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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코믹스의 오메가 레벨 뮤턴트 리전의 다중인격 중 하나.2. 설명
회색 언데드처럼 생긴 인격으로 로스트 리전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 로스트 리전즈 에피소드에서 에이지 오브 X의 여파로 인격들이 탈출했을 때, 같이 탈출한 다른 인격들의 우두머리로서 계획을 꾸미기도 했다. 비열하고 사악한 성격.사족으로 스틱스는 로스트 리전즈 에피소드의 마지막 이슈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는데, 그 모습은 그야말로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엑스맨 모두를 제압하고 매그니토의 목을 금세로 꺽을 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이전까지의 에피소드 전개를 보면 정말로 저렇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위험한 장면에서 끝이 났기 때문에 더더욱 임팩트가 강했다.
3. 능력
길다란 손톱으로 찌른 대상의 영혼을 흡수해 자신의 에너지로 쓴다. 당연히 상대는 즉사. 손톱에 찔린 사람을 불로불사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꼭두각시이자 노예로 부려먹을 수 있는데,스틱스가 프로페서 X를 조종해서 그의 능력으로 참상을 만들었던 행적을 고려하면, 스틱스의 손톱에 찔려 영혼을 흡수당한 대상은 노예가 되고도 자신의 능력을 그대로 지닌 상태인 게 확실하다. 어떻게 보면 즉사기를 먹이는 순간 죽은 상대가 즉석 예토전생에 걸려 노예가 되는 능력인 것이다.
심지어 지배한 노예들의 감각을 자신과 연결시켜서 그들의 상황을 전부 파악하는 것도 가능한데, 작중에서 스틱스는 파리의 지하무덤 안에 은신하면서도 쿠바에서 벌어진 일들을 실시간으로 전부 확인했다.
스틱스 인격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은 그를 "주인님"이라고 칭하며 존대어를 사용했는데, 그의 꼭두각시가 되는 순간부터 무조건 절대적으로 복종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페서X를 비롯해 스틱스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은 어떠한 이공간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스틱스 인격에게 즉사한 대상들의 영혼은 소멸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이공간에 보내진 상태에서 스틱스의 에너지원으로 취급되는 것 같다.
다만 로그의 능력은 스틱스에게 천적이다. 로그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접촉 대상의 능력을 빌릴 수 있다. 이러한 로그의 특성으로 인해 로그와 접촉하면 힘이 스틱스에게 빨려들어 가는 동시에 스틱스의 힘 또한 로그에게 빨려들어간다. 즉, 멈추지 않는 힘의 루프가 생성되는 것이다. 작중에서는 이 루프 때문에 스틱스가 조종하고 있던 사람들의 영혼은 전부 본래의 육체로 되돌아가게 된다.
- 벌레를 지배하는 능력
이것도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인간의 생리적인 혐오감을 자극하여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인체에 치명적인 벌레들을 이용한 공격도 가능해서 무서운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