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디 로그라이트 FPS게임 스트레이프에 등장하는 적들이다. 월드별로 분류했지만, 이 분류는 최초 등장월드를 의미한다.1.1. 월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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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톤 : 가장 기본적인 졸개이자 본작의 마스코트(?!). 좀 뾰족귀에 흉측하게 생긴 땅딸보 괴물로 기본형은 작업복을 입고 한손엔 렌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류 적들이 그렇듯 물량으로 몰려오며, 일정한 거리안에 있는 글루톤은 대부분의 적들이 그렇듯 사격에 반응한다. 너무 많이 나가다간 글루톤 물량공세에 쩔쩔매게되므로 주의. 대신에 이점을 이용해서 몹몰이를 한후 강력한 공격으로 일격에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강화판으로 헬멧쓴 글루톤이 등장하는데, 머리를 약간 쐈다고해서 바로 죽는 게아니라 헬멧이 떨어질정도로 방어력이 약간 상승한것이다.
자세히 보면 작업복을 입은것 말고의 배리에이션중 [1]의 복장을 한 글루톤이 있으며, 강화판은 아테나 용역들이 입는것과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있다. 단 전투복의 경우 고글이 좀 깨지고 옷 자체가 좀 허름하다. 1.05패치로 글루톤의 발소리가 추가되었다. 즉 방심하다가 어디선가 또 오는 글루톤에게 맞을 가능성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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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렛 : 가장 기본적인 원거리적. 이름은 포탑이라고 되어있지만 소형 4족보행 로봇이다. 에너지 투사체 하나를 날려댄다. 별거 아닌것같아보여도, 체력회복수단이 제한된 이 게임 특성상, 조그만 데미지라도 누적되면 앞으로의 진행이 힘든데, 초반에 터렛에게 얼마나 맞지 않느냐가 관건이다. 속도는 느리지만 크기가 작아서 히트박스 역시 작은듯하다.
- 스토커 : 가장 기본적인 원거리 적. 글루톤에 비하면 멀쩡한 인간과 비슷한 키를 가진 적으로 공격력은 터렛과 비슷하다. 움직임도 빨라서 어찌보면 상위호환이지만 히트박스는 터렛에 비하면 커서 맞추기도 쉽다.
- 헌터 : 평소에는 천정이나 벽에 붙어있다가 선공하거나 하면 바닥으로 내려온다. 근접공격을 하거나 점프 혹은 위로 붙었다 아래로 찍어내리는 공격을 한다.
- 해파리: 밀레니엄 에디션에서 추가된 적. 갑자기 공중에서 뿅하고 나타나더니 플레이어를 향해서 자살공격(?)을 한다. 데미지는 크다고 작다고 보기에도 애매하지만 상당히 신경쓰인다. 자세히 보면 해파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게 아니라 평소에는 희박한 붉은 안개형태로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돌진하는데 돌진하는사이에 파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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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Mk.2 (가칭) : 밀레니엄 에디션에서 추가된 적. 월드 3에서 등장할 숙주와 달리 위아래로 3way탄을 쏜다.
- 척탄병 : 밀레니엄 에디션에서 추가된 적. 느린속도로 걸어다니면서 몇초 뒤에 폭발하는 수류탄을 계속 던져댄다.
- 애시드 래치 : 골드 에디션에서 추가된 적. 날아디니는 벌레인데,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3way 산성탄을 쏜다. 산성탄으로 떨궈지는 산성액의 범위는 좁지만 산성이 그렇듯 쌓이면 진행하기 피곤해지므로 빨리 처리해야하는데 의외로 피격판정이 넓지 않으므로 주의. 특히 근접특화무기로 진행시 이녀석을 잡으려면 직사공격이 가능한 보조무기가 있는 한 그쪽으로 잡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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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배수구(?) : 몇몇 배수구에서는 느린 유도성 산성탄을 날리는데, 산성탄은 모든 사격공격으로 상쇄할수있지만 산이 떨어진다. 벽에 붙어도 산이 떨어진다. 배수구가 있는 방에서 조금만 시간을 끌어도 바닥이 산으로 뒤덮여서 이동이 좀 곤란해진다. 물론 그 위에 돌아다니는 적을 죽이면 피로 산성을 덮을수있지만 정신없는 상황에서 그게 어디 쉬운가.
아무튼 발견하면 빨리 처리하는 게 좋다. 처리하면 산을 쭉 내뱉으며, 고철덩어리 4개를 드랍한다.
1.2. 월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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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터 :
호마건트 및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닮은 골격이지만 뼈같은 게 앙상하게 드러난 토착생물이다. 주인공을 발견하면 빠른속도로 닥돌하며, 조금 전진거리가 있는 근접공격을 날린다. 맷집도 은근히 되는편이라, 특수무기 등으로 원거리에서 미리 견제하지 않으면 피곤해진다. 기본 무기가 하베스터를 충분히 상대할수있을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어있지 않으면 그만큼 힘들다. 은근히 귀엽게 생겼지만 비명소리는 모습에 어울리지않게 좀 중후한 편이다.
