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성녀 スライム聖女 Slime Sa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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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ffffff,#000000><colcolor=#07b1f2> 장르 | 여주, 판타지 |
작가 |
원작: 야오 아이라 만화: 우마시 |
출판사 |
슈에이샤 미정 |
연재처 | 이웃집 영 점프 |
레이블 |
영 점프 코믹스 미정 |
연재 기간 | 2023. 12. 12.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2권 (2024. 09. 19.) 미정 |
관련 사이트 | 연재처 (이웃집 영 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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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우마시(うまし). 원작 작가는 야오 아이라(八緒あいら)2. 줄거리
인간을 동경한 최약마물(슬라임)이 환생한 것은, 성녀이지만 성격 최악의 극악영애...!? 원망과 미움을 받고 있는 최저변의 상태로부터, 정체를 들키면 즉시 끝나는 슬라임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기 위해 사랑받는 성녀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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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cfc48d,#cfc48d><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fffff,#000000> 슬라임 성녀 ||
01권 | 02권 | 0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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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8일 | 2024년 09월 19일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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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이 작품의 주인공. 원래는 슬라임 마을에 살면서 인간을 동경하던 평범한 슬라임이었으나[1] 루밀이라는 슬라임 동포를 만나 인간의 피로 의태해[2]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방법을 듣고 자신도 인간이 되기 위해서 갓 죽은 인간 시체를 찾기 위해 숲속을 돌아다닌다. 하지만 만나는 시체마다 백골이나 한창 썩어가는 부패된 시신뿐이라 허탕만 치고 밤이 깊어져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순간 누군가 절벽에 시신을 내던지는 광경을 보게 된다. 깜짝놀란 주인공은 숨어있다 다시 나와 확인해보니 방금 독살 당한 높으신 여자애 시신이란걸 확인하고 자신도 인간이 될 수 있다며 기뻐한다. 그렇게 인간이 되기 위해 시신의 몸안으로 들어가 독을 빼내고 심장을 활성화 시키자 그대로 정신을 잃고 나중에 다시 눈을뜨자 목이 말라 물가로 다가가니 자신의 모습이 인간이 된것을 보게 된다.
드디어 인간이 된 주인공은 기뻐하며 원래는 몸주인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해 기억을 읽지만 기억을 읽어보니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정도로 엄청 잔혹한 인간이라 크게 경악하며 구토를 하게 된다. 행적상 엄청난 원한을 사고 있는 인간일뿐더러 한번 인간으로 의태하면 다른 몸으로 갈아타거나 다시 슬라임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원한을 산 인간에게 보복당하거나 슬라임인게 들통나 살해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크게 좌절하고 만다. 그렇게 고민하던 주인공은 원래 몸주인과는 다르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진짜 '성녀'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때문에 1화 이후 활동하는 '제리 아스픽'이라는 인물의 행적은 이 슬라임을 가르킨다고 봐도 무방하다.
처음 의태했을 때는 인간의 몸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몇번이고 넘어지다가 나뭇가지로 지탱해서 겨우 산에서 내려왔지만 이후 적응이 되고나서는 한 손으로 칼로 찌르려 하는 윌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 손으로 막아내는 것도 모자라[3] 바닥에 내팽겨쳐버리고 손바닥 치기 한 방에 벽에 부딪칠 정도로 밀쳐내 슬라임 본인조차 놀랄 만큼의 완력을 보여주고, 나무에 떨어지려고 하는 고아를 구하기 위해 셀레스는 물론 본인조차 놀랄 만큼의 속력을 낸 것을 보면 마물이라서 그런지 인간의 신체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걸로 보인다.[4]
또한 인간이 아닌 마물이라서 인간이 사용하는 독이 통하지 않고 비슷하게나마 성녀가 쓸 수가 있는 힘을 사용할 수 있고 본체 슬라임이 의태한 혈액 일부를 매개로 분체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분체라 하여도 본체의 사념이 전달되지 않아서 육성으로 명령을 내려야 하고 분체의 정보도 물리적으로 알리거나 본체와 다시 합쳐야 한다.
