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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7:23:02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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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불타는 세계
(World on Fire)
( 버밀리언의 특종) 		→ 혼란
(Flipping Out)
( 승천의 사슬) 		→ 커져가는 위협
(Growing Threat)
( 안갯속 표류기)

1. 개요

혼란 Flipping Out ― 승천의 사슬
라크쉬르의 의식에 혼돈이 몰아칩니다. 적들은 처음 눈에 띄인 곳에 있지 않고 아군 병력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당신의 시선조차 뒤틀리고 왜곡되었습니다. 도전에서 승리하려면 지나라에게 오랜 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파일:vertigo_coop.png
현기증
카메라가 무작위로 변화합니다.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파일:evasivemaneuvers_coop.png
회피 기동
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9주차, 88주차, 251주차, 435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현기증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시너지 자체는 전무하다.

2.1. 현기증

파일:vertigo_coop.png
현기증
카메라가 무작위로 변화합니다.

게임 시간 약 10초(실제 시간 7초)에 한 번씩 카메라가 무작위로 회전한다. 똑바로 서거나 옆으로 꺾이거나 심지어는 거꾸로 뒤집히기도 한다. 단 UI와 마우스의 움직임은 그대로.[1] 게임이 시작한 이후 카메라의 방향이 한 번 바뀌기 시작하면 웬만하면 올바른 각도로 돌아오지 않는다. 게임의 중후반 지점이 되어 유닛 수와 전투가 많아지면 아예 방향 감각이 상실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20분가량 현기증에 시달리다 보면 이후 정상적인 게임을 플레이 할 때도 울렁거림이 남거나 화면 각도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미니맵에 나오는 동맹의 시야는 회전이 적용되지 않고 정상으로 표시된다.

2.2. 공포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13주차 도시 폭발에 나왔던 공포다. 이번엔 공포에 걸린 유닛을 선택할 수는 있게 되었다.

따로 공포에 걸린 아군을 몰살할만한 돌연변이원이 없어서, 사이오닉 폭풍 같은 광역 공격기만 주의하면 별로 두렵지 않은 돌연변이원이다. 단 패치 이후로는 영웅 유닛도 얄짤없기 때문에 영웅 의존도가 높거나 소수정예 콘셉트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데하카의 초반 RPG에 심하게 애로사항이 꽃핀다.

2.3. 회피 기동

파일:evasivemaneuvers_coop.png
회피 기동
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합니다.

6주차 전쟁은 지옥에 나왔던 돌연변이원이다. 당시에는 불타는 대지와 맞물려 조금 어려웠지만 이번 주에는 도망치면 쫓아가서 죽이면 그만이라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 적의 해방선이 수호기 모드로 벤 다이어그램을 그리며 이리저리 순간이동을 한다면 지상유닛은 해방선을 쫓아 허우적거리다가 전멸한다. 아예 공중유닛으로 밀어버리거나 유닛이 화망에서 먼 피격지점 밖으로[2] 움직이게끔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데, 시시각각 카메라가 회전해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3. 공략

현기증을 이겨내느냐 못 이겨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돌연변이 임무.[3] 현기증은 게임 내부에선 전혀 영향이 없이 플레이어만을 괴롭히고 나머지 두 돌연변이원은 특별히 2인분 이상을 해내는 어려운 돌연변이원도 아니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조합도 아니라서 반쯤 무시할만하다. 대처법 이전에 플레이하는 유저의 눈과 머리와 손이 더 중요한 임무이다. 완전히 랜덤으로 시점이 뒤바뀌는 현기증은 진짜로 유저에게 현기증을 일으키며 여기에 공포가 끼얹어진다면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 사실 하다보면 현기증에 대처하느라 공포나 회피따위는 체감도 되지 않을 정도다.[4] 영웅 유닛은 공포에 걸리지 않으므로 영웅 유닛을 중심으로 컨트롤이 쉬운 조합을 짜거나 아예 물량으로 우라돌격하는 사령관이 유리했지만....패치로 인해 88주차째에는 영웅 유닛도 얄짤없이 공포에 걸리게 되었다. 영웅 의존도가 높으면 오히려 꽤 힘들어질 수도 있다.

