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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2년 4월 9일부터 2012년 10월 5일까지 방영한 시트콤이다.초록뱀미디어 제작. 공홈.
'TV 11'(대놓고 MBC의 채널번호다)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의 PD와 아나운서들을 배경으로 하는 시트콤이다. 113부작이다.[1]
시청률은 3%대에서 6%대를 왔다갔다하고 있어 굉장히 고전하고 있다. AGB닐슨 시청률보다 TNmS 시청률이 더 높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경쟁 시트콤으로 KBS에서 차인표 주연의 선녀가 필요해라는 시트콤에 나왔는데 류진과 차인표. 정극에서만 나왔던 두사람의 망가짐 대결도 하나의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오프닝 곡 : 운명 같은 사랑 (inst.)
엔딩 곡
- 쥬얼리S(김예원, 박세미)의 운명같은 사랑 : 1~64회, 70~71회, 73~75회, 77~89회, 113회
- 제국의아이들의 후유증 : 65~69회, 72회, 76회
- 김수현의 Come Tomorrow : 90~112회
2. 출연진
2.1. 류진행 가족
- 류진행/ 류진
지금은 준금이 진행하는 '시사의 여왕'에만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대사가 별로 없다. 재기를 꿈꾸며 방송사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칭찬댓글을 달기도 한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려 했던 희정씨는 결혼식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고, 희정씨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았던 아들인 시완을 데려와 같이 살고 있다.
33회에서 정우와 싸우고 시완이와 함께 가출해서 전세집 구하다가 부동산 중개업을 하던 동창생에게 사기를 당해서 빈털털이가 되었다. 남은 건 대출 빚뿐. 지금은 아버지 정우에게서 용돈을 타서 생활하는 중.. 37회에서 수현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진행은 수현이 자기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깔끔하고 소심한 성격이다. 신경성 위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위장약을 먹고 있다. 박은지에게 은근히 부려먹히고 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노트북에 있는 희정씨와 찍은 동영상을 보고 있다. 파일명은 LOVE..
위가 약한 진행때문에 만두에 마를 넣는 것이 집안 전통이 되었다. 92회에서 은지의 월급 관리를 하게 되었는데, 실수로 월급 봉투를 잃어버린 바람에 은지가 돈 주라고 할 때마다 몸으로 떼워서 겨우 막았는데, 은지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오해해서 결국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제대로 말했다.
93회에서 은지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자 떼어 놓으려고 연우에게 도움 요청. 연우는 은지가 강하고 남자답고 터프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카리스마 있게 은지 앞에 등장했으나 결국 은지에게 리무진 드라이브 데이트 표만 뺏기고 말았다. 진행은 연우와 함께 리무진 드라이브하는 줄 알고 리무진 탔는데... 차 안에는 은지가 타고 있었다.. 꼼짝없이 은지와 데이트해야만 했다.
94회에서 자신의 체면때문에 시완이 앞에서 할매 앞에서 귀여운 짓을 안한다고 했다가 시완이 학원 등록비 30만원을 얻기 위해 할매에게 귀여운 짓 하려고 했는데 시완이가 계속 같이 있는 바람에... 못하는가 싶더니 결국 커피잔 속에 '엘리베이터'를 써서 할매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해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노란 냄비를 쓰고 좌우지 장지지~를 하면서 다리를 3천번 떨었다. 그리하여 맹자의 맹모삼천지교를 빗대어 진행삼천지교가 탄생하였다.
미자와 정우 공동 명의로 되어 있는 울진 땅을 정우가 팔려고 진행을 포섭하면서 진행이 해달라는 것 다 해주기로 했는데, 진행은 자기 대신 시완이 해주라면서 시완이 가을 옷 장만하고
108회에서 7년간 해온 '시사의 여왕'에서 자기 코너인 3분짜리 '해외 뉴스'가 폐지되면서 짤렸다. 이유는 낮은 시청률..(시사의 여왕은 평균 시청률 30%인데, 진행의 코너는 3%... ) 하지만, 진행은 시청률이 낮은 이유가 상대 드라마 키스씬과 연예정보프로그램의 톱스타 스캔들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하려고 했는데 정부의 중요한 발표로 시사의 여왕이 결방되면서 마지막 인사 기회는 날라가버렸다. 대신 빈 스튜디오에서 혼자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것을 본 준금은 오늘 방송 준비하느라 힘들었다면서 저녁식사를 사줬다.
