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tubbs the ZombieWideload Games에서 제작한 2005년작 좀비 게임. 헤일로 엔진으로 만들어졌다.[1] 긍정적인 리뷰와 판매고를 얻으며 후속작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2014년 Wideload Games가 폐업하면서 취소되었다.
제목 그대로 스텁스라고 하는 좀비 한 마리가 주인공이다. 즉, 좀비가 되어 펀치볼이라는 도시를 작살내는 게임이다. 피분수와 뇌와 사지절단 신이 잔뜩 나오는 고어... 하긴 한데 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잔인하단 느낌보다 우습다는 느낌이 든다. 코믹 개그 게임이라 볼 수 있겠다. 대체적으로 1950년대 첫 황금기의 미국을 베이스로 한 디젤펑크 분위기를 낸다.
재발매 버전 출시전에는 운영체제의 문제로 XP 이후 운영체제에서 하드웨어 호환 문제로 그냥 쌩으로는 실행할 수가 없었다. 구버전은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Nvidia inspecto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윈도우 10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었다.[2]
지금 해보면 게임 시스템이 불편한 감이 있다. 좀비를 불러모으는 휘파람 불기가 머리 물어뜯기/팔 뽑기/좀비 밀쳐내기랑 같은 버튼이라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없고(근거리에 있는 좀비를 잠시 쳐다보면 아래에 '키를 누르면 휘파람을 불 수 있습니다'라고 문장이 뜨는데 그때 사용할 수 있다. 즉 1~2초 기다려야만 한다.) 게임 중에 옵션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반드시 매인 메뉴 화면으로 나와야만 한다. 약간만 더 신경을 썼으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을 탠데 말이다.
2021년 3월, Aspyr에서 8세대 콘솔용으로 재출시하였다. 자막기능 추가와 도전 과제, 기존에 영어와 불어만 지원하던 원본과 달리 여러 가지 언어가 추가되었다.[3] 다만 한국어는 미지원. XP 이후 운영체제에서 실행에 문제가 있던 PC판도 이에 맞추어 업데이트되었다. 하지만 스팀 등 플랫폼에서 여전히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보고 되고 있다. 원본이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았던 게임인 탓인지 컷씬에서 강제로 화면 비율이 조정되며 옆에 검은색 바가 생긴다.
스팀판은 초반에 계속 멈추는 버그가 발생되고 있다.
2.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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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치기
기본 기술이자 이 게임을 하는 의의. 민간인은 체력과 관계없이 덮칠 수 있으며 평범한 적은 몇 대 때려주면 덮칠 수 있다. 덮치면 뇌를 뜯어먹는데 체력 회복과 기술 회복이 가능하다. 덮치는 위치에 따라 자세가 다르며 성능 차이는 없다. (뜯어먹는데 걸리는 시간은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듯.) 공중에서 덮치거나 들키지 않은 상태로 뒤로 돌아가서 뒷치기로 덮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체력에 상관 없이 한 방에 죽일 수 있으므로 연습을 좀 해 두자. 뇌를 뜯어먹히는 순간 대상이 지르는 비명이 무척 다채롭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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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방귀를 뀐다. 주변 인간들이 단체로 스턴에 걸려 코를 막고 무방비해지므로 상당히 유용하다. 중반부터는 적들이 멀리서 총을 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되지만 후반부에 나오는 시큐리티 가드(가수 복장을 한 적들.)들은 맷집이 좋아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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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폭탄
내장을 뽑아 던지는데, 시간이 지나거나 던지는 버튼(G키)을 누르면 터진다. 단 이걸로 죽이면 시체가 박살나 인간이 좀비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그리고 주인공일 때 머리와 더불어 가능한 대전차 공격수단이다. 어디에나 붙일 수 있다. 적이라든가 최종 보스의 방어막이라든가.한 번 쓸 분량만 채울 수 있는 다른 능력들과 달리 폭탄은 3개까지 쌓아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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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왼팔을 팔꿈치까지 뽑아 던진다. 그럼 플레이어는 팔의 시점에서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때 인간을 하나 붙잡아 머리에 붙어 조종할 수 있다.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적을 조종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한 적을 일격사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머리에 헬멧을 쓴 인간은 이게 안 통하므로 주의. 다른 기술들, 내장 폭탄은 최소 2~3명, 방귀나 머리는 다섯 명 분의 뇌를 먹어야 한 번 사용할 수 있는데 비해 팔은 한 명만 먹어도 사용할 수 있다. 좁은 건물 안이라면 그리 사용할 일이 별로 없겠지만 농장이나 도시에서는 잘 사용하자. 게임이 편해진다. 다만 팔로 인간을 조종해서 다른 인간을 죄다 죽이다 보면 같은 좀비들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써야 한다.
