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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토리움/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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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치장에 간 악마3. 창조학부 1학기 기말과제4. 성전사의 영혼5. 예언자6. 연금술사의 다락방7. 광대와 불과 오크통의 노래
7.1. 어릿광대의 전설7.2. 불의 노래7.3. 오크통의 성가

1. 개요

스크립토리움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유치장에 간 악마

지옥의 악마, 바포메트 2세는 어느날 도로에 만취한채로 쓰러져있다가 경찰에게 발견되고 파출소로 보내졌다. 본인이 악마라고 말했으나 경찰들이 믿지 않았고 소란을 피워서 유치장에 갇혔다. 유치장에 갇힌 후 보호자인 아버지, 바포메트 1세한테 전화한다.

바포메트 2세의 아버지, 바포메트 1세는 아들이 잡혔다는 것을 알고 인간세상에 나와서 난동을 부렸지만 경찰에게 제압당한 후 아들과 같이 사이좋게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결국 둘은 같이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되지만,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환자들을 만나 만족하며 잘 살았다 카더라.[1]

3. 창조학부 1학기 기말과제

카페[2]에서 흰 단발머리 학생(편의상 흰머리로 표기함)이 검은 숏컷머리 학생(편의상 검은머리로 표기)에게 창조학부 1학기 기말과제인 조별실습으로 만든 세계를 관리하다가 동시수업듣던 계시 공부 중 조는 바람에 실수로 세계 시간을 10배속으로 맞춰버렸음을 실토한다. 둘이 만든 세계는 매우 발달했지만 흰머리가 만든 행성과 검은머리가 만든 행성 간에 성전이 일어나 있었다.

학생들은 조교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지만, 조교는 둘이 만든 세계에 사는 천사[3][4]들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더니 각자 일 보느라 여태껏 미뤄놓고서는 이제와서 해결해달라고 온 거냐며 학생들에게 면박을 준다.

할 수 없이 둘은 밴드부 선배들[5]에게도 자문을 구해보지만 차라리 다시 만드는 게 낫겠다는 얘기만 듣는다. 거기다 선배들이 해당 과제를 준 교수에 대한 무서운 얘기[6]를 해주면서 둘은 겁을 먹는다.

결국 둘은 밤이 되도록 해결을 하지 못하고 나오게 되지만, 계단을 내려가던 사이 세계 속 인간들이 서로의 행성을 향해 최후의 미사일을 쏘려는 지경까지 이르른다. 덕분에 당황한 둘은 우왕좌왕하다가, 그만 만든 세계가 지나가던 다른 2인조 선배 신의 짐과 부딪히면서 뒤죽박죽으로 섞이고 만다. 급한대로 흰머리의 가방에 전부 담는 것으로 대충 수습하고, 선배 신들은 세계를 담을 다른 통을 주겠다며 둘을 자신들의 과실로 데려간다.

이들은 심판 수업[7]과제로 힘들어하던 학생들이었는데, 부딪힌 짐은 해당 과제로 중간평가에 최하점을 받았기에[8] 어떻게든 점수를 더 받기위해 방법을 간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선배 신들의 괴수가 진화하고 있었는데, 흰머리 & 검은머리 신이 만든 세계와 괴수가 뒤섞이면서 살아남은 세계의 인간들이 맞대응을 하고 괴수가 진화를 하게된 것이다.

그렇게 기말 과제 발표 날, 둘은 선배 신들이 만든 괴수와 함께 합쳐진 세계를 보여주며 인간들은 우주를 뚫고 나타난 괴수를 보고, 성전이 신을 기쁘게 하지 않다고 생각해 성전을 그만두고 괴수와 싸우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인간과 괴수, 양쪽이 공존하며 서로를 발전시키는 세계가 완성되었음을 발표한다. 교수는 두 조의 과제가 서로 섞인 것을 탐닥치 않게 여겼지만 학생작치고는 나쁘지 않게 나왔다며 두 조 모두 평균점수를 준다. 덕분에 서로가 윈윈하는 좋은 결과를 맺으며 둘은 선배 신들에게 넥타르를 얻어먹는 걸로 이야기는 끝.

학교 건물과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다신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과 나무에 나오는 어린 신들의 학교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4. 성전사의 영혼

인간 세상을 둘러보던 악마는 한 성전사가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걸 본다. 성전사가 죽은 후 사람들이 그의 선행을 칭송하는 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악마는 그의 앞에 나타나 자신과 계약을 하게끔 하여 성기사의 수명을 10년 더 연장시킨다.

