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 자식 세대 | |||||||
이쿠토 미사키 |
스즈 |
마치 아야네 |
린 | 유키노 | 치카게 |
쿠나이 시노부 미코토 |
미치루 |
1. 소개
「
藍蘭島に漂流した
行人を最初に見つけ助けた女の子。世話好きの
天然少女で、甘いモノが大好き。ちょっと寂しがりや。」 " 아이란도에 표류한 이쿠토를 제일 처음 발견해 구해준 여자아이. 남 돕기를 좋아하는 자연[1]소녀로 달콤한 걸 아주 좋아한다. 약간 외로움을 잘 타는 편." |
- 인물 소개(2권부터) |
아이란도의 주민으로, 낚시하다가 토호인 이쿠토가 떠내려 온 것을 낚아 올렸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이쿠토가 가장 마음 편히 여기는 대상이 되었고, 섬의 여자아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쿠토를 직접적으로 남성으로 인식하지 않기도 해서 같이 살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은 단 것. 특히 치즈루가 만든 콩찹쌀떡을 좋아한다. 대식가이기도 하여,[3] 아야네가 콩찹쌀떡을 뺏어가서 놀리자 순식간에 제압하기도 하였다. 콩찹쌀떡에 대한 사랑은 맹목적이라 아야네가 왕매운 콩찹살떡을 대신 내밀어도 속임수에 그대로 넘어가버린다. 잠들면서 콩찹살떡 꿈을 꾸거나, 취해있는 상태에서는 부드럽고 둥근 것은 뭐든지 콩찹쌀떡이라고 생각해서 깨물어 댄다. 아야네의 과거회상에서 콩찹쌀떡을 가지고 놀리자 극도로 분노해 고양이화 되어서(...)[4] 아야네를 순식간에 제압했으며 정신이 들었을 때 아야네는 엉망이 된채 나무위에 있었고 이걸본 시마토라가 스즈를 제자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아야네는 스즈의 콩찹쌀떡에 대한 그걸 가로막은 자에 대한 분노로 인해 내면에 있는 고양이를 깨웠다고 추측했다. 4권 29화에서 마치로 변장한 아야네가 엄청 매운 콩찹쌀떡을 주고 난후 극도로 분노해 고양이화 되어서 아야네를 쫓아갔다.
목욕하는 것도 좋아해서 온천이 딸린 집에서 매일 같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다만 남성을 모르고 자란 성장배경 탓에 수치심이 없어서 늘상 이쿠토와 같이 들어가 혼욕하기를 원하지만[5], 이쿠토가 매번 거절하자 늘 풀이 죽는 일이 많다. 목욕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을 전체가 단수가 됐을 때, 이쿠토가 "대충 수건에 물을 적셔서 닦아도 되잖아."라고 하자 드물게 도끼눈을 뜨고서 극하게 분노했다.[6][7]
작가가 공인한 천연 소녀로 매우 순진하고 주변 사람이 어려우면 돕고 지내려 하는 등 올곧고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도 두루두루 친하고 인망도 좋으며,[8] 친구들도 항상 스즈집에 자주 놀러와주곤 한다. 작품 내 유일한 치유계로 봐도 좋을 정도. 허나, 이쿠토가 나타난 이후 같이 지내게 되면서는 조금씩 서서히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하단 항목 참조.
다만 너무 순진해서 탈이라, 아야네의 장난엔 100%라고 해도 좋을만큼, 매번 속아넘어가며 역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이기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후술하겠지만 공부 머리나 산수도 약해서 이 순진함과 결합해 얼빵한 이미지로 보는 시각도 제법 많은 편이다.
그리고 상술한 콩찹쌀떡 앞에선 천연이고 순수고 뭐고 없다. 콩찹쌀떡만 내보이면 바로 매수되어버려 뭐든지 할 기세를 보인다.