팁이라면 조종 중에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문이나 통로는 들어갈 수 없는데 팔 버튼을 누르면 조종이 풀리며 대상은 죽는다. 총을 든 적을 조종하고 있을 때 방귀 버튼을 누르면 전투 자세를 풀고 걸어다니며 적이 인식하지 않는다. 단 이 조건이 '조종 과정을 들키지도 않고 총으로 적대하는 걸 본 적도 없는 적'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첫 임무 말고는 위장을 시험할 기회가 쉬이 나오지 않는다. 게임이 3인칭 시점이라 위를 보는 일이 적은데 어디선가 총소리가 나며 계속 체력이 줄어들면 위쪽을 잘 살펴보자. 이런 적은 팔을 던져 해결하자. 이 팔을 처음 쓰게 되는 부분은 제작자들의 말에 의하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의 에일리언 미션의 오마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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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머리를 볼링하듯 뽑아 던진다. 그럼 플레이어는 머리의 시점에서 굴러다니며 인간들을 신나게 무너트릴 수 있다. 시간이 지나거나 버튼을 다시 누르면 폭발한다. 시점이 다시 주인공에게 돌아올 때 보면 이때 주인공은 머리 없이 살아있다. 다른 좀비들도 머리가 없어도 잘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그 다음 머리가 다시 솟아난다. 그리고 내장 폭탄과 더불어 폭발 시에 가까이 있으면 약간 데미지를 입는다. 내장 폭탄과 더불어 가능한 대전차 공격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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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기술은 아니지만 게임의 중요한 요소이니 여기에 소개한다. 기본적인 용도는 총알받이 및 인해전술. 좀비를 휘파람으로 불러 오거나 좀비를 밀치는 방법으로 옮길 수 있다. 그러나 좀비가 중요하게 쓰일 때가 있는데 예로 펀치볼에서 주인공 혼자서 부술 수 없는 커다란 문은 좀비를 모아서 부셔야 한다. 또는 아예 좀비를 퓨즈 삼아 댐을 파괴하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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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뽑기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의 뇌를 먹어 치우겠지만 가끔 헬멧을 써서 머리를 먹을 수 없는 인간이 나오는데, 이 때 이들을 적당히 두들겨 패 스턴 상태로 만들면 팔을 뽑을 수 있다. 팔은 간단히 말해 1회용 몽둥이. 3~5대 때리면 못 쓰게 되지만 위력은 상당히 좋다. 단 뇌를 먹을 수 있는 적임에도 체력이 너무 높아 팔을 뽑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외적으로 전기 충격기를 든 경찰 같은 경우는 뇌를 먹을 수 있지만 근접 위치에 따라 팔을 뽑을 수도 있다.