7화 이후부터 크게 당황하거나 뭔가 태평한 소리를 할 때 애들 만화 그림체로 바뀌면서 차오즈 얼굴과 비슷한 표정을 짓는다. 15화에서 후드남은 주인공의 그 표정을 보고 빈정거림도 잘한다고 한마디 할 정도. 문제는 16화에서 위기에 빠진 셀레스를 구한다고 늑대 마물들과 육탄전을 벌이는데 그 특유의 차오즈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상대하는 바람에 진지하게 싸우는 게 아니라 뭔가 장난치면서 노는 꼴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셀레스에게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기 위해[5] 순정만화 캐릭터 눈을 하기도 했다. -
제리 아스픽
주인공 슬라임이 사용하는 인간 육체의 본래 주인. 아스픽 가문의 외동딸이자 성녀이며 어렸을 때 부터 좋은 교육을 받았으나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성격이 비뚤어지고 말았다. 첫등장부터 자신이 원하는 요리를 하지 않았다고 30년 일한 집사 얼굴에 접시를 던지고, 그 집사가 고기굽기를 잘못말해서 엎드리며 사죄를 하자 머리를 발로 짓밟으며 처벌방으로 끌고 간다. 이후 성녀로서 수행을 하러 산에 올라가나 그날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집사중 누군가에게 독살 당한뒤 절벽으로 내던져지며 1화만에 사망하고 만다.[6] 이후에는 상술했듯 주인공이 시신을 발견해 주인공 슬라임의 육체로 쓰이고 있다.[7]
행적이 얼마나 막장인지 막 인간이 된 주인공이 제리의 기억을 읽어보고 크게 경악해서 구토를 하며 몸 잘못골랐다고 꽝 취급한다. 이후에도 과거회상으로 몇번 등장하는데 그야말로 자기 아랫사람은 사람으로 보지않고 온갖 학대와 고문을 일삼는 개차반이였다.[8] 참고로 본인은 살인은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죽으면 비명을 못듣기 때문이라고... 18화에서 언급되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쵸콜라타처럼 환자를 괴롭히고 그 반응을 즐겼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나온다. 이 때문에 교회 신관은 자칫 잘못하면 나라에 큰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전전긍긍했다.
코믹스 발매 PV의 성우는
아마미야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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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밀
주인공과 같은 슬라임 동포이며 작중에서는 어떤 여자애의 시신에 의태해 인간이 되어 여행을 하고 있었다. 처음 주인공을 보고 인사를 건네나 인간을 보게 된 주인공은 크게 놀라지만 자신도 같은 슬라임이라 밝히며 칼로 손가락에 생채기를 내자 인간의 혈액이 아닌 슬라임 체액이 나온걸로 확인 시켜준다. 어떻게 인간이 된건지 궁금해 하는 주인공에게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방법은 인간의 피로 의태하는 것이며 되도록 신선한 시체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의 생활은 최고라며 주인공에게 말린 고기를 건네주는데 그맛을 본 주인공은 크게 감동을 받는다. 그렇게 주인공에게 인간이 될 생각이 있으면 언젠가 인간 세계에서 다시 만나자며 헤어진다. 사실상 주인공이 인간의 길로 가게 만든 장본인이다.
10화에서 셀레스가 성녀 수행에서 특별한 일이 있었냐고 묻자 주인공은 루밀을 떠올리며 멋진 여신에게 여러 가르침을 받았다고 대충 둘러댄다. 물론 셀레스는 제리가 진짜 여신에게 천명을 받았다고 오해를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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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
슬라임 마을을 맡고 있는 이장. 작중에서 직접 등장한적은 없고, 회상으로 주인공 슬라임에게 "인간들 중에는 드래곤을 잡을 만한 존재도 나오니 섣불리 접근해선 안 된다", "인간은 약하나 그만큼 지혜와 단결력이 있으니 한번 서로 뭉치면 손 댈 수 없다"고 인간을 고평가 하는 조언을 해주었다. 펑범한 슬라임과 다르게 머리 정수리 부분이 반갈죽되어 있는데 주인공 슬라임의 독백을 보면 용사와 싸움으로써 생겨난 부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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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아스픽 가문에서 일하는 신입 메이드로 어머니의 약과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취직했다고 한다. 3화에서 제리에게 아침식사를 가져다 주기위해 방문 앞에서 노크를 하다 잠이 덜깬 주인공이 거울에 비친 제리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다급히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이후 정신을 차린 주인공이 괜찮으니 고맙다고 하자 평소의 제리라면 하지 않았을 말을 들어 의아해 한다.