머리 색은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갈색이다. 그런데 만화판에서는 톤 하나 없는 하얀색으로 나와서 보다 보면 금발 같은 기분이 든다. 흑백에서와 컬러에서의 느낌이 상당히 다른 캐릭터.
2. 신체 능력 및 스펙
소녀들 중 최고의 장사인 린에게는 밀리지만, 상당한 괴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남쪽 주인인 시마토라에게 어렸을 때부터 제자로 들어가 체술도 사용할 줄 안다. 하도 순하고 싸우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실제로 지니고 있는 능력은 상당하다. 일례로 이쿠토가 섬에 정착했던 초기에 이쿠토를 건 마을 소녀들의 숨바꼭질에서 대다수의 소녀들을 제압시키고도 지친 기색 한 번 내비치지 않았으며, 어렸을 때 진심으로 화가 나서 아야네를 날려버린 적이 있었는데 나무 꼭대기까지 패대기쳐졌다(…). 이를 지켜보던 시마토라의 눈에 들어 제자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고양이 같은 몸짓과 "우냥"이라는 말버릇은 시마토라와 함께 지내면서 습득하게 된 듯.[9] 그리고 분노하면 내면의 사자가 깨어나서 고양이 모드가 된다.마치나 다른 몇몇 숨겨진 강자들이 존재하기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현 소녀들 중에서 신체 능력만큼은 최상급을 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부분만큼은 전 섬 최강자였던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듯 하다.
게다가 신체 자체가 완벽하게 밸런스가 잡혀있는 나이스 바디의 소유자로 작중 묘사에 의하면 외모 또한 마을 내에선 최고를 달린다고 한다. 유키노의 표현에 의하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타입이라고. 유키노가 마인군의 마법에 의해 성장해 이상적인 발육 상태가 되었음에도 스즈의 몸매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와 유키노를 좌절시킨 적이 있을 정도다.[10]
더불어 자주 아야네의 함정에 걸리고 천연스러운데다가 공부와 영 궁합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잘 눈에 띄지 않는 사실인데, 스즈는 예리한 감과 교활성도 소유하고 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이질감을 혼자서 눈치채고 있다던지 상대의 약점을 적극 이용한다던지.[11] 단 연기나 포커페이스 유지 등 상대를 속이는 능력이 부족해서 모략을 꾸미는 데에는 영 소질이 없다. 하지만 모략에 당하는 입장이 되면 스즈의 이런 면모가 빛을 발하곤 한다.[12]
어릴 때는 아야네보다도 키가 작았고 전반적으로 발육부진이었지만, 최근 1년간 갑자기 성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비해 상당한 거유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직도 성장 중. 그러나 상술했듯이 어렸을 때부터 남자를 모르고 자랐기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전혀 없어서, 서슴없이 몸매를 노출하고 다니다가 이쿠토에게 코피를 강요하고 있다.
3. 생활
어머니인 스즈란과 아버지 타카토라가 실종된 후 카라아게의 보살핌 아래 돈카츠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었으며, 이 때문인지 외로움을 잘 타는 편이다. 하지만 외로워하는 모습으로 주변인들이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볼까봐 겉으로는 씩씩하게 행동하고 있다. 물론 섬의 여자아이들은 스즈의 이런 마음과 외로움을 잘 탄다는 것을 알기에 비 오는 날과 같이 일없이 한가하게 집에 있어야 할 때는 자주 찾아와서 함께 놀아주고 있다. 그래도 아직 14살의 소녀에 부모 없이 자란 덕에 가끔 이쿠토에게 응석을 부리기도 한다.섬에서 전담하는 일은 딱히 없지만, 여러 사람들의 집을 전전하며 이웃들의 일을 돕거나 하는 일종의 날품팔이 생활을 하며 지내는 중이다. 밭일을 거들거나 동물들을 돌보거나 목수 일을 거들거나 하는 등등. 이 대신에 식재료 등을 받아서 생활을 해나가는 묘사가 작중에 나타난다.