3. 탑승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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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5]-a-Mobile
식물원에서 등장하는 차량으로 호버 상태로 날아다니며 검은색 액체 탄을 발사할 수 있다. 이 게임에 나오는 호버 차량들은 좌우 전환할 필요없이 마우스를 움직이면 그 쪽으로 돌며 WASD 누르는 대로 그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서 타면 조수석에 타는데 아무 의미없다. 대신 조종하고 있을 때 멈춰 있으면 조수석에 좀비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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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농장에서 탈 수 있으며 트랙터란 이름이 아깝게 경사를 오르는 능력이 그지같아서 타다 보면 좀 성질나게 한다. 트랙터의 앞에 온갖 농기구를 달아놨는데 이걸로 레드넥을 찌르면 꼬챙이가 된다. 참고로 탱크와 더불어 유이한 1인승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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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 트럭
연구소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데 용도는 좀비들을 태워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짐칸에 4명을 태울 수 있다. 아래 연구소 보스전에서 자세한 용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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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차대전 미군의 상징 월리스 지프로 보인다. 바퀴달린 물건이라 호버 차량에 메리트가 없지만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걸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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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아마도 M46 패튼으로 보인다. 혼자 탑승하고 운전하고 포까지 쏘는 비범함을 자랑한다.왼팔03180389697이 포를 쏘나...하지만 바주카에 취약하니 바주카만큼은 조심할 것. 지뢰에도 데미지를 입으니까 포로 해결하자.
4.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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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포션. 대부분 아무 무장도 안 한 채 무력하게 먹히는 뇌 셔틀이다.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는 무장을 하고 나와 공격력이 세지지만 그뿐이다. 무장해도 체력에 관계없이 덮칠 수 있으니 먹어 치우자. 무장이 야구방망이, 삽 등 다양한데 생선을 들고 있는 놈도 있다.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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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때려봐야 이득도 없고 폭발할 때 아프기만 하니 피하는 게 속편한 적. 어차피 선제공격 하는 로봇도 없으므로 그냥 무시하자. 때리면 반격하는데 전기 충격기로 공격한다. 가끔 좀비를 공격하던 인간의 공격에 맞기도 하는데 열받았는지 인간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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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크게 일반경찰과 무장경찰로 나뉜다. -
일반경찰
총을 들고 총질을 한다. 접근하면 총으로 때리거나 전기 충격기로 충격을 준다. 전기 충격기는 왼팔에 달려있으니 왼팔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충격을 맞으면 넉백에 걸리므로 주의하자. 자세 나오는거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리고 체력이 별로인지라 근접만 하면 쉽게 두들겨 팰 수 있다. 무장경찰과 함께 초반의 주적이다. 중반까지 나온다. -
사복 경찰
일반 경찰과 별 차이는 없지만 전기 충격기를 아예 안 가지고 있고 체감상 총 명중률이 좀 더 높은 느낌이 든다. -
무장경찰
방패와 곤봉, 떡장으로 무장해 체력이 높고 방패로 공격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짜증나는 적이다. 일반 경찰의 전기 충격기와 달리 곤봉으로 후려치는걸 피할 수 없으니 다른 좀비에 정신 팔려 있을 때 빈틈을 노려 몇 대 쳐 주면 된다. 헬멧을 써서 머리를 먹을 수 없다. 일반 경찰과 함께 초반의 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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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보스)
경찰서장이다. 등장 시 "한 번에 쓰러뜨리면 너무 쉽지, 그러니 댄스 배틀로 까부는 네놈을 작살내겠다!" 하며 댄스 배틀을 신청하고 주인공은 그걸 받아들인다(...). 이게 최초의 보스전. 아예 안 하고 있거나 막 틀리지 않는 이상 클리어는 쉽다. 너무 틀리면 그 라운드 처음부터 다시 한다.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보스전이 어렵게 되어 있는 이 게임 치고는 쉬운 편. 방향키를 사용해서 리듬 게임 하듯이 커맨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고, 그럴 자신이 없다면 그냥 처음 몇 번을 손 떼고 도움말을 계속 출력하다 보면 "어려우면 그냥 내장 폭탄 키를 눌러 스킵하세요"라고 해 주며 스킵이 된다. 보스전이 끝나면 계속해서 춤을 추며 은근슬쩍 무기고로 후퇴하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붙어있던 내장 폭탄이 터져 죽는다.
