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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5:47:27

시라카미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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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시라카미 산지
영어 Shirakami-Sanchi
일본어 白神山地
프랑스어 Shirakami-Sanchi
국가·위치 일본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등재유형 자연유산
등재연도 1993년
등재기준 (ix)[1]
지정번호 663

파일:aflo_OFSA012709.jpg

1. 개요2.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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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도호쿠 지방의 아오모리현, 아키타현에 걸쳐 있는 전체 면적만 1,300㎢에 달하는 광대한 산악 지대로 그 중 약 169.7㎢의 영역[2]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300~1,200m 정도의 산들이 많이 있으며 최고봉은 무카이시라카미산(向白神岳, 1,250m)이다.[3]

옛날엔 히로니시 산지(弘西山地)라고도 불렸다.

2. 관광

시라카미 산지 중심부에는 약 8,000~12,000년 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너도밤나무 단일 수종 원시림이 있는데 이 숲과 서식하는 고유종 등 풍부하고 뛰어난 생태계 덕분에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세계유산에 지정된 구역은 개발도 되어 있지 않으며 당연히 입산 자체가 어렵다.

워낙 광활한 산악 지대라 등산, 트레킹, 산책 등 인기가 많으며 암몬 폭포(暗門の滝), 구로쿠마 폭포(くろくまの滝) 등의 명소가 있다. 또 평균 수명이 200~250년 정도인 너도밤나무 중에서도 특별히 400년 이상된 것으로 보이는 엄마 나무(マザーツリー)도 명소 중 하나.

시라카미 산지 기슭의 아키타현 야마모토군에서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유구의 숲 시라 페스티벌이라는 축제도 있다. 이 축제에서는 웅대한 자연을 칭송하는 시를 매년 전국에서 일반 공모하고 있다.

예로부터 수렵민 집단인 마타기가 곰과 같은 야생동물을 사냥하던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현재 현지의 마타기들은 경험을 살려 투어 가이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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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 [2] 75%는 아오모리현에, 나머지는 아키타현에 속해있다. [3] 이 산지를 대표하는 시라카미산(白神岳, 1,235m)은 두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