자신의 죽을 날을 예견한 성기사는 하루하루 더 열심히 싸우며 더욱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를 시기한 귀족들에 의해 악마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종교재판에 회부된 성전사는 화형에 처해지게 된다.

하지만 어째선지 성전사는 불에 타고도 죽지 않았는데, 이유인 즉 악마가 계약을 할 때 지상에서 10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람에(...) 성전사가 10년 간은 불사신으로 살게 되었기 때문.

이후 그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잊혔으나 어느 죽지 않는 전사의 이야기가 퍼져나가게 되었고 성전사는 민중을 탄압하는 악의 무리들을 단신으로 처단하고 세계 평화를 이룩한 채 10년 후 편안히 눈을 감고 지옥으로 끌려간다.

그 일로 인해 악마는 자신의 상사인 마왕[9]한테 혼쭐이 나고 지옥으로 끌려온 성전사 앞에서 간수들에게 갈굼받는 죄수 신세가 된다.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을 보이던 성기사가 그 모습을 보고 벙찐 표정으로 있는게 개그 포인트.

성전사와 계약 한번 잘못 맺어 지상에 평화를 가져다준 악마라는 오명을 쓰고 동료 악마들의 비웃음과 폭력에 시달리던 악마는 자신을 무시한 자들에게 복수할 생각을 품고 치욕을 견뎌나간다.

그러다가 마침내 간수가 자는 틈을 타 열쇠를 훔치는데 성공한 악마는 감옥에서 탈출하여 자신을 핍박한 간수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하지만, 얼마 못 가 간수가 호출한 악마 군단에게 쫓기게 된다.

도망치던 악마는 마침 지옥에서 영원히 지옥불에 불타고 있던 성전사를 발견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성전사는 탈출하자마자 바로 간수를 비롯해 수많은 악마들을 학살한다. 하지만 적들은 더 몰려오고 있었고, 악마와 성전사는 다른 죄수들도 풀어주고서 반란군을 결성한다.
곧 반란군이 지옥 곳곳에서 폭동을 일으킨다는 소식은 마왕의 귀까지 들어가게 된다. 이윽고 반란군은 마왕성까지 진격해왔고, 마왕이 성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 악마는 자신이 당했던 수모에 울분을 토해내면서 성전사가 네 목을 날려버릴 거라며 아주 기세등등하게 외친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구름이 걷히고 빛이 내리쬐더니 나팔부는 천사들과 천사장이 나타난다. 천사장은 성전사를 향해 '악마와 계약한 죄는 실로 용서받기 어려우나, 지상에서 쌓은 공적과 지옥의 악마들을 소탕한 공적이 컸기에, 신께서 너를 용서하시고 천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셨다'고 말하며 성전사의 이마에 있던 낙인을 지워주고 타오르는 불길도 거두고서 그대로 성전사를 천국으로 데려간다.

덕분에 최고전력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게 된 악마는 결국 마왕의 발닦개로 영원히 살게 되었다.

5. 예언자

신으로부터 받은 매우 정확한 예언 능력 덕분에 많은 왕과 귀족들의 의뢰를 받을 정도로 드높은 명예와 권위를 누려온 한 예언자가 있었다. 어느 날 꿈 속에서 중요한 계시를 받은 예언자는 산꼭대기 신전에 알릴 것이 있다며 어린 종 한 명만 데리고 길을 나섰다.

이른 아침에 그들은 갈림길을 맞닥뜨리게 된다. 나이가 들어 노안이 된 예언자는 종에게 길 안내를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종이 '두 길 모두 평탄하나, 한쪽 길에는 피같은 얼룩이 보인다'고 답하자 불길함을 느낀 예언자는 깨끗한 길로 이동한다.

정오쯤 되자 둘은 또다시 갈림길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종은 이번에는 '두 길에 모두 핏자국이 있는데, 저 멀리 시체도 보인다. 한 길에는 어른의 시체가, 한 길에는 아이의 시체가 있다'고 알린다. 더욱 더 불길함을 느낀 예언자였으나 시급히 알릴 일이 있었기에 아이의 시체가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종은 길을 가면서 왜 아이의 시체가 있는 쪽을 골랐냐고 예언자에게 묻는데, 예언자가 '어른마저 죽을 수 있는 길보다야 그나마 낫지 않겠냐'고 답해주자 자뭇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다행히 시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해질녘이 되었을 때 둘은 다시 한 번 갈림길을 맞닥뜨리게 된다. 종은 '두 길 모두 확실하게 시체가 보인다. 높은 나무 숲길에는 어른의 시체가, 낮은 나무 숲길에는 아이의 시체가 보인다'며 벌벌 떨며 말하는데, 종이 미처 말을 끝맺기도 전에 예언자는 낮은 나무 숲길로 갈 것을 지시하고, 종은 결국 따르고 만다.

