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시노다 노보루 (篠田 昇) |
출생 | 1952년 2월 2일 |
사망 | 2004년 6월 22일 (향연 52세) |
1. 개요
篠田 昇(しのだ のぼる / Noboru Shinoda)일본의 영화 촬영 감독. 니혼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였다.
'영화의 선수'(番長: 번장, 두목)라는 애칭으로 많은 영화인들에게 사랑받았다.
2. 소개
1952년 2월 2일, 사이타마현 기타카츠시카군에서 출생하여 2004년 6월 22일 지병으로 사망하였다.대학 시절 16mm를 촬영하면서 이와이 슌지를 만나게 되고, 이러한 인연으로 줄곧 이와이 슌지와 함께했다.
《 러브레터》로 요코하마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의 젊은 감독들이 가장 작업하고 싶어하는 촬영감독으로 꼽혔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재학시절부터 독립영화 제작을 시작해 영화뿐만 아니라 TV, CF, PV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의 첫 작업은 1992년의 서전 올스타즈의 PV 촬영이었으며, 그 후 수많은 이와이 슌지 작품에 참여하였다. 이후에도《 러브레터》(1995)로 요코하마 영화제 촬영상, 《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로 일본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외에 《루너틱 러브》, 《피크닉》, 《 4월 이야기》, 《 릴리 슈슈의 모든 것》, 《 하나와 앨리스》등의 촬영을 담당했다.
특히, 디지털 촬영 감독으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시노다 노보루는 HD 촬영 기술이 확립되지 않았던 초기의 단계, 즉 60i 환경이었던 무렵부터 많은 HD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24P 촬영을 가능하게 한 ‘ HDW-F900’의 등장으로 그의 HD 센스는 한층 승화하여 다채로운 영상을 구사하는 탁월한 기술과 노하우로 ‘24P의 마술사’라고 불렸다. #
3. 수상경력
- 1996년 -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일본 아카데미상 촬영상 노미네이트
- 2004년 -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 아카데미상 촬영상 수상
4. 여담
- 2022년 6월 22일 그의 기일을 맞이해 그가 촬영 감독으로 참여한 릴리 슈슈의 모든 것 20주년 기념 영상 13편 - ‘카메라맨 시노다 노보루가 생각했던 풍경’ 이 공개되었다.
- 보통 화를 내지 않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촬영 당시 아오이 유우가 시노다 노보루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스태프에게 촬영 당시 점심 도시락을 고기 도시락으로 요청했는데, 연어 도시락을 가져와 "연어! 이건 연어잖아!"라고 하며 화를 내고 있었다고 한다.
- 주연 배우들은 즐겁게 항상 웃으며 촬영했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촬영 당시 모든 주연 배우를 귀여워해 주었다고 하며, 이와이 슌지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이토 아유미[1]는 그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카메라에 찍히는 모습이 화면에 잘 반영된 듯하다고. 연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같은 씬 안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느낌이었다며, 아마 무서운 카메라 감독이었다면 전혀 이런 느낌의 영화가 아니었을 거라고도 말했다. 이와이 슌지는 시노다 노보루가 타계한 후, 현장에서 그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 현장이 살벌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1]
릴리 슈슈의 모든 것-쿠노 요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