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검의 블랙스미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2. 외모
장신에 메마른 체구로, 항상 온몸을 검은 옷으로 덮고 있으나 그 안에는 확실히 단련된 근육을 감추고 있다. 그리고 눈이 삼백안이라서 쳐다보기만 해도 상대방에게 무언의 압박감을 줄 수 있다. 말버릇은 아앙~?3. 행적
제국에 편성되어 있는 전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으며 그 전사단 내에 몬스터를 사육하여 훈련시키고 있는 수상한 인물로, 샬롯 E. 피로비셔를 부추겨 마검인 아리아를 회수하고 루크 에인즈워스를 회유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때 에바드니를 그녀에게 빌려주었다가 계획이 실패하자 다시 회수.이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어 노골적으로 세실리 캠벨 일행을 싫어하며 그들을 도발하는데, 나름 달변가라서 그들을 말로 살살 구슬려 빡치게 하는 재주가 있다. 그리고 말하는 걸 보고 있자면 자기 중심적이고 헛소리틱해 약간 중2병 스멜이 나기도 한다.
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아는 차갑고 매우 비정한 성격으로, 제국 소속이지만 나 말고는 다 망해버리라지,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X 10 등 이 세상 자체를 저주하는 듯한 말을 자주 내뱉는다. 사실 제국의 상관 말도 잘 안듣는다(...).
검술 실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소설에서는 루크와 호각으로 다투었으며 애니에서는 오히려 그보다 우위에서 서는 모습을 보인다. 무기는 플람베르쥬 형태를 한 마검 에바드니를 사용. 그리고 리사를 보고 한눈에 바르바닐의 피가 들어갔다는 걸 알아차린 것과 여러가지 과거의 비밀을 아는 것으로 볼 때 여러가지 핵심 키워드를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실리가 말하는 사랑, 우정, 정의, 이상 같은 말에 구역질을 느끼며 그녀를 마치 벌레 보듯이 처다본다. 한번은 그녀를 빈집에 끌고가 구타한 후 검열삭제를 하려고 했으나 자신은 고자인 터라 폭행에서 끝냈다. 애니에서는 이 부분이 자비심 없이 잘렸다... 이후 열받아 달려온 루크와 전투 끝에 상처를 입고 모습을 감춘다. [1]
프란시스카라는 충직한 호위병을 두고 있다.
4권에선 성이 '하우스먼' 이라는 떡밥이 풀어졌다. 하우스먼은 도시의 시장에게 대대로 전승되는 성이다. 그리고 자기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존재' 라고 밝혔다. 단순히 고자와는 다른 느낌?
그리고 8권에서 진짜 정체가 나왔는데 초대 하우스먼 시장이 악마계약에 관하여 연구하던 중 태어난 악마와 인간의 혼혈이라고 한다. 희대의 싸이코패스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던[2] 초대 하우스먼은 인간의 연령과 성별이 악마계약이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외과수술로 4살짜리 여자아이의[3] 가슴을 절개한 뒤 심장의 사언을 배껴적고 이후 약을 먹인 뒤 이것을 외우게 해서 악마로 만들었는 데 이 실험에서 태어난 악마는 남성체였고 이 악마로 하여금 여자 노예를 강간하게 해 태어난 것이 시그프리드였던 것이다. 이후 하우스먼의 실험대상이 되면서 고통 속에서 살아갔지만 1차 봉인 강화 원정 때 탈출해 지금에 이른 것, 태생 탓인지 성장속도가 매우 빨랐고 현재 나이가 10살도 안 됐으며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 사람들(그리고 대부분의 독자들)은 시그프리드가 하우스먼을 죽였다고 생각하지만, 시그프리드가 바르바닐의 봉인을 풀려고 했던 이유가 하우스먼이 만든 바르바닐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을 실증하고 싶다는 이유였고 하우스먼을 죽였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부정하는 것으로 보아 시그프리드가 하우스먼에게 품고 있는 감정은 순수한 증오라기 보다는 애증에 가깝고, 그가 죽은 것은 정말 사고였던 모양이다. 바르바닐을 조종해서 세계를 파괴하고 싶었던 것은 진심이었던 것 같긴 하지만.
애니에서는 대륙간 회의 이후 뜬금없이 몬스터를 풀어 마을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는 등 최종 보스의 위치로 나오는데, 루크를 떡실신 직전까지 만들어 놓고도 마검 정제를 허락하는 자비를 베풀다가 세실리의 약속된 일격으로 칼날이 가슴에 박히면서 퇴장하였다. 이후 재등장이 확실해 보이지만 2기는 아직 기약이 없다(…)...가 아니라 애니판 자체가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오리지날 결말이라 그걸로 내용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