이와 홀로서기의 생활 덕분인지, 가사전반엔 두루 능통하고 요리도 매우 잘하는 편이다. 이쿠토는 스즈의 음식이라면 다 맛있어서 뭐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어떤 것이고와 같은 구분을 하기가 힘들다고 한 적이 있다.
다만 잠버릇이 좀 고약하다. 무슨 꿈을 꾸는지, 잠자다가 이쿠토의 잠자리를 덮치거나, 숙면 도중 이쿠토를 두들겨 패서 바깥으로 날려버리거나 하는 게 일상다반사.
황당할 정도로 보드게임에 강하다. 장기나 바둑은 이쿠토에게 백전 백승. 심지어 방금 배운 체스에서까지 이쿠토를 압도한다.
그 반면 공부쪽 머리는 영 좋지 않고, 특히 계산이나 산수에는 매우 약한 편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암산을 전혀 못한다(…)[13] 학교에도 안 나가려 하다가 마을 여자애들과 이쿠토가 합심해서 강제적으로 학교에 보내려 한 에피소드가 따로 존재할 정도.[14] 차후 이쿠토가 집에서 가정 학습을 따로 해주고 있긴 하나, 그다지 빛을 발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학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최강의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만큼 체육수업은 좋아한다. 다만 언제나 수학 낙제라 체육수업은 끼지도 못하고 치카게의 특별 수업을 들어야하는 처지다.
또한 귀신과 매울 것에도 매우 약하다.[15] 작품 초반에 스즈가 넘어져 실수로 마을 곳곳에 있는 석상을 부순 적이 있었는데, 그 일로 귀귀가 찾아오자, 밤중 내내 소리지르고, 다음 날엔 이불로 온 몸을 꽁꽁 싸맨 채로 이쿠토에게 딱 붙어다녔다. 그 후 이쿠토와 귀귀가 친구가 되어서, 귀귀가 가끔 찾아오거나 해서 상당한 곤욕을 치를 때가 많은 듯.
4. 인간 관계
4.1. 이쿠토
처음엔 이쿠토를 구해주고 이쿠토의 섬 생활 적응에 이것저것 가르치며 돌봐주는 약간은 일방적인 관계였지만, 몇 개월 간 한 집 아래서 생활한 덕분에 추후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보살피는 가족의 관계로 발전했다. 둔감 속성의 극치인 이쿠토와 순진무구함의 표본인 스즈였기 때문에 연애 관계의 조짐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매일 벌어지는 소동과 의도치 않은 스킨십 등등이 겹쳐져가면서 서서히 소녀로서의 본능을 깨우쳐가는 중이다. 아직 자각을 못했을 뿐 이쿠토를 가족으로서도 이성으로서도 매우 좋아하고 있다.때문에 초기엔 이쿠토가 다른 여자애와 있어도 별 다른 내색을 안했지만, 이젠 다른 여자애들과 분위기가 좋아지면 조금씩 부글부글하고 화도 내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쿠토와 만나기 전엔 상술한 대로 '천연 속성에 순진무구한 소녀'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었지만, 어째 애가 가면 갈수록 점점 심술궂은 면이 짙어져가고 있다. 일례로 이쿠토가 마치와 섬 7대 불가사의 탐방을 하고 돌아오자 말도 없이 사라져 걱정시킨 것에 대해선 화만 내고 그쳤지만, 이쿠토가 마치와 둘이서 갔다는 말 한마디를 덧붙이자 이쿠토를 다음 날 아침까지 쫄쫄 굶겨버렸다.