시점은 뒤집히지만 미니맵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큼직한 이동과 어택 땅은 미니맵으로 하는 것이 좋다. 시점이 바뀌는 순간에 컨트롤을 잘못하면 고급 유닛을 적진으로 들이부을 수 있다. 세밀한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스킬을 쓰는 유닛 구성보다는 적당히 어택땅이 가능한 조합을 구성하는 것도 방법. 종종 일반 시점과 별 차이가 없는 방향으로 카메라가 움직이기도 하지만, 시점 지속시간도 짧고 그 시점이 돌아오는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서 큰 의미는 없다.

본진 심시티 과정에서 건물을 많이 지어야하는 사령관에게는 대체로 불리한 돌연변이다. 건물을 많이 짓는 사령관인 경우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그리드에 맞춰 건물을 딱딱 지어줄 필요가 있는데, 이 돌연변이는 현기증 때문에 그리드에 맞춰 건물짓기가 상당히 애먹는 편에 속한다. 일일이 맞추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대강 지으면 듬성듬성 빈공간이 많아져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안되거나, 심한경우 생산한 병력이 끼이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인구 200으로 스타트하는 아르타니스와 건물을 많이 짓지 않는 저그 사령관들이 여러모로 쓸만하다.

3.1. 레이너


건물을 많이 지어야 하지만 낙하기를 이용해 배치하는 레이너 입장서는 심시티가 꼬여도 큰 문제는 없다. 병력 조합은 자유롭게 구성해도 되고, 밀집한 상태서 단체로 공포가 끼얹어지는 상황만 조심하면 된다. 근데 물량이 쌓이면 그런 것도 없다. 공포고 자시고 밀려오는 해병만 있을 뿐

위신은 변방 보안관을 추천한다. 편리함이 곧 성능인 이번 돌연변이에서 운영 난이도가 감소하는 장점이 빛을 발휘한다. 궤도 사령부를 많이 안지으니 심시티 걱정도 없고, 화염방사병으로 탱킹을 잘 세운다면 산개 없이 어택땅해도 별 문제가 없다. 체력이 늘어난만큼 공포 확률도 적어지는 것은 덤. 하지만 로공토스 상대로는 위신이고 뭐고 후반 교전에서 인구수 100이 시원하게 지워지는 레이너로서는 돌연변이원보다는 공세 유형이 더 거슬린다.

추천하는 동맹 사령관은 아르타니스. 공포로 인해 병력이 흩어져도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면 의무관이 치료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가스를 많이 소모하지 않는다는 레이너의 장점을 이용해 아르타니스에게 가스 한통을 선물할수도 있다.

3.2. 아르타니스


200 인구수 시작으로 인구수 건물 심시티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아르타니스식 1수정탑 건물 심시티는 구사하기 힘들기에 수정탑을 더 지어서 건물을 지을 공간을 더 늘리는 것이 좋다. 유닛 조합은 질드라와 로공 유닛으로 가는 것이 좋다. 태양 포격은 빗나가면 큰 손해이니 온 정신을 집중에서 사용해야 한다.

고위 기사나 집정관은 현기증으로 인해 컨트롤이 어려운데다가 회피 기동으로 폭풍에 맞아도 산개를 칼같이 하므로 봉인이 답이며, 불사조도 무빙샷이 불가능에 가깝고, 어택땅하고 놔두면 자기 혼자 뛰쳐나가다가 삭제된다. 폭풍함은 그나마 어택땅을 해도 괜찮기는 하지만, 느린 투사체와 느린 공속이라는 점이 회피 기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위신은 바닐라가 가장 좋다. 1위신은 질템 중심인데 정작 고위 기사가 불구가 되므로 대공에 큰 구멍이 생긴다. 지상 공세 상대로 질드라로 어찌어찌 맞싸움은 가능하지만 어지간하면 첫 혼종에 네메시스가 뜨거나 7분 공세에 공중유닛이 섞이기 마련이라, 동맹 대공이 부실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2위신과 3위신은 논타겟팅 패널 스킬을 잘 써줘야하는 문제가 있기에 역시나 비추천한다.

3.3. 케리건


케리건 컨트롤에만 주의하면 된다. 시점이 바뀔 때 케리건을 놓치면 어느새 고치로 변태한 케리건을 만나기 때문.

시점 변환만 아니면 평소하던 승천의 사슬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무난하다.

