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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08:54:55

시아 쿨

파일:attachment/시아 쿨/siakul.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생일 10월 3일
별자리 천칭자리
나이 15세
소속 1학년 7반
혈액형 뱀파이어는 혈액형이 없다.
183cm
종족 좀비 뱀파이어
가족 친형 : 사이 쿨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이며 라크 알펜의 룸메이트. 오렌지색 안경을 끼고 있으며 4차원 수준으로 말수가 적은 잠꾸러기. 사이 쿨의 동생이다. 베도에서는 돌연변이라는 설정이 없었는지 그냥 사이 쿨 수준의 피부색을 지닌 평범한 혼혈 좀비였다. 다만 엄청난 검술실력은 여전해서 라크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물론 정식연재에서는 그런거 없다.

종족은 좀비 뱀파이어지만, 보통 좀비족보다 한층 더 좀비의 특성이 강하고 피부색이 진하다. 그 탓에 검술에는 능하지만 좀비들 특유의 죽음 잠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감각 자체가 거의 느낌이 없기에 대부분의 일에 무관심하다고 한다.고자[1] 좀 심하게 말수가 적어서 그런지 라크가 두려워 하는 듯하다. 불사자 특성이 너무 강한 탓에 그만. 아무튼 전투력은 아르제 학생 중에서 거의 톱수준으로 세츠와 같이 다니는 닐바나 프레이르와 비교된다. 만약 블러드 체페쉬에 의해 흑화한 라크를 따라가게 된다면 언젠간 대립할 가능성도 있다.

2. 작중 행적

처음 방에 입실할 때 귀차니즘 만땅인 그가 너무 졸린 나머지 '방 하나'만을 요구했고, 이 때문에 방에 가구는 하나도 없다. 애꿎은 라크만 덩달아 피해. 다행히도 쿨의 집안이 엄청나게 부유한 대상인이어서 23화에서 온갖 가구를 사서 방에 들여놓았다.

21화에서는 검술 담당 선생님인 로라 제임스에게 평소처럼 짧게 인사하다가[2] 칼빵을 맞았다. 그러나 입학시험 때 뱀파이어의 약점 중 하나인 은으로 된 화살 세례를 당했음에도 멀쩡한 위인이며 회복이 엄청 빠른 것 또한 능력이다. 세에레 클라인과 라크의 부축을 받고 양호실로 가서 치료를 받는데 그 전에 이미 상처가 거의 다 회복되었다.

과거 심하게 말수가 적어서 교우관계가 잘 안 돌아갔는데 그게 큰 트라우마로 남겨진 듯 한 묘사가 있다. 세에레 클라인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며 세에레와 친한 라크를 약간 경계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그를 신경써주며 자기가 실수해서 텅 빈 방에 라크의 침대까지 마련해주었다. 안젤라의 행방불명 소식을 들은 라크가 패닉상태에 빠졌을 때는 신경 쓰여서 잠을 못 자는 듯. 과거 묘사로 보아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이런 행동을 보인다는 건 라크를 신경 써준다는 증거다.[3]

체페쉬한테서 능력을 받은 라크에게서 가장 먼저 이질감을 느꼈는데, 라크가 별 말도 하지 않았고 옷만 갈아입고 있었는데도 이상하다고 여겼다.

한달 만에 다시 등장해서 라크가 하는 혼잣말을 엿듣는다.[4] 그 뒤에 침대에서 일어나서 라크에게 "나갈꺼야?"라고 묻는다.[5]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는 의문.

알고보니 그 사이에 형이 와서 라크를 감시하라고 말해놨었다. "너 못나가"라고 말하며 지금 라크의 상태가 엄청 이상하다고 다시 말하자 라크는 그냥 시큰둥하며 왜 신경쓰냐고 묻는다. 시아 쿨이 친구니까라고 말하자 "우리가 친구였나?"라고 아니 지가 친구하재놓고라크가 반문한다. 굳이 나가겠다면 자길 이기라고 말하는데 라크는 정말 뒷골목에 끌고가서 학생용 연무장으로 데려가서 맞짱뜰려고 한다. 심지어 검까지 쥐라면서 도발했다.모든 일의 원흉이 자기 스승의 고자질때문이라는 걸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심히 궁금하다. 여담으로 2부 18화의 대사가 지금까지의 모든 대사를 합친 것보다 많다.

밖으로 나가려고 한 라크와 단둘이 맞짱을 뜨게 되었는데, 라크는 온몸에서 붉은색 오라를 내뿜으면서 검을 들라고 한다.-시아는 라크에게 죽게 생겼구나-물론 시아는 불사의 힘이 있어서 라크의 빛에 어느 정도는 버틸수 있을 것이다.

... 그런데 모든 독자의 예상을 깨고 라크를 이겨버렸다.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하자면 라크는 최강의 능력빨만 믿고 일부러 약한 공격만 해가며 시아 쿨의 재생능력이 자신의 능력과 어떤 상성인지 확인해 볼려고 하다가 평소 때 귀찮아하던 태도와는 정 반대로 의외로 빠른 움직임에 허를 한번 찔렸었다. 그리고 여기서 시아 쿨이 목검을 멈췄기에 빈틈이 생겼고 라크는 그대로 반격한다. 이 때 강한 공격으로 한방에 결판을 냈어야 했다. 일부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약한 공격으로 다리를 노렸고 재생이 느리다는 것을 확인하며 썩소를 지어가며 승리를 예감하는 표정을 지었다.[6] 여기서 시아 쿨이 "넌 역시 정상이 아니야"라며 달려들었고 이 때 라크는 순간 열이 받았는지 " 내 어머니나 다름없는 사람이 살해당했는데 제정신일 것 같아!"라며 윽박지르느라 그대로 뒤를 돌아간 시아 쿨에게 한방에 기절했다.....

