉의 활약을 보고 자신도 로봉을 만든 과학자처럼 위대한 발명가가 되기로 목표를 굳힌다.

17화에서는 일행들에게 썬더 축제에 대해 설명해주고 전기 타입의 전설의 포켓몬을 보게 되어서인지 평소의 헉헉거리며 뒤쳐지는 모습과 달리 기대에 부풀어서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우연히 하늘에서 썬더를 보게 된 후 예상처럼 감탄했지만, 갑작스런 공격에 일행들과 같이 피난한다.

21화에서는 로봇 회사 사장의 외동딸인 릴리아와 만나 친해지게 된다. 유리카가 처음에는 실 부 플레를 했지만 막상 정말로 결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훼방을 놓는데 시트론 본인은 영문도 모른다. 요리 솜씨를 드러내거나 시트로닉 기어로 로켓단을 추적하는 등, 그 화 따라 유독 활약을 많이 해서 릴리아를 견제하는 유리카의 조바심을 키운 건 덤. 그러나 로켓단의 공격 때문에 낭떠러지 밑으로 추락할 뻔한 유리카를 에이팜 암으로 구해서 남매의 우애를 다시 확인한다. 마지막에 릴리아가 파트너를 찾는 몸으로서 자신의 매력이 부족한 것 같으니 갈고 닦겠다는 소릴 하자 세레나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시트론을 힐끔 보는 걸로 봐선 정말 플래그가 선 듯 하다. 하지만 에이팜 암을 고치다 나사 하나를 빼먹어서 폭파시켜서 허당 인증을 하고 유리카도 역시 미더운 신부가 필요하겠다며 언제나처럼 실 부 플레를 하게 된다.

22화에서는 지우를 위해 약을 사온다. 그리고 먹고 나서 몇분 채 안돼서 팔팔해지자 "보통 감기는 하루만에 낫지 않습니다만..."이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상적인 발언을 한다.

23화에서 크게 활약했다. 13화에서 예고했던대로 지우 개굴닌자의 현상을 알아보기 위해 미니 시트로이드와 배틀 펄스 측정기[28]를 만들었으며, 현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렌트라를 내보내 지우와 연습경기를 한다. 그러나 좀처럼 변화가 없었기에 결국 자진해서 배틀을 중단했고, 뭔가 다른 요인이 있어야 이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 직후 알랭을 만났으며, 지우가 알랭에게 배틀을 신청하자 분석에 집중하기 위해 이에 동조한다. 개굴닌자와 렌트라의 회복이 끝난 후 배틀을 준비하는 동안 알랭에게 "그 현상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지우와 개굴닌자의 기분이 싱크로돼야한다는 가설을 세워봤다"고 말한다. 그리고 배틀에서 심판을 맡았으며, 중간에 지우개굴닌자의 등장 조짐이 보이자 지우와 개굴닌자의 배틀 펄스가 겹쳐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자신의 가설이 들어맞았다는 것을 확실시한다. 그런데 배틀 도중 지우에게 이상이 생기자 둘의 배틀 펄스가 따로 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우가 기절했다가 정신이 들었을 때 "이 정도의 싱크로는 트레이너에게 부담을 주는 모양이다"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난데없이 자신이 개굴닌자가 되겠다는 지우의 말에 황당해하면서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25화에서 카르네가 찾아와 예언과 지가르데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게 자신들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고, 개굴닌자의 힘을 보고자 지우와 카르네가 배틀을 하게 되자 이번에도 배틀 펄스 측정기로 둘의 파동을 분석한다. 다만 이 현상에 대한 부작용을 잘 알기에 지우가 또 쓰러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종종 지우 쪽을 쳐다본다. 그리고 지우 개굴닌자가 완전체로서 모습을 드러내자 처음 보는 배틀 펄스에 크게 놀라고, 이후 지우가 쓰러졌던 후유증으로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자 부축해주었다.

31화에서는 또다시 주역으로 나온다. 가라쿠리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썬더 축제 때 처럼 들떠서 뒤쳐지지도 않고 일행들을 재촉한다. 공의 무게로 나무 톱니바퀴를 맞물리게 해서 열매를 자르는 장치를 보고 세레나가 그냥 자르는 게 더 편하지 않냐고 태클을 걸자 가라쿠리는 즐기는 마음으로 다루는 거라고 반론한다. 그 뒤로 일행들이 여러 방을 통과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줬고(ex : 이 문은 옆으로 여는 겁니다!!) 몸으로 활약하는 모습도 몇 번 보인다. 로켓단이 만든 별 실용성도 없는 가라쿠리 나옹을 보고 유일하게 감탄하기도 했다. 난생 처음으로 로켓단(로이)에 공감했다고 한다. 엔딩으로 성우인 카지 유우키가 직접 부른 キラキラ(반짝반짝)이 나왔다.(시트론의 태마곡이 처음으로 등장한 화이다. 물론 이전에도 한번 배경음악으로 깔린 적 있었다. 이 곡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목록 참고.)

