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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렐록(스토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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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трелок | Strelo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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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74S(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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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토커 시리즈의 고정 등장인물. 스토커 시리즈 내 가장 유명한 전설적인 스토커다.

스토커들의 말에 따르면 존의 중앙까지 다녀온 베테랑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시점에선 이미 한번 다녀왔고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도 그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단 걸 생각하면 보통 베테랑이 아니다. 친구라 할 수 있는 고스트, 닥터와 친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스트렐록 그룹이라고 부른 듯하다.

마크드 원은 스트렐록을 찾는다고 이곳저곳 들쑤시던 중에 도적들 머리 돌리는 사이비 종교, 용병부대, 군바리들을 초전박살 내버렸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밴디트는 걸리는 내내 털려서 세력이 더 약화되었고 내무군은 군기지 2개에 해당하는 인원이 죽었고 모노리스는 본진이 털려서 COP때는 과연 그 모노리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세력이 약화되었다.[2] 용병은 예외. 단 어느 정도의 피해를 본 건 확실하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이전,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에서의 행보

, 고스트와 함께 존의 중심부를 개척하는 소규모 그룹을 이루어 활동했다. 그들은 존 중심부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 2011년 그들은 브레인 스코처를 우회해 갈 방법을 찾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도달하게 된다. 그들은 원자력 발전소 석관 지역까지 갔으며 석관지역 안에 있는 수상한 문을 발견하게 된다. 문을 열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그들은 문에 장착된 암호식 잠금장치를 풀기 위한 암호 해독기를 만들기 위해 돌아가게 된다. 이때 거대한 에미션 폭풍이 일어나게 되고[3] 그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닥터에게 치료를 받게 된다.
닥터: 이제 어디로 갈 건가?
스트렐록 : 바로...북쪽으로....

상처를 회복하고 스트렐록은 존 중심부에 있는 수상한 문을 열기 위해 다시금 체르노빌행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붉은 숲에서 어떤 스토커 그룹이 체르노빌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기 시작한다. 필사적으로 그들을 따돌리고 체르노빌로 달려간 그는 체르노빌 원전 앞까지 도착했으나 결국 그 스토커 그룹에게 발목이 잡혀 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대규모 에미션이 스토커 그룹과 스트렐록을 덮쳐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 버린다.

2.2. 스토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스트렐록을 죽여라."
마크드 원이 가진 PDA에 "kill the strelok.(스트렐록을 죽여라.)"이란 내용이 적혀있었기에 마크드 원은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스트렐록을 찾게 된다.

마크드 원은 그의 흔적을 따라 존 여러 곳을 다니며 그를 찾아 나섰다. 결국 마크드 원은 스트렐록의 친우인 닥터를 만나게 되고 드디어 스트렐록을 만날 수 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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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커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클리어 스카이]]''' 콜 오브 프리피야트 '''[[스토커2 초르노빌의 심장부|초르노빌의 심장부]]'''
스트렐록 '''[[스카(스토커)|스카]]''' 덱탸레프 소령 스키프
"스트렐록! 이봐, 스트렐록! 스트렐록, 어서, 이봐, 일어나! 아, 좀 낫군. 걱정했잖아. 뭐 하고 있었나, 이 양반아? 기억이라도 잃은 건가? 자네가 우리에게 미리 경고해 줬잖아."
-닥터가 쓰러진 마크드 원을 보고.


파일:COP_Strelok.jpg
마크드 원 본인이 바로 그토록 찾아다니던 스트렐록이었다. 지금까지 스트렐록이라고 알고 있던 인물은 바로 그의 동료인 고스트. [4] 정체를 알게 되는 이벤트는 X16 연구소 이후 가이드를 만나고 농공단지 공장에 있는 스트렐록의 은신처로 가면 나오는 닥터와의 만남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닥터는 마크드 원을 스트렐록이라고 불렀기 때문.[5]

그가 기억을 잃게 된 사건은 상술한 클리어 스카이 목차에서 나온다. 고스트, 과 함께 ZONE 중심부 진입을 실행하였으나[6] 이들이 ZONE 중심부를 뚫고 가면 ZONE이 방어기제로 내뿜을 거대 에미션에 ZONE의 생명체가 전멸할 것이라 본[7] 클리어 스카이와 에미션에 죽기 싫었던 스카에게 쫓기게 되었고 결국 원자력 발전소 외부에서 스카에게 저지당하자마자 일어난 에미션에 휩쓸리면서 체르노빌 NPP안에 버려진 채 기억을 전부 상실했었다.

