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오디너리 패밀리의 등장인물. '글로벌 테크'라는 기업의 연구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남편인 짐 파웰의
그녀의 초능력은 슈퍼 스피드. 그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자가용도 안 타고 다니고 회사까지는 도보(!)와 달리기로 출퇴근을 한다. 물론 체력소모가 엄청나고, 신진대사의 활동량이 엄청나서 그 영양을 모두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폭식과 괴식을 자주 하는데, 역시나 그만큼 활동을 해서인지 살이 찌거나 거식증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운동화는 하루에 한 켤레 정도로 소비한다.
처음엔 초능력이 생겨 들뜬 남편이 슈퍼 히어로의 활동을 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겨 자주 말다툼을 하기도 했지만, 점차 남편의 가족에 대한 마음과 그 정의감에 대해 알게 된 후로는 가끔 그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별 두각 없는 흑막 덕분에 그녀가 슈퍼 히로인이라기보다는 그냥 생활의 달인으로만 보인다(…).
8화에서는 아들인 J.J. 파웰의 부탁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선생님의 수술을 해 준다.[1] 아들의 진심에 감동하기도 했다.
슈퍼 스피드가 있음에도 악당들에게 굴욕을 꽤 당하는 편. 16화에서는 악당의 뒤통수를 치려다가 악당의 내구도가 너무 강해서 실패하고 불꽃 싸다구 맞고 잠시 리타이어(…). 경험부족이 이유인 듯.
19화에서는 슈퍼 스피드가 음속을 넘어 빛의 속도마저 추월해 시간여행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1]
본래는 불가능한 수술. 그러나 초스피드로 봉합수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녀였기에 성공적으로 수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