이후 밤이 되어 두 사람은 낮은 나무 숲에서 노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예언자는 종이 자고 있는지 확인하더니, 갑자기 칼을 빼어들어 종을 향해 '너 따위가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준 신을 원망하라'며 종을 죽이려 든다. 그러나 이때 치켜든 칼이 하필 낮은 나무의 나뭇가지에 박혀버렸고, 종은 그 틈을 타 마지막에 알려준 길의 상황은 사실 반대로 알려준 것이었다고 고백하며 예언자의 심장에 칼을 꽂아넣어 그를 살해한다.[10]

이후 날이 밝자 종은 예언자가 차고 있었던 뱀 형상의 팔찌를 차고 산꼭대기 신전으로 올라가 그가 전했어야 했던 새로운 예언자를 택했다는 신의 예언을 전함으로써 스승의 뒤를 이어 새로운 예언자가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6. 연금술사의 다락방

7. 광대와 불과 오크통의 노래

7.1. 어릿광대의 전설

왕 앞에서 왕을 풍자하는 연극을 한 어릿광대는 쪼잔한 성격의 왕에 의해 궁에서 쫒겨나 용바위산에서 막노동을 하게 된다. 용바위산에서 일하는 와중에 어릿광대는 정말 용같이 생긴 바위에 감탄하며 용바위산의 전설을 지어내 같이 일을 하는 인부들한테 이야기를 한다. 과거 영웅이 용과 몇날며칠간 전투를 벌였고, 마지막 순간 용은 바위가 되었다. 그 아래에는 용사를 강하게 만들었던 보물이 잠들어있고, 그 보물을 파내 영웅이 될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 때문에 용바위산에 수많은 현자와 마녀들이 모여있다는 이야기 였다. 이야기는 어릿광대와 인부의 얘기를 들은 용바위산의 호위병들을 거쳐, 기사, 귀족, 수도승, 궁중의 사제 그리고 최종적으로 왕의 귀에까지 광대의 영웅담이 퍼져나간다.

소문을 들은 왕은 수많은 현자와 마녀들이 모인 용바위산에 몸소 나타나 겨우 바위를 들추고 보물을 찾아낸다. 그중 한 현자가 그 보물을 왕에게 씌우니 그 보물은... 광대모자였다. 그에게 광대 모자를 씌운 현자는 광대였고 수많은 현자와 마녀들은 죄수였던 것. 광대는 왕한테 광대 모자를 씌워주며 집에 가자고 하고, 왕은 자신이 광대한테 속았음을 깨달았지만 광대가 퍼뜨린 서사를 통해 자신이 영웅이 되었음에 만족한 왕은 광대를 다시 곁에 두기로 한다. 성의 돌아온 광대는 저글링을 하며 사람들을 웃기고, 왕은 그것을 쳐다보는 일상으로 돌아온다.

7.2. 불의 노래

공포의 제왕에 의해 전쟁이 끊이지 않는 황폐한 세상 한 구석에 대장간이 있다. 대장장이는 소년이 자신 몰래 악기를 연주하려고 하자 악기를 빼앗고는 이런 세상 속에서 무기를 쓰는 법이든 만드는 법이든 익혀야 살아남는 것 아니냐며 소년을 꾸짖고는 불쏘시개나 구해오라고 밖으로 내보낸다. 밖으로 나간 소년은 군대를 몰고 온 공포의 제왕과 맞닥뜨리고 대장장이는 소년의 앞을 막아선다. 부하의 재촉에 왕은 말을 돌렸고 소년을 그윽히 내려다본다.

그날 밤, 소년은 나팔의 부품들을 갖다가 조립하지만 엉성하게 조립된 나팔은 부서져 버리고 또다시 대장장이한테 들키고 마는데 둘 앞에 또다시 낮에 봤던 왕이 나타난다. 왕은 대장장이한테 "이런 세상 속에서 무기를 쓰는 법이든 만드는 법이든 익혀야 살아남는 것이라는 말대로 적응하고 살아남아 앞지르는 것들을 모조리 베어버리고 뒤돌아보지 않고 달린 끝에 정점에 올랐지만 쳐야 할 적들은 늘어나는데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어 결국 자신의 아이 앞에서도 떳떳하지 못한 아비가 되었다."고 말하고 화살이 잔뜩 꽂힌 뒷모습을 보이며 다시 길을 나선다. 즉 대장장이는 왕의 아버지이고 소년은 왕의 아들이었던 것.