32화 부터는 지우의 리그전을 관전하면서 그를 응원하고, 시합마다 상황을 분석해서 일행에게 알려주는 해설역을 담당한다. 그리고 지우가 승태와 명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하자 일행과 기뻐한다.

36화에서 지우가 포켓몬센터에서 볼일을 마치고 리모네, 시트로이드와 함께 오자 유리카와 동시에 놀랐으며, 그가 가져온 과자를 일행과 나눠먹는다. 그런데 하나 남은 과자를 두고 판짱과 도치마론이 싸우다가 과자가 굴러가버리고, 이를 쫓아가는 바람에 둘다 일행과 떨어져버리고 만다. 다행히 판짱을 금방 찾고, 도치마론도 마농과 함께 있던 걸 트로바가 먼저 발견하면서 다시 일행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마농과 대면식을 가지고 플라타느박사로부터 유대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프리즘타워가 플레어단에게 점거당하고 말았다. 본인은 아직 모르는 상태.

38화에서 결국엔 플레어단으로 인해 Z2가 폭주해서 프리즘 타워를 중심으로 미르 시티를 나무 뿌리로 뒤덮기 시작한다.

39화에서 지우가 알랭과 같이 따로 움직이게 되자 일행들에게 통신기를 나눠주고 뿌리의 공격을 받을 뻔할 때 시트로이드와 리모네의 도움을 받고 둘과 합류한다. 가면 모두 죽을 수도 있다는 리모네에게 "전 이제 체육관을 내팽개치고 싶지 않아요! 거기엔 소중한 추억도 있어요! 안 그러면 평생 후회할 거예요!"라고 호소해 동행을 허락받고 프리즘 타워 앞에서 바라, 아케비와 대적한다. 그리고 다른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50%폼으로 변한 말랑이를 보고 놀란다.

40화에서 시트로이드와 함께 바라 아케비를 쓰러트리고 체육관으로 돌입했으며, 41화에서 렌트라의 일렉트릭필드로 조무래기 둘을 쓰러뜨린 후 크세로시키와 조우한다. 크세로시키의 발명품에 대해 "사람과 포켓몬을 다치게 하는 건 발명이 아니다"라고 일갈하고, 그가 포켓몬을 꺼내자 파르빗과 도치마론을 내세워 배틀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시트론의 부탁으로 시트로이드가 크세로시키의 발명품에 접근해 연결을 시도하고, 이에 성공하자 말리려는 크세로시키를 강제추방장치로 떨어뜨린다.[29] 이후 시트로이드와 기계를 동기화시키려고 하는데 어떤 메시지가 뜨고, 시트로이드가 이대로 동기화를 진행하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자신의 메인 메모리도 전부 파괴된다"고 하자 크게 당황하며 주저한다. 그러자 시트로이드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시트론을 재촉한다.
시트로이드 : 시트론 님. 제가 아는 시트론 님은 미르 체육관의 긍지높은 체육관 관장. 당신은 상냥하고,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습니다.
(시트론이 울면서 시스템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시트론 : 알아. 안다고. 해야 해! 안 하면 아무것도 구할 수 없어!
(화면에 OK 버튼이 떴는데 시트론이 주저하고, 눈물로 컨솔이 흐려보인다)
시트로이드 : 당신은, 세계를 구할 사람입니다. 당신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성장해가죠." 라고.
시트론(과거 회상) : 함께 성장해 가죠! 시트로이드!
시트로이드(과거 회상) : 알겠습니다.[30]
시트로이드 : 기뻤습니다. 고마워요.
시트론 : 시트로이드… 너와 만나서 좋았어.
시트로이드 : 네. 저도 당신에게 만들어져서 행복했습니다.(웃는다.)
시트론 : 시트로이드…(절규하며 OK 버튼을 누른다.)

결국 시트론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을 자신의 손으로 부수고 만다. 시트로이드의 희생으로 Z2의 세뇌가 풀린 후 시트론이 망가진 시트로이드를 보며 흘리던 눈물은, 그 당시의 시트론의 감정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은 포켓몬 시리즈에서 가장 어두운 장면이라 평가받는다.

42화에서는 시트로이드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지우 일행에 합류해 플라드리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44화에서는 망가진 시트로이드를 복구하지만 메모리 칩이 소거되어서 이전 기억을 복구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이전에 시트로이드에게 도전했다가 패한적이 있던 알바라는 소년 트레이너에게서 재시합 신청을 받아들인다. 새로 만들어진 시트로이드는 알바와 시합했던 기억이 없지만 시트론이 과거의 기억을 들려준다. 시트로이드는 알바에게 패배하고 알바가 뱃지를 획득하는 것으로 시합이 종료되고 시트론과 시트로이드는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악수를 나눈다.