참고로 위 영상에서 알 수 있지만 이 게임은 5~60년대의 미국 팝 명곡들을 많이 삽입하여 OST가 굉장히 좋다. (위 영상의 BGM은 리메이크한 것을 따로 리믹스한 것.) 이 목록을 살펴보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본 곡들이 많을 것이다. 그 외에 노래 제목이나 가사 등을 봤을 때 제작진이 좀비 사태에는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는(예로 "내게 뇌가 있다면") 노래들을 골라 넣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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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넥
대체 왜 레드넥이 도시에 출몰하는지는 묻지 말자...애초에 태클걸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게임이니까.진짜 레드넥도 사용하지 않을, 레이저 총도 쏘는 시대에 전장식 소총을 사용하지 않나... 어쨌든 전장식 소총과 더블 배럴 샷건으로 공격하는데, 그래도 경찰보단 화력이 강하다. 화력에 명중률도 좋기 때문에 상대하는 동안은 제법 짜증날 것이다. 단 체력 약한 건 여전하므로 좀비의 숫자로 눌러 버리자. 중반에 잠깐 나오지만 나오는 동안은 엄연한 주적. (이 놈들만 계속 나온다!)
펀치볼을 벗어나 농장으로 간 후에는 맵이 넓어서 상대하기 힘들 텐데 옥수수 밭을 잘 이용하자. 옥수수 밭 안에 있으면 적들이 알아보지 못해서 뒤를 노리기 쉽다. 농장에선 전장식 소총을 든 레드넥을 잘 사용하자. 단발이고 재장전이 오지게 길지만 조준만 잘 하면 저격수 놀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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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거한
중간 보스 포지션. 레드넥과의 싸움에서 나오며 체력이 너무 높아 쉽게 안 죽는다. 게다가 첫 등장 시에는 1대 1 싸움이므로 좀 힘들다. 하지만 방 안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면 좀비들이 많으므로 다른 좀비에 신경이 팔렸을 때 뒤에서 두들겨서 팔 뽑아서 신나게 후려쳐 주면 그나마 쉽다. 공격력이 워낙 강하므로 몸빵으로 쓸 좀비들이 없다면 정말 자주 로드하게 될 것이다. 농장으로 간 후에 또 등장하는데 이 때는 보스 보정을 받지 못해서인지 체력이 많이 낮으므로 뒤에서 팔 뽑아서 때려주든가, 아니면 트랙터로 꼬챙이를 만들어 주면 바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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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직접 상대하지는 않고 영상으로만 나온다. 레드넥의 대장으로 보이며 농장까지 주인공이 박살내자 자폭하려다 주인공을 알아보고 겁에 질려 말로 되돌려 보내려 하나 주인공은 씹고서 성냥을 뺏어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화약고에 성냥을 던져 넣고 제 갈 길 간다(...). 결국 그대로 폭사. 이 사람이 왜 저런 반응을 보였는지는 엔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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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초반에 나올 때는 그냥 옷 다르고 체력 높은 민간인이나 중반에 레드넥을 전멸시키고 나면 레이저 건을 들고 나타나 공격한다. 경찰과 함께 중반의 주적. 옷 색은 총 3가지가 있다. 레이저 건은 권총과 연사 소총이 있는데, 권총은 별 안 아프지만 소총은 여러 발 연속으로 맞으면 아픈데다 공중으로 뜨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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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보스전 1, 2
따로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소개한다. 첫 번째는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아 연구소에 들어간 주인공이 급해서 물이 많은 곳에 오줌을 싸기 시작하는데 하필 그게 연구 시설이었다는 시추에이션이다. 거대한 원형 물탱크 위에서 싸우며 십자 모양으로 다리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만 오줌을 쌀 수 있다. 오줌량이 몇십 리터는 될 듯이 계속해서 싸니 적이 나오면 바로 처리하고 계속 싸주면 된다.