4화에서는 창문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메이드장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에린의 전임 메이드가 어떻게 됐는지 듣게 되는데 창문 청소를 제대로 못해 무서운 고문을 당한뒤 몸과 마음이 병든채 갑자기 사리지고, 그 메이드가 사라진 날에 나무가 심어졌다고 한다. 더욱이 그날 제리의 담당 메이드가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에린이 강제로 담당을 맡게 되어 공포에 질리게 된다. 그렇게 메이드장과 같이 제리의 방에 찾아가 주인공을 깨우게 되는데 원래라면 꿀잠을 방해한 죄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주인공은 당연히 이런 행위는 하지 않았고, 새로 배정받은 메이드가 몇번 만난적 없는 자신을 너무 두려워 하는 모습에 아군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친하게 지내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밖에서 단둘이 있을 때 에린이 끓여준 차를 호평해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에린의 어머니는 에린을 어떻게 칭찬해주냐고 묻자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고 답했고, 주인공은 곧바로 이를 따라하며 에린을 칭찬하자 크게 감동받은 에린이 울음을 터트리는 바람에 주인공은 오히려 자신이 잘못해서 미움받은 줄 알고 오해하게 된다. 그날 밤 에린은 다른 메이드들이 제리를 독점하기 위해 헛소문을 퍼트린거라 오해하고 있었고, 메이드장과 선배 메이드는 에린이 이상하게 행복해하는 모습에 다음날에도 제리 담당을 떠맡길려고 하자 크게 좋아해서 당황하고 만다. 이후에는 제리 담당 전속 메이드로 고정되면서 주인공도 에린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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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아스픽 가문에서 일하는 집사중 한명으로 안경을 착용한 남성. 1화에서 제리의 악행에 다른 집사들과 긴장하며 쳐다봤고, 2화에서 수행에서 돌아온 제리를 보자 깜짝놀라며 3화에서 달라진 제리를 보며 의아해 하는 등. 다른 집사들과 리액션을 보이는 그저그런 비중의 인물이었으나...
6화에서 진짜 제리 아스픽을 살해한 범인으로 밝혀졌다.[9] 원래라면 죽었어야 할(실제로 죽긴 했지만) 제리가 멀쩡히 살아 돌아와서 자신을 습격한 범인을 색출하기는 커녕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지내니 오히려 자신을 가지고 노는 게 아니냐며 분개했고, 결국 한 번 더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담요를 갖다준다는 명목으로 제리의 방에 찾아왔다. 그동안 달라진 모습의 제리를 생각해 잠시 주저하긴 했으나 이내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살해하기로 하지만 이미 주인공이 분체에게 보초를 세워서[10] 분체에 의해서 눈을 뜨게되고, 그 모습에 윌은 크게 기겁하고 만다. 이내 진정하고 밤이 추워서 담요를 가져왔다고 말한 뒤 멋대로 방에 들어온 무례에 대해선 처벌을 받겠다고 하나 주인공이 처벌을 왜 하냐고 의아해 하면서 오히려 살았다고 고마워 하자 진짜 개심한 게 아닌가 망설이지만 어차피 제리의 개심과는 상관없이 자기 여동생이 구원 받은 게 아니니 결국 죽이기로 결정하고, 주인공이 다른 쪽으로 돌아본 순간에 칼로 내리찍을려고 했다. 이때 또 다른 분체가 위험을 알리기 위해 화분을 깨뜨렸고, 주인공은 곧바로 고개를 돌리자 칼로 찌르려는 윌을 발견하고 바로 한손으로 잡으면서 막았다.[11] 낑낑거리며 놓으라고 윌이 소리치자 주인공은 "응"이라며 손을 놓는데 오히려 윌이 중심을 잃고 뒤로 고꾸라져 뒷머리를 찍는 바람에 한동안 고통 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며 주인공은 단련되지 않은 인간은 생각보다 약하니 힘쓰는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내 악에 받친 윌이 다시 칼을 주워들고 덤비자 주인공은 결국 칼을 뺏어 손바닥으로 윌을 밀치는데 하필 또 힘조절을 잘못해서 윌은 그대로 벽쪽으로 날아가 부딪쳐서 주저 앉고 만다.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간 윌은 그대로 좌절 해버리고, 마침 다른 집사가 소란을 듣고 찾아오자 주인공은 그대로 윌을 넘기면 평온한 삶을 살 수있는 찬스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뒷맛이 개운하지 않아 결국 자신이 잠에 덜깨서 가구를 넘어뜨린거라 둘러대고 그 집사를 돌려보낸다. 윌 또한 이런 자신을 감싸는 주인공에게 놀라워 하고 주인공이 왜 자신을 죽일려고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자 여동생 사진이 들어있는 펜던트를 건네주며 사연을 얘기한다.
