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도 켈커타 등지에서 잠든 노숙자를 최소 13명을 돌로 살해한 연쇄살인마. 범인은 한 명도 잡히지 않고 모방살인인지, 연쇄살인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미제사건이 되었다.2. 사건일지
2.1. 뭄바이 노숙자 연쇄 살인사건
1985년 인도 뭄바이의 시온에 살고 있던 한 노숙자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이 사건뿐만 아니라 이 사건 발생 이후 2년간 노숙자가 11명이나 더 살해되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사람들이 적고 황량한 장소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데다 CCTV도 목격자도 없어서 12건 모두 미제사건이 되었다. 한 노숙자는 공격받은 뒤 도망쳐 살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범인의 얼굴을 제대로 못 보고 말았다.이렇게 노숙자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나다가 1988년부터 갑자기 살인이 일어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모두 30kg 되는 돌맹이에 으스러진 것 같고 노숙자 다보니 인맥도 없거나 심하면 신원조차 알 수 없어 수사는 더욱 어려웠다. 그렇게 12건의 살인사건과 1건의 살인미수 모두 미제사건이 되었다.
2.2. 스톤 맨 사건
그러다가 1989년 6월부터 12월까지 켈커타에서 12명의 노숙자가 살해되었는데 이 노숙자들도 어두운 장소에서 잠을 자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은 무거운 돌이나 콘크리트 덩어리를 떨어뜨려 노숙자들을 살해한 걸 봐서 키가 크고 체력이 좋은 사람으로 추정되지만 전술한 사건처럼 조용하고 어두운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아무런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도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도시 곳곳에서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잡아 심문하였는데 수많은 체포가 일어났지만 모두 증거가 부족해 풀려났다.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을 체포한 후 더이상 노숙자 살 인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 사건의 범인도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하고 미제사건이 되었다.게다가 스톤 맨 사건과 뭄바이 노숙자 연쇄 살인사건 모두 돌로 노숙자를 공격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두 사건이 동일범한테서 일어난 건지도 파악하지 못했다.
3. 여담
-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한 The Stoneman Murders라는 영화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