위신의 경우 장단점이 뚜렷한데, 케리건의 자체 전투력이 내려가고 컨트롤이 올라가며 어느 정도 맞아야만 하는(=공포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제외하고는 무방하다. 적막한 여왕은 케리건이 뚜벅이라 스킬 컨트롤이 높아진다는 점만 유념하자.

3.4. 스완


승천의 사슬 임무상 포탑설치를 하는 게임도 아니고 어쨌든 스완도 공격을 나가야 한다. 컨트롤은 둘째 치고 카메라 시점변경 때문에 못 해먹겠다면, 언제나 그랬듯이 헤라클래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차원도약은 시야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미니맵으로 시야만 움직이고 차원도약으로 박살을 내주면 어렵지 않게 끝을 낼 수 있다. 주력 유닛이 원거리인 스완에게 점멸 따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 드라켄 천공기 기술의 조준이 어렵다면 미니맵을 활용하자.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의 공격 방향을 보고 시점을 가늠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포때문에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다루는게 까다롭다. 세밀한 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적군의 공격을 받으면 혼란상태가 되어서 병력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다룰때 조심히 다루자.

3.5. 보라준


하향먹은 보라준이 전성기마냥 활개칠 수 있는 돌연변이원. 그림자 파수대의 선쿨로 약해진 초반만 넘기면 쉽다. 블랙홀 범위는 시점 변동으로 인한 착오는 쉽게 커버할 만큼 넓은 범위에 적용되고, 위험하다 싶으면 시간 정지를 쓸 수도 있다. 블랙홀과 시간 정지는 병력이 공포에 걸리기도 전에 적들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돌변에서 매우 유용하다.

병력 컨트롤은 맨날 하듯이 F2 어택땅 하면 그다지 힘들진 않다. 암흑 기사와 해적선은 점멸만 빼면 자동 시전이다.

원시 생물을 잡을 때는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고치에 전부 갇히게 되면 동맹이 도와주지 않는 이상 이래저래 힘들어지기 때문. 아니면, 동맹과 합의하에 같이 잡거나 그냥 동맹에게 맡기자.

3.6. 자가라


이번 돌연변이의 최강의 사령관이라 불리고 있다. 정확히는 최강이라기보단 제일 편한 사령관이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편리성이 곧 성능이다. 심플하게 뽑고 굴리고 박으면 끝이다. 맵이 뱅글뱅글 돌아도 미니맵을 기준으로 어택땅을 누르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어야 할 건물 수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본진 심시티에 골머리를 썩을 일도 없다.

보너스도 컨트롤따위 필요없이 갈귀만 뽑아서 들이박아버리면 되니 매우 편하다.

하지만 상대 유닛으로 가시지옥, 궤멸충 조합이라면 뭉쳐있던 다수의 아군유닛들이 순식간에 공포에 걸리며 대부분 갈려가나가게 된다. 게다가 회피 전략의 시너지로 인해 공세를 막으려 저글링, 맹독충 조합으로도 크게 피해를 주지 못하고 뚫리게 되는 수가 있다. 부패 주둥이나 감염체 투하로 막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위신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갈귀 여왕으로 플레이할 경우 업글만 조금 신경써주면 미니맵만 보고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손쉽다.

3.7. 카락스


과거에는 카락스 유닛이 공포에 취약했지만, 위신 패치 이후 시점에서는 사령관 체력뻥 + 마힘 보너스로 체력이 대폭 늘어서 공포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졌기에 쉬워진 편이다. 위신의 경우 일반적으론 공세 임무인 특징상 2/3위신으로 하는게 권장되지만, 이번 주는 현기증 때문에 패널 플레이가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므로 천상의 태양보다는 유닛 위주의 명명백백한 기사가 훨씬 편하다.

극초반에 화면 뺑뺑이를 잘 참아가면서 멀티의 적을 태양의 창을 잘 그어서 없애고[5] 패멀을 하면 되며 이후 관문을 여러동 지어서 파수병을 뽑아다가 초반을 넘기는게 좋다. 적이 공격할 때마다 회피 기동으로 이리저리 이동하므로 궤도 폭격은 한발한발을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며, 가능하면 이동하지 않는 방어 건물 위주로 쏴주는게 좋다.

