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渋谷,ruby=しぶや)][ruby(知広,ruby=ともひろ)] / Tomohiro Shibuya프롬 소프트웨어의 전 게임 개발자이자 전임 다크 소울 2 디렉터.
2. 상세
본업은 배경/시네마틱 디자인 등 아트 계열이었으며,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몬스터 헌터,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등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2005년 Another Century's Episode를 시작으로 2010년 A.C.E R까지 전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게 된다.다크 소울의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1]가 블러드본을 개발하기 위해 잠시 다크 소울 시리즈에 손을 놓았을 때 다크 소울 시리즈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크 소울 2의 디렉터가 되었다.
시부야는 양갈래로 머리를 땋고 과할정도로 비정상적인
그 후 다크 소울 2의 디렉터는 타니무라 유이로 교체되었지만, 시부야 토모히로가 제작해 놓은 다크 소울 2는 이미 완성 직전에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였고 타니무라 유이가 뒤이어 몇 차례의 수정을 하긴 했으나 크게 의미 있는 수정은 없었고 결국 다크 소울2는 소울 시리즈 중 미묘하게 스토리와 겉돈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 되었다.
3. 평가
화제를 끌었던 다크 소울의 후속작 디렉터로 임명되었지만 그는 미야자키가 참여하지 않은 소울 시리즈가 어찌 되는지를 보여줬을 뿐이었다.다크 소울 2는 이도류 시스템이나 화톳불의 탐구자와 같은 여러 개성적인 아이디어를 넣었지만 여러 욕을 먹는 비판 요소 때문에 소울 시리즈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자세한건 다크 소울 2 문서를 참조. 그가 무엇보다 저평가 받는 이유는 욕먹는 일반적인 게임 디렉터들처럼 일을 게을리 해서가 아니다. 주어진 조건과 예산과 기간에 비해 너무 방대한 아이디어를 넣고 밀어붙였기에 제작을 약속된 완성 기간까지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는 개발에 무리를 주어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가 떨어지는 영향을 야기했다. 링크
결국 미야자키가 야심차게 개발한 블러드본과 다크 소울 2의 부디렉터인 타니무라 유이가 참여한 다크 소울 3이 호평 받으면서 시부야 토모히로는 팬들에게 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앞서 언급되어 있듯이 (비록 그가 바란만큼의 스케일은 이루지는 못했지만) 분위기있고 개성적인 맵 디자인이나, 이도류 시스템, 화톳불의 탐구자같은 재미있는 시스템 등은 차후에 개발된 프롬 게임들에서 부분부분 계승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2] 옆에서 그의 폭주(?)를 자제시켜줄 검수자만 있었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포텐셜이 있던 인물이기에 아쉬운 부분.
4. 근황
이후 유크스로 이직하여 2019년 THE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외전 Earth Defense Force : Iron Rain 개발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5. 밈화
한동안은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 것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팬덤에서 자주 언급되지 않았고 아는 유저들 사이에서만 타니무라의 뒤에 가려진 다크 소울 2를 망친 진짜 원흉 정도로만 가끔 언급되는 정도였지만, 언젠가부터 이 인물이 언급되는 빈도수가 폭증하더니 결국 국내 프롬 팬덤 사이의 밈이 되고 말았다. 이 밈 때문에 현재는 다크 소울 2의 문제점을 욕할 때 대부분의 유저들이 타니무라가 아닌 시부야를 찾고 있으며, 심지어 다크 소울 2를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도 시부야는 알 정도로 팬덤 사이에서의 시부야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말았다. 심지어 시부야가 전혀 관여하지 않은 다크 소울 2의 dlc를 이야기할 때도 시부야가 언급된다.주로 써먹는 레퍼토리는 시부야가 프롬 소프트웨어에 다시 입사해 신작의 개발을 맡는다거나, 사실 프롬 최고의 디렉터인데 미야자키와 타니무라에게 음해당했다거나, 프롬 본사에 감금되어 있다거나, 프롬 소프트웨어에 분탕을 치는 범인이라거나 등등이 있으며 위에 언급된 양갈래 녹의 짤은 시부야를 조롱할 때 수시로 올라오는 짤이 되었다. 엘든링 출시 이후 엘든링은 스꼴라다 밈이 퍼지자 여기서 사실 미야자키와 시부야가 동일인이라는 밈도 파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