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 청년시절 | 중년시절 |
이름 | 시미즈 카오루(清水薫) |
로컬라이징 명 | 서명주 |
생일 | 12월 10일 |
포지션 |
야구: 우익수, 포수 소프트볼: 투수, 2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등번호 | 9 (미후네 리틀) |
신체 | 164cm, 49kg |
혈액형 | O형 |
가족 관계 |
남동생:
시미즈 타이가(서영민) |
[clearfix]
1. 개요
만화 메이저의 등장인물이자 진 히로인. 성우는 사사모토 유코/ 한채언.2. 작중 행적
2.1. 메이저
코모리 다이스케를 괴롭히기 위해 억지로 반장을 떠맡기려 하는 사와무라 료타에 대항해 반장을 자원하며 첫 등장했다. 참고로 옆에서 고로가 시비를 걸자 말다툼을 벌이다 졸지에 고로가 부반장을 맡게 된다. 그리고 서로 얘 싫다고 반항(...)고로가 상점회 팀과 싸우기 위해 부족한 팀원을 모으는 포스터를 떼라고 윽박지르다 야구가 시시하다고 하게 되고 열받은 고로가 따지자 해보고 결정하겠다며 냅다 야구를 시작한다. 운동신경은 나름 있는 듯 보이나 야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소녀였기에 실력은 바닥이며 포지션은 야구만화 최약 포지션인 9번 우익수. 처음에는 고로에게 거절당하지만 몰래 투구 연습을 하던 걸 우연히 들켜 첫 추가 인원으로 돌핀스에 입단한다.
리틀 야구대회를 위해 참여한 합숙에서는 감독이 선수들의 의지를 테스트 한다는 명목으로 선수단 전원이 마라톤을 하게 된다. 고로와 코모리, 사와무라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불만을 터트리며 포기하려고 하려 했지만 시미즈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그들 역시 자극받아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선수단 전원이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게 된다. 잔여 합숙 일정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카와세 료코에게 설레는 고로를 보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후 고로가 료코와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덤 취급하자 상처를 받는다.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자각하지는 못했으나 이 일로 크게 상심한 시미즈는 합숙이 끝난 이후 연습에 빠지며 친구와 놀러간다.
이후, 귀갓길에 코모리와 고로에게 연습을 빠지고 놀러 간 것을 들키자 집으로 도망가고, 따라와서 따지는 고로를 자신은 야구를 그만둘거라며 뿌리친다. 그럼에도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냐며 끝까지 따지는 고로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시미즈는 실은 자신이 좋아한 것은 야구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며 중얼거리지만, 시미즈의 마음을 모르는 고로는 그 말에 충격을 받고 야구가 싫다는 애를 억지로 돌려봐야 소용없다며 돌아선다. 다음날, 학교에서 차가운 태도로 관두려면 확실히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장비를 돌려드리라는 고로의 말을 듣고 시미즈는 완전히 의기소침해져 감독의 용품점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방과 후, 시미즈가 방학숙제로 쓴 야구를 소재로 한 감상문을 읽고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된 고로가 시미즈를 찾아오게 되고, 시미즈는 그런 고로에게 끌려 운동장으로 향한다. 고로는 야구를 시작할 때 야구의 재미는 자기가 보장한다고 했으니 재미없다는 말로 관두게 하지는 않겠다며, 플라이 하나 못잡는 네가 야구의 재미를 알 리 없다며 시미즈와 함께 외야 플라이 연습을 시작한다. 첫 플라이를 놓치자 또다시 핀잔을 주는 고로에게 시미즈가 울컥하며 발끈하자 고로는 시미즈의 손을 잡고 자신이 리드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윽고 고로의 도움으로 시미즈는 처음으로 제대로 플라이를 잡게 된다. 여러가지 감정에 차오른 시미즈에게 고로는 아무말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다시는 야구를 관두겠다는 말은 하지 말라며, 네가 없다면 나도 야구가 재미없어질 거라고 말한다.
리틀 야구대회에서 시미즈는 예전의 그 무력한 자리 땜빵용 9번 우익수를 벗어나 한 번씩 안타를 치는 등 활약한다. 백미는 다들 반쯤 포기한 1회전에서의 다이빙 캐치. 그리고 2차전에 코모리가 부상을 당해 포수 자리가 비자, 고로의 공이 무서워서 도망치는 다른 팀원과는 달리 과감히 포수에 도전해 단 하루만에 고로의 공을 잡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요코하마전에서 포수로 출전해 활약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고로가 전학을 가자 방안에 틀어박혀 한동안 울음을 터뜨리고, 중학교 때 돌아온 고로를 만나자마자 죽빵(...)을 날리고 절교를 선언한다. 그리고 중학교 때는 무려 소프트볼 부 주장! 배팅 연습장에서 120km를 마구 쳐대는 괴수 타자가 되었다.
고등학교는 고로와 같은 카이도(물론 일반부)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하였으나 카이도에는 소프트볼 부가 없었고, 갈등하던 끝에 결국 세이슈 고등학교를 선택해 입학한다. 고등학교의 스토리가 워낙 다이나믹해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는 주로 야구부 매니저에 가까운 역할로 활동한다. 원래 매니저가 있기는 한데 제끼고. (...)