짤린 이후로는 아나운서국으로 출근하고 땜빵 MC하면서 언젠가 정식 프로그램 MC 되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112회에서 아침 방송의 '나는 살림왕이다'코너 MC테스트를 보고 정식으로 그 코너의 MC를 맡게 되었다. MC테스트 전에 시완이 유학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굉장히 실망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은 시완이에게 못해준 것에 대한 자기 자신한테 실망하고 화난 것이었다.
113회에서 시완이 유학갈 때 비행기 표값이라도 주려고 생선가게 아르바이트를 했다. 1년 후 자기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류진행쇼 나는 살림왕이다 메인 MC를 맡게 되었다.
- 류기우/ 이기우
런던 특파원에 지원하고 합격해서, 111회에서 런던으로 파견 근무 나가게 되었다. 1년 후 다시 국내로 돌아왔지만 런던 특파원 1년 연장하려고 마음 먹었다.
- 류정우/ 최정우
파스타 가게인 '파스타 몽땅'의 사장이다. 논스톱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집도 운영하고 있다. 출세욕이 심해서, 이미지 관리에 민감하다. 몸에 좋은 것이라면 물불을 안가린다. '지몸미 모임'의 회원이다. 어릴 적 별명은 풍파동 카사노바이다. 진행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준다고 하여 풍파동 바짓바람이라고도 불렸다. 자기를 지적하거나 남들이 잘난 체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시완이를 임박사라고 부른다.
자서전을 쓰려고 할 때 본인의 과거를 매우 미화해서 판타지화하였다. 진행의 점을 보려고 산신령도사를 찾아갔는데 산신령도사가 ㅈㄱ과 개와 연관된 사람이 진행의 앞길을
시완이를 겉으로는 싫어하지만, 속으로 은근히 생각해주고 있다. 하든지 말든지 하면서 시완이가 무슨 일을 하게 도와준다. 미자와 준금의 고부갈등으로 인해 양쪽으로부터 잔소리를 지겹도록 듣고 있다.
99회에서 자신을 희생해서 고부갈등을 화해시키려고, 둘 다 가짜 목걸이를 사줬는데 정우가 원하는 결과에 딴 판으로 흘렀다. 공공의 적을 만들면 둘이 화해해서 친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정우가 이렇게 하는 건 서로 상대방 탓이라며 고부갈등이 더 심해졌다.
106회에서 미자의 과거 앨범 보고 있었는데, 정우의 어렸을 때 모습이 시완이와 많이 닮았다.
108회에서 옆집 파스타가게의 꽃미남 알바때문에 자기 가게 매상이 떨어지자 알바1 쌈디를 자르고 새로운 꽃미남알바 뽑으려고 했으나 미자의 생명의 은인이 되는 바람에 못 자르게 되자 쌈디 오디션 보게 해서 쌈디가 합격하면 알바 그만둘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옷 사주고, 댄서까지 구해줬으나 정작 당일 댄서가 안 와서 자기가 댄서하겠다고 힙합 복장하고 오디션장에 나타났는데..결과는 쌈디 오디션 탈락.. 정우는 오디션 탈락했으니 실망하고 알바도 그만두겠지하고 생각했지만, 쌈디는 정우에 감동해서 평생 충성하겠다며 알바 계속하겠다고 했다.
109회에서 아직 혼인신고 안 한 사실을 은지에게도 들켜버렸다. 그리고, 미자가 수습하던 중 준금이 자기에게 진심이었던 것을 느끼고 이제 혼인신고하고 크루즈 여행 가고 싶다고 미자에게 말하다가 혼인신고 안 했다는 사실을 준금에게도 들켜버렸다. 들킨 후 집을 나간 준금의 호텔방 앞에서 무릎꿇고 사정했지만 안 받아주고 준금의 보약을 해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던 중 준금 뒷모습과 똑같이 생긴 준금 팬을 구하고, 그 사람이 정우 옷 털어주고, 터진 보약 먹은 모습을 준금이 보고는 정우에게 다른 애인이 있는 걸로 오해해서 더 화났다.
