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9:10:25

슬픈 바보

Im.pres.sive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colbgcolor=#CECECE,#303030> #1 Im.pres.sive
#2 슬픈 바보
#3 오늘만 울자
#4 모래성
#5 죽어도 나 죽어도
#6 선인장
#7 벙어리
#8 나쁜 사랑
#9 왜...
#10 Hool-hool
<colbgcolor=#3A4468><colcolor=#FFFFFF> 슬픈 바보
파일:Im.pres.sive.jpg
재생시간 5:06
아티스트 민경훈
수록 앨범 Im.pres.sive
작사 박봉성
작곡 고석영
편곡

1. 개요2. 뮤직비디오3. 가사

[clearfix]

1. 개요

솔로 1집 Im.pres.sive의 타이틀 곡으로, 버즈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한 고석영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며, 5분을 넘어가는 상당히 긴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다.

당시 SG워너비, FT아일랜드, 씨야, 이루, 원더걸스,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과 활동 시기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3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1등을 휩쓸던 버즈 활동시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당시 반응을 보면 어려가지 악재가 겹쳤는데, 버즈가 아닌 민경훈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느낀 사람들의 심리적 거리감 + 00년대 중반을 휩쓸었던 무거운 분위기 발라드에 대한 사람들의 피로감[1] + 천식의 영향으로 다소 불안정했던 라이브와 그로인한 민경훈의 가창력 저평가 등의 영향들이 겹쳤었다.

또한 겁쟁이와 비슷한 구성으로 고석영 작곡가가 작곡했다는 점과 작사가가 소속사 사장이었던 박봉성이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소속사에서 겁쟁이에 미련을 가지고 준비한 곡이란 걸 쉽게 유추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3집 My Darling (end)에 이어 또다시 겁쟁이 재탕이라며 혹평하는 반응도 많았다.

그 결과 민경훈 스스로 라디오와 TV방송을 가리지 않고 앨범의 부진을 스스로 밝히며 불안해 하고 좌절감을 표하기도 했다.

금영 노래방에서는 슬픈바보의 기본 음정이 F♯m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원래의 키로 부르고 싶으면 G♯m으로 올려야 한다. TJ의 경우는 금영보다 1키 더 낮춰져 있다.

여담으로 2007년 당시 라이브로 부를 때 '이곳엔 없네요' 부분은 립싱크 처리했다. 이듬해인 2008년부터는 쌩라이브.

2. 뮤직비디오

1부
2부

뮤직비디오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후속곡 오늘만 울자로 내용이 이어진다.

민경훈과 배우 이원종과 배우 윤지민이 출현하였다.

3. 가사

슬픈 바보
그대는 아는지 내가 얼마나
미워하는 줄 아는지
그대는 모르지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줄 모르지
떠나는 그대 뒷 모습을 보며
눈물 흘리는 내가 미워
하고픈 말도 하지도 못하며
애만 태우는 슬픈 바보죠

아픈 기억 속에 나를 가두지 마요
아름다운 이 세상이 너무 슬퍼져요
나에겐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이제는

그대는 모르죠 내가 얼마나
기다리는 줄 모르죠
하늘 아래서 슬픈 만남으로
내가 흘린 눈물이 많아
보고 싶어도 다신 볼 수 없어
애만 태우는 슬픈 바보죠

그대 없는 이 자리에 날 두지 마요
슬퍼하는 이 세상이 너무 힘들어요
살아도 나 죽어도 그대를 잊지 못하는
바보 같은 나죠

혹시 내게 다시 돌아올까봐
여기 그댈 다시 기다려 봐도
이곳엔 없네요 찾을 수가 없네
젠~[2]

이 세상이 그대를 다시 내게 준다면
아름다운 이 곳에서 우리 사랑해요
한 번만 단 한 번만 그대를 볼 수 있다[3]
바보처럼 떠나보내지 않아요 다시는


[1] 이 피로감 때문에 2010년대까지만해도 버즈와 SG워너비가 가요계를 휩쓸었던 2000년대 중반을 대중가요의 암흑기라고 폄하하는 여론이 굉장히 강했을 정도였고, 2020년대애 와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4] 밝은 분위기의 아이돌 노래로 트렌드가 막 바뀌던 2008년엔 이 피로감이 매우 강했는데, 민경훈 1집은 훌훌 같은 일부곡을 제외하면 모두 그러한 무거운 발라드로 가득 차 있었다. [2] 볼드 친 부분의 음은 각각 2옥타브 라♯(A♯4)이며 이젠~ 부분에선 이 음을 5초동안 끌어야 한다. [3] 최고음인 2옥타브 시(B4).


[4] 사실 20대 중반~30대의 청년들은 대부분 현 시기를 암흑기로 보고 있다. 이유는 노래에 스토리가 거의 없고 후크송으로만 즐비해서. 사실 이건 아이돌의 실력보다는 그런 곡들만 내려하는 소속사 문제가 더 크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