21권에서 이쿠토가 떠나버릴 뻔했을 때는 다른 히로인에 비해 약간 더 비중있게 묘사됐다. 다른 여자애들 목소리가 들리다가 마지막으로 스즈가 떠오르면서 최종적으로 아이란도에 머무르기로 결심하는 걸로 나온다. 스즈가 "나도 이쿠토랑 가족인걸!"이라고 말한 게 이쿠토는 꽤 기뻤다는 듯. 그러면서 이쿠토는 "앞으로는 말 없이 스즈 곁을 떠나지 않겠다"라고 스즈한테 약속을 해준다. 우유부단한 이쿠토치고는 꽤 확실한 멘트(...) 이후 스즈는 그 약속 덕분에 한번은 이쿠토가 갑자기 사라졌는데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쿠토가 어디 갈지 알아맞췄다.
13권에서 아야네가 이쿠토랑 키스한 이후부터는 내심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처음에 만났을 때 인공호흡으로 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가볍게 할 수가 없어서 이상하다~ 같은 느낌인 듯. 18권에서는 처음 만났을 때와는 반대로 스즈가 물에 빠져서 이쿠토한테 인공호흡을 받을 뻔하기도 했다. 정신이 이미 들어있다는 걸 이쿠토가 알아채서 무산되긴 했지만.
25권에서는 코토의 농간이긴 했지만 이쿠토하고 결혼해서 같이 살고 아이도 낳고 싶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의도한 것인지 미사키가 스즈한테 "결혼이 뭔지는 알아?"라고 했을 때 '같이 살고 아이도 낳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멘트 자체는 15권에서 스즈란이 타카토라한테 청혼받았을 때의 대사와 비슷하다. 엄마한테 '결혼이란 건 이런 것이다~' 하고 들었던 모양.
4.2. 아야네
어릴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라이벌 관계. 허나 실상은 주로 아야네가 일방적으로 스즈에게 열폭하고 있는 것이며, 대부분의 승부에선 아야네가 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속임수에는 타고난 아야네이기에 육체적 싸움에선 스즈가 대부분 이기는 반면, 아야네의 계략이나 장난에 걸려드는 경우도 부지기수. 이것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려 나중에 아야네가 장난을 치지 않자 되려 불안에 떨기도 했다(…).겉으로 보면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심 속으로는 서로를 많이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 관계. 이러니저러니 해도 비 오는 날에 친구들이 스즈의 집에 갈 때는 빼는 척하면서도 꼭 참석하며, 스즈가 혼자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혼자 스즈네 집에 가서 자주거나 한 적도 많은 편이다. 스즈도 겉으론 강한 척하고 쑥쓰러움에 표현은 부정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런 아야네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 편이다.[17]
다만 아야네는 스즈를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장난도 열폭도 반쯤은 진심인지라(…), 계속해서 스즈를 골려먹고 있다. 게다가 아야네 또한 이쿠토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친구이면서도 연적이기도 한 관계로 볼 수 있다.
4.3. 마치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온 소꿉 친구이자 언니. 스즈가 원체 착하고 마치도 스즈는 매우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잘 건들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이쿠토를 노리는 연적이란 관계는 같기 때문에 이쿠토를 건 싸움에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기도 하는 편이다.그리고 아야네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이쪽도 동생 만만치 않게 장난치는 것은 좋아해서, 가끔 가다가 스즈에게도 장난을 치거나 한다. 한 번은 아야네와 스즈의 몸을 서로 바꿔놨는데, 때문에 서로의 몸을 가지고 흉보이기 위해[18] 마을 전역으로 괴상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한동안 우스개거리가 된 적도 있다.
허나 평소엔 그야말로 친한 언니, 동생으로 마치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것이 스즈의 웃는 얼굴이라 할만큼 친한 관계.
