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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0 19:05:51

시조(봉신연의)

후지사키 류의 만화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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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그 후4. 인원
4.1. 본편 등장4.2. 나머지 셋

1. 개요

통칭 최초의 인간이라고 불리는 존재들로, 작중에서 현재 존재하는 모든 선인, 요괴들의 조상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신화의 삼황오제가 모티브.

아직 지구상에 지적능력을 갖춘 생명체가 등장하기 이전 우주 저편에서 온 존재들로 한마디로 외계인. 숫자는 모두 다섯으로 외모는 다들 그레이형 외계인으로 표현된다.

작품 후반부에 들어서 그 존재가 밝혀지며, 신공표가 자신의 추리를 달기에게 말하면서 자세하게 언급된다.

2. 설명

먼 옛날 우주 저편에서 높은 수준의 문명을 이루었지만, 지나치게 발달한 문명으로 인해 고향이 멸망하자 우주선 봉래호[1]를 타고 지구로 찾아오게 되었다. 이때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갈리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강급이었던 여와가 기존의 지구 생태계를 철저하게 파괴하고 자신들의 고향에서 가져온 종자를 뿌려 이 별을 자신들의 고향과 똑같이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다른 시조들은 모두 반대. 그들은 자신들의 강력한 힘으로 인해 멸망했던 고향과 같은 전철을 밟고 싶어하지 않았기에 지구와 동화해 자신들의 힘을 분산시켜 지구의 생태계와 공존하는 쪽을 원했다.

그렇지만 저런 하등생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없다면서 여와는 폭주했고, 결국 나머지 넷은 여와를 봉인하게 되었다. 그 후 남은 시조들은 원했던 대로 지구의 생태계와 융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과 흡사한 모습으로 진화한 생물이 지구에 출현했는데 이것이 바로 작중의 인류이며, 그 중에서도 그들의 힘을 강하게 이어받은 존재가 드물게 나타나 선인으로 불리며 존경받았다. 그리고 인류 이외의 생물이나 무생물 중에서도 그들의 힘을 강하게 이어받은 존재가 나타났는데 잔인한 그들은 요괴라 불리며 인간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3. 그 후

여와는 봉인되었지만 이윽고 봉인된 상태에서도 제한적으로 힘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결국 세계를 갈아엎어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원래 계획했던대로 고향을 다시 한번 재현하려 하지만, 다른 시조들도 그 사실을 예측하고 있었으며 나름 대비책을 세워놓은 상태였다. 그것이 복희, 슈퍼보패, 그리고 봉신계획.

달기는 본래 여와의 힘을 빼앗아 선인계와 인간계를 완전 지배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여와에게서 시조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 거대한 스케일에 충격을 먹고[2] 급거 노선을 수정해 자신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와 동화한다는 계획으로 바꿨다.

4. 인원

4.1. 본편 등장

4.2. 나머지 셋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옛날옛적에 세계와 하나가 되었기에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여와, 복희와 동급의 강력함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세계와 융합하긴 했지만 복희의 말에 의하면 힘이 강한 스팟 같은 곳에 가면 만날 수는 있다는 듯. 본래 모습은 여와처럼 외계인과 닮았지만 복희처럼 인간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각기 본편에 나온 것 말고 다른 슈퍼보패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 같이 격이 다르다.[3] 여와의 사보검이나 여와와 싸울 당시의 복희의 완전전개 태극도가 겨우 비교 가능한 레벨로 미친 수준으로 특히 시간여행과 시공간 간섭이 가능한 금광좌는 과거를 재현하려는 여와가 몹시 탐낼거 같은 보패다.

[1] 이것이 나중에 봉신연의 후반부의 주무대가 되는 제3의 선인계인 봉래도가 된다. [2] 작중 '별과 하나가 되어 흙 한줌, 바람 한줄기, 물 한방울에도 깃들어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영원한 시조들의 존재에 비해서 나의 야망은 유치하다.'고 독백한다. [3] 가지고 있던 슈퍼보패중 진짜로 위험한건 융합한 세명이 같이 가져간듯 하다. 애초부터 여와의 소유물이었던 사보검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슈퍼보패중 최강인 뇌공편조차도 세계를 부술 정도는 아니기 때문. 태극도로 시조급 출력을 낼려면 그만한 선인이 대량으로 필요하기에 이 역시 세계를 망가뜨릴 위험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