사연은 즉, 윌은 이전의 제리에게 자신의 여동생의 병을 성녀의 힘으로 치료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이에 제리는 창문 청소를 제대로 못했다고 학대하던 에린의 전임 메이드가 더 이상 울지 못한다는 빌미로 윌에게 처분하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윌은 승낙했다. 하지만 윌은 그 메이드를 죽이는 척하며 묶여있던 밧줄을 풀었고, 옷을 갈아입힌 뒤 메이드를 이웃나라로 대피시켰고, 피투성이가 된 메이드복은 수다쟁이 메이드장이 엿보고 있을 때 안뜰에 묻어서 그 메이드가 죽었다고 소문을 퍼트리게 했다. 하지만 제리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윌은 아무것도 모른채 제리에게 처리했다고 보고했으나 제리는 구원을 받을거라며 성수가 아닌 독을 주면서 여동생이 이 세상의 고난으로 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비웃었다. 절망에 빠진 윌의 표정을 보며 제리는 그 표정을 보고 싶었다고 조롱했고, 윌은 엄청난 살의와 증오심을 품게 된다.[12] 이 사연을 들은 주인공은 제리의 기억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고, 엄청 당황하게 된다. 여동생을 가엾게 여긴 주인공은 이번 암살미수는 불문으로 하는 대신 자신을 한 번 더 믿어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길로 윌의 집으로 향한다. 윌이 여동생인 엠마의 상태를 확인한 주인공은 성녀의 힘을 쓸려고 했으나 방법을 전혀 몰랐고, 대신 슬라임인 자신의 능력으로 분체를 엠마의 몸에 넣어서 치료하기로 한다. 분체를 넣은 물병을 성수라는 핑계로 엠마에게 마시게 하려고 했으나 이미 이전의 제리에게 독으로 농락을 당한 윌은 의심을 했고, 주인공은 의심을 풀어주기 위해 그 물을 직접마시면서 확인을 시켜줬다.[13] 분체가 들어간 물을 엠마에게 마시게 하는데는 성공을 했으나 분체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고, 주인공은 열을 식힌다는 명분으로 윌에게 물을 길러오라고 부탁을 한뒤 본체를 엠마의 몸에 직접 주입했다. 그렇게 윌은 엠마의 병의 회복되기를 기도하던 와중에 아침이 밝아오고 밖에 있던 고양이가 집밖에 앉아있던 비둘기들을 공격하면서 절묘하게 비둘기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아침햇살까지 비치자 윌은 주인공이 진짜 눈부신 성녀로 보였고 때마침 엠마까지 눈을 뜨면서 윌은 엄청난 기적을 맛보며 감동을 받는다. 윌은 이전의 제리는 그동안 악마에 씌여있었고, 성녀 수행을 통해 악마를 쫒아내면서 원래의 모습을 찾아낸거라 생각하며 제리에게 충성을 하기로 맹세한다. 이후로는 제리를 보좌하며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는 충실한 집사가 되었다.
9화에 따르면 윌은 어떤 후드 쓴 남자에게 제리 암살을 의뢰 받았었고, 그 남자는 죽은 새를 되살리는 기적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물론 여동생이 치유된 시점에서 윌은 그 남자가 어떤 눈속임을 한거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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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아스픽 가문에서 일하는 요리사이며 이름은 불명이나 주인공이 자신과 가까운 인간들을 떠올릴 때는 항상 요리사도 같이 끼어있다.
