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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17 14:44:25

시로타 시로



1. 개요2. 설명3. 인간 관계4. 기타

1. 개요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주연급 등장인물. 다이가드의 전술 고문역이나 파일럿으로서 활약하기도 한다. 성우는 젠가 존볼트의 성우로 유명한 오노 켄이치.

2. 설명

안전보장군에서 파견된 전술 고문. 나이는 31세. 런던의 대학을 졸업한 수재이다.

가장 변하지 않을듯한 인물이 가장 크게 변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그 외모에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겠지만 주연 4인방중 제일 많이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통찰력이나 전술안이 뛰어나며 그에 비해 사람을 믿거나 전술적으로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 있으면 인명마저도 어쩔 수 없이 희생할 수 있다는 주의였으나 이는 차차 바뀌어가게 되고, 이것이 원래 뛰어났던 전술적인 능력과 맞물려 이후 안전보장군의 삽질을 전부 메꿔주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통찰력은 첫화 등장해서 다이가드를 '무용지물'로 부르면서 드러나게 된다[1]

또한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그 일이 맘에 들건 아니건 끝까지 집중하는 성격으로, 아카기가 시말서 쓰는 동안 편지에 주소 스티커 붙이는 일을 대신해 준 적이 있는데, 기계처럼 한 치의 오차없이 전부 붙일 정도.[2]

3. 인간 관계

점점 개선되어 가는 것이 보이는 쪽.
초반부에는 그야말로 냉철한 군인에 가까웠으나 이후 점차 인간미를 드러내게 되고 다이가드팀의 인성을 고려해 거기에 최적화 된 전술을 제시함으로서 다이가드가 제한된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게 해 주었다.[3]

군인도 자신의 직속부하도 아닌 다이가드 팀에 어찌보면 부당할 수 있는 명령을 내리는 것에 고뇌하고 지인을 구하겠다고 다이가드에 타서 닥돌하는 모습 등은 이 캐릭터의 인간적인 또 하나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

또한 의외로 케이크 데코 같은 걸 잘한다고.

그 외 다이가드 탑승자 중 어른의 사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 군에서는 심지어 스탠드 플레이까지 언론을 이용해 능숙하게 한다.[4]

단지 1쿨 이후에는 너무 다이가드팀에 기대는 전술 위주로 풀어나간지라 1쿨 중반부의 날카로운 전술안은 좀 덜 보이게 되었다. 그래도 안전보장군 내에서는 아마도 최고의 두뇌인 듯..[5]

4. 기타


이 캐릭터가 조금만 더 매력적으로 생겼더라면 다이가드는 약간이라도 더 뜰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극중 이부키만큼이나 큰 변화를 보이는 캐릭터이나 허구헌날 아저씨만 나오는 극의 특성상...

아카기가 부하 혹은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면 이쪽은 상사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역시 드문 캐릭터중 하나.

아무튼 이렇게 괜찮은 캐릭터이기에 팬들은 시로타를 본 작품의 진정한 히로인이라고 부르면서 좋아한다(...)[6]

여담으로 군에서는 직립형 특수차량 라이센스를 따는데 최소한 두 달은 걸릴거라며 초반에 오오코우치 사장이 다이가드를 군에 돌려주는 것을 거부하는데, 시로타의 경우에는 옆에서 아카기가 봐 줬다고는 하나 타자마자 운전하는데 성공했다.[7]
어찌보면 너무 유능해서 군의 무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케이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다이가드의 전술 고문으로 왔다가 어느새 ZEXIS의 멤버들의 전술 고문까지 맡게 된다. 작전 명령 등을 내리는 비중 있는 역으로 나오고 인터미션에서 지휘관급 인물들이 회의를 할때도 같이 얼굴을 내민다우
[1] 실제로 그때의 다이가드는 무용지물에 가까운 걸어다니는 고철인형이였다(..) [2] 이 과정을 요코자와가 보고는 아카기보다 붙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평했다. [3] 어찌 보면 극을 재미없게 만든 장본인. 이 사람으로 인해 아카기가 날뛰는 액션이 상당히 줄어든다. (대신 이부키가 오퍼레이팅하는 일이 많아졌다(..)) [4] 단지 능숙한 것과는 별개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식의 고뇌는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차후 이 스탠드 플레이를 이용해 무능한 상관을 엿먹이는 장면도 존재. [5] 사실 그 이상으로 안전보장군에 인재가 없는 것도 있다(..) [6] 이건 어디까지 코믹스판 3권(완결)의 뒷부분에 그냥 재미로 그린 부분이 있는데, 시로타가 혼자서 전술 고문만 하고, 그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 회사에서 "바로하는 부서" 라는 곳에 시로타를 두고, 아카기가 시로타를 부려먹다가, 나중에는 결국 아카기도 별로 하는 것이 없어서 바로하는 부서로 보내지게 되었다. 그런데...여기서 시로타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 된다. 시로타는 아카기에게 남자 나체 본적 있냐? 라고 말하고, 만약 이대로 다이가드가 썩게 된다면, 이런 밀실에서 하루종일 단 둘이 지내야겠지? 아~헤테로다인이 없어도 심심하진 않겠다. ...라고 한다. 이에 아카기는 엉덩이가 불안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의 그림일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그러고는 아카기의 부상 시 아예 메인 파일럿으로서 1번 콕핏에서 닥돌 플레이를 보여줘 나머지 두 파일럿을 경악케 했다(..)이래서 부사수는 사수를 잘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