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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3:35:51

슬레이어드라몬

1. 개요2. 종족 특성
2.1. 보충
3. 작중 묘사4. 기타

1. 개요

파일:슬레이어 드라몬.png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2. 종족 특성

<colcolor=#ffffff> 종족 특성
파일:attachment/slayerdramon.jpg
<colbgcolor=#1665cc>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スレイヤードラモン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슬레이어드라몬
파일:미국 국기.svg SLAYERDRAMON
세대 궁극체
타입 용인형
속성 백신
필살기 천룡참파
승룡참파
교룡참인
디지몬 웹도감
크롬 디지조이드 갑옷의 비늘로 몸을 감싼 용인형 디지몬.[1] 용형 디지몬만이 도전할 수 있는 일명 「 사대 드래곤의 시련」의 수행을 마친 자만이 도달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대검 「프라가라하」를 지니고 있으며 슬레이어드라몬의 독자적인 궁극 검술 「용참검」을 모두 터득했다. 「용참검」에는 1부터 3까지 3가지 형태가 있으며 1의 형 『천룡참파(天龍斬破)』는 회전해 속도를 높인 검을 정수리에서 수직으로 내려쳐 상대를 두 동강 낸다. 2의 형 『승룡참파(昇龍斬波)』는 검으로 만든 용의 파동을 밑에서 위로 방출해 검압만으로 상대를 베어버린다. 3의 형 『교룡참인(咬龍斬刃)』은 매우 가까운 간격까지 뛰어들어 「프라가라하」로 상대를 휘감은 후 칼날로 상대를 난도질한다.

2.1. 보충

슬레이어드라몬 본인의 스펙도 후덜덜한데[2], 거기에 동급인 브레이크드라몬과 함께 있을 때 진화하거나 조그레스하는 등의 방식으로 더욱 진화하면 로얄 나이츠의 일원인 엑자몬으로 진화할 수도 있다.

3. 작중 묘사

3.1. 육성 기기

처음 육성 가능한 건 디지털 몬스터 Ver.20th. 특수 디지타마 중 아마도 가장 해금 조건(앨범에 5종 등록)이 쉬운 백신 루트 드라코몬의 최종 진화형이다. 브레이크드라몬과 태그배틀로 5회 승리하면 엑자몬 합체도 할 수 있다.

3.2. 디지몬 챔피언쉽

진화 단계 궁극체
종족
속성 백신(Va)
유형 딜러
용량 32G
능력치 최저 수치 최고 수치
HP 5400 6190
TP 270 309
공격 290 309
방어 252 309
지능 252 309
민첩 290 309

본작 최강의 디지몬

슬레이어드라몬만의 숨겨진 능력이 있는데, 슬레이어드라몬이 가하는 모든 공격이 낮은 확률로 추가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빅토리그레이몬은 '드라몬 브레이커', 워그레이몬 블랙워그레이몬은 '드라몬 킬러'라는 필살기 한정으로 드라몬 계열에게 추가 치명타 확률을 얻지만, 슬레이어드라몬은 모든 디지몬을 상대로 모든 공격에서 추가 피해를 가한다(...). 기본적인 스펙마저도 공격과 민첩의 최저치가 무려 290인지라, 진화 후 곧바로 투입해도 AI 대전에서 밀리는 일이 거의 없다.

디지에그화 2회 이상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다른 최상급 디지몬들에 비해, 디지에그화 1회 이상이라는 비교적 낮은 조건 덕분에 아주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만들 수 있으나, 진화 전 단계 디지몬들의 희귀도가 매우 높아서 시간과 정성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유년기I인 푸치몬만이 야생에서 등장하며, 그마저도 챔프 테이머가 되어야 비로소 해금되는 '잉카 유적'의 가을 밤에 낮은 확률로 나온다.

물론, 이른 시기에 얻을 수는 있으나,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한다. 2랭크에서 해금되는 '미끌미끌 늪'의 봄에 출현하는 올챙몬[8][9] 이 배틀 4회로 진화한 연체몬을 시간 진화로 궁극체 루트가 없는 베이더몬을 만들고,[10][11] 빠르게 디지에그화 1회를 달성함과 동시에 태어난 푸치몬이 운좋게[12] 드라코몬까지 진화한다면, 그대로 슬레이어드라몬까지 진화시킬 수 있다. 반면, 올챙몬이 된 베비드몬은 몇 번이고 디지에그화가 되어도 올챙몬으로만 진화한다.[13]

3.3.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

사이버 슬루스에선 조그레스체인 엑자몬이 나옴에도 슬레이어드라몬은 등장하지 못했고 라이즈그레이몬 도루그레몬이 엑자몬으로 진화했다. 다행히 해커스 메모리에선 브레이크드라몬과 함께 등장해 조그레스해서 엑자몬으로 진화할 수 있게된다. 굳이 엑자몬으로 진화시키지 않아도 슬레이어드라몬 자체성능도 뛰어난데 필살기인 천룡참파가 관통속성을 가진데다 대미지도 높으며 자체 특성덕에 바람속성 대미지가 15% 증가하기 때문에 슬레이어드라몬 단독으로도 스토리에서 맹활약이 가능하다.

특이사항으로 해커스 메모리 기준, 바로 전 진화체인 윙드라몬 알포스브이드라몬 듀나스몬의 두 가지 로얄 나이츠로 진화하며 높은 스피드 덕분에 진화조건 자체도 가장 만족시키기 쉽다. 슬레이어드라몬 자체도 엑자몬으로 진화하는걸 생각하면 한 완전체가 무려 3가지 로얄 나이츠로 진화하는 셈. 더불어 제스몬 루트의 세이버헉몬 역시 슬레이어드라몬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노력치 노가다를 위한 진화단계로 거쳐가기 적합하다. 때문에 슬레이어드라몬은 상기한 로얄 나이츠들을 키울때 ABI 노가다하는 겸 자주 보게 될 디지몬.