두 번째는 댐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인데 호버 트럭을 타고 있으면 좀비가 최대 4명까지 뒤에 탄다. 좀비를 태우고 있다가 인간에 의해 자리가 빈 댐 앞에 있는 기계에 가까기 가면 좀비가 내려서 그 안으로 들어간다. 일정 시간동안 계속 댐을 지지면 파괴된다. 트럭을 타고 있다고 신나서 인간을 치어버리면 안 되고 일일이 내려서 좀비로 만들어야 하는데 다리나 팔을 잘라서도 안 되니 머리만 얌전히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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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보스
나치 독일 출신이었다가 미국으로 온 매드 사이언티스트. 좀비를 연구하겠다고 하면서 군대에게 샘플을 요구하거나, 실험실로 쳐들어가면 민간인들에게 좀비의 특성을 주입했다 운운하는 등 제정신이 아닌 걸 보면 국적은 바꿨어도 정신은 그냥 그대로인 듯. 연구소를 넘어 후반 실험실에 나타난다. 제트 팩을 가지고 날아 다니며 레이저를 난사해 체력을 훅훅 까므로 상대하기가 힘들다.보통 공격하는 것으로는 방어막만 손상시킬 뿐 쓰러트릴 수가 없으므로 맵 중앙의 기계에 달린 4개의 스위치를 전부 작동시켜서 전기 쇼크를 일으킨 다음 방어막을 손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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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후반의 주적. 도시가 막장이 되면서 도시에 투입되었다. 화력이 다른 막강한 공격을 퍼부어대며 방벽과 지뢰를 준비해 두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프다. 하지만 그만큼 신체를 강탈하기 좋은 소재다. 강화 버젼으로 하사관이 있는데 하사관은 헬멧을 쓰고 있고 전투력이 조금 더 세다. 탱크도 끌고 온다.
군인의 무장 종류는 M14 소총, M21, 바주카. M21은 어째서인지 스코프의 형태가 이상하다. 지뢰는 이들의 총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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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대
복장은 클럽의 가수 같지만 시장의 경호대로(영어 명칭도 시큐리티 가드다.) 등장은 초반부터 영상에서 나오지만 과학자들이 나올 때쯤부터 적으로 나온다. 레이저 건을 들고 공격하며 과학자보다 공격력도 맷집도 강하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이 놈들과 줄창 싸워야 한다.
가끔 로켓을 타고 날아다니는 녀석도 있는데 팔로 가까이 갈 수만 있다면 신체 강탈이 가능하다. 최후반부에 바주카형 레이저 건을 들고 있는 녀석도 있는데 신체 강탈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충전식이라 연사가 느려서 권총형 레이저 건을 들고 있는 녀석들에게 녹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오래 충전하면 자폭하기까지 한다.) 싸우다 노래를 부르지 않나 의외로 개그 담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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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최종 보스. 이름은 앤드루. 마지막 미션에서 주인공의 과거사를 알게 해 준다.
5. 시장의 정체
바로 주인공의 아들이다. 주인공이 시장실까지 들어왔을 때 앤드루의 어머니 매기도 있었는데, 주인공을 알아보고는 과거사를 말해준다. 주인공이 인간 시절에 그는 세일즈맨이었고,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 매기는 아직 어린 소녀일 적에 둘이 성관계하다가 매기의 아버지(=레드넥 보스)에게 주인공은 총을 맞고 목숨을 잃고 몇십 년이 흐른 뒤에 좀비로서 부활한 것. 농장에서 레드넥 보스인 노인이 주인공을 알아보고 당황한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앤드루는 이 만남으로 인해 자기 아버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당황한 앤드루를 두고 매기와 주인공은 감격의 재회를 하다가... 주인공은 매기의 뇌까지 뜯어먹는다.[6] 앤드루는 이 모습에 당황하며 횡설수설하며 의자에 앉아 자포자기하는 듯하다가... "날 죽이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시죠, 아빠." 하는 대사를 치고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
최종 보스인 만큼 보스전이 어려운 이 게임 기준으로도 상당히 강한 축인데, 의자에 앉아서 계속 유도 레이저를 쏘아 댄다. 게다가 보호막으로 방어되므로 내장 폭탄과 머리로 보호막을 제거해야 한다.[7] 거기에다 경호대가 계속 몰려드므로 상당히 짜증나지만 체력과 폭탄 보충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잡아먹자. 시장실은 널찍한 데다가 쪽방 네 개가 있으니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숨어서 회복하자. 쪽방에는 민간인 몇이 숨어있는데 잡아먹자. 좀비를 만들어낼수록 이놈들이 앤드루의 어그로도 끌면서 같이 보호막을 공격해주니 되도록 많이 만들어내자.