지속적으로 시야각이 바뀐다는 돌연변이 특징상 가장 편하고 강한 조합은 당연히 우주모함 + 파수병. 명명백백한 기사의 유닛 가격 할인 특징상 일단 인프라만 갖추면 우모가 죽죽 뽑혀나오므로 관측선만 잘 붙여주면 적이 납치를 하든 야마토 포를 쏘든 상관없이 주구장창 밀어붙일 수 있다.

패널의 경우 초반 첫 혼종 구간까지는 태양의 창 3회(멀티/1공세/2공세) + 궤도 폭격 + 정화 광선(첫 혼종) 등을 써야해서 에너지가 상당히 빡빡하지만 첫 혼종 처치 이후 우모가 일단 찍히기 시작하면 패널은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태양 제련소 업은 1단계 + 태양 후폭풍만 해주는 선에서 끝내고 추가 업그레이드는 필요없이 우주모함 확보와 공업에 가스를 더 투자하는걸 권장한다.

만약 우모로 보목을 하겠다면 요격기만 내보내고 본체는 고치 사거리 밖에서 적절히 돌려주자. 고치 공격이 요격기를 노리면 S컨으로 빼거나 궤도 폭격으로 해결하면 된다.

3.8. 아바투르


다른 저그 사령관들의 비해 지어야할 건물이 많지만(기본적으로 애벌레 펌핑이 불가능) 생체물질만 꾸역 꾸역 모아만 준다면 일반 승천의 사슬 임무와 다를게 없다. 최종진화물들도 공포에 걸리기는 하지만 본체가 공포에 걸려도 공생충들은 딜을 넣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다. 바퀴는 여차하면 숨어서 체력 회복하면 되고, 어차피 탱은 브루탈이니 걱정도 없다. 군단여왕은 기본적으로 후방에서 힐을 넣어주기에 뒷치기나 옆치기 당하지 않는이상 혼란에 걸릴 경우도 적다. 상대가 점멸하더라도 이쪽은 고름바퀴다. 공중을 제외하면 지상은 문제없다.

그냥 다 귀찮다고 생각하면 군단숙주를 운용하자. 점막 확장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브루탈과 더불어 이곳저곳 다 돌아다닐수 있다. 군단여왕으로 서브를 해주고 남는 자원으로 바퀴를 대동해서 점멸이고 뭐고 다 박살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초반에 브루탈리스크 만들겠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자. 현기증으로 인한 컨트롤 삑사리와 공포로 인해 첫 바퀴의 생체물질을 잃고 게임이 매우 힘들어 질 수 있다. 그것 외에도 독성 둥지 파밍이 막히면 초반이 급격히 약해지는 아바투르에게는 승천의 사슬 자체가 원래 쉬운 맵이 아니다.

3.9. 알라라크


이래저래 성가시다. 특히 알라라크와 승천자 활용에 애를 먹게 되는데, 주력 스킬이 넓은 대신 그렇게 긴 범위를 가지지 않는 두 유닛을 사용하면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시점에 더 애를 먹기 쉽다. 알라라크로 진입했는데 파괴 파동으로 땅바닥을 쓸어버린다거나 사이오닉 구체를 오조준하면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도 급감하고 본대의 위험도 매우 커지므로, 자신이 없다면 로봇공학 시설 유닛 위주로 병력을 구성하자.

로봇공학 시설에 차원 소환도 없고 우주관문도 없어서 심시티를 잘 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진행방향이 일직선으로 긴 맵이라는 점도 꽤나 발목을 잡는다. 관문 유닛은 전쟁 분광기를 동력장 투사가 가능한 위상모드로 전환해 충원할 수 있지만, 로공 유닛을 분광기로 수송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 집결 지점 설정에 신경써야 한다. 시점 전환시에 알라라크를 놓치면 케리건보다도 위험하니 시점이 바뀌는 이번주 돌연변이 임무에서 컨트롤을 하기 어렵다면 포기하고 본대와 함께 데스볼을 굴리는 것도 방법이다.