111회에서 괴로움을 잊고자 24시간 영업에 전단지 돌리는 등 자기 몸을 혹사시켰다. 113회에서 시완이 유학가면서 공항에 마중 나갔는데 영양제 사주고, 매달 돈 부쳐주기로 했다. 그리고 1년 후 시완이가 돌아올 때 마중나갔다.
- 임시완/ 임시완
생활비를 내는 대신에 정우의 스파게티가게에서 (무급) 알바를 하게되었다. 직급은 알바 3이다. 정우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하는 중.
뭐든지 잘하는 일명 엄친아. 김경표와 같은 학교 친구다. 소민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같이 좋아하는 경표를 은근히 견제 중이다. 하지만 소민이는 시완이를 동생 취급
96회에서 대전광역시 주최 전국 상위 0.1%를 위한 영재 특강을 하던 중 소민이 과로로 인한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서울로 올라와서 몰래 병문안을 갔다. 다시 대전으로 내려 갈 차비가 없자 집에 몰래 와서 5만원 가져가고, 정우가 먹으려던 컵라면도 먹고..잠은 가게에서 자려고 했으나 쌈디가 가게를 써서 할 수없이 버스정류장에서 노숙했다.. 대전 내려가는 기차 타기 1시간 전에 소민이 아플 때 소민 엄마가 사과를 준다는 것을 생각해서 사과를 사서 다시 소민 병문안을 가는데.......경표에게 몰래 서울로 올라왔다는 사실을 들켜버렸다.
106회에서 유학 제의를 받고, 신청해놓은 상태다. 112회에서 미국 아이비리그의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아 유학을 가기로 하였다. 그냥 유학이 아니라 학비와 기숙사비 면제되는 장학생.. 113회에서 유학 가기 전에 소민을 만나서 힘들 때/요리가 잘 안될 때/시완이 소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녹음한 곰인형 3개를 선물했다. 공항에서는 출국장으로 가기 직전에 진행을 만나서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냐고 하면서 아버지라고 불렀다.
- 사미자/ 사미자
아무리 장손인 진행의 부탁이어도 울진 땅만큼은 절대 팔 수 없다는 것이 평소 생각. 울진 땅이 있어서 정우네가 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96회에서 진행이 방송 중에 석진을 밀어서 석진의 팬들로부터 퇴출 운동+악플을 받고 있어서 열받은 나머지 석진에게 직접 찾아가서 혼내겠다고 했는데.....석진의 모습에 반해버리고 팬이 되었다..... 석진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기우에게 들켜서 안절부절하지만 진행이 기우에게 자기한테 손 흔든건데 왜 잘라서 찍었냐고 수습해줘서 미자는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진행에게 해코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대로 갚아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과거에 진행이 학교다니던 시절, 군대 시절에 미자가 복수하는 것을 진행은 아직도 못 잊고 있다. 미자가 복수한 것때문에 진행이 인연 끊긴 사람만 100명이다.
97회에서 미자가 속으로만 욕한다기에 진행이 말했는데, 결국 미자가 진행이 방송 못 나온다는 사실에 못참고 폭발해서 미안하다는 의미로 한우 가져오는 연우에게 똑같이 가방으로 상처내버리고 말았다. 그 후 연우할매가 전화와서 할매들끼리 싸움으로 번졌다.
사소한 것까지 준금과 싸운다. 덕분에 정우는 두 사람 등쌀에 못 이기며 우거지상하고 다닌다.
100회에서 준금의 동문들로부터 준금이 개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준금에게 개털이라고 부른다.
103회에서 가족사진을 찍을 때 시완이와 같이 못 찍게 하려고 일부러 시완이에게 심부름 보냈다. 정우가 시간 끌어줬지만 시완이 겨우 현관문에 왔을 때 이미 상황 종료.. 하지만, 미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가족사진 다시 찍자고 했지만 미자가 결사 반대해서 결국 시완이만 빼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104회에서 정우와 준금이 혼인신고 안 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래서 안 들키려고 준금에게 잘해주려고 했지만 홧병만 치밀어 올랐다.