3화에서 산에서 돌아온 제리(주인공)을 위해 잔뜩 긴장한채로 스테이크를 구워 대접하고 주인공이 맛을 보고 "오(お)"라고 말하자 "처벌(おしおき)"이라고 말한줄 알고 땅에 납작 엎으려 울면서 아내와 아들이 있으니 살려달라고 빌지만 사실 주인공은 "맛있다(おいしい)"라고 말한거였고, 이내 애벌레보다 훨씬 좋다고 칭찬하며 넘어간다.[14]
5화에서는 스테이크를 3단으로 쌓고 가문의 깃발까지 꽂은 요리를 내놓으며 자신의 열정을 표현한 최고급 요리라며 주인공 옆에서 자랑을 늘어놓는다. 이걸 보던 메이드장은 저런 장난스런 요리를 내놓고도 전혀 혼나지 않는다며 요리사를 의아하게 쳐다본다. 19화에서는 그리폴 산으로 떠나는 주인공에게 도시락을 건네준다. 21화에서는 주인공이 그리폴 산에서 발견한 적포도로 요리사에게 과자를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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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 트리아
제리와 같은 성녀이며 이전의 제리와는 몇 번 만난적이 있는 사이다. 8화에서 첫등장하며 제리가 개심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슨 다른 꿍꿍이가 있는거라 의심하며 속셈을 밝히겠다며 다과회로 초대한다. 이전의 제리를 알고 있는 셀레스의 시녀는 무서워 하는 방면에 셀레스 본인은 당당한 모습에 주인공은 친구라 여겼지만 정체를 드러내라는 셀레스의 요구에 마시던 차를 내뿜게 만든다. 다행히 슬라임인게 탄로난게 아닌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에 대한 속셈을 밝히라는 셀레스의 요구에 안심하며 성녀수행 덕분이라고 둘러대자 셀레스는 거기서 어떤 특별한 일이 있었냐고 캐묻고 주인공은 여신에게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았다는 말에[15] 천명을 받은거냐며 크게 놀라고 만다. 오히려 일이 더 커져버린 주인공은 더 이상둘러대기도 힘들어 그렇다고 대답해버렸고 셀레스는 일단 자리를 떠나 혼자서 자신이 성녀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리가 천명을 받았다는 사실에 분통해 하고 만다. 이내 제리가 자신을 놀리기 위한 연기라고 생각해 제대로 실체를 파헤치겠다며 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슬럼이 축소 된다는 소문을 전해 빈민들을 조롱할 거라는 반응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슬픈 표정을 짓자 당황하게 되고[16], 심지어 빈민가의 주민들이 강제퇴거 될거라는 소리를 듣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고 만다. 이전의 제리라면 연기라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없기에 의아해 하던 와중 시녀가 감자벌레를 보고 놀라라는 바람에 찻주전자를 엎어버리고 그렇게 셀레스가 뜨거운 차를 뒤집어 씌울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이 직접 온몸으로 막아준다. 셀레스는 제리의 이런 의외의 행동에 놀라던 와중 주인공은 감자벌레가 아름다운 나비가 되듯 슬럼의 주민들도 맛있는 요리나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 낼거라며 그런 인간의 힘을 믿는다고 말한다. 이에 셀레스는 주인공을 앉혀 성녀의 힘으로 주인공의 상처를 치료하고 자신이 여태껏 의심한걸 사과하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는 주인공의 말에 성녀답게 행동하면 고려해주겠다고 얘기한다. 이후 다과회를 마치고 주인공이 마차에 타기전에 셀레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이에 셀레스는 꼬맹이 취급하지 말라며 격분하고 만다.[17]
12화에서는 주인공보다 먼저 고아원에 도착해서 고아들을 돌봐주고 있었다. 이전까지는 제리가 고아원에 찾아오는걸 항상 거절했기에 뜻밖에 찾아온 주인공을 보고 놀라며 주인공에게 맡기고 돌아갈려고 했으나 주인공이 붙잡으며 일하는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같이 남기로 했다. 아이들한테는 자기가 제리보다 성녀로서의 경력이 길다며 자랑했으나 되려 키 때문에 아이들한테 농락당하고 만다. 주인공이 아이들이랑 진심으로 즐겁게 놀아주는걸 지켜보던 와중 원장이 과자를 대접하자 아이들에게 먹여주라며 양보하는데 아이들이 과자를 먹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주인공이 직접 먹어보고 독이 들었다는걸 알려주자 너는 왜 아무렇지도 않냐고 물어보지만 주인공이 재빨리 아이들에게 신경쓰라며 화제를 전환해서 주인공은 마물이란걸 들킬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주인공과 같이 성녀의 힘으로 아이들을 치료하고 자신이 과자를 양보해서 이렇게 된거라 자책하지만 주인공이 네 잘못이 아니라며 머리를 쓰다듬자 꼬맹이 취급하지 말라며 또 방방뛴다. 사건이 일단락되고 치료받은 아이중 한명이 아무렇지도 않다며 자신있게 나무로 올라가는데 문제는 날아온 새를 보고 깜짝놀란 나머지 발을 헛디뎌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이 인간을 초월한 속도로 달려가는 모습에 놀라고 만다. 그렇게 주인공이 아이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하나 속도조절을 못한 나머지 그대로 나무에 부딪쳐 쓰러지고 그 모습에 어이없어 하며 주인공을 치료해준다.[18] 그렇게 주인공을 치료해준 뒤 아까전 인간을 초월한 움직임에 대해 추궁하자 주인공은 여신이 힘을 빌려준거라며 둘러대고, 약간 미심쩍은 반응을 보인뒤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원장에게 과자의 출처를 물어보고 그걸 전해준 사자의 얼굴을 기억하냐고 묻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은뒤 주인공에게도 정말 교회의 사자가 부탁한거냐고 물어보고 원한에 의한 독살시도라면 그 목표가 제리 너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주인공의 말에 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한테도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거라며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한다. 그리고 독이든 과자는 자기가 처분하겠다는[19] 주인공에게 맘대로 하라며 그렇게 헤어진다.