4. 기타

파일:IMG_20171218_122539.jpg

지금은 인지도나 설정상의 굉장함 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디지몬 공식 계정에 따르자면, 초창기 슬레이어드라몬은 청색도 녹색도 아닌, 황색의 코어드라몬의 궁극체였다고 한다. 또한 하늘과 땅을 상징하는 청색이나 녹색과 다르게, 본래는 천지를 모두 누비는 "전능룡"의 컨셉이었으며, 그 궁극 형태가 바로 슬레이어드라몬.

이후 전능룡 컨셉의 황색 코어드라몬이 삭제되면서[14] 슬레이어드라몬은 전능룡이란 위상에 걸맞게 엑자몬 브레이크드라몬의 융합체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어째서인지 전능룡이란 기획이 무산되고, 자신의 융합 소재나 하위개념 취급이었던 엑자몬과 위치가 완전히 뒤바뀌어 버리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15] 윙드라몬과 엑자몬의 디자인이 비슷한 이유가 이런 초창기 설정의 잔재인 것. 동렬인 브레이크드라몬에 비해 훨씬 화려한 기술 설정을 가진 것이나 상위종인 엑자몬처럼 전설의 무기의 이름을 딴 무기를 가진 것 또한 그 흔적으로 보인다.

슬레이어드라몬의 빛나던 과거


[1] 언뜻 보면 아무리 봐도 미늘갑옷이 아니라 판금갑옷으로 보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비늘무늬를 확인할 수 있다. [2] 용형 디지몬만이 도전할 수 있는 " 4대룡의 시련"을 이겨낸 자만이 가까스로 진화할 수 있는 형태라고 한다. [3] 시간 진화 [4] 시간 진화 [5] 백신 속성 30 이상, 배틀 5회 이상 [6] 배틀 10회 이상, 승률 50% 이상 [7] 백신 속성 50 이상, 배틀 18회 이상, 승률 50% 이상, 디지에그화 1회 이상 [8] 게임 내의 데이터 상에서 올챙몬의 진화 전 단계는 베비드몬 뿐이라서, 올챙몬이었던 디지몬이 디지에그화한 알에서는 무조건 쁘띠몬이 태어난다. [9] 굳이 올챙몬이 아니더라도 같은 미끌미끌 늪에 출현하는 개굴몬 왕개굴몬, '하수도'나 '파도치는 해변'에 출현하는 연체몬도 디지에그화시켜보면 쁘띠몬이 된다. 단 올챙몬에서만 진화하는 개굴몬과 달리 연체몬은 기자몬도 진화하므로 서브 루트를 골라둘 필요가 있다. [10] 굳이 베이더몬이 아니어도 배틀 4회 더해서 메가시드라몬으로 진화시키는 선택도 나쁘지않다. 시간진화가 필요한 베이더몬보다 배틀 8회로 진화하는 메가시드라몬으로 진화하는게 더 빠르고, 메탈시드라몬과 기가시드라몬은 진화에 배틀 외에 추가 조건이 있어 이를 충족 못하면 메가시드라몬은 진화못한다. [11] 개굴몬 루트도 나쁘지않은게 왕개굴몬은 기가시드라몬으로만 진화하는데다 그 조건이 디지에그화 3회라 사실상 진화불가능하기 때문. [12] 디지에그화 이전의 성장기가 올챙몬이었기에, 베비드몬이 병에 걸리지 않아도 올챙몬으로 진화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13] 이부분은 리세마라(...)를 하면 어떻게 해결되긴하다. 결국 확률이다보니 올챙몬으로 진화하더라도 드라코몬이 될때까지 리셋하면 된다. 사족으로 리셋하더라도 시간진화하는 시간은 리셋 전과 동일하다. [14] 이유는 불명이나 이미 도루몬에서 3 분할을 보여줬으니 재탕같은 느낌이 있고, 황색 루트만의 개성을 살리기 힘들었던 것도 원인인듯. 코어드라몬만 봐도 청색과 녹색 코어드라몬은 개성이 확고하며, 완전체인 윙드라몬과 그라운드라몬은 이를 보다 극대화했다. 이렇게 개성적으로나 설정적으로나 청색, 녹색이 모두 확고한데 이 모두를 아우르는 황색은 어떤 설정과 개성을 부여해야할지 난감할정도다. 이는 선례인 도루몬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못해 알파몬의 진화 루트는 중구난방이 되고 도루몬의 상징인 인터페이스가 중간과정에서 사라져버렸다. 거기에 알파몬을 너무 띄워주는 바람에 다른 궁극체, 특히나 도루고라몬이 소외되어버린 문제점 또한 발생했다. [15] 이는 전능룡보다는 드라코몬의 기본 컨셉인 드라몬의 조상이란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 등에서도 지적되었듯 드라코몬은 드라몬의 조상이라면서 정작 진화할 수록 드래곤에서 멀어지는데, 브레이크드라몬은 말할 것도 없고, 슬레이어드라몬도 이는 마찬가지다. 반면 엑자몬은 누가봐도 드래곤다운 외형을 하고 있으니 브레이크드라몬은 물론, 슬레이어드라몬보다도 드라코몬 계열의 진화의 끝을 장식하기 적절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