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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15:04:19

시쳇말


1. 개요2. 설명

時體-

1. 개요

뜻을 풀이하자면 '그때(혹은 문맥에 따라 '요즘') 쓰이는 말'이라는 뜻으로, 유행어의 다른 표현이다. 가끔씩 글들을 읽다보면 "시쳇말로 ~"라는 식의 문장을 볼 수가 있는데 바로 유행어를 뜻하는 말이다.

실 용례로 보자면 다소 철 지난 유행어를 가리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단순히 그 글이 과거에 쓰였거나, 혹은 해당 글의 저자가 그 말을 두고 현재 유행하는 표현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즉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거나), 의도치 않게 '예전의' 시쳇말이라고 명확히 표현하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라거나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시쳇말이라는 말 자체에는 '유행이 끝난 말'이라는 의미가 없고, 기본적으로는 이른바 '흔히 하는 말로~'에 가까운 뜻이므로 문맥에 유의하여 읽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설명

유행어 외에도 속된 말이나 비유 같은 사실을 말할 때도 시쳇말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보통 시쳇말이라고 하고 쓰는 속어나 비유는 유행어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유행어의 범주를 벗어나는 보편적인 비속어 등은 시쳇말이라고 하기 어렵다. 時라는 말이 들어간 이상 시대를 타지 않는 말은 근본적으로 시쳇말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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