111회에서 준금이 집을 나가고, 호텔방에 머무르고 있을 때 호텔 룸서비스 (식사)를 시켜줬다.
2.2. 방송국 사람들
- 하석진/ 하석진
성형하고, 하수도에서 하석진으로 이름을 바꾼 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세인트바이 하이스쿨을 졸업했다. 기우와 고교 동기동창이면서도 양숙인 관계. 언제나 사고치는 진행과 달리 완벽한 캐릭터로 자리를 굳혀가는 듯 하나, 수현에게 약점을 잡힌 상태.
수첩에는 나중에 응징할 사람 이름이 적어져 있다. 생마늘 알레르기가 있어서,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난다. 개털 알레르기도 있다. 처음에는 류기우가 김수현을 좋아한줄 알고 복수하기 위해 류기우로부터 김수현을 빼앗으려고 김수현에게 잘해줬는데, 실제로는 좋아하는 사이가 아닌 것을 알고 다시 옛날처럼 쌀쌀맞게 대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지금은 김수현을 짝사랑하고 있다. 결국 수현에게 고백하였다.
28회에서 경표가 복싱오락게임을 져서 기우에게 복수한다는 말을 실제 복싱 경기에서 져서 복수하려고 한다는 것으로 오해하고, 경표를 챙기기 시작해서 아프다는 말에 최고급 한우를 사서 집에 찾아가서 직접 구워주고, 체력단련하면서 각종 훈련을 해서 경표가 기우 복수에 성공하기를 기대했었다. 경표는 직접 고기 구워주는 모습에 감동해서 석진에게 자신을 석진 동생 경표라는 뜻의 '석표'라고 불러달라고 했고, 석진도 경표를 '석표'라고 부르고 있다.
수현이 자기 마음을 받아들여서 현재 수현과 사귀는 중. 겉으로는 연애 많이 해봤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연애 경험이 없어서 항상 '러브홍'에게 연애 상담 메일을 쓴다. 84회에서 기우에게 자신이 하수도였단 것을 들켜버렸다. 89회에서 기우와 말하다가 결국 수현에게까지 들켰다. 하지만, 석진의 이야기를 들은 수현은 다 이해한다고 하고 그냥 넘어갔다.
90회에서 석진이 고백하고 수현에게서 마음 받는 디데이 날에 수현이 안 온 이유가 김작가가 보여줬던 옛날 하수도 사진때문이라고 오해했다.
94회에서 수현이 찾던 지금은 절판된 90년대 한정판 'jazz in my life'를 겨우 구해서 수현에게 줬다. 펑크까지 내며 수현이 손가락 다쳐서 병원 응급실로 찾아갔다. 메일 내용 봤다는 수현에게 그 내용은 기우와 수현이 특별한 관계인 줄 알고 기우를 골탕먹이려고 한 것이고 수현에게 고백한 순간부터는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건 거짓일지 몰라도 수현씨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고 했다.
95회에서 수현이 애교를 부리자 매우 들떴다. 수현과 저녁 식사를 먹은 후 수현에게
97회에서 수현과 술을 같이 마시기 위해 집에서 매일 1병씩 주량 늘리기 트레이닝한다고 했다.
100회에서 소민의 도움으로 쌈디가 칵테일 만드는 법 배우고, 세상에서 하나 뿐인 칵테일을 만드는 수현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103회에서 본인의 인기와 수현에 대한 극성팬의 테러 걱정때문에 공개 연애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공개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여 친한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특종 하나 알려준다고 했다.
104회에서 수현에게 공개연애 하자고 하고, 수현이 받아들였으나 기자와 인터뷰하는 자리에 수현이 안 와서 공개 연애 발표는 다음 기회로 연기했는데 109회에서 인터뷰 취소했다.
106회에서 복수 수첩을 기우에게 들켰다. 산에서 낙엽에 미끄러졌을 때 수첩이 떨어지고, 그 내용을 기우가 봤다.
수현의 마음 속에 자기가 없는 줄 알고, 수현이 밖에서 혼자 운 것을 보고, 수현의 마음 속에 자기가 없는 것을 알고, 109회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수현과의 마지막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자고 했다.
110회에서 마음 정리하고, 기우에게 런던 특파원으로 가지마라면서 자기 때문에 꼬인 인연 풀라고 했다.