광신자는 공포가 걸리든 말든 상관이 없고, 회피 전략은 파괴 파동과 분노수호자의 사정거리로 무시할 수 있으므로 현기증만 대강 극복한다면 로공 조합에 한해선 도리어 쉬운 사령관에 속하기도 한다. 대신 광신자를 여유롭게 확보해서 파괴 파동이 빗나가도 알라라크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3번째 재탕된 현재에는 죽음의 그림자 위신을 선택 후 파멸자 빌드가 가장 최상의 효율이 나온다. 파멸자도 어택땅만 하면 되고 즉발 딜이라서 회피 기동도 두렵지 않는 편. 거기다가 모선 주위에서 바로 소환이 된다. 하지만 범위 피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알라라크와 광신자를 앞세워서 범위기들을 유도해야한다.

상대가 저그일경우 폭발 위협이 아니어도 기지에 있는 살모사의 기생 폭탄으로 파멸자가 몰살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파멸자는 저글링들을 잡아줄 최소한의 수만 유지하고 분노수호자를 가는 것이 좋다.

3.10. 노바


어택땅이 최선의 대처법인 이번 돌연변이에서 어택땅을 지양해야하는 노바와 최악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포도 소수 정예인 노바의 특성상 꽤나 까다롭다.

수동 시전이 필요한 유닛인 공성 전차, 해방선은 거의 사용 불가능에 가깝고 바이오닉이나 화염기갑병 및 골리앗, 또는 밴시와 같은 어택땅으로도 제 효율이 나오는 유닛으로 조합해야한다. 밤까마귀는 포탑과 미사일을 쓰는 것은 어려워도 힐만으로도 제 값을 하니 섞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그냥 어택땅만하면 밤까마귀가 적진으로 돌진하니 교전 이전에 아무 유닛에 무브 명령을 찍어서 앞으로 돌진하다 산화하는 사태를 막아야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리핀 공습이나 핵 미사일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그 순간에는 온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위신은 용병단이나 침투 전문가를 추천한다.

용병단은 유닛 손실이 나도 복구가 쉬워지므로 어택땅 부담을 조금 덜 수가 있다. 군수공장을 첫번째 건물로 짓지 않아도 탱킹을 담당할 화염기갑병은 뽑아주는 것이 좋다. 돌격 모드 노바 및 레일건 포탑이 현기증 때문에 제대로 탱킹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

침투 전문가는 실수하지 않는한 불사에 가까운 노바로 가만히 있는 적 진지를 파괴드론으로 긁어가면서 소모할 일을 줄이고 넓어진 핵으로 적진이나 마지막 혼종과 호위병들을 밀어버리면 된다. 아예 생산병력은 선 긋고 방어선을 굳히는 용도로 쓰고, 노바 혼자 공격 나가면 나머지는 동맹이 알아서 해줄 것이다(...)

3.11. 스투코프


킹렉세이 갓투코프님께선 아예 화면을 볼 필요도 없다. 벙커 장성을 열심히 지으면 알아서 밀어준다. 공포? 회피전략? 스투코프의 물량 앞에서는 그저 적이 좀 덜 죽네에 지나지 않는다. 벙커가 힘들다고 생각되면 배럭에서 해병을 뽑아도 된다, 단 이 경우에는 공포와 회피전략에 손실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역병 탄환과 혐기성 도약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안 하고에 따라 딜로스가 꽤 차이난다.

단지 벙커를 지을 때 심시티가 꼬일 수 잇으므로 벙커와 벙커 사이의 간격을 한 칸 정도 두고 짓는 것에 주의하고, 다음 벙커를 지을 때 맵의 이 위치에 짓는다, 가 아니라 전의 벙커에서 얼마 정도 떨어진 곳에 짓는다, 라고 생각하며 짓는 것이 좋다. 맵을 인식할 때, 멀티와 지나라의 미니 맵 상의 위치를 기반으로 인식하고, 벙커는 옆 벙커의 옆에 짓는다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 단, 패널 능력을 쓸 때는 조금 주의할 것. 엉뚱한 곳에 소환하거나 돌진하면 조금 화난다.

그나마 주의할 점이라면 벙커를 짓는데 열중하다가 지나라를 지원해주지 않아서 클리어가 늦어지는것 뿐이다. 지나라가 전진하면 후방에 있는 벙커를 앞으로 이동시켜주자. 지나라 지원 유지는 그냥 속업한 대군주를 부대지정해서 미니맵으로 지나라를 찍어서 붙여주면 된다.