4.4. 시노부
소꿉친구 중 한 명으로 길치인 시노부에게 휘둘려 고생하거나 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게다가 이쿠토가 시노부를 처음 만난 시기에는 이미 이쿠토에 대한 연심이 싹트고 있던 중이었는데, 시노부가 이쿠토와의 승부를 겨루기 위해 스즈의 집에 눌러살 자, 못마땅해하다가 그것이 쌓이고 쌓여 대노한 적도 있다.[19]결국 나중에 시노부가 패배하자, 이제야 따로 사나 하고 안심했지만, 이번엔 시노부가 제자로 받아들여달라고 또 스즈 집으로 기어들어오자 완전히 폭발해버리기도 하였다. 차후에 시노부가 스즈네 집 근처로 이사와서 따로 살게 되긴 했어도, 여전히 이쿠토와 가깝게 지내는 걸 반기지는 않는 듯.
이를 제외한다면 좋은 친구 사이.
4.5. 유키노
소꿉 친구 중 한 명. 일행 중에서 가장 막내라는 점도 있고, 자신보다 어린 나이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스즈를 보며 일종의 동경심을 품고 있다. 한 번은 전설의 파란새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숲 한 가운데 구덩이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스즈의 침착한 면과 일행들을 달래는 모습유키노가 어리기도 하지만, 성격 자체도 다른 여자아이들 못지 않은 마이페이스이기 때문에 유키노에게 휘둘려다닐 때도 많은 편이다.
4.6. 치카게
소꿉친구 중 한 명으로 이쿠토와 함께 초대받아 집으로 놀러갈 때가 많다. 다만 치카게의 현실의 옷으로 코스프레 시키는 취미 덕택에 자주 모델로 이용당할 때도 있다. 어릴 때는 유키노와 함께 불려가 거의 하루종일 옷을 벗고 갈아입고 할 때도 있었다.그외에도 치카게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 덕에 성희롱도 몇 번 당하기도. 이쿠토와 처음으로 저택에 놀러갔을 때, 같이 목욕하다가 급성장한 가슴이 신경쓰인다면서 치카게가 스즈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기도.
공부쪽으로도 스즈의 교육을 전면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치카게가 학교의 선생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땡땡이 치던 스즈의 부족한 학습량을 채운답시고, 묶어놓고 귓가에 교과서를 술술 읊어주기도(…). 때문에 가끔 화난 스즈가 앙갚음하거나 괜한 이쿠토에게 아침 운동을 핑계로 화풀이할 때도 종종 있다.
스즈로써는 이러저러하게 곤욕을 자주 치르지만, 그래도 워낙 착한 성격 덕택에 계속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친구들 중에서 이쿠토에게 연애의 감정이 없는 몇 안되는 존재이기도 하다.[20]
4.7. 미치루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 온 소꿉 친구가 될 뻔 했던 친구. 하도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내다보는 미치루이다보니 스즈도 오랜만에 봤을 때는 다른 여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못 알아봤다. 하지만 이쿠토, 아야네와 더불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드물게 미치루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해서 불러주고 있다.4.8. 카라아게
스즈의 집 옆에서 같이 살고 있는 동물이지만, 사실상 삼촌과 조카 같은 관계. 스즈란의 밑에서 누나 동생의 관계로 커온 카라아게이기 때문에 그녀의 딸인 스즈에겐 상당한 애착과 책임감을 품고 있다. 때문에 스즈의 앞날을 걱정하여 이쿠토를 시험해보기도 했으며, 스즈가 이쿠토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걸 애저녁에 알게 되었기에 이를 자각 못하고 다른 소녀들과의 썸싱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스즈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5. 기타
천연 + 순진 + 약간의이쿠토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쿠토와 남매라는 떡밥이 돌기도 했다. 14권에 나왔던 스즈의 아버지 타카토라가 이쿠토와 무지 닮았던 것. 하지만 이쿠토 회상 속 이쿠토 아버지는 얼굴에 상처가 없어서... 22권에서 이쿠토의 아버지가 토호인 젠토가 타카토라와는 별개의 인물이란 게 밝혀지면서 남매설은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 이쿠토의 어머니 토호인 아키나 역시 오키나와 사람으로, 스즈의 어머니 스즈란과는 별개의 인물.