모노리스에게 잡혀 세뇌를 당하는 고초를 겪었으나 세뇌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시체를 옮기는 죽음의 트럭에 실려 옮겨가게 된다. 트럭이 번개를 맞아 운반트럭이 뒤집히며[8] 이탈하여 로너들에게 발견, S.T.A.L.K.E.R 표식을 몸에 지니고도 살아있다고 하여 마크드 원이라고 불리게 된 것.[9]

SOC에서 마크드 원으로서의 활약은 마크드 원 항목 참조.

이후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발전소의 비밀문을 따고 공동 의식체의 본체에 접근한 스트렐록은 동참을 요구받으나, 단호하게 거절하고(진엔딩 기준) 외곽지역[10]에서 워프를 계속해서 의식 접속 장치에 도착하고 AK로 벌집을 만들어 버린다. 이 총질로 Zone은 과거(클리어 스카이)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I don't know whether I was right or wrong, I guess I'll never know... But I made it. And I guess I should be thankful for that.
난 내가 옳은 일을 했던 건지 아니었던 건지 모르겠다. 아마 나는 영원히 모를 것 같다. 하지만 난 해냈어... 그리고 내가 그 일을 해낸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 스트렐록의 독백. ZONE이 평화롭게 변하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생각을 하며 풀숲에 누워 잠이 들 때

2.3.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

이후 짬밥과 장비로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까지 버틴 스트렐록은, 또 다른 전설적인 스토커 가이드(Guide)의 도움으로 프리피야트 지하를 통해 덱탸레프 소령과 그 일행에 접근해 Zone 탈출에 자신을 동참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11] 만약 그가 살아남는다면 [12] 엔딩에도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Zone 제거를 연구하는 연구소의 수석 과학 자문위원이 되어 여생을 편하게 보낸다고 한다.[13]

파일:attachment/strelok-2.png

기억을 잃기 전에도 프리피야트에 몇 번이고 들어갔다 나온 데다가, 각종 연구실에서 무사히 빠져나왔고, 브레인 스코쳐를 꺼버려 프리피야트로의 개척로를 뚫고, 아무도 가보지 못했던 Zone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 나왔고 ZONE의 악의 원흉을 개발살내기도 했으며 그 와중에 모노리스 수백 명을 갈아 마시기도 했던 스트렐록은 이미 살아있는 전설의 존재로서 시리즈에 각인되었다. 콜 오브 프리피야트 시점에서 주인공 덱탸레프 소령으로 다른 스토커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묻다 보면 '전설적인 스토커'라면서 스트렐록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14]

2.4. 초르노빌의 심장부

게임 초반부에선 NPC들에게 존의 새로운 소식에 대해 물어보면 스트렐록이 본토로 나갔으나 다시 존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며 툴팁에서도 한번 들어온 사람은 존을 빠져나갈 수 없다는 뉘앙스로 말한다. 진행 중간 PDA의 정보를 확인해보면 스트렐록이 언급되거나 스트렐록이 시켜서 일을 수행하다 주인공과 만나게되는 스토커들을 조우할수 있다.