112회에서 자기가 '퍼펙트맨'이라는 아이디로 연애 상담했던 러브 홍이 김작가라는 것을 알았다.
- 박준금/ 박준금
소양인 체질이다. 쇼핑 중독이라 백화점에 자주 가고, 결제는 정우의 카드로 한다. 돈이 없기 때문에 개털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 시엄마인 사미자가 오는 바람에 난데 없는 시집살이를 하는 중이다.
사소한 것까지 미자와 싸운다. 덕분에 정우는 두 사람 등쌀에 못 이기며 우거지상하고 다닌다.
108회에서 진행이 시사의 여왕에서 짤렸다는 소리를 듣고 아나운서 국장에게 전화하고 찾아다니면서 진행의 코너 폐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며 사정했지만 끝내 폐지는 막을 수 없었다.
정우가 혼인신고 안 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나서 집에서 나가서 호텔방에 묵었다. 111회에서 정우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미자의 룸서비스에 정우의 준금에 대한 진심으로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 김연우/ 김연우
겉으로는 아부하지만, 속으로나 회사 사람들이 없을 때는 본심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회사에서 아부의 달인인 것과는 달리 가족에게는 무심하고, 가족이 해달라는 것에 싫다며 짜증을 낸다.
드라마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류진행처럼 소심한 성격이다. 신경성 위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서 류진행이 먹고 있는 약과 비슷한 약을 먹고 있다.
석진이 연애 상담하는 '러브홍'이다. 류정우의 자서전을 써서 돈 벌려고 했지만, 류정우가 계약서를 내밀면서 가둬놓고 자서전 쓰라고 압박하는 데다가 자신이 쓴 자서전 원고를 퇴짜 놓고, 심지어 계약도 마음대로 파기 못한다. 결국 진행이 정우의 약점을 잡아서 계약서 파기하는데 성공.
자서전으로 성공하는 건 포기하고, 연애 상담이라도 성공하자고 해서 계속 연애 상담 중. 러브 스탠바이 2권 집필 중이다.
하수도 시절 석진의 과거 사진을 하수도 사칭 사건 때문에 구했다가 지금은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저장하고 있다. 심지어 예능국 사람들에게 웃긴 사진이라며 하수도 사진을 뿌렸다.(...)
러브 스탠바이 독자들을 위해 연애 상담해주고 있다. 연애 상담할 때는 검은색 망사 장갑을 써야 여성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안다고 한다. 연우의 연애 지침서대로 연애해서 성사된 커플이 2184쌍이라고 한다.
97회에서 진행과 똑같이 할매때문에 인연 끊긴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했다.
101회에서 나도 신인가수다 프로그램 작가하기로 했지만, 피디가 음악 전문 작가를 원한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수현과 석진이 헤어진 이유를 궁금해 했다. 그래서 석진의 3년 기사 댓글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러고는 석진에게 도박때문에 헤어졌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112회에서 러브 홍이 자기라고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리고, 자기와 연애 상담했던 사람들 중 '퍼펙트맨'이라는 사람을 집중 취재해서 신간으로 출간하겠다고 했다. 퍼펙트맨이라는 사람을 찾다가 포기하려는데 석진이 책에 없고, 메일 상담했던 내용을 책에 있던 내용이라고 말하자 수상하게 여겨서 가람에게 전화해서 자기와 상담했던 퍼펙트맨의 이메일이 석진의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113회에서 1년 후, 프로그램 5개나 맡는 인기 작가가 되었고, 그 중 1개 프로그램은 진행이 메인 MC 맡은 것이다.
- 김수현/ 김수현
개그 프로그램을 자주 봐서 ~다람쥐, ~까불이 등 유행어를 자주 쓴다. 옛날에 마루라는 특별히 아끼는 개를 키웠다. 지금도 마루 생일마다 혼자서 생일파티를 한다.