그 다음날, 왕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대장장이는 소년의 머리맡의 엉성한 나팔을 발견하고 나팔을 완성시켜서 소년한테 준다. 온전한 나팔을 받은 소년은 집 지붕에 올라 나팔을 분다.[11]

7.3. 오크통의 성가

오크통에 담긴 술이 조금씩 줄어드는 건 천사가 술을 가져가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어느 수사(修士)는 어느 날 진짜로 천사가 오크통의 술을 마시고 그 옆에 퍼질러 자고 있는 걸 목격했다.천사는 수사를 보자마자 창 밖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 수사는 이 일을 다른 수도승들한테 말했지만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두번째로 천사를 만나는데 이때 천사는 취하지 않았고 이걸 본 수사는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천사는 수사의 생각을 읽은 듯 크게 웃었다. 수사는 생각을 조심히하려 했으나 천국에 대한 모든 질문들이 떠오르는 걸 막을 수는 없었고 천사는 말해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천사와 술잔을 기울인 수사는 천국의 노래를 부르고 천사는 수사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으나 지상의 노래를 부른다. 이윽고 천사가 잠이 들자 수사는 마음 속으로 마음 속으로 자신이 아는 가장 오래된 노래인 어머니의 자장가를 들려준다. 수사는 세속의 노래를 들은 일을 수도승한테 말하자 수도승은 그런 노래는 들어본 지 오래되었다고 말한다.이후 수사는 천사가 보고 싶을 때면 허락을 얻어 밖으로 나가 세상 모든 것들을 유심히 보았다.

수사와 천사는 오랜 세월동안 종종 만났고 그들한테 남은 시간과 오크통의 술은 점점 줄어들었고 깊어져 갔다.어느 날 밤, 창문을 닫을 힘이 없을 정도로 노쇠해진 수사는 앉아서 졸던 중 천사가 곧장 그의 방으로 들어온다. 천사는 오크통이 있는 곳으로 수사를 인도하고 오크통의 술을 모두 비운 후 수사와 마지막 술잔을 기울인다. 마침내 미련없이 술잔을 비운 둘은 두려움 없이 하늘을 날아 천국으로 향했고 수사 역시 천사의 웃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둘이 천국에 도착하자, 대천사[12]는 또 인간의 삶에 관여한 것이냐고 천사를 면박주지만 그들처럼 마음을 주고받지 않으면 진정으로 그들을 알 수 없다는 천사의 뜻을 이해하여 천사를 지상으로 추락시키고 수사는 천사들을 따라 천국으로 간다.

오크통이 완전히 비워지던 날, 천사와 수사는 그렇게 사라졌고 이후로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세상에 전해지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음유시인이 된 천사가 노래를 연주하는 장면[13]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1] 환자들이 '나는 신이다.' '나는 천사다'라고 말하는데, 악마 부자는 그걸 보고 드디어 우리가 있을 곳을 찾았다며 기뻐한다. [2] 간판에 넥타르 암브로시아가 적혀있다. 신들의 카페인듯 [3] 천사와 대화를 하려면 신들의 열쇠가 필요하다. 이 열쇠로 자물쇠를 풀면 신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4] 천사들은 신들이 세계를 오랫동안 돌보지 않아 인간들이 관심을 끌기 위해서 서로 이교도를 죽이면서 성전이 났다고 말한다. [5] 검은머리는 밴드부를 활동한다. 밴드 연습때문에 흰머리가 혼자 세계를 관리하게 된다. [6] 자기때에는 실패한 과제를 한 학생들을 모두가 보는 앞에 세운 후 공개 처형을 해 공격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사라져 휴학하거나 신들의 군단에 입대한다고 말한다. [7] 사람들에게 상벌을 주는 수업이다. 창조학부와 같은 교수가 담당한다. [8] 문어형 괴수인데 인간들이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맞대응한다. 그러나 교수는 첫인상이 안좋았는지 최하점을 줬다. [9] 타락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 모티브는 루시퍼로 추정된다. [10] 즉 아이가 마지막에 본 시체는 각각 (미래에 죽을) 자기 스승의 시체와 자신의 시체였던 것. [11] 댓글 중에는 무기만 만들던 대장장이가 하룻밤 새 깔끔한 나팔을 완성한 것에 대해, 어쩌면 저 대장장이도 어린 시절엔 음악가를 꿈꿨다가 좌절했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다. [12] 성전사의 영혼 편에서 나온 그 대천사다. [13] 어릿광대의 전설 첫 컷의 음유시인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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