이대로 끝났으면 별 문제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라크가 기절함과 동시에 블러드 체페쉬가 그 틈을 이용하여 라크의 몸을 장악했다. 이젠 진짜로 죽게 생겼다.
직감이 뛰어난 시아 쿨 답게 라크의 몸을 장악한 체페쉬를 바로 다른 사람이라고 알아보았다.

블러드 체페쉬에게 "라크 안에 있는게 너냐?"라고 묻고 "능력이냐?"라고 재차 묻는다. 그리고 문신이 생겨난 라크의 상태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전투씬도 없이 체페쉬에게 발렸다. 1화 전과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 된 것. 빛에 너무 맞아서 온몸이 타들어가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심지어 고통까지 느끼는 것 같다. 후에 체페쉬에게 얼굴에 능력을 맞고 리타이어. 병실에 누워있는데 한 동안 나오기 힘들 듯.... 싶었는데 바로 다시 등장.... 세에레가 옆에서 간호해 준 것을 알고 해롱댄다. 행복해보여 자신이 나서서 애기를 하면 라크가 퇴학당할 위험이 있다는 걸 알고 입을 다물어준다. 다만 체페쉬에 대해 확실히 알지도 못하는데 말하는 건 위험하다고 느끼기도 하는 듯. 라크를 생각하면 '넌 어차피 도피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독백의 의미가 뭔가했는데 사이 쿨과 시아 쿨의 아버지도 배달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몇 개월뒤에 시체로 발견됐다고한다. 슬픈 과거가 있는 캐릭터였던것.

라크를 쫓아가기 위해 휴학서를 내려고 올리비에 선생을 찾아간다. 그러나 막히는 바람에 이사장실 앞에서 소란을 피우게되고 그걸 들은 실비아가 나와서 적당히 처리하라고 말한 뒤에 결국 1주일간 휴학을 받고 세에레와 합류해서 라크를 쫓아갈 준비를 한다. 참고로 세에레는 집안핑계로 한번에 받았다. 올리비에 선생이 남녀를 차별한다. 어찌되었건 라크의 집에 오긴왔다.

라크가 학교로 돌아오고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 후에 세계의 비밀의 일부를 알게된 사이 쿨에게서 설명을 듣고 자신도 원로원으로 가려고 하지만 사이는 이런 건 형이 할일이라며 따라오지 못하게 막았다. 어째 레귤러에서 자꾸 멀어진다.

세계에 의문을 느끼며 라크와 함께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지만 어째 잠만 자고있다.

이후 라크가 세츠, 바토리와 함께 세계 바깥으로 나가려는 것을 이야기하는 도중 라크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이 뭔지는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서 그들과 함께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3. 기타

여담으로 시아가 작중 최강의 능력이라고 불리는 자연계를 쓰는 라크를 이겨버리는 바람에[7]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능력빨로 쫄아서 아무 것도 못했던 실비아의 위상이 한 껏 추락했다. 명색이 신체능력은 최고 수준인 1세대 순혈 웨어울프가... 아무리 당시 갓 체페쉬의 힘을 얻은 라크였고 인간이기에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으며 이것을 자각하지 못한 라크에게서 이긴 것이라고 해도..

은근히 독자 뒤통수를 치는 캐릭터다. 먼치킨화한 줄 알았던 라크를 이기질 않나, 체페쉬에게 빛 능력으로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리타이어한 기간이 없질 않나...

그리고 덤으로 떡밥도 은근히 많다. 2부 후기 끝에 짧게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사이 쿨이 당황한 모습으로 시아의 뒷모습을 보고 당신은...시아...? 라고 말하는 모습이 있고 3부 중에서도 궁금한 것이 있다며 라크네를 따라가면 그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한다.


[1] 농담이 아니라 음식의 맛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대부분이 감각이 없다니 고자일 수 밖에... [2] 시아 쿨 : "...오랜만 ...로라 ...선생님." [3] 사실 신경은 썼는데 표현은 잘 못했다. 그러나 뒤에 하는 행동을 보면 라크가 특별하기는 한 듯. [4] 근데 중요한 내용은 입밖에 꺼내지 않아서 단편적인 것만 들었다. [5] 라크는 "뭐?"라고했다.이해를 못 했다. [6] 이 때 시아 쿨은 자길 실험양으로 쓴거냐며 조용히 화냈다. [7] 독자들은 지금까지 카르네의 벽 뚫기 및 밀피유의 위협에 꼼짝도 못하는 실비아나 그냥 앉아서 시전자세도 없이 벽을 뚫어버린 라크,싸우기 바로 직전에 나왔던 질드레의 얼음 능력의 포스를 보면서 최강의 능력인 빛을 가진 라크가 한방에 뻗을거란 생각은 못했기에 더욱 충격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