석진의 고백을 받고, 얼마동안 부담감을 느꼈으나 석진이 다쳤을 때 병문안 간 이후로 석진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현재 석진과 사귀고 있는 중. 89회에서 예전에 석진이 기우에게 복수하려고 좋아하지도 않은 수현에게 다가가는 상담 메일 내용을 보는 바람에.. 석진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다.. 94회에서 석진에게 자신이 석진의 메일 내용 봤다는 말을 하고, 자신에 대한 석진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듣고, 석진에게 믿는다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석진이 진실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94회에서 기우에게도 고백을 받았지만, 95회에서 기우의 말을 못 들은 것으로 하고, 석진이 좋은 사람이고 잘해주고 싶다면서 기우와 확실히 선을 긋고, 석진이 옆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그리고, 기우가 볼 때마다 석진에게 애교를 부렸다. 집으로 석진을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같이 먹기도 하였다. 석진의 커플링 선물을 받으면서 미소를 띄였다.
돼지껍데기와 마늘이 듬뿍 들어간 알리올리 파스타를 포함 먹을 것 가리지 않고 음식이라면 다 좋아한다.
103회에서 석진이 여친은 이해는 해도 서운해야 되는 것 아닌가에 대해 묻자 수현은 석진에게 서운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은 자기가 기우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서 석진에게 서운한 마음이 없다는 것이었다.
104회에서 석진의 공개 연애 제의에 처음에 부담감 느꼈으나 석진이 한결같고 자기만 바라본다는 것을 알고,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러고나서 기자와 인터뷰하는 자리에 나가는 길에.... 옛날에 수현이 기우에게 열쇠고리를 돌려주고 나서 집에서 썼던 편지를 발견한 경표로부터 전달받아 읽은 기우가 수현을 멈추게 하고 인터뷰하는 곳에 가지말라면서 언제든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자, 거절하고 석진의 전화 받아서 곧 가겠다고 했으나 중간에 경표가 스쿠터 타다 교통사고 났단 소리에 택시를 돌려서 기자와 인터뷰하는 자리에는 안 나갔다.
그 이후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고, 석진에게만 잘해주기로 하고, 친구들에게 석진을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그러나 마음 속은 기우에게 향해 있었고, 석진은 그 마음 속에 없었다.
111회에서 기우를 위해 런던에 관한 자료를 밤새면서까지 모으고, 기우가 런던으로 떠날 때 공항에 나갔다. 하지만, 기우를 만나지는 않고, 몰래 뒷모습만 봤다.
113회에서 1년 후, 진행이 메인 MC 맡은 '류진행쇼 나는 살림왕이다'의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런던에 1년 더 있는게 낫냐, 다시 돌아오는게 낫냐는 기우의 말에 1년이면 충분하니 이제 돌아와서 같이 일하자고 말한다.
- 정가람/ 정가람
2.3. 파스타 몽땅 알바생
- 정소민/ 정소민
막 상경하고 여러 알바할 때, 길거리에서 기우와 자주 마주치기도 했다. 서울에 거주지가 없어서 찜질방, 스파게티가게 등에서 살다가 결국 수현네 집에 세들어 살게 되었다.
파스타 셰프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파스타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유행에도 뒤쳐지고 엉뚱한 소리도 자주하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람들과 쉽게 가까워진다. 유학하려고 1억을 모으는 중이다.
22회에서 시완이 대신 가게 일을 돕고, 시완이가 독서실에서 잠든 바람에 약속시간 넘어서 돌아오지 않자 세계적인 셰프와의 1일 특강을 놓쳐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시완이가 그 사실을 알고 기우의 도움으로 소민에게 1:1 특강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처음에는 기우가 장난쳐서 짜증내고 매우 싫어했으나 점차 좋아하게 되었다. 현재는 기우를 짝사랑 중이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새벽 우유 배달 알바하면서 남은 우유를 하나 가져와서 매일 아침 기우에게 주고 있다.
95회에서 석진을 처음에는 쪼잔하고 까칠해보인다고 했지만, 볼수록 진국이라며 다정하고, 능력 좋고 수현에게 일편단심이라면서 자기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99회에서 기우가 수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받았다. 113회에서 1년 후, 파스타 요리사가 되었다.
- 쌈디/ 정기석
스파게티가게에 자주오는 기우와 방송국사람들에게 잘보여서 방송국진출을 노리고 있다. 바보3인조의 일원. 경표와 아주 친한 형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외로워서 밤마다 경표에게 전화한다.