16화에서는 남쪽 호수에서 결계장치에 에너지를 채워주는 일을 하던 도중 후드남이 풀어놓은 마물에 둘러 싸여 저항하다가 늑대 마물의 박치기에 날아가 결계장치에 머리를 부딪치는 바람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된다. 정신을 잃기 전에 자신이 성녀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이 죽으면 그때는 제리가 울어줄지 생각하다가 때마침 도착한 주인공에게 안기면서 여신이 왔다고 생각한채 그대로 기절한다. 이후에는 모든 상황을 정리한 주인공에게 업힌 상태로 깨어나 마차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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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쓴 남자
윌을 사주해 본래의 제리를 살해한 흑막이며 주인공이 제리의 몸에 의태해서 돌아왔기 때문에 여전히 살아있다고 생각해 계속 목숨을 노리고 있다. 9화에서 윌의 발언을 통해 그의 존재가 알려졌다. 윌에게 죽은 새를 되살리는 묘수를 보여줘 여동생을 구해준다는 조건으로 제리의 암살을 사주했으나 이후 주인공에게 구원을 받은 윌이 완전히 주인공의 편이 되었기 때문에 암살은 실패한다. 13화에서 본인이 직접 독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성녀라서 독이 듣지 않는거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없다며 다음에는 확실하게 떨어뜨리기로 다짐한다. 원한에 의한 복수인지 어떤 다른 목적이 있어서 암살을 시도하는지는 불명이나 관련없는 고아들까지(원래는 셀레스가 먹을뻔한) 독이 든 과자를 먹게 한것을 보면 절대 선한 인물은 아니다.[20]
14화에서 셀레스를 만나러 가는 주인공 앞에 직접 등장한다. 남자는 제리와는 직접 만난적은 없고, 제리가 유명인사라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거라 얘기했다. 이때 주인공은 자신이 슬라임 시절 숲을 습격하던 인간들과 분위기가 같다며 '사냥하는 인간'이라 평했다.
15화에서는 제리를 노리는 목적이 복수 같은 게 아닌 것으로 나온다. 거기다 이번 조우에서 이번 목표는 당신(주인공)아니라며 그냥 지나치고 주인공은 고아원 때부터 셀레스의 목숨도 노리고 있어다는걸 알아차리면서[21] 사실상 성녀들 자체가 그의 타겟인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에게 떠나면서 "그분도 그것을 바라고 계신다"라고 언급하는걸 보아 진짜 배후는 따로 있는걸로 보인다. 이후 후드남의 발언에 셀레스가 걱정된 주인공은 나비를 따라[22] 결계장치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셀레스는 마물들에게 둘러 싸여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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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쥬
17화에서 등장한 제리, 셀레스에 이은 3번째 성녀. 작중 묘사된 것을 보면 본래 제리 아스픽처럼 성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오는데 본래 제리가 주위로부터 공포와 두려움을 사는 공포의 대상이라면 이 쪽은 겉과 속이 다른 쪽인 것으로 보인다. 앙쥬가 제리로 의태한 주인공에게 보이는 반응을 보면 진짜 제리와는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던 듯 하다. 처음에 신관이 앙쥬에게 결계 마력 보충을 부탁했으나 본인은 농경지 작물 역병 대책 때문에 거절하고, 제리혼자 가는것을 추천하자 그 제리가 당당하게 자기 혼자 나선다고 하고, 거기에 셀레스가 제리는 천명을 받았기 때문에 혼자서도 가능하다고 거들어 주자 오히려 크게 당황하는데 이는 원래 모두가 할 수 없다고 거절 할 때 어쩔 수 없이 자기가 맡아준다는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본래의 제리라면 하지 않았을 결계 마력 보충을 자진해서 나선다고 하고, 심지어 천명까지 받아 제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자 자기가 성녀로서 눈에 띄지 않게 된다며 열폭하고 만다. 그렇게 말을 바꿔 제리가 걱정된다며 자기도 같이 따라 나서겠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보는 눈이 있으면 자기가 마물들을 때려잡는것을 보고 인간이 아닐거라고 의심 받을까봐 혼자 뛰쳐나가고, 이에 주인공을 쫒아와서 사실은 자기도 여유가 조금 있으니 도와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주인공이 끝까지 거절하자 자신의 힘따위는 필요없고, 원래는 가기 싫은데 자신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거라며 제리에게 악감정을 품게 된다.[23]
19화에서 결계 마력 충전을 모르는 주인공이 앙쥬에게 물어보자 여태껏 잘하고 있지 않았냐 하며 의아해 하지만 이내 그리폴 산에 있는 결계를 조사해 달라는 조건으로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하지만 20화의 상황을 보면 영주에게 도움을 거절당한 산기슭의 자경단에게 귀족이 혼자 산길을 지나간다는 정보를 흘려 산적질을 하도록 유도한걸로 보인다.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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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어둠을 쫓고 세계에 빛을 가져다 주고 기적을 일으킬 때마다 신은 축복하고 마물을 두렵게 만드는 존재로 제리 아스픽, 세라스 토리아가 이에 해당된다.