미국에서 야구를 하는 고로와 원거리 연애를 하던 중에 첫 시즌이 끝나고 갑작스레 미국을 가기로 결정, 공교롭게도 야구 월드컵이 열리며 대표로 뽑힌 고로를 응원한다. 반쯤 빈털털이로 와서 고로에게 빌붙어 사는 와중에 오노데라 와카라는 일본 여자아이를 우연히 만나 함께 지낸다. 그런데 오노데라 와카는 가명이었고, 본명은 사토 미호로 사토 토시야의 친동생이었다. 고로에게 토시야의 어릴 적 얘기를 들은 시미즈는 미호를 데리고 최대한 토시야를 피했으나 일본 vs 쿠바전 바로 전 날 공원에서 런닝하던 토시야와 정면으로 마주치고 토시야는 충격을 받고 실신, 미호는 시미즈와 같이 지내던 호텔에 일본에 돌아간다는 짤막한 메시지만을 남기고 떠난다.
그 후 고로, 토시야와 같이 미호를 찾다가 결국 둘은 경기 때문에 먼저 떠나고, 혼자서 공항에 남은 시미즈는 미호를 찾아 돌아온다. 그리고 쿠바 전 이후 깁슨의 심장병 얘기를 듣고 의욕을 잃은 고로를 격려하여 다시 의욕을 되찾게 해준다. 미국전에서 미후네 동중학교 야구부원들과 세이슈 고등학교 야구부원들과 같이 응원을 하지만 고로가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아쉽게 패배한 후, 충격을 받은 고로를 배려해 조용히 미국을 떠나려 하지만 미호의 충고와 후지이의 고로 강제 발송(...)에 힘입어 고로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귀국한다.
그 후에 다시 한 번 더 미국을 가기 위해 돈을 모으려 알바를 하지만, 무리한 알바 끝에 소프트볼에 대한 흥미를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타이가의 마지막 경기를 본 뒤 미국행을 포기하고 다시 소프트볼을 계속한다. 이후 고로의 슬럼프와 부상을 걱정하지만 고로답게 잘 넘기고, 시즌 후 귀국 전에 잠시 통화를 하다가 전화 넘어로 여자 목소리를 듣고 고로를 의심한다. 스포츠 트레이너인 소피아였지만, 저녁 8시를 넘어 여자와 같은 방에 있다면 일단 의심부터 할 수밖에. 게다가 귀국 후 집에서 막 목욕하고 나온 소피아와 목욕하러 들어가려던 고로가 정면으로 마주친 광경을 본 후 완전히 멘탈붕괴하여 뛰쳐나가지만, 고로가 즉시 쫓아와 오해는 풀린다.
소피아에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영어와 요리 등등 메이저리거의 아내로 필요한 스킬을 걱정하지만 고로는 다 필요없다는 태도를 보여 자신의 태도에 충격을 받는다. 고로에게 솔직담백하게 속마음을 고백한 결과 고로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 7년 후 임신한 상태로 등장한다. 타이가가 불러서 TV 뉴스 번역을 부탁하는 걸로 봐서는 걱정하던 영어는 괜찮은 듯.
공교롭게도 월드 시리즈 7차 전날이 예정일.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고로가 깁슨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고 마무리하는 장면을 지켜보자마자 진통이 온다.
최종화에선 아이 두 명을 낳아서 잘 기르는 모습이 나오며 끝.
OVA인 월드 시리즈를 보면 코모리는 고로와 시미즈가 결혼한 후에도 둘을 혼다, 시미즈로 부른다. 고로는 시게노로 성이 바뀐지 오래고, 시미즈 역시 결혼 후 시게노로 성이 바뀌었는데도. 그리고 시미즈는 쿨하게 혼다, 시미즈로 불러도 상관없다고 넘긴다. 사실 한국 정발판 만화책에서는 아버지마저 딸을 시미즈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뭐(...)
2.2. 메이저 세컨드
2015년 3월부터 연재되고있는 메이저2부에선 두 자식을 둔 어엿한 아줌마(...)가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작풍이 중년 이상의 등장인물들을 젊게 그린다고 하지만 유달리 심하게 젊어져서 딸인 이즈미와 자매라고도 해도 믿을 레벨이다. 동갑내기인 타시로, 후지이, 코모리와 비교하면... 대만에서 뛰느라 비중이 적었던 고로를 대신해 토시야와 함께 다이고를 관찰하는 역할로 자주 출연한다.40대의 나이 치고는 얼굴에 변화가 거의 없는 굉장히 동안이지만 나이는 못속이는지 아들 다이고의 포수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투수로서 공을 던져주다가 사십견이 급작스럽게 와서 병원에 가게 되었다.
무츠코에게 이성적으로 둔감한 태도를 보이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부전자전 이라 말했다. 본인도 현재의 남편을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해 고등학교 졸업 후에야 겨우 사귀기 시작했으니 무츠코의 앞날이 걱정될 만하다.
[1]
사실 국내 명칭인 서명주 자체가 시미즈의 자음을 그대로 따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