46화에서는 리타이어한줄 알았던 크세로시키에게 세뇌 위협을 받지만 재밍 1호라는 칩 형태의 시트로닉 기어를 몰래 안경에 붙여 세뇌를 면했으며, 그 칩에 크세로시키와의 대화를 전부 녹음해 크세로시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우 일행들 앞에서도 세뇌당한 척 연극을 하다가 크세로시키가 방심한 순간 연극을 끝내고 크세로시키를 공격해 승기를 잡는다. 이후 플레어단 부활 음모가 수포로 돌아가 비행기 밖으로 탈출하려 하는 크세로시키를 에이팜 팔로 붙잡아 그대로 여경에게 넘겨 플레어단 부활 음모를 막아냈다.

47화에서는 호연지방으로 떠나는 세레나, 관동지방으로 돌아가는 지우를 미르시티 공항에서 배웅해주고, 본업인 미르체육관 관장 생활과 발명가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로써 XY 시리즈 3년간의 출연이 끝나는 듯 싶었는데...

49화에서 한번 더 등장한다. 그리고 그때 만나는 인물은... 2대 밥셔틀과 3대 밥셔틀 외전 가자

앞으로 포켓몬스터W에서 지우가 고우와 함께 전세계를 둘러보는데 도중 칼로스에 들렀을때 다시 만날지도...[31]

여담으로 역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한 시즌이 종영하는 시기에 전 세대 동료와 엮이는 전통이 존재했는데, W가 더 이상 게임의 노선을 따라가지 않는데다 코르니가 대신하게 되었다.

2.5. 포켓몬스터 W

파일:미르 남매(W).jpg
파일:포켓몬스터W 시트론.jpg
여동생인 유리카와 함께 재등장하는것이 확정되었으며, 103화에 등장이 확정되었다. 지우의 하이퍼클래스 시합을 대비해 특훈으로 지우를 돕는다. XY에서 파르빗과 피카츄가 거의 호각으로 부딪혔고,렌트라는 루차불을 꺾고 미끄래곤을 한계까지 몰아붙였던 반면, 비록 연습시합이었지만 W에서 창파나이트와 어래곤이 각각 렌트라와 파르토를 한큐에 쓰러뜨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우가 XY시절보다 엄청나게 강해졌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드라세나(포켓몬스터)하고 포켓몬 배틀을 한적이 있는데 시트론이 당치도 않아요! 다들 저 다정한 미소에 속고 있는 거예요...라며 치를 떤다. 유리카의 말에 따르면 드라세나와 배틀을 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131화에서 TV로 지우의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으로 잠깐 출현했다.