끄에에에에에!
사실, 필드에 등장하는 하베스터 개체들은 아테나에서 생체병기로 개조한것일 가능성이 있다. 월드 4에 가면 실험실에서 어쩌다 뭔가 피를 철철 흘리며 몸을 힘겹게 끌고다니는 괴생물체가 있는데, 개조당하기 전 혹은 개조되다가 실패한 하베스터 개체라는 설정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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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글루톤 : 일반 글루톤에게 산성포자가 붙어있는 모습이다. 사양은 글루톤과 같지만, 통상 글루톤보다 조금 더 빠르고 신체훼손이 조금이라도 일어난다면 산성액을 뿜으면서 쓰러지므로 민폐다. 좁은 통로에서 산성 글루톤을 죽이기라도 했다면... 따라서 파워업 아이템중 우의를 획득하지 않은이상, 넓은 공간으로 어떻게든 유인해서 처리하는 게 그나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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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 바위로 위장한(?)적. 전형적인 탱커/브루저스타일의 적으로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달려오면서 강력한 근접을 날리거나 한다. 처음에는 몸을 팔로 막으면서 이동하지만 어느정도 데미지를 방어자세를 풀고 분노모드(?)가 되어서 달려간다. 근접중에서 잠시 뛰었다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은 데미지가 엄청나므로 주의. 한번 폭발무기에 데미지를 주면 바로 분노모드(?)가 되므로, 소모품 무기중에 폭발계열같이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결 상대하기 편해진다. 물론, 안전거리는 확보하고 쏘자.
- 산성 분화구(?) : 산성 배수구의 강화판, 이번에는 산성탄을 3개씩이나 날려댄다.
1.3. 월드 3
* 숙주(Host) : 월드 3에서 추가되는 인간 남성형 적으로, 글루톤이나 헌터에 비하면 그나마 인간에 가까운 생김새다. 무슨 숙주로 이용했는지 몰라도 몸 군데군데에 종양같은 게 나있어서 여전히 흉하다. 주인공을 향해서 조금 느린 3-way탄을 날려댄다. 데미지를 어느정도 입으면 몽둥이(?)를 들고 빨리 달려가서 주인공을 패려고 한다. 그러나 돌진속도는 글루톤과 거기서 거기다(...)
- 호스티스 : 여성형 저격수 적(?)이다. 적들중 홍일점이라는점에 가려졌지만 역시 숙주처럼 몸 군데군데에 종양이 나있다. 레이저 사이트로 조준하더니 저격탄을 날린다. 조준후 발사까지 딜레이가 좀 있어서 빨리 움직이면 피할수야 있지만...
- 스피터 : 말그대로 산성액을 입에서 뱉어내는 적이다. 맷집도 은근히 좋은편인데다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돌진해서 자폭(!)하는데, 속전속결을 하는 게 속편하다.
1.4. 월드 4
- 아테나 메가콥 보안용역 (경보병) : 아테나 메가콥의 연구시설 경비병력이다. 연사성 에너지 공격을 날려댄다. 정조준하기도 하지만 좌우로 흔들면서 난사도 한다. 그래도 후반부의 메인 졸개인탓에 체력은 헌터의 두세배정도는 되는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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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LD-13R (중장보병) : 아테나 메가콥의 연구시설 중장비 병력이다. 명칭은 SOLDIER의
leet. 4way 라이플 공격을 하는데 전부 맞으면 100에 가까운 체력이 날아간다(!). 어느정도 맷집도 있으나, 브릭만큼 맷집이 좋은건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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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큰 : 몸에 커다란 입같은 게 생기고 팔이 커다란 촉수종양같은거로 변이된 돌연변이 혹은 개조인간. 핏덩어리를 쏟아낸다, 신체훼손 하지않고 어설프게 쓰러트리면 다시 일어나므로 공격을 더 해서 오체분시를 해주자. 어차피 여기까지 올때쯤이면 화력이 충분해서 어렵진 않겠지만...
- 스파이더 메카 : 아테나 메가콥측에서 운용하는 커다란 4족보행 메카닉이다. 맷집은 용역 중장보병과 비슷한듯 하며 약간 유도성?이 있는 산성 포탄을 여러번 발사한다. 파괴하면 산성 물방울들이 천천히 내려오는데 닿으면 데미지를 입으므로 주의. 밀레니엄 에디션 기준으로 산성포탄의 탄속이 좀더 빨라지는등 이전보다 상대하기 더 까다로워져서 드디어 덩치에 걸맞은 위용을 보여주게되었다.
