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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1-18 22:11:30

스컬 레이더스

'토아들은 검고 해골을 닮은 마스크를 낀 기계같은 전사 열댓 명이 넓게 퍼져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전사들은 몇 줄로 나뉘어 있었다.'
-Escape from the Underworld

Skull Raiders

1. 개요2. 능력3. 행적

1. 개요

바이오니클(리부트)에 나오는 악당 집단. 컬타가 우두머리를 맡고 있으며 밑으로 악사토와 수많은 스컬 워리어가 있다. 소설에만 나오는 집단이다.

악당이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악사토가 레와와 아이들을 가둬 놓았다 했을 때 갈리가 의심했지만 에키무가 스컬 레이더스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말한다.

여담으로 에키무를 싫어하는지 에키무 조각상에 토를 하기도 했다.

2. 능력

자신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오코탄 언어와 스컬 레이더스의 언어는 아예 다르기에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에키무만 두 말을 모두 할 수 있기에 열심히 통역을 한다.

끝이 허무하게 끝나지만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되는 집단이다. 토아들이 이긴 것도 지하 도시를 무너뜨려서 이긴 것이지,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다.그냥 갑자기 나타나 활을 쏴대다 사라지는 스컬 워리어와 다르게 진형을 짜고 함정을 파는 전략을 보여준다. 힘도 꽤 강해서 토아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얼마나 강하냐면 코파카가 밀릴 정도였다. 에키무와 토아들이 몇 초만 늦었어도 코파카의 프로스트 실드가 깨졌을 정도.[1]

3. 행적

수천 년 전, 컬타는 스컬 레이더스를 이끌고 오코토를 친다. 그러나 수호자 에키무, 마쿠타에게 패배하면서 오코토 깊숙한 곳으로 숨는다. 어느 날 흑심을 품은 마쿠타가 컬타에게 몰래 찾아와 부하가 될 것을 요구하자 컬타는 이를 흔쾌히 승락한다. 컬타는 오코토 깊은 곳에 지하 도시와 콜로세움을 세워 스컬 레이더스를 다시 만들며 언젠가 마쿠타가 부를 날을 기다린다.

에키무와 토아들이 스컬 군단과 컬타를 제압한 뒤, 돌의 부족에서 온 밀리아라는 여성 오코탄이 찾아와 자신의 사촌들이 사라졌다 한다. 에키무와 토아들은 아이를 찾아 나서는데 안개가 가득 낀 곳에서 스컬 스파이더에게 감염된 매가 레와를 낚아채간다. 에키무와 토아들은 레와를 찾다 한 동굴을 발견한다. 동굴로 들어 간 에키무와 토아들은 그만 함정에 빠져 스컬 워리어에게 포위된다. 스컬 워리어 사이에서 악사토가 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토아들을 콜로세움으로 끌고 간다. 악사토는 한 명이 나와 싸우지 않으면 아이들과 레와를 용암에 빠뜨려 버린다고 말한다. 악사토에게 화 난 갈리는 악사토를 보고 비겁한 놈이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언어가 서로 다르기에 악사토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아무나 빨리 나오라 한다. 갈리는 자신이 나가겠다 하며 다른 토아들보고 자신이 눈길을 끌테니 아이들과 레와를 구하라 한다.

경기가 시작되고 갈리와 악사토는 맞붙는다. 악사토는 열심히 싸우지만 갈리에게 밀린다. 스컬 레이더스가 경기에 집중한 틈을 타 아코와 오다를 찾은 타후는 불로 창살을 몰래 녹인다. 그러나 거의 다 끝났을 때 컬타가 오면서 들키고 만다. 경기는 중단되고 스컬 레이더스는 토아들과 싸운다. 코파카는 프로스트 실드를 펼쳐 공격을 막지만 오히려 꼼짝없이 갇히고 만다. 에키무는 자신들이 갈 때 까지 기다리라 하고 코파카는 죽을 힘을 다해 막는다..

코파카가 거의 힘이 빠질 때 쯤 에키무와 토아들은 코파카를 구한다. 컬타는 에키무와 일대일로 싸우겠다 하고 스컬 레이더스를 뒤로 물러나게 한다. 컬타는 에키무를 밀어붙이고 에키무는 싸우는 척 하다 어스퀘이크 해머로 지하도시를 무너뜨린다. 에키무와 토아들을 빠져 나오고 컬타와 스컬 레이더스는 결국 꼼짝없이 파묻히고 만다. 나중에 컬타가 깨어났을 때 주위에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한 걸 보아 모두 깔려 죽은 듯 하다.


[1] 에키무가 버티라 하니까 코파카의 말이 매우 처절하다. "말이야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