8화에선 나라의 안녕을 관장하는 이들로 의사로서는 치료할 수 없는 부상과 병의 치료, 감염원의 특정은 기본에 마물이 거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결계의 효과를 지속시키거나 큰 전쟁 때는 치료반으로 활동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힘을 지닌 존재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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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8화에서 언급된 개념. 여신이 직접 누군가에게 내리는 일종의 신탁과 같은 것으로 천명을 받았다 함은 모든 성자를 대행해 불의에 맞서고 사람들의 인도자로서 여신의 성별(聖別)[24]을 받는 것임을 뜻한다. 일종의 신탁과 같은 것이라서 그런지 제리가 천명을 받은 것으로 착각한 세라스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일 만큼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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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외딴 숲 속에 있는 슬라임의 마을 속에 거주하는 마물. 두 번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대신 이미 죽은 인간의 시체에 들어가는 것으로써 인간으로 의태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믹스 2화에서 걷고 있던 병사들을 보고는 기겁하면서 근처 골목길로 숨어든 것[25]을 보면 분류상 마물이다 보니 인간들에게 크게 경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작은 벌레나 동물들이 먹이며 사냥이 실패해 굶거나 덩치큰 포식자나 인간들을 목격하면 일단 숨어야할 정도로 약하다.
6. 인기
- 제 1회 만화 총선거 《이세계 코믹스》 부문 1위 #
7. PV &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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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발매 PV |
8. 기타
- 등장인물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진짜 제리 아스픽의 악행이 악행이다보니 주변에서 제리로 의태한 슬라임의 행동을 보고 크게 놀라거나 정말로 성격이 바뀐 건가 하고 착각하는 전개가 자주 나온다.[26]
- 주인공이 슬라임이라서 그런지 간혹 같은 슬라임이 등장하는 음란한 동굴 깊은 곳에서를 언급하는 이들이 있다.
- 살기위해 성녀행세를 하는거라지만 자신을 암살하려 한 윌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여동생을 도와주거나 셀레스가 슬럼가의 주민들이 쫒겨난다고 하자 눈물까지 흘리며 슬퍼한것을 보면[27] 성녀 연기를 떠나 이 슬라임 천성 자체도 상당히 선한걸로 보인다.
9. 외부 링크
[1]
약해도 굶을 걱정없고, 집도 크다고 부러워 했다.
[2]
의태를 해도 붉은 피가 아닌 슬라임 체액이 된다.
[3]
이 때 월은 생각 이상으로 강한 슬라임의 완력에 힘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4]
여담으로 너무나 빠른 속력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바로 앞에 있는 나무에 머리를 쾅하고 박아 기절했다.(...) 오죽했겠으면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고아, 수녀원장, 셀레스는 크게 기겁했고 셀레스는 머리에 부풀어오른 혹을 치료시키면서 너마저 기절하면 어쩌냐며 어이없어했다. 20화에선 단순히 가방을 후려치는 것만으로도 늑대 마물을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나무가 있는 데까지 내동댕이쳤는데 어찌나 힘이 셌는지 나무에 부딪친 늑대 마물은 기절했고 나무는 부러졌으며 나머지 마물들 또한 겁에 질려 부리나케 도망쳤다.
[5]
실제로는 자기가 직접 마물들을 호수에 던져놓고 빛나는 나비에 놀라서 마물들이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6]
나중에 주인공이 제리를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제리의 기억을 살펴봤지만 자신의 저택에 일하는 집사라는 것만 알고 얼굴을 떠올리지 못한걸 보면 죽은 당사자도 누군지 알아차리기 전에 기습당해 살해당한걸로 보인다.