6. 엔딩
결국 방어막을 모두 뚫으면 주인공은 자기 아들인 앤드루까지 잡으려들지만 좀비가 된 예전의 애인이자 앤드루의 엄마인 매기가 팔을 잡으면서 고개를 젓고, 주인공은 앤드루를 놔둔 채 매기와 같이 시청을 나간다.앤드루는 도시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시청에서 뛰어나가지만 군대가 미사일을 도시에 떨궈버린다. 사망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100% 사망. 그리고 주인공은 이미 매기와 보트를 타고[8] 도시에서 멀찍이 나오고... 둘이 키스를 하면서 엔딩.
7. 여담
맵은 대부분 선형적 구조를 띠고 있지만 일부러 다른 길로 가볼 수 있는데 이 경우 트리거가 발동되어 적들이 새로 등장한다.[9] 또한 특정한 지역에서 진행하지 않고 일부러 시간을 끌다 보면 역시나 적들이 새로 등장해 공격해오기도 한다.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캐들은 시점을 돌리다 보면 판치라를 볼 수 있다. 민간인 여성들은 팬티가 흰색이고, 매기는 빨간색이다.
에픽게임즈에서 뜬금없이 2021년 10월에 무료 게임으로 올라왔고 에픽게임즈 런처를 실행하면 화면 하단에 뜨는 설명에서도 한국어로 번역된 게임 소개까지 뜨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에픽게임즈를 통한 심의가 진행되지 않아 다운로드를 받을 수도 없고 무료 게임 목록은 물론 게임 자체가 검색도 되지 않는다. 외국에서 검색해보면 나온다.
[1]
때문인지 차량 운전 감각이 비슷하다. 시야 방향이 곧 운전 진행방향이다.
[2]
굳이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가상머신을 사용하거나 윈도우 XP로 다운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다. Nvidia inspector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스패너와 드라이버가 그려진 Profile Setting 아이콘을 클릭한다. 이후 나타나는 창에서 Profiles 항목중에 Stubbs the zombie를 찾아서 선택한 후 Common 항목에서 'Extension limit'를 On으로 바꾸어 준 후에 게임을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실행된다.
[3]
중문 자막이 추가되어있고 스팀 커뮤니티를 보면 일본어 스크린샷도 올라와 있다. 기술적으로 한국어 패치 또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4]
평범한(?) 비명도 있는가 하면 "내 뇌 속에 뭔가 있어!", "내 뇌가 씹히고 있어!" 같은 괴상한 대사도 있는데 개중에는 뇌가 먹히는 탓에 발음이 후반부터 어눌해진다.
[5]
깎인 잔디밭03180389697
[6]
다만 다른 사람들을 먹을 때와 다르게 일단 뇌를 먹고는 바닥에 눕혀준다.
[7]
보호막은 일반 공격으로도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혼자서 접근하면 소총형 레이저 건의 연사공격도 날리기 때문에 무리다.
[8]
이 보트는 최종 결전을 위해 시청에 들어가기 전 시청 뒤쪽에 가보면 볼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의 다른 오브젝트들도 그렇긴 하지만 탱크로 포를 쏴대도 흡집 하나 안 나고 멀쩡하다!
[9]
예를 들어 초반부 시청 앞에서 모노레일이 있는 오른쪽으로 가지 않고 왼쪽으로 가면 경찰이 등장하고, 시청 앞에 가면 또 경찰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