공세가 테란공세라면 주기적으로 핵을 쏘러 오기때문에 감시군주만 골고루 띄워주는거에 신경써주자.

위신이 생긴 이후로는 3위신 무리의 군주를 가져가면 쉽게 해먹는 주간 돌변이 된다. 벙커 지을 때 화면이 자꾸 뒤틀리고 초반에 아포칼리스크가 공포 먹고 제 활약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만 잘 극복하고 벙커가 하나둘 씩 쌓이기 시작하면 그냥 미니맵으로 방출기 찍으면서 밀고 혼종 구간에 아포칼리스크나 알렉산더 부르면서 구조물 감염을 적 구조물에 몇 개 찍어주면 끝.

하지만 3위신은 현기증을 이겨내며 벙커를 계속 건설한다는 것이 마냥 쉬운 것이 아니므로, 건물 심시티가 간단한(군수공장 2~3동, 무기고 2동 지으면 끝난다) 1위신도 경쟁력이 있다. 괜히 무리여왕 같은 거 갈 필요도 없이 땡코브라+감시군주로 어택땅 찍거나 좀 더 가면 전차를 우르르 뽑아서 굴파기만 눌러주면 된다(...)

3.12. 피닉스


피닉스의 10렙 특성인 테크 트리무시가 빛을 발할수 있는 돌연변이이다. 많은 구조물을 깔 필요 없이 초반부터 우주관문-함대신호소를 지은 후 우주모함을 뽑아 전체 지정(F2) 후 자갓라, 갓투코프처럼 어택땅을 찍으면 된다. 구조물의 메인은 우주관문뿐이므로 수정탑은 인구수만 채우면 되므로 마구잡이로 지으면 되기에 큰 문제가 없고 보너스목표든 혼종이든 우주모함과 클로라리온께서 요격기로 다 쓸어주실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제외한 공포와 회피전략 역시 우주모함의 우월한 사거리에 큰 문제 없이 처리가 된다.

단, 우주모함이 일정 이상 모이기 전에는 피닉스로만 모든걸 처리해야 하고 최대 문제점인 이속으로 인하여 두가지이상의 상황이 터질시 함께하는 사령관과의 적절한 역할 분배가 필요할 때가 있다. (가끔씩, 시야확보만 해주면 카메라의 압박을 뚫고 중재자로 대규모 소환하셔서 혼자 쓸어버리시는 분들도 계신다....)

피닉스는 우주모함이 모이기전 방어용으로 사용하다가 우주모함이 모이면 사이브로스 중재자 모드로 따라다니면서 은폐유닛 탐지만 하게 된다.

위신이 추가된 이후 2위신도 좋은 대처법이 된다. 용사를 한 번 부대 지정하면 죽고 다른 유닛으로 이전되어도 부대지정이 유지되는 것을 이용해서 용사 부대지정한 키를 누르고 목표지점 미니맵에 어택땅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3.13. 데하카


이번 돌변에서는 그렇게 성가신 점은 없다. 항상 하던대로 어느정도 성장한 데하카와 뮤탈리스크로 어택땅만 찍으면 어떤 조합이던 대처가 가능하다. 상단패널 같은경우도 어택땅만 찍어 놓으면 알아서 하기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애로사항이 존재하는데 현기증 돌연변이로 인해 데하카 영웅본인의 스킬자체를 잘못쓸수도 있으며, 상단패널의 글레빅의 굴파기로 이동하기나 다크룬의 스킬을 헛방칠수도 있다는것이 존재한다.

그래도 일정 거리마다 나오는 혼종들을 처치하기엔 데하카만한 사령관이 없기에 플레이자체로는 크게 어려움이 없고, 위에 서술한 내용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어려운 편도 아니며 전 사령관들 중 가장 쉽게 보너스 미션까지 클리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공포에 걸려도 여왕님 뮤탈리스크처럼 종이짝 유리몸이 아니기때문에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맷집이 있어 병력 손실이 그리 크지 않은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데하카도 공포에 걸리므로 초반 RPG를 하기가 매우 어렵고 이 때문에 초반에 무리형제로 즈바이하카랑 둘이서 파밍 나가기가 부담스럽다. 회피 전략 때문에 뮤탈리스크의 딜 손실이 발생하는 것도 관건인데, 어느 정도 모이면 점멸 쿨이 오기 전에 녹여버릴 수 있다. 우두머리도 공포에 걸리긴 하지만 글레빅이야 원딜러+소규모 유닛 소환을 함께 하고, 멀바르나 다크룬은 공포 걸리든 말든 그냥 던져두면 알아서 그 지역을 초토화해버리니 이쪽은 신경쓸 필요 없다.