이후 실제로 스트렐록은 존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스키프가 스트렐록을 찾기위해 스트렐록의 과거 동료였던 닥터에게 접근하려고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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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X-3에 숨은 스트렐록을 찾기 위해 다크와 함께 진입하는 스키프와 다크를 제압하며 등장. 본래 공동 정신체를 박살낸 후 SIRCAA의 고위 자문으로 일하고 있었으나 소원을 들어주는 자와 알파 아티팩트를 가지고 실험하는 SIRCAA에 반발하여 탈주한 후 존의 제거를 위해 움직이는 감시단과 빛나는 존을 위해 움직이는 스파크 양쪽의 의도와는 달리 존의 통제라는 목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겪었기 때문인지 편집증적이고 과격한 면이 강해졌다. 아그로프롬 지하, 과거의 은신처에는 기억을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백업 녹음을 해두었으며, 다크의 경우는 그냥 죽여도 됐을텐데 굳이 TV를 이용해 끔찍하게 죽여버린다. 정신나가 보이는 스카도 동료가 있는데 본작의 스트렐록은 거의 항상 혼자 행동하다시피하며, 자기 목숨을 구해준 닥터마저도 의심하기 시작하더니 최종 루트 직전에서는 아예 스키프에게 닥터를 죽이라고 시킨다.[15]

어느 루트로 진행하건 대령은 스트렐록이 공동 의식체가 직접 세뇌하여 만들어낸 공동 의식체의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대령이 그런 공동 의식체의 요원들이 본토에도 진출했다며 꾸준히 요원들을 제거하려 했음을 알려준다.

스트렐록 본인의 루트를 제외하고 보스로써 등장한다. 존의 선택을 받았다는 얘기들이 빈말이 아닌듯 초르노빌의 심장이라는 아티팩트를 장비하고 전투하는데 순간이동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이거나 아티팩트를 높게 들어 이상현상을 생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스키프에게 제압당한다.

쓰러진 스트렐록 옆에 "KILL THE STRELOK" 이라고 적힌 PDA가 떨어져 있으며, 스키프가 PDA 를 집어들자 마지막으로 스키프의 팔을 잡은 뒤 사망한다. 이후 스키프가 PDA의 버튼을 눌러 "MISSION COMPLETE" 를 띄우는데 이 PDA는 정황상 일전에 사살한 다른 스토커 프로젝트의 요원인 다크의 PDA 겠지만, 마치 SOC 시작 후 플레이어인 마크드 원이 받은 첫 임무를 플레이어가 긴 세월 끝에 드디어 완수하는 듯 한, 수미상관의 느낌을 준다.

스트렐록 루트 엔딩에선 스키프의 도움으로 공동 의식체 포드에 들어가게 되며, 스트렐록 본인이 끝없이 되뇌이던 "그녀(ZONE)의 보호"를 위해 존을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하여 영원히 격리시킨다.

다른 엔딩들과 비교 시 본토 기준 그나마 가장 나은 결과이나, 공동 의식체가 없어진 이후에도 여전히 공동 의식체가 심어놓은 세뇌를 계속해서 따르는 요원들의 존재와 스트렐록이 ZONE의 영원히 봉쇄하기 위해 과거 공동 의식체가 행하던 존과 이상현상에 대한 통제와 모노리스를 지배하는 모습 등 공동 의식체의 과거를 따르는 듯한 찝찝함을 남기는 엔딩을 보여준다. 스키프는 IPSC 기지에서 대규모 이상현상을 바라보며 게임이 끝나는데 스키프 역시 ZONE에 갇혔는지, 이후 스트렐록에 의해 ZONE 밖으로 벗어났는지는 불명.

3. 기타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의 승리자. 현재 Zone에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ZONE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 중 1명이기에 바깥세계에서 어디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위협도 많을 수 있겠지만...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러시아 쪽 MAD 영상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인물. 마지막 엔딩의 난사 시리즈나 후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게 많이 쓰인다. 우크라이나 무시하냐!

한때 스토커 2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으나 개발이 중지된 이후로 소식이 끊겼다. 이후 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이 공개되면서 주인공은 스키프라는 인물로 알려진 상황.