다만 스즈의 아버지 타카토라와 이쿠토는 이쿠토가 아이란도에 오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던 사이였다. 카라아게가 타카토라 이야기할 때 이쿠토가 곰곰히 생각하던 게 그 때문. 이쿠토네 집안에서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세한 것은 타카토라 항목 참조.
사실 따져본다면, 가사 만능에 순진함 + 착함 + 성실 + 발군의 신체 능력 + 마을 최고의 나이스바디 + 천연 미소녀 등등
[1]
정발판에서는 '천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자연소녀'라고 번역하였다.
[2]
한일 성우 둘 다
엘소드에서
레나를 맡았다.
[3]
마을에서 열린 단팥죽 많이 먹기 대회에서 120그릇 먹고 우승했다고 한다(…).
[4]
이때 스즈는 인간의 말대신 고양이처럼 냐양이나 후냥이라는 말밖에 못한다.
[5]
다만, 이 섬 자체가 혼욕 풍습이 일반적인 걸지도 모른다.
[6]
이는 다른 여자 아이들도 마찬가지.
[7]
애니판 한정.
[8]
자주 등장하지 않는 단역 소녀들조차도 스즈가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또래 여자애들 사이에서는 무드 메이커로 통하고 있다.
[9]
스즈의 이 말버릇은 독자들에게도 귀엽다는 반응이 보이는 등 스즈의 인기요인중 하나로 들어갔다.
[10]
더욱 무서운 것은 이게 아직 다 성장한 것이 아님에도 성장한 유키노를 넘어섰다는 것.
[11]
부탁을 받은 아야네가 건방떨자 저번에 마치 욕한 건을 꺼내 데려온다던가, 자신 몰래 자신을 함정을 설치한 학교건물로 끌어들이려는 이쿠토와 치카게를 보고 의도적으로 치카게가 만든 건물을 칭찬하여 치카게의 과시욕을 이용한 말실수를 유도한다던가 붉은 야차의 수수께끼를 초반에 풀어버린다던가(하지만 이쿠토, 치카게가 스즈를 무시해서 스즈도 일부러 안 알려주었다.) 등의 예가 있다.
[12]
아야네나 마치에게 당하는 일도 있지만 이 경우는 일상이나 다름없어서스즈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13]
계산하는데 손가락 발가락이 모자라자 오버히트되어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
[14]
어찌나 싫어하는지 그 괴물같은 신체능력에 잘 안쓰는 두뇌까지 풀회전시켜 작정하고 도망다녔다. 심지어 진짜배기 닌자가 같이 있는데도 못잡을 정도. 그래서 교사, 학생 모두가 다 모여 기만전술을 펼쳐야 했고, 결국 온정을 유도하는 작전으로 학교로 끌고 오는데 성공한다. 그 후부터는 이쿠토나 친구들의 마음씨에 못 이겨 나가긴 나갔지만, 여전히 땡땡이는 자주 치는 듯(…).
[15]
사실, 귀신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실종된 어머니가 더욱 그리워져서 그런 것도 있다.
[16]
그 긴머리의 여성은 바로 아야네와 마치의 아버지인 나가마사다(...) 이유는 아무래도 머리가 장발이라서 착각한걸로 보인다.
[17]
사실상 아야네가 어려보여서 그렇지, 나이 차로도 아야네가 3살 위인 언니이다. 때문에 정신적으로 몇몇 부분에선 아야네가 스즈보다 성숙해보이는 부분도 나름 보이는 편. 그놈의 장난으로 자폭만 안 했어도
[18]
아야네가 먼저 시작했지만.
[19]
그 기세가 어느 정도였냐면 그 완곡한 이쿠토가 질겁해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던 시노부와의 승부를 바로 받아들여버렸을 정도.
[20]
그녀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 심지어 어린 유키노마저도 이쿠토에게 진지한 연애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연구가 혹은 학자로서의 면모가 강하기에 아직은 이쿠토를 관찰의 대상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크다.