101회에서 연우가 나도 신인가수다 프로그램 작가 맡는다는 소리를 듣고 자기를 가수로 만들어주라고 하니까 연우는 서울에서 10년동안 살면서도 못 고친 사투리를 이틀 만에 사투리 고친다는 조건 하에 피디에게 소개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경표와 석진이 사투리 고치기 프로젝트하면서 겨우 사투리를 안 쓰게 했지만, 연우의 사주를 받은 예원의 작전으로 결국 못 참고 사투리를 써서 연우가 소개해준다는 것은 없던 일이 되었다. 나중에는 사투리 안 쓰는게 답답하고, 시완의 말처럼 사투리가 쌈디의 개성이니까 계속 밀고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보소 보소 쌈디'라는 랩을 한다.
108회에서 자신의 뮤직비디오 동영상 조회수가 10000회를 넘으면 오디션을 보기로 했는데, 그것을 안 정우가 PC방에서 밤새면서까지 조회수 300회에서 10000회를 채웠다. 정우의 도움으로 오디션에 입고 나갈 새 옷 사고, 댄서 구했지만 오디션 당일 댄서가 안 오는 바람에 혼자 오디션장에 갔다. 자기 차례가 됐는데도 댄서가 안와서 초조해 했는데 그 때 정우가 힙합 복장을 하고 오디션장에 왔다. 쌈디 반응은 황당.. 결국 정우때문에 오디션에서 탈락..
112회에서 기우가 런던에 가면서 자기를 추천해주고, 방송국에 왔다갔다한다. 113회에서 1년 후, 인기 가수가 되었다.
2.4. 기타 인물
- 김경표/ 고경표
예원의 구애를 거절하다가 예원이 시완이를 좋아하게 되자 아까워 하면서도, 시완이의 말에 밤새 끙끙거리는 성 정체성의 혼란도 보이는 바보 캐릭터. 바보3인조의 일원. 집안 골칫덩어리이자 사고뭉치다. 사고칠 때마다 누나 수현에게 발로 맞는다.
외우는 것을 잘 못하나 먹을 것과 노는 것과 관련해서는 잘 외운다. 집-가게-PC방이 주로 다니는 장소다. 시완이를 둘도 없는 아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기우의 생일 파티 전에 소민의 씨스타 댄스 리허설을 보고 난 후 소민에게 반해버려 짝사랑 중이다. 그리고 소민과 결혼하는 게 소원이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라 절망 중.. 박은지에게 '아줌마'라고 한다.
96회에서
98회에서 시완이 생일파티에 아무도 못 가게 하려고 쌈디와 짜고 시완이 목소리 녹음해서 생일파티 취소됐다고 하거나(쌈디가 정우에게 들켜서 작전 실패) 시완이 휴대폰으로 소민과 예원에게 경기 광주로 파티 장소 변경되었다고 문자 날리기도 했지만, 소민에게 파티 장소 재변경되었다고 다시 문자 날려서 시완이와 소민이 단 둘이서 생일 파티 지내게 도와줬다.
112회에서 쌈디의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었다. 113회에서 시완이 공항 마중나갔을 때 시완이 몰래 휴대전화 배경화면 바꾸고, 처음으로 공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리고, 1년 후 팬클럽까지 있는 유명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 김예원/ 예원
- 박은지/ 박은지
각종 집안일을 묵혀놓는 특이한 버릇으로 인해 '묵은지'라는 별명이 생겼다. 무언가를 설명할 때 기상캐스터처럼 말을 한다.
빚이 많이 있어도 사고 싶은 물건은 꼭 사야 되기 때문에 돈 모으고 빚 갚기가 잘 안되고 언젠가 한방(?)을 노리고 있다. 92회에서 진행이 월급 봉투를 잃어버려서 은지가 돈 달라고 할 때마다 대신 해준다고 몸으로 때우고 있었는데, 진행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껌 씹다가 목에 걸려서 진행이 등을 쳐서 겨우 넘어가게 해주고 더이상 껌 씹지 말라고 하니까 다음날 진행의 회사에서 자신의 가방에 있는 수십여개의 껌을 꺼내서 휴지통에 버리고, 진행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우를 '징글벨'이라고 부르고 있다. 113회에서 1년 후, 진행의 팬카페 운영자가 되었다.