일단 뮤탈의 수를 갖출 때까지 버티는 게 관건이고, 데하카 레벨 6까지 찍고 뮤탈을 일정 규모 이상 모으면 무서울 게 없다. 쉽게 깰 수 있는 주.

3.14. 한과 호너


병력 플레이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 애초에 한과 호너의 컨트롤은 대부분 갈레온의 유닛 생산과 사신의 오버라이드 등 키보드 선에서 해결되는 것들인지라 현기증 영향이 거의 없다. 그냥 어택땅을 미니맵 기준으로 시키면서 평소대로 생산만 해주면 된다. 초반부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사신의 권총 딜도 회피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소수의 화염기갑병을 적당이 섞어 줘서 맞공포(...)를 걸어 줄 수도 있다.

다만 패널 스킬을 쓸 때는 좀 거슬리는데, 현기증 특유의 문제 때문에 정거장 투입이나 함대 출격을 헛방치게 되면 상당히 화나는 상황이 벌어진다. 거기다 배치가 중요한 자기 지뢰나 범위가 좁은 정밀 타격도 클릭하려는 순간 화면이 돌아버리기 일쑤. 병력은 평소대로 한다 해도 패널 스킬을 쓸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병력 플레이도 경우에 따라선 문제가 생긴다. 특히 상대가 전투순양함 섞인 테란이라면 야마토가 갈레온이나 호너 유닛을 가차없이 덮친다. 이건 돌연변이가 없어도 마찬가지지만 정밀한 컨트롤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어 하다가 갈레온이 날아가면 낭패다.

3.15. 타이커스


현기증 때문에 무법자들이 가진 능력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으므로 평타가 강력한 무법자 위주로 부대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즉, 샘+대포알+방울뱀에 나머지 하나는 탐지를 담당하는 시리우스나 베가를 선택하면 된다.

넉스와 니카라는 비추천. 넉스는 회피 기동 때문에 초음파 파동에 맞은 적들은 자동으로 산개를 하므로 의미가 없으며 니카라는 그놈의 인공지능 때문에 어택땅하면 산화하는데다가 공포에 걸린 무법자를 치료할 수가 없다. 이렇게 된다면 타이커스가 광역딜을 전담해야 하는데, 수류탄으로 적들에게 양념을 한 후 평타로 떡칠한 무법자들로 마저 처리하면 된다. 지상 물량 공세라면 평타에 범위 피해가 붙게 되는 방울뱀의 궁극 장비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블레이즈는 언급조차 안 된다

위신은 오딘과 함께해서 어택땅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3위신을 추천한다.

3.16. 제라툴


현기증 때문에 유물 찾는 난이도가 크게 증가한다. 연결체 랠리 포인트로[6] 미니맵을 마구 찔러보고 예언의 시야에 랠리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면 제라툴의 현 위치와 점점 가깝게 설정하다가 집결 지점이 보이면 바로 공허의 구도자 단축키를 누르고 해당 지점을 클릭하여 유물을 얻으면 된다.

컨트롤이 필요하지 않은 피조물 유닛+방패수호기 조합이 가장 좋지만, 스완의 헤라클래스 수송선처럼 피조물 조합의 기동성을 담당하는 공허 전송기는 사용이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따른다.

위신은 기본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나크 순은 구도자 타고 바로 유물을 습득할 수가 없고, 지식을 추구하는 자 또한 유물을 끊임없이 얻어야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그냥 마음 편히 유물 3개만 먹고 관두는 것이 좋다. 공허의 전조는 제라툴을 다루는 난이도가 상승하는 것이 현기증에 더 영향을 받고 공포에도 약해지므로 비추천.