3. 관련 문서


[1] 5화 백단시티 체육관 배틀 1차전 이후에 합류했고, 본격적인 동행은 백단시티 체육관 배틀 2차전 이후 지우의 동행 제안을 받은 7화 초반. [2] 이를 통해 미루어볼 때 시트론은 체육관 관장이던 시절 도전자를 상당히 엄하게 대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오죽하면 아버지 리모네가 무조건 엄하기만 해서는 좋은 트레이너도 성장할 수 없다고 충고를 했을 정도. [3] 전기 타입에 대한 대책을 연구해오는 도전자들을 차례차례로 공략하면서 자신을 전기 타입 트레이너로서 성장시키는 것. [4] 처음 입력될 때는 반말이었으나, 배틀 전 인식코드를 말할 때는 경어를 사용했음에도 알아서 인식한다. [5] 이게 굉장한 것이, 시트론이 가르쳐주지 않은 땅고르기로봇이 알아서 포켓몬에게 배우게 했다. 실제 게임이라면 지진이 아니라 땅고르기는 구멍파기를 잡지 못하지만 연출상으론 적합하다. [6] 처음 그림자분신을 썼을 때는 파라볼라차지에 전부 당해버렸지만, 구멍파기 상태에서 땅고르기에 그림자분신만 내보내 파라볼라차지를 유도하고 본체는 땅속에서 진짜 구멍파기를 준비했다. [7] 여기서 세레나와 유리카가 초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지우와 피카츄는 분신이 미끼인 것을 눈치챘지만 세레나와 유리카는 파르빗이 사라졌길래 죽은 줄 알았다. [8] 시청자들 중에는 파르빗의 수많은 분신들이 튀어나온 보고 나루토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다. 배틀 내용도 일레도리자드를 분신으로 현혹한 뒤 땅굴을 파서 기습해 쓰러트린 건 나루토가 중급 닌자 시험에서 네지를 쓰러트렸을 때와 상황이 매우 유사하다. [9] 1화부터 꾸준히 나왔던 이런 모습들과 더불어 초반에 라이벌이 나오지 않은데다가 메인 라이벌 캐릭터들의 공통점인 이름 첫 자가 시(シ)였기 때문에 이번 분기의 라이벌 포지션이 사실은 시트론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체육관전 이후로 오프닝에 있던 라이벌 플래그는 시트론이 아닌 알랭으로 대체되었으며 シ의 전통을 잇는 캐릭터는 따로 등장하면서 빗나가게 되었다. 다만 승태는 64화에 처음 등장했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73화부터였으며, 알랭과 지우의 경우 아직 본편에서는 만난 횟수가 한 번도 없다는 점, 그리고 67화까지의 시트론에 대한 연출 등을 고려하면 시트론이 시리즈 전체의 정식 라이벌은 아니더라도 시리즈 초반부에는 어느 정도 라이벌 입지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10] 물론 시트론은 과학자로 변장한 로켓단을 알아보지 못했다. [11] 로켓단을 도와 만든 기계는 전기 공격을 흡수하는 일레도리자드 형상의 로봇과 포켓몬 전송장치. [12] 전송거리 반경 2km [13] 설정에 따르면, 시트론은 카메라 앞에 서면 몸이 굳어버리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없어진다고 한다. [14] 여기서 시트론이 완두콩을 싫어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5] 확실히 시트론이 오해한 것 맞다. 유리카가 혼난 것에 삐져있기는 했어도 당근을 억지로라도 먹으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16] 어릴 적 둘이 찾아낸 비밀장소에 피어있던 꽃이었다. [17] 9화에서도 잠깐 나왔으나 그 땐 밤이어서 어두웠지만, 이번 화는 아주 잘 보인다. [18] 마을의 전기를 한번에 제어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19] 이름은 시트로닉 샤워. [20] 사실 럭시오는 시트론에게서 일부러 시선을 돌리고 있었는데, 럭시오는 꼬링크 시절 시트론과 친하게 지냈었다. 시트론은 이 학교 학생이던 시절 졸업연구 과제(전기포켓몬의 힘, 과학의 힘을 이용해서 인간과 포켓몬의 미래를 구축하라)때문에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 다쳐서 정신을 잃은 꼬링크를 구해주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 결과가 바로 시트로닉 샤워였다. 시트론은 이를 계기로 꼬링크와 친해지게 되었고, 졸업 이후 꼬링크에게 자기와 함께 가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약속의 장소에 나가던 시트론을 교사진이 불러서 결국 둘은 엇갈리게 되었고, 시트론이 뒤늦게 나타났을 때는 꼬링크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꼬링크는 시트론의 사정을 몰랐고, 시트론이 자신을 잊어버렸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럭시오가 되어 다시 만난 이후에도 그를 무시했던 것. [21] 사실 다른 전기 포켓몬들도 이미 잡아서 데리고 있었다. 다만 전부 시트로이드에게 맡기고 왔고, 데덴네는 유리카의 키프 포켓몬이라 제외. [22] 성우는 츠다 켄지로. 더빙판은 손원일. 북미판은 스티브 블룸. 살인닌자 이다. [23] 이때 기계의 이름은 찾아라 완벽히 탐색장치. [24] 오죽하면 유리카가 겁쟁이라고 할 정도. [25] 사실 맡을 생각이 없었으나 감독이 대본도 쓰지 않고 그야말로 막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26] 거처의 포켓몬들은 파르빗과의 배틀에서 패배한 파르토가 자신이 저들을 괴롭혔는데도 자신을 걱정해준 포켓몬들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어 시트론과 여행가기를 원하는 파르빗을 대신해 거처의 포켓몬들을 지켜주겠다며 장담해 파르빗이 거처를 떠날 수 있었다. [27] 이때, "말랑이뿐만이 아냐! 유리카 너까지 없어지면......!"하며 큰소리로 화를 냈는데, 그가 유리카를 얼마나 아끼고 걱정하는지를 잘 보여준 장면이라 평가 받는다. [28] 여담으로 이 측정기가 팔찌 형태로 지우와 개굴닌자에게 채워져 있었기에 처음에는 메가링과 메가스톤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29] XY 1화에서 지우가 빠졌던 그 구멍이다. 참고로 시트로이드가 발명했다고 한다. [30] 이 회상은 XY 9화 미르 체육관 공략! 시트론의 비밀!!에서 한 말이다. [31] 미르시티의 이야기가 나온다면 거의 확정이다. 왜냐하면 미르시티에 가게 되면 프리즘타워를 안 볼 리가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