2.5. 특별 출연
- 1, 81회 : 김희정 (임시완의 엄마)
- 9회 : 박명수 (거성도사)
- 12회 : 박지윤 (프리랜서 아나운서)
- 17회 : 줄리엔 강 (박준금 팬 위장 알바)[2]
- 19회 : 이채영 (하석진, 류기우의 고등학교 동창)
- 29회 : 안혜경 (변호사)
- 31회 : 쥬얼리 박세미, 나인뮤지스 혜미 (소개팅 상대 여고생)
- 35회 : 박미선 (류정우의 어릴 적 한 동네에 살았던 친한 동생)
- 42회 : 김영옥 (박준금의 친정 엄마)
- 43회 : 최은경 (최은경교육컨설팅 대표)
- 56회 : 정성호 (한석규 성대모사하는 개그맨)
- 60, 64회 : 유소영 (소라 역/김수현의 후배이자 이기우의 소개팅 상대녀)
- 71회 : 염동헌 (류정우의 40년지기)
- 76, 77회 : 황광희 (하석진의 친동생)
- 85회 : 김경진 (산신령 도사)
- 97회 : 하하 (래퍼 H)
3. 출연진들이 자주 쓰는 말 (유행어)
- 류정우 : '징글징글'이 들어간 표현 (특히 `징글징글 하게~`)
'~하든지 말든지!'
- 박준금 : ~(하)는게 장난이야?, 장난은 아니잖아 등의 '장난'이 들어간 표현
- 쌈디 : ~보소.
- 류기우 : 될 놈은 된다니까
4. 결방
| 일시 | 결방 사유 |
| 2012년 4월 11일 |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방송 |
| 2012년 7월 30일 ~ 8월 3일 | 2012년 런던 올림픽 중계 방송 |
| 2012년 8월 6일 ~ 8월 10일 | |
| 2012년 8월 27일 | 제 15호 태풍 볼라벤 뉴스 특보 |
| 2012년 9월 7일 | 어린이 성범죄 방지 특별생방송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
| 2012년 9월 21일 | 생방송 금요와이드 |
| 2012년 10월 1일 | 한가위특집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 |
| 2012년 10월 2일 | 창사51주년 특별기획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
| 2012년 10월 3일 | 특집 매직쇼크 2부 멘탈리스트 |
[1]
원래 120부작이었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7회 축소되어 조기 종영했다.
[2]
이 부분에서 줄리엔이 돈을 받고 전화로 언급하는 것에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립이 나왔다.
줄리엔과
박지선의 러브라인으로 정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끝이 안났던 러브라인이 다른 드라마에서 어떻게 됐는지 보여 준다.
[3]
나랏말싸미 듕귝에 달아서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저 홇뻬이셔도 홇뻬이셔도(강하게)
[4]
주로 자기 차 안에서 수첩에 응징할 사람 이름 적기 전에 이런 말을 한다. 하지만, 좋은 일이 있을 때도 이런 말을 하는데 부드로운 목소리로 말한다.
[5]
소민이 말하는 전체 대사 중 이 대사를 적용시킬 수 있는 소재는 거의 모두 이런 형식으로 말한다. 드라마 초반부터 끝까지 지속적으로 이 대사를 써왔기 때문에 소민의 대사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대사를 하면서 항상 머리카락을 귀 오른쪽 뒤로 넘기는 제스처를 취한다. 이 제스처로 소민의 대사들은 더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남게 할 수 있었다.
[6]
소민이 시트콤 초반 류기우의 장난에 시달릴때 대처법으로 수현이 소민에게 알려주었다. 이 대사와 더불어 헤어스타일과 복장도 검은색으로 좀더 강하게 보이게 하는 등 류기우의 장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였으나, 실제로 류기우를 만났을때는 당황하여 '거기까지!'를 외칠때 류기우에게 따질 내용을 적어둔 손바닥을 실수로 앞으로 뻗어 류기우가 소민의 계획을 바로 알아차리게 된다. 이로써 소민은 따지기는 커녕 류기우에게 그 후 몇 회 동안 '거기까지!'라는 말로 계속 놀림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