[7]
슬라임의 육체로 쓰이고 있어서인지 혈액 또한 슬라임의 체액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요에 따라선 슬라임의 체액으로 만든 분체를 만들 수 있다.
[8]
코믹스 발매 PV에서도 이를 반영했는지 진짜 제리의 목소리 톤 또한 고압적 + 오만 + 안하무인이라는 느낌으로 나온다.
[9]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범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었다.
[10]
슬라임 시절에는 텔레파시로 분체에게 명령을 전달 할 수 있었으나 인간이 되고 난 뒤부터는 텔레파시가 안돼서 직접 말로 명령을 내렸다.
[11]
이때 주인공은 위험 할 뻔했다고 안도하는데 이는 부상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칼에 베여서 슬라임인게 들통날까봐 걱정했기 때문.
[12]
후술 하겠지만 제리의 암살 배경에는 윌의 이러한 원한도 있겠지만 누군가 제리를 암살하면 여동생을 구해준다는 의뢰가 있었다고 한다.
[13]
사실 주인공은 마물인 슬라임이라 애초에 인간의 독은 통하지 않는다. 즉, 만약 주인공이 나쁜맘을 먹으면 진짜 독극물을 마셔서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속임수도 충분히 가능하다.
[14]
주인공 입장에서는 자신이 슬라임 시절 주식으로 먹던 애벌레보다 인간이 만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한 말이지만 그런 사정을 알리 없는 요리사는 요리 솜씨가 애벌레보다 낫다는 의미로 생각했다. 물론 어느쪽이든 긍정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15]
이때 주인공은 루밀에게 인간이 되는 방법을 들었던 일을 떠올리고 있었다.
[16]
눈 앞의 제리가 진짜 제리가 아닌 슬라임이라는 걸 몰랐다는 것, 그리고 진짜 제리의 성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런 반응을 보여도 이상치 않다.
[17]
주인공의 입장에선 에린에게 했던것 처럼 칭찬하기 위한 행동이었겠지만 오히려 셀레스에게는 자신을 아이 취급하며 우습게 여기는걸로 생각했을 것이다.
[18]
이때 주인공은 나무에 부딪친 충격으로 코피대신 슬라임 체액을 흘리는데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두손으로 코를 감싸고 있었다.
[19]
이건 사실 주인공이 그냥 과자가 먹고 싶어서 한 말로 실제로 돌아가는 마차에서
배가 볼록 튀어나올때까지 엄청 먹어댔다.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윌은 덤.
[20]
심지어 주인공이 그 과자를 먹으면서 천천히 효과가 생기는 독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즉, 다른 사람이 먼저 먹어도 독이 든게 바로 들키지 않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만들 목적으로 한 행동이다. 사실상 본래의 제리와 다를 바 없는 악인.
[21]
주인공도 고아원에서 본인만 과자를 먹는다는 상황이 부자연스럽다며 오히려 셀레스랑 같이 먹는 게 자연스럽다고 깨닫게 된다.
[22]
이전에 셀레스의 저택에서 가져온 감자벌레를 번데기가 되어 있을때 까지 키우고 있었고, 우화하는걸 같이 보고 싶다며 가지고 왔었다. 여담으로 이 나비는 24화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후드 쓴 남자의 공격으로 사망한 제리(정확히는 제리로 의태한 슬라임)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 이후에 나오는 상황 묘사와 함께 혹시 정말로 여신에게 간택받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기 나오고 있다.
[23]
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자신의 이러한 행동이 앙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을 거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24]
신성한 일에 쓰이기 위하여 보통의 것과 구별하는 일을 말한다.
[25]
이때 주인공 슬라임은 병사들에게 끔살당하는 상상을 했다.
[26]
처음 제리를 두려워 했던 에린은 원래는 제리가 상냥한 사람인데 다른 메이드들이 독차지 할려고 헛소문을 퍼트린거라 오해했고, 제리를 암살한 윌의 경우 '혹시 그동안 저지른 악행은 악마에게 씌였기 때문이고 지금 보이는 180도 완전히 딴판인 모습은 성녀 수행을 함으로써 악마를 내쫓고 되찾은 진짜 모습이다'라고 착각했다.
[27]
슬럼가에 살던 고아들을 보고 예전에 마물들의 습격으로 보금자리에서 쫓겨났던 일이 떠올라 '인간이 되기 전의 자신과 똑같은 처지'라며 동정했다. 즉, 이 슬라임은 동족도 아닌 인간들에게
동병상련을 느끼고 슬퍼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