- 아테나 연구원 : 4-1에서 등장하며, 소수만 등장한다. 그냥 주저앉아서 흐느끼는 부류와 도망다니는 부류가 있는데 NPC인데도 왜 적으로 분류했댜면 후자 때문이다. 도망다니는 척하면서도 간혹 수류탄을 던지기 때문이다. 이 맵의 경우 다음 구간으로 가려면 해당 구간내에 있는 적을 몰살해야되는데 연구원도 적으로 카운트되므로 자비심없이 방아쇠를 당기자.
1.5. 최종보스
4-3을 클리어하면 아테나의 회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조종하는 장치에서 살아남아야하는데, 이 장치의 파츠들을 부수는것이 보스전이다.패턴은 다음과 같다.
* 4군데에 설치된 포탑에서 탄막 슈팅 게임 삘나는 회전탄막을 발사하며, 어느정도 유도성이 있는 로켓을 날려댄다.
* 글루톤과 스토커가 떼로 쏟아진다.
* 첫번째 패턴과 같지만, 탄막 포탑에서 전방향 웨이브 탄을 발사한다. 웨이브 탄이 높은 포물선일때 재빨리 지나가면 피할수있다.
* 글루톤과 스토커가 떼로 쏟아진다.
이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보급으로는 플라즈마나 퓨전 건등의 보조무기가 쏟아지며, 메인무기 탄약도 간혹 드랍된다. 아무래도 여기까지 오면 메인웨폰은 매우 강해졌으므로, 메인무기로 화력투사를 적극적으로 하고, 보조무기는 혹시모를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자....
문제는 어느정도 시간을 끌게되면 최종보스가 핏물을 흘려보내서 핏물이 방에 차오르는데, 빠져 죽지는 않지만 물인 이상 움직임이 굼떠지므로 포탑 패턴및 쏟아지는 졸개들(특히 글루톤떼)을 상대하기 더 힘들어진다.
보스를 물리치려면 제어실 바로 아래쪽에 있는 패널들을 부순뒤, 그 안에는 제어 슈퍼컴퓨터로 보이는 장치들이 실드아래 있는데, 포탑/탄막 패턴이 끝날 타이밍쯤에 실드가 잠깐 걷히므로 실드가 걷혔다 싶으면 수퍼컴퓨터를 집중공격하자. 슈퍼컴퓨터까지 전부 셧다운하면 제어실과 함께 최종보스는 폭사한다. 오른쪽으로 난 통로를 걸어 올라다보면 최초에 주인공이 발진했던 우주선으로 귀환하게 되는데... [3]
1.6. 미니게임 적들
미니게임에 한정적으로 등장하는 적들이다.1.6.1. 루프텐슈타인
- 병사 :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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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
원 레퍼런스의
슈츠슈타펠과 마찬가지로 권총 한자루로는 상대하기 버겁다. 하지만 거리 반비례 데미지 시스템이 없다는 게 다행이라서 너무 많지않은이상 우격다짐으로 개겨볼만하다
1.6.2. 쥐 구제
- 쥐 스토커 : 스토커에 쥐 스킨을 씌운 버전. 스펙은 원본과 대동소이.
- 쥐 호스티스 : 호스티스에 쥐 스킨을 씌운 버전. 스펙은 원본과 대동소이.
- 쥐 숙주 : 숙주에 쥐 스킨을 씌운 버전. 그렇다고 원본처럼 종양은 없다. 스펙은 원본과 대동소이.
1.6.3. 엔터 더 건전 3D 블래스트
원작에 대한 설명은 Enter the Gungeon/적참조.- 총탄 일족 : 원작과 동일
- 빨간 산탄총 일족 : 원작과 동일
1.6.4. 또띠노 퀘스트
- 또띠노 괴물 : 근접 닥돌만한다.
- 파이어볼 괴물(?) : 임프(둠 시리즈)와 똑같이 파이어볼로 공격한다.
[1]
아테나 연구원 혹은 플레이어가 대기하는 우주선 승무원.
[2]
원본 하베스터 위에 점프로 올라타면 그 죽어가는 원본 하베스터가 놀라서인지 일시적으로 좀 빨리 움직이는 상태가 되는데, 그 짧은순간에 아무 적이나 죽이면
코와붕가라는 이름의 도전과제 하나가 완성된다.
[3]
최종보스를 물리치고나서 워프를 타고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발진한 우주선으로 귀환하면, 미친 승무원들(?)과 싸우게 되는데, 아테나 연구원과 같은 모델을 쓴다. 하여튼 이들을 물리치고 탈출 포트로 가면 익숙한 풍경이 보이는데... 바로 메뉴 화면의 인터페이스다. 주인공이 착석한 자리는 탈출포드도 겸하는 모양. 여튼 컴퓨터를 사용하면 우주선에서 탈출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여튼 공식 설명은 불확실해서 열린 결말에 가깝겠지만, 어쩌면 주인공의 상관이 사실 아테나측이었다는 장치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