스토커 시리즈의 인공들이 그래왔듯이 스트렐록도 실존인물의 얼굴을 따왔는데 빈센트 스톤이라는 호주출신 가수 겸 배우의 얼굴을 따왔다.


SoC에서는 농공단지 공장 지하에 스트렐록의 비밀 아지트가 있으며 메인 퀘스트상 반드시 들리게 된다. CS, 초르노빌의 심장부에서도 같은 위치[16]에 있다.


[1] 러시아어로 사수라는 뜻이다. [2] SOC에서는 살아있는 대원이나 시체 같은 흔적을 합치면 50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이었는데 COP에서는 살아있는 대원이 백 명을 못 넘긴다. [3] 추정상 클리어 스카이의 주인공 스카가 이때 에미션 폭풍에 휘말린 것으로 추정된다. [4] 클리어 스카이의 스토리를 생각해 본다면, 마크드 원이 가지고 있던 '스트렐록을 죽여라'라는 PDA는 클리어 스카이 대원들의 PDA, 또는... 용병 스카의 PDA일 확률이 높다. [5] 잘못 봤다는 말도 할 수 없는 게 누구보다도 스트렐록과 많이 만난 사람 중 한 명이 닥터다. 그가 스트렐록을 아들처럼 생각했던걸 보면 잘못 본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눈이 삐어서 잘못 봤을 수도 있다. [6] 그렇지만 돌입하기 위한 밑준비는 따로 했던 듯하다. 클리어 스카이에서 이들을 찾아다닐 때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따로 물자와 정보를 수집했던 것 같다. [7] 이건 사실이다. 스트렐록을 못 막으면 정말 이런 내용의 배드엔딩이 뜬다(...). 그런데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서는 온갖 잡놈들이 ZONE 중심에서 설치는 데도 그런 일 없었다. 1편 주인공만 우대해 주는 더러운 ZONE [8] 여기서 위험했던 것이 마크드 원이 전복으로 인해 여기서 사망했다면 SOC는 시작도 못했을 것이다. [9] 표식은 모노리스에게 기억을 제거당하고 그 일원이 된 사람만 가지는 게 보통이다. [10] 클리어 스카이의 마지막 장소인 체르노빌 NPP 바깥 [11] SOC에서 스트렐록 때문에 군기지들을 거의 문 닫게 만들 정도로 군인들을 족쳐놓고 뻔뻔하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스트렐록의 제안을 받아들인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 대인배들만 모였나 보다 물론 스트렐록이 없으면 다들 살아서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긴 했다. [12] 팀킬하지 않고는 생존한다. SEVA에 AKS-74U 정도의 장비지만 링스 소총에 헤드샷을 2발 맞아도 살아남으며 좀비화 스토커 서너 마리를 10초 내에 정리하는 명중률 또한 보유하고 있다. 탈출 중에 뜨는 임무가 스트렐록을 보호하라는 것인데 그냥 가는 길이나 계속 가면 본인 간수는 알아서 잘하니 알아서 클리어. [13] 스카 레베데프 말만 믿고 자신까지 동귀어진하면서까지 스트렐록을 저지했으나 지금은.. 아마 모노리스가 되어 구천을 떠돌듯 싶다 지못미 Dirge For the Stalker Dirge For The Scar [14] 1편의 점수판을 진 엔딩을 보기 직전에 확인하면 1등인 스트렐록과 2등인 쩌리와의 점수가 최소 2배가량 차이가 난다. [15] 닥터가 관여하는 스키프 엔딩을 생각하면 의외로 정확한 판단이었다. 문제는 스키프 엔딩의 경우 편집증적인 행동 자체가 실패의 원인이 되어버린다는 것. 계획의 마지막 한 단계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스키프가 계획에 위협이 된다며 손절한 결과 다른 선택지가 없어진 스키프에게 저지당한다. 막판에 통수맞고 산통 깨질바에 미리 배제하겠단 생각은 좋았으나, 상대가 만만히 죽어주지 않았다. [16] 농공단지 공장은 화학 공장 지역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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