3.17. 스텟먼


위신에 관계없이, 현기증 때문에 안 그래도 손이 많이 가는 스텟먼의 손이 더 꼬인다. 저그답게 인프라 자체는 단순하기 때문에 건설과 생산 쪽은 괜찮지만, 전투력 쪽에서 하자가 너무 많이 생긴다. 기본으로 굴리던 목동저그+히드라는 대지상 사정거리가 짧아 공포와 회피기동의 영향을 크게 받고, 케리건처럼 오메가망으로 사거리차를 메울 수도 없고, 속도 장판 깔고 달려가다가 체력 낮은 유닛들(특히 저글링)이 공포에 걸려 빌빌거리다 죽고, 위성이 안 깔린 적진 한가운데에 텔레포트하는 능력도 없어 딜로스가 심하다. 공중 유닛이나 감염충 양산은 초반이 비기 때문에 개리로 최대한 시간을 끌어줘야 하는데, 지상 공세면 몰라도 스카이 공세가 뜨면 개리가 빌빌거리다가 패배할 수 있다. 특히 7분까지도 개리만으로 버티면 최종티어급 공세에게 개리가 깨지고, 첫 혼종을 일찍 부르면 이번엔 혼종들이 개리를 공포에 질리게 해 줄 것이다. 절친한 친구로 강화된 슈퍼개리조차도 E공을 이상한 데로 쏴버리거나, 기껏 제대로 날려도 회피기동으로 다 피해버리면 전투력이 급감한다. 위성 까는 것도 어지간한 심시티 저리가라 할만큼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지쳐서 안 나가떨어지면 다행. 여러모로 제라툴만큼이나 현기증에 직격탄을 맞아 쓰기 쉽지 않은 사령관.

3.18. 멩스크


죽음의 상인 키고 자가라처럼 굴리는 게 가장 쉽다. 테란치고는 인프라가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부대원도 징집소 6동이면 레이너 해병마냥 비오듯 쏟아낼 수 있다. 패널 저그는 현기증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인공지능이라 여차하면 불러내는 것도 방법. 대신 근위대는 가급적 뒤로 미루고 자폭부대원 양산 체계부터 갖춰야 한다. 소수정예 컨셉인 최고 프롤레타리아는 이지스/검은망치/자랑 정도만 뽑으면 어찌어찌 쓸만은 하지만, 핵이 닫히고 건물을 도배해야 하며 계속해서 맵을 봐야 하는 독성 폭군은 현기증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닫아두자.

4. 기타

블리자드의 없데이트 선언 이후 이 돌연변이가 과연 재탕이 되는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결국 재탕됐다. 그나마 이전과는 달리 컨트롤이 편한 사령관들이 나왔고, 컨트롤이 간편해지는 일부 위신도 있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일.
==# 둘러보기 #==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8주차, 87주차, 250주차, 434주차 → 19주차, 88주차, 251주차, 435주차 → 20주차, 89주차, 252주차, 436주차
불타는 세계
(World on Fire)
( 버밀리언의 특종) 		→ 혼란
(Flipping Out)
( 승천의 사슬) 		→ 커져가는 위협
(Growing Threat)
( 안갯속 표류기)
[1] 이 때 카메라의 회전은 Head(Yaw, Z축)이 아닌 Roll(Y축)을 기준으로 회전한다. 즉 Insert키나 Delete키를 눌렀을 때 회전하는 그 모양이 아니고 카메라를 아예 옆으로 돌려버린다. 카메라가 180도 뒤집혔을 경우, 시야를 남쪽으로 이동하고 싶으면 스크롤을 윗쪽 방향으로 해야한다. [2] 단순히 원 밖으로 도망가는건 어찌저찌하더라도 현기증때문에 애먼 방향으로 가서 또 두들겨맞을수 있다는거다. [3] 실제로 사람들도 이번 돌연변이는 다른 의미로 발암이며, 대체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내놓은 거냐고 경악하고 있다. [4] 물론 바꿔 말하면 현기증만 극복하면 일반 임무나 마찬가지인지라 오히려 현기증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은 쉽게 깨는 사태도 발생한다. 후술하겠지만 이유는 불명이나 일찍 클리어하면 공세가 아예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공세가 한참 나중부터 출몰하다 보니 오히려 쉽기까지 하다. [5] 화면이 돌아가도 마우스는 정상적으로 움직이니 적 방향만 바뀌는거라 생각하고 조준하면 된다. [6] 쉬움 난이도에서는 젤나